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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오직 예수 (갈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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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직 예수
본문: 갈 2:20

지난 일년 동안 “우리의 잔을 넘치게 하소서” 라고 기도해 왔습니다.  그러면, 지난 1년을 돌아보면서 받은 은혜와 축복을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은혜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면 감사해야지요. 

그런데, 그렇게 은혜를 사모하였는데, 많은 은혜를 받지 못한 분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뭔가 잘못 되었다는 것이지요.  한번 가만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디서 잘못되었기에 하나님 은혜의 물줄기가 끊어졌는가? 

먼저 생각해 볼 것은 “내 잔”이 제대로 되어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내 잔”이 깨끗하였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의 잔이 깨끗하지 않으면 하나님 은혜가 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자신의 마음을 내어 놓고 씻어야 합니다.  날마다 마음을 비우고, 날마다 씻어내고, 날마다 그리스도의 피로써 새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주일 아침에 참회 기도를 합니다만, 그 참회 기도를 날마다 행해야 합니다.  잠 자기 전에 하루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참회 기도를 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잔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도 될 만큼 튼튼한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내려질 때에는 마귀와 사탄이 절대로 가만 있지 않습니다. 반드시 흔들어 봅니다. 반드시 시험을 줍니다.  이러한 사탄의 시험에 흔들리면 은혜를 쏟아 버립니다.  우리의 잔은 이런 시험에도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잔이 되어야 은혜가 내려 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 은혜가 없었다고 한다면 먼저 자신을 돌아 보아야 합니다.

셋째로,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고,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 은혜가 어디를 통해 옵니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내려집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 가슴 속에 세워져 있어야 은혜가 내리게 되어 있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 사람의 증거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총을 내려 주십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아무리 간구해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서는 은혜가 내리지 않습니다.  이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지난 목요일은 크리스마스입니다.  이 날에 예수님이 탄생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입니까? 

1. 예수님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구원하러 보내주신 유일한 구원자입니다. 
그러니까, 구원은 여기 밖에 없습니다.  세상에는 자칭 구원자라는 사람도 많습니다.  각 종교마다 구원을 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구원의 도리는 예수님 뿐입니다. 

2. 예수님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보내어 주신 생명의 주인입니다.
요한 14:6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에게 생명,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예수님을 보내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유한한 생명을 생각하고, 영원한 생명을 찾는 사람은 반드시 예수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 길이 곧 생명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3. 예수님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신 유일한 위로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이 땅에 살면서 고통 중에 살고, 괴로움 중에 살아가고 있음을 보시고 위로자를 보내 주셨는데, 그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위로가 필요한 사람을 찾아 오셨습니다.  소경의 눈을 띄워 주셨고, 억눌린 자에게 해방을 주셨고,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위로를 주시는 분입니다. 

다시 정리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위해 보내 주신 유일한 구원자이시고, 유일한 생명의 주인이시고, 유일한 위로자입니다.  이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그날이 바로 성탄절입니다.  그래서 성탄절이 기쁨의 날이 됩니다. 

그 예수님이 이제 우리에게 왔습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우리 곁에 오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고, 우리의 주인이 되시고, 우리의 위로자가 되신 예수님이 이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아멘!!

이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오늘 본문이 그 해답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이제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삶을 살아가자는 것입니다.  참으로 좋은 말입니다. 그런데,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1] 오직 예수님만 믿고 살자

우리가 살면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세상에 믿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님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믿는다”라는 말은 의지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온전히 의지할 곳은 오직 예수님 뿐입니다. 

