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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다림에 성공한 사람들 (벧후 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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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에 성공한 사람들 (벧후 3:8-13)
                                         

어떤 여자가 극장에서 밤 프로를 보고 나올 때 실수로 수 천만원 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떨어뜨리고 돌아 왔습니다. 이튿날 아침 집에 돌아 와서야 그 사실을 알고 황급히 극장 지배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제 밤 프로를 본 사람인 데요 다이아몬드 목걸이 분실신고 들어 온 것이 있나요?>

지배인은 없다고 말하면서 잠깐 전화를 끊지 않고 기다리면 앉았던 자리에 갔다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가 어제 밤에 영화를 보았다는 자리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컴컴한 극장 그 의자밑에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그대로 있었습니다. 마지막 상영이라 청소로 아침에 하기로 되어 있었기에 그대로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지배인은 기뻐하면서 급히 전화통 앞으로 달려와 전화기를 들었습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응답이 없었습니다. 잠시를 기다리지 못 하고 전화기를 끊어 버린 것입니다. 전화가 다시 오기를 기다렸으나 다시 전화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 비싼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조금을 기다리지 못 하여 찾지 못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기다리는 데 성공한 사람들입니다.
아브라함을 보십시다.
아브라함은 75세에 하늘에 별과 같이 바닷가에 모래알같이 수많은 자손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러나 100살에 이삭 아들 한 명을 낳았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아브라함의 후손이 이스라엘 민족이 되었습니다. 기다림에 성공한 믿음의 조상입니다.
야곱도 마찬가지입니다.
죽이려는 형의 낯을 피하여 브엘쉐바를 떠나 하란으로 가던 첫 날밤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은 큰 축복을 받고 이 자리로 돌아 오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야곱은 그 날을 기다렸습니다. 20년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야곱도 기다림에 성공한 사람입니다.
노아는 더 놀라운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비로 온 세상을 멸할 터이니 배를 만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노아는산꼭대기에 배를 만들면서 비를 기다렸습니다. 120년만에 비가 왔습니다. 오래 기다림에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대강절이 시작되었습니다. 대강절은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300년 후기부터 대강절이 지켰습니다. 성탄 4주전부터 예수님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이 기간동안에 기념으로 한 일들이 있습니다.

1. 빛의 축제
예수님을 기다리면서 촛불을 가정마다 밝혔습니다. 빛 되신 예수님을 기다리는 풍습이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날 성탄절 츄리 빛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시면 이 땅에 가난의 어두움, 병의 어두움, 미움의 어두움, 불안의 어두움이 물러 갈 것을 기대하는 희망의 불빛입니다.

2. 구유 만들기
초대 교회부터 대강절에는 구유를 만들었습니다. 이탈리아의 성 프란시스가 1224년 그레치오 마을 입구에 구유를 만들어 놓은 것이 기원이 되었습니다. 아기 예수를 맞이 한다는 기다림입니다.

3. 화환
성탄절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환입니다. 푸른 사철 나무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촛불을 세웁니다. 원은 예수님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모나지 않아서 누구든지 다 사랑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상록수는 변함없는 예수님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촛불은 예수님을 빛이라는 의미입니다.
보통 네 개 초를 켰습니다. 한 주에 한 개씩 불을 붙였습니다.

이렇게 촛불과 구유와 화환을 만들어 놓고 예수님을 기다리는 것이 대강절입니다. 그런데 12 세기 들어오면서부터는 대강절이 초림 예수님, 마굿간 구유에서 탄생하신 예수님만 기다리는 절기에서 재림을 기다리는 절기로 확대 해석하면서 그 의미가 더 종말론적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초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성탄을 기다리지만 더 큰 의미로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의미로 확대 해석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랑하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오늘 본문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하나님의 날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날을 기다리는 데 성공하는 사람이 믿음의 길을 끝까지 간 사람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날>은 무슨 날입니까?

1. 예수님 재림의 날이 하나님의 날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온 세계 역사가 완성하는 날입니다. 그 날은 도적같이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도적이 알려 주고 오지 않습니다. 몇 일 밤 12시쯤에 내가 방문할 터이니 단단히  지키고 있으라고 통보하고 도둑이 오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심판하러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 날이 도적같이 올 것을 대비하면서 기다리는 이에게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지난 주간 목사님들 15명이 거제도 포로 수용소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콘도에서 자고 일어나서 아침을 라면으로 간단히 먹고 수용소로 가던 중에 아침 11시경 아침겸 점심을 회로 잘 먹자고 하였습니다. 어느 음식점에 들어가야 잘 할 지 몰랐습니다. 모두가 초행길이었습니다. 그런데 길옆에 교회가 있었습니다. 나는 그 교회 들어가서 그 교회 성도 가운데 회를 잘 하는 집이 있으면 이왕이면 교인집이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을 것이라고 말하며 차를 세웠습니다. 내가 그 교회 문에 들어서니 장로님이 마당을 시멘트 콩크리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존경스러웠습니다. 장로님에게 교인중에 회 집을 하는 집이 있으면 소개시켜 달라고 하였더니 너무나 좋아 하면서 하던 일을 멈추고 차를 앞세우고 우리를 인도하였습니다. 가보니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11시경이 되었는데 손님 맞을 준비가 엉망이었습니다. 종업원도 안 나왔습니다. 어젯밤에 죽은 고기라 횟감을 넣어두는 어항속에 둥둥 떠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집을 찾았습니다. 그 집은 반대였습니다. 많은 인원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앉자 말자 죽이 나왔습니다. 언제 손님이 얼마만큼 들이 닥쳐도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항상 준비하고 기다리는 이에게 축복이 따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손 양원 목사님은 평생 새벽기도하러 나가서 첫 기도가 <주님! 오늘 오시렵니까?>라고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차 대전 때 맥아더 장군이 필리핀을 도우러 왔었습니다. 전쟁에 승리하고 돌아가면서 <내가 다시 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년 후레이투만 해안에 상륙하면서 외쳤습니다.
<나는 약속대로 다시 왔다>
우리 예수님도 꼭 다시 오실 것입니다. 예언대로, 약속대로 반드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대강절입니다. 초림 예수님은 물론 재림 예수님도 준비하며 간절히 기다려야 합니다. 이 날이 바로 하나님의 날입니다.

