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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 있는 사람은 (시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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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제  목 : 복 있는 사람은
성경본문 : 시편 1편 1~3절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시편 1편 1~3절) 
<목회기도>
 
좋으신 하나님
2004년을 살게 하신 하나님, 범사에 감사 드리며 예배드립니다.
우리들의 지난날 허물을 감추시고
우리들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셔서 깨끗케 하심 감사 드립니다.
해가 바뀌어 달력을 새로 걸었지만
여전히 지난날의 아픔을 간직하고 사는 우리들이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려고
하나님을 만나려고, 하나님 말씀을 들으려고 모였습니다.
여기 영육간에 병든 이들이 왔습니다.
여기 경제적으로 어려움 당하는 이들이 왔습니다.
여기 이런 저런 일로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이들이 왔습니다.
하나님, 싸매시고 어루만져 주셔서 평안케 하시옵소서.
하나님! 풀무불에 던져져도, 사자굴에 던져져도
금할 것은 금할 용기를 주시고,
캄캄한 감옥 같은 곳에서도 찬양하는 기쁨을 주시며
고기 뱃속 같은 마지막 길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는 부르짖음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2004년 범사에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께 맡긴 여유를 가지고
답답한 일을 당해도 우겨쌈을 당해도 결국은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군대에 나가 있는 젊은이들, 객지에, 외국에 나가 사는 이들,
병상의 신음하는 환자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저들에게도 평안의 복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 귀한 시간 악한 마귀 틈타지 않도록
성령께서 주장하여 주실 줄로 믿사옵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시편 1편 1~3절 말씀대로 "복(福) 있는 사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복된 삶의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둥글둥글, 넉넉하고, 평안하게 생겼으면…
"복(福)스럽게 생겼다, 복(福)덩이 같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람을 대해 보면 말 한마디를 해도
부드럽게, 여유있게, 인자하게,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왠지 복(福) 받을 사람이라고 느껴집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복있는 사람답게…
부드럽고 넉넉하며 여유있고 편안한 자세로 사시기 바랍니다.
 
묻겠습니다.
남의 물건을 몰래 가져오는 것을 무엇이라 하지요?
절도라고 합니다. 쉽게 도둑질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소 한 마리를 훔쳤다고 하면 뭐라고 하지요?
절도범, 소도둑이라고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이 닭 한마리를 훔쳤다고 하면 뭐라고 하지요?
절도범, 닭도둑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소도둑과 닭도둑 중에서 누가 더 나쁜 사람입니까?
그놈이 그놈입니다. 똑같이 나쁜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을 협박하고 칼로 찔러서
남의 돈 10만원을 뺏으면 뭐라고 하지요? 강도범이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을 협박하고 칼로 찔러서
남의 돈 1000원을 뺏으면 뭐라고 하지요? 역시 강도라고 합니다.
둘 중에 누가 더 나쁜 사람입니까? 똑같이 나쁜 사람입니다.
여러분, 우리 백성들이 정신을 차리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닭도둑이 소도둑만 나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부터 시작해서 많은 정치인들이
<수백 억 씩 해먹은 사람들도 있는데
그들에 비하면 나는 1/10도 안되니 괜찮지 않냐>는 생각을 갖고 있으니 문제입니다.
더 웃기는 것은 [저쪽은 소도둑/우리는 닭도둑] 
운운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기막힙니다.
백성인 우리들이 먼저 정신 바짝 차리고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예수 믿는 우리가 더 잘해야 할 때입니다.
 
기독교는 복음(福音), 복(福)의 종교입니다.
 
요즘 사람들이 관심 있는 것은 오로지 자신뿐입니다.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까?, 어떻게 하면 돈 많이 벌어 잘 쓸까?
어떻게 하면 편하고 멋지게 살까?
자신의 만족과 행복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수 믿고 천국 백성으로 살아간다는 사람들까지
자기 중심적인 복(福)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습니다.
 