여러분, 기억하세요.  사람을 믿어서는 안됩니다.  믿을만한 사람이 있지만, 그 사람도 자신의 이익이나 생명이 걸리면 어쩔 수 없이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변하게 됩니다.  연세 드신 분들은 자식에게 많이 의지하는데, 자식도 사실 그렇게 의지할 곳이 못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세월에 따라 변합니다.  사람은 환경 따라 변합니다.  사람은 생각 따라 변합니다.  따라서 그런줄 알고 사람을 대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실망합니다.  우리 부모들, 자식을 의지하다가 얼마나 실망합니까?  “저 자식이 저렇게 될 줄 몰랐다”고 실망하는 모습을 봅니다.  하물며 다른 사람을 의지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사람은 의지할 수 없지만, 우리 예수님은 의지할 만한 곳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물질을 믿고 의지하려 합니다.  자신이 저축해 놓은 돈이나 물질을 의지하며 안심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돈을 어디에 맡겨 놓아야 안심을 하겠습니까?  은행에 맡겨 놓으면 안심합니까?  은행이 가장 안전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은행도 파산합니다.  여러분, 물질을 의지하지 마세요. 물질을 믿지 마세요. 누구를 믿고 의지해야 합니까? 오직 예수님!


[2] 오직 예수님만 소망하고 바라보며 살자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위로자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실 분입니다.  그러니, 오직 예수님만 믿고 의지하고 살아야 합니다.  또한 오직 예수님에게만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합니다.  오직 그에게만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간절한 소원을 가지고, 그 소원은 오직 예수님에게서만 이루어짐을 알고 예수님에게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그러면 무슨 소원을 가지고 있습니까?  자신의 소원을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오셔서 “네 소원 이루어줄 테니 한번 말해 보라”고 하신다면 무슨 말하겠습니까? 

소경 바디메오는 한가지 소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소원은 눈을 뜨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소원이 어떻게 이루어지겠습니까?  오직 예수님만이 그런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예수님에게 소망을 두었습니다.  마침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소리를 듣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의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왔기 때문입니다.  그가 예수님 앞에 불려 왔을 때, 예수님이 “네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하고 물었습니다.  즉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질문입니다.  그때 바디매오는 지체 없이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라고 대답했고, 그 대답 때문에 그는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말하겠습니까? 간절한 마음의 소원을 가지고 기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그 소원 성취는 오직 예수님이 이루어 줄 수 있음을 믿고 오직 예수님에게 소망을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날 나의 삶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가정을 새롭게 만들고, 우리 나라와 민족, 이 사회를 새롭게 만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입니다.  우리의 소망은 예수님뿐입니다. 그래서 항상 “예수님만이 나의 소망입니다” 라고 외치며 살아야 합니다.  오직 예수님에게만 소망을 두고, 예수님만 바라 보고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오직 예수님만 사랑하며 살자

오직 예수님을 사랑하며 사는 자는 사랑 결핍증에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우리는 사랑의 고백하며 살아 갑시다. 어떻게 사랑 고백합니까?  따라 해 봅시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아멘!

이렇게 고백하면서 실제적으로 또한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까?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나는 예수님을 사랑하지, 교회는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면 그것은 잘못입니다.  교회는 이 땅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따라서 이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가 잘되기를 위해 기도하고, 교회의 구성원을 사랑하고, 잘 돌보는 것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예수님이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이 무엇을 그렇게 사랑했습니까?  인간의 영혼을 사랑하셨습니다.  인간의 생명을 사랑했습니다.  특히 불쌍한 영혼, 지옥에 가야 하는 그 영혼을 지극히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그 영혼을 살리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며 피를 흘리며 죽으셨습니다.  만약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예수님이 사랑하신 그 영혼을 또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것이 곧 주님을 사랑하는 길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 너무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이 예수님은 우리에게 유일한 구원자이며, 유일한 생명의 주인이시며, 유일한 위로자입니다.  이제 이 예수님을 우리가 맞이하고, 항상 함께 모시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고, 이제는 우리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우리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 오직 예수님만 믿고 의지하고,  2)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소망하며, 3) 오직 예수님만 사랑하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과 함께 죽고 함께 사는 성도의 삶이 될 것입니다.  2003년을 돌아 보시고, 과연 나는 그렇게 살아 왔는가 하고 물어 보십시다.  그리고 2004년에는 이렇게 한번 살아 보도록 노력해 봅시다.  그렇게 노력하고 몸부림 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내리며, 은혜가 내려 우리의 잔이 넘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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