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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참된 메시아 / 사 5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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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메시아 / 사 53:1~12


매년 성탄절을 맞이하지만 우리는 예수님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성탄절을 지낼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은 과연 어떤 분이십니까? 우리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화려한 집을 두시고 왜 마구간을 택해 태어나셨습니까? 오늘 2003년 성탄절 예배에서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흠모할만한 아름다움이 없는

본문인 이사야서 53장에서 메시아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1절부터 3절을 보면 메시아의 모습을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메시아입니다. 메시아는 매력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에게 환영 받는 분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멸시 받고 배척당했습니다. 언뜻 보기에 과연 이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인 메시아일까 생각할 정도로 흠모할만한 매력 있는 모습이 아니었고 내놓을 만한 것도 없는 바로 그 분이 예수님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때도 아무도 반기지 않았습니다. 목동들과 마구간에 있던 짐승들만이 예수님께서 태어나심을 반겼습니다. 동방박사가 먼 곳에서 찾아왔지만 그 일로 헤롯왕은 두 살 미만의 어린아이를 다 죽였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났기 때문에 어린아이의 곡성, 어머니의 애끓는 눈물이 있었습니다.
동방박사와 천사, 목동이 환영했다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환영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은 환영 받지 못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기억하지 않았고 무시하고 멸시한 채 태어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의 3년간 공생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은 쫓겨 다니고 핍박 받고 어려움을 겪고 무시당하고 결국 마지막에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이 분이 메시아입니다.

둘째, 1절부터 3절은 메시아의 모습이고 4절부터 6절에는 고난 당하는 메시아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4절부터 6절을 보십시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것은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내 죄 때문이라고는 어느 누구도, 단 한 사람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는 죽어 마땅했다고 사람들이 생각했습니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소리쳤지만 그 예수님이 나와 우리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렇게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그가 찔림은 우리 허물 때문이었고, 그가 상함은 우리 죄악 때문이었고,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다는 이 놀라운 사실을 많은 사람이 몰랐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사실을 모르고 이 세상에서 예수님 없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하게 하셨지만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셋째, 7절부터 9절을 보면 메시아는 죽임을 당한 분이셨습니다. 7절에서 9절을 보십시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니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 그는 강포를 행치 아니하였고 그 입에 궤사가 없었으며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환영 받지 못했고, 보기에 흠모할만한 것이 없는 초라한 분이셨고, 억울하게 고난을 겪으셨고 마지막에는 십자가에서 처형당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있습니다. 그가 입을 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변명하거나 소리를 지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도수장에 끌려가는 양이나 소같이,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죽었다는 것입니다. 할 말이 있었을 텐데, 한 번쯤은 변명했을 텐데 예수님은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시고 입을 열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가셨으나 그 세대 중 아무도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분이 메시아입니다.


죽임 당한 어린 양

메시아는 흠모할만한 것이 없었고 메시아는 고난을 겪으셨고 메시아는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입을 열지 않으셨고 변명하지 않으셨고 소리지르지 않았습니다. 그냥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이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의 죽음이 내 죄 때문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내 허물과 죄 때문에 그 분이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죽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죽으셨기 때문에 오늘 여러분과 제가 세례 받고 구원 받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내 죄 때문에 죽으셨던 예수님께서 나를 부활시키려고 부활하셨습니다. 오늘 이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그 분의 영광 가운데 들어가십시오. 그 분을 찬양하십시오. 그 분을 경배하십시오. 그 분의 이름을 높이 외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는 온 인류의 죄를 구원하려고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이십니다.

만약 하나님의 아들이 팡파르를 울리며 하늘의 군대를 거느리고 이 세상의 멋진 왕자처럼 태어났다면 그는 메시아가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와서 호령하고 많은 사람을 통치하는 스타였다면 그는 메시아가 아닙니다.

메시아는 영웅이 아닙니다. 메시아는 모든 사람에게 환영과 박수를 받는 인기스타가 아닙니다. 그는 버려진 사람, 고난을 겪는 사람, 죽임을 당했던 분입니다. 그 분이 메시아이시고 여러분의 구주이시며 또한 나의 구주이십니다. 이 주님을 영접하십시오. 그분 앞에 무릎을 꿇으십시오. 그 분의 이름을 놓이십시오. 여러분은 그 분을 환영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은 그 분을 배척했지만 여러분은 그 분을 환영하십시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을 높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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