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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결정적인 때 (마 2:1 - 8) - 성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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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마태복음 2장 1절 - 8절
제  목 : “결정적인 때”

성경은 예수님의 탄생의 때를 헤롯왕 때라며 정확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헤롯왕은 주전 37년에 왕위에 올라 주전 4년에 죽었습니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에 의하면 헤롯 왕은 주전 4년 3월 12-13일에 있었던 월식이 있은 직후에 죽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헤롯 왕이 죽기 몇 달 전에 나셨을 것입니다.
즉 주전 5년 말이나 주전 4년 초에 나셨을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올해는 예수님 탄생 2007년이 됩니다.

왜 예수님은 이 때에 탄생하셔야 했을까요?
역사가 「필립볼모」는 예수님께서 탄생하실 때 로마는 예수님께 5가지 편의를 제공해 주었다고 했습니다.

1) 편의

① 세계적인 길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때의 길 모양을 가리킨 말입니다.

로마가 당대의 세계를 제패 하였기에 세계는 로마의 영토였습니다.
제패하기 위하여 닦아진 길들은 세계 곳곳으로 혈관과 신경처럼 닿았습니다.

그러므로 세계를 제패를 위해 닦아 논 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온 세계에 전파될 수 있는 좋은 조건이 되었습니다.


② 세계적인 평화

통일했다. 혹은 제패했다는 것은 평화를 이룩하였다는 뜻입니다.
이때를 가리켜 「로마의 평화」라고 합니다.
로마 국민들은 세계 어디든 마음 놓고 다닐 수가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께서 이방인의 사도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로마 시민권자였기에 하나님은 베드로가 아닌 사도 바울을 사용하셨습니다.


③ 세계적인 언어

요즘은 어디든지 영어가 통합니다만,
당시에는 헬라어가 세계에 통용어였습니다.
신약성경은 헬라어로 쓰여졌습니다.
복음의 전달효과는 언어가 통할 때 더욱 효과적입니다.

금번 미얀마 미이타 제일교회 헌당예배 때 설교를 해야 합니다.
준비 과정에서 통역 문제를 문의했더니 우리 선교사가 현지 언어로 통역한다고 합니다.
다행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통역자가 2명 3명 설 수 있고,
설교는 짧아도 길어집니다.
그러나 진짜 손해는 설교자의 참 뜻이 변질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초기 기독교 때의 일입니다.
미국 선교사가 한 학교에서 신년사를 하는데 한해 두해 할 때의 「해」를 「년」으로 불렀습니다.
지난해가 바쁘게 갔습니다.
그러나 새해는 왔습니다 는 의미인데,
묵은 년은 바쁘게 떠났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새년이 왔습니다라고 했던 것입니다.


④ 세계적 요구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때는 도덕적으로 가장 타락한 시대였습니다.
로마가 멸망한 것은 외부의 침략이 아니라 내부의 부패였다는 것입니다.
마치 중국의 만리장성이 무너진 것이 오랑캐 때문이 아니라 내부의 적이 문을 열어주었기 때문이다 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얼마나 타락했느냐는 그 증거가 있습니다.
예수님 탄생하시기 직전에 폭발한 로마의 유양지인 폼페이의 「베스비어스」화산의 잔재에서 그 타락상을 발견합니다.

로마의 철학가 세네카는 「타락이 그 시대상이다」라고 했는데
바로 로마의 멸망은 성적 타락이었던 것입니다.


⑤ 세계적 기대

언제나 요구는 기대를 낳습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이다」하는 속담이 웅변하듯이
이런 타락한 시대지만,
도 한편으로 바르게 살고, 바르게 믿어 보려고 했던 「회복운동」이 요구되었던 것입니다.
마치 소돔과 고모라성에 롯이 의롭게 살고자 탄식했음과 같습니다.

세례요한의 첫 설교,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와
예수님의 첫 설교 중, 「대가 찼고」를 기억하십니까?
다 이런 시대적 배경에서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탄생은 우연함이 아니요 때를 맞추시는 하나님이 의도하신바 가장 적절한 때의 탄생인 것입니다.


2) 때

성경은 많은 때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 3:1-2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고후 6:2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이로다”

  엡 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이러한 때!
두 의미가 있습니다.

① 카이로스 - 하나님이 정하신 때
        은총의 시간 가장 깊은 의미의 시간 등을 말합니다.

② 크로노스 - 지속되는 시간
        계속되는 시간, 하염없이 흘러가는 연속성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때가 찼다」는 카이로스의 시간입니다.
헤롯의 박사들이 「때」를 묻는 것도 역시 카이로스를 묻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말할 때와 침묵할 때 기다릴 때와 행동할 때를 알기 때문에 조급하게 행동하지 않고 카이로스의 때를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이를 모르면 어떨까요?
헤롯 궁의 사람들처럼 「소동」치게 됩니다.

◎ 믿음이 무엇입니까?

크로노스의 때에서 카이로스의 때로 옮기는 생활입니다.
즉 하나님의 약속의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양치는 목자들, 동방의 박사들의 경우입니다.
그들은 소동치지 않았습니다.
믿음으로 이때를 기다리고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신앙이 무엇입니까?
그 때에 맞추어 결정적인 행동을 이루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돌아가심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돌아가심은 성경의 예언대로 카이노스의 때입니다.
이 때를 모르니 제자들이 도망갔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제자들이 있으니 새 무덤을 드린 아리마대 요셉이요, 몰약과 침양을 갖고 온 니고데모입니다.
신앙의 회복을 이룩한 모습입니다.
우리 신앙은 결정적인 카이노스에 맞춘 생활입니다.
때에 결정적인 모습을 지녀야 합니다.
과거를 회상하면서,
옛날을 잘 믿었노라 는 의미 없습니다.
도 미래를 기약하면서
앞으로는 잘 할 것이다 도 별 의미 없습니다. 
카이노스를 이탈하여 크로스스만 사는 모습입니다.
이 때를 모르면 신앙은 나태하고 정체감에서 벗어나질 못합니다.
마치 예수 탄생에 온 예루살렘이 소동하듯이 헛된 일에 분요하여 그림자처럼 다닐지언정
주 향한 열심과 천국의 침노는 심히 연약하여

◎ 신앙 내신 점수에 미달사태,

◎ 천국입성 수능 점수에 부족한 것입니다.

지금 어느 때입니까?
어떤 카이로스입니까?
사랑할 때입니다.
기도할 때입니다.
전도할 때입니다.
은혜 받아야만 살 때입니다.

한해는 갑니다.
구주 성탄도 옵니다.
결정적인 때입니다.

어떻게 마무리 하시겠습니까?
이 성찬을 통하여 구주 성탄을 맞이하는 새 힘과 새 카이노스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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