2. 자녀의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 하나님의 날입니다.
베드로가 하나님의 날을 기다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날이 언제입니까? 부모의 꿈은 자녀가 잘 되는 것입니다. 자녀의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 부모의 꿈이 이루어지는 아버지의 날이기도 합니다.
어떤 가난한 아버지가 공사판에서 상관들로부터 무시를 당하여 가면서 트럭을 몰고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꿈은 서울 법대 다니는 아들이 어서 대학을 졸업하고 사법 고시에 합격하여 판사가 되는 것입니다. 어느 날 공사감독으로부터 억울하게 호되게 야단을 맞았습니다. 감독이 다음 날 아침에 나가 보니 트럭 뒤에 이렇게 크게 써 붙였습니다.
<나를 무시하지 마시오. 내 아들이 서울 법대 다닙니다. 난 곧 판사 아버지가 될 것입니다>
아들이 판사가 되는 날은 아들의 날이자 아버지의 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그 아버지의 그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꿈을 주시고 소원을 주시고 일하게 하십니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빌1;6)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2;13)

우리의 소원이 이루지는 그 날이 하나님의 날입니다. 그러므로 그 날을 간절히 사모하고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스미스 위글리스 성도의 간증입니다.
목에 혹이 있었습니다. 부흥회에 참석하여 기도하는 데 하나님이 고쳐 주셨다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병이 낫다>라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나도 낫지 않고 목에 혹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러나 혹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3년을 계속 목에 혹이 낫다고 간증하였는데 그대로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실망하지 않고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는 성도들 앞에서 목에 혹이 낫다고 당당하게 간증하였습니다. 그런데 3년이 지나도 그대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응답 받은 것이 거짓이라고 조롱합니다. 그러나 나는 변치 않고 믿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혹을 없애 주옵소서"
간절히 기도하고 자고 일어나니 혹이 씻은 듯이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3. 교회의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 하나님의 날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두 가지 기관을 세워셨습니다. 가정과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학교를 이 땅에 친히 세우지 아니하셨습니다. 정부도 세우지 아니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세우신 기관은 가정말고는 교회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꿈은 하나님의 꿈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기관인 교회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하고 계십니다. 이 날이 바로 하나님의 날입니다.
우리 교회는 12345 꿈이 있습니다.
1. 유일한 교회
2. 2000 교회 개척
3. 3,000명이 예배드리는 교회
4. 40,000명이 방문하는 교회
5. 5억을 주는 교회

이를 위하여 우리는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습니다. 하나는 양적 성장이고 다른 하나는 100억 성전 건축입니다.
모든 일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두 하나가 되어 교회의 꿈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날을 기다려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날>이란 예수님께서 오셔서 두 가지 들림받는 날입니다. 교회가 들림받고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들림받는 날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날에 모든 것을 완성하게 될 것입니다. 이 날을 간절히 사모하여야 합니다.
  탈무드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이 자기 집 앞에 있는데 나그네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나그네는 몹시 지쳐 있었습니다. 땀도 많이 흘리고 배고픔도 느끼는 듯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나그네를 자기집안으로 불러 드렸습니다. 그리고 잠시 쉬고 가라고 권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라에게 부탁하여 시원한 우유와 빵을 그 나그네에게 대접하였습니다. 빵과 우유를 먹는 나그네에게 아브라함이 물었습니다.
"당신은 음식을 먹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습니까?"
나그네가 무뚝뚝하게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페르샤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지 않고 불을 숭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모릅니다"
믿음이 충만한 아브라함은 그 나그네에게 전도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알려주면서 믿기를 부탁하였습니다. 결국 큰 논쟁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습니다. 그래서 나그네에게 삿대질을 하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당신 같은 사람은 우리 장막에 있을 자격이 없으니 당장 나가시오"
나그네는 화가 나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가버렸습니다. 아브라함이 떠나는 나그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을 때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아브라함아! 하나님은 저 사람을 위하여 50년을 참고 기다렸는데 너는 한 시간도 못 기다리는구나!">
이 말을 들은 아브라함은 너무나 부끄러워하였습니다. 그 후부터 아브라함은 모든 것을 기다리며 참았습니다.

우리는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대강절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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