물론 기독교는 복(福)을 가르치고 복(福)을 말하는 종교입니다.
일부 신학자나 목회자들이 교회에서 '복(福)'을 말하면 비난하지만
성경전체에 흐르는 메시지가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는 복(福), 천국 가는 복(福), 영생하는 복(福),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빛 되고 소금 되기 위해… 자신을 녹이고 태우는 복(福)을 말합니다.
물론 교회가 샤머니즘적인 복(福) 타령을 하는 것은 비난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복음, 복(福)의 종교'입니다.
성경에 면면히 흐르는 이야기가 '복(福)'입니다.
오늘 모인 우리는 예수 믿고 구원받았으며, 영생을 얻었으며,
천국을 보장받은 복(福)의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복(福)과 무관한 사람이라면
오늘 이 예배의 자리에 앉아 있을 의미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복(福)을 외적인 요건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내적인 요소가 먼저 변화 될 때 찾아지는 것이 복입니다.
복(福)은 중심이 변한 자가 갖는 것입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외적인 조건을 변화시켜 복(福)을 찾으려고 합니다.
보다 많은 돈, 보다 좋은 집, 보다 넓은 집, 보다 좋은 자동차…
그런 것들이 복을 가져다 주는 줄 알고 그런 것에서 복을 얻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내적인 요소를 변화시켜서 복(福)을 찾게 하십니다.
 
참된 기쁨, 참된 만족, 참된 복(福)은
세상에서 얻거나 세상이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시간이 흐르면 복(福)이 오는 줄로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이 약이겠지요>라는 노래도 있지만
세월이 약이라는 말은 세월이 지나면 잊혀질 수 있다는 것이지
세월이 지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돈이 복(福)을 만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돈 많으면 행복합니까?
돈이면 다 된다는 황금 만능주의가 우리들 주변에 깊이 자리잡고 있지만
돈이 많으면 행복하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몸의 외적인 조건이 행복을 만드는 것도 아닙니다.
- 키가 크면 행복합니까?  키 작으면 불행합니까?
- 날씬하면, 몸매 좋으면, 얼굴 예쁘면 행복합니까?
- 눈예쁘고 가슴 크면 행복합니까?
- 권세 많으면, 공부 잘하면… ,
  공부를 많이 해서 박사학위를 가지면 행복합니까?
  요즘은 박사학위 가진 사람들이 박사학위가 있어서
  오히려 취업이 안된다고 합니다.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해서 자연히 복 받는 것은 아닙니다.
 
 
복(福) 있는 사람은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복(福)있는 사람일까요?
오늘 본문 말씀 1절에는 복(福)있는 사람을 3가지로 설명합니다.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라고 했습니다.
쉬운 성경(아가페 쉬운 성경)에 보면
  "나쁜 사람들의 꼬임에 따라가지 않는 사람
  죄인들이 가는 길에 함께 서지 않는 사람
  빈정대는 사람들과 함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악인>, <죄인>, <오만한 자>는 그 죄의 정도가 각기 다릅니다.
? 악인은 부도덕하고 인격이 바르지 못한 자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복'있는 자는 부도덕한 자의 유혹(꾀)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 자기 위치에서 벗어나는 자는 천사라도 심판을 받습니다.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유1:6)
- 게으른 자의 유혹(꾀)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25장 26절에 보면 "악하고 게으른 종아"라고 했습니다.
  일하기 싫어하고, 현상유지나 하려는 사람도 악한 사람입니다.
- 인격이 바르지 못한 자의 유혹(꾀)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남의 약점을 들추고, 비난하고, 모함하고,
  칭찬할 줄 모르는 사람이 악한 사람입니다.
 
? 죄인은 활을 쏘아서 과녁에 맞추지 못한 자를 말합니다.
즉, 하나님의 뜻에 맞춰서 행동하지 못하고 탈선한 자를 말합니다.
죄인은 한마디로 법을 어긴 자입니다.
나라의 법을 어기면 나라의 죄인으로 감옥에 갑니다.
학교의 법을 어기면 학생으로서 바르지 못했기 때문에 퇴학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법을 어기면 하나님 앞에 죄인으로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을 거스리는 사람은 용감하고 잘난 것 같아도
결국은 멸망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시편 1편 6절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시1:6)
예수님께서 길이라고 하셨기 때문에 주님과 동행하지 않는 길은,
주님과 동행할 수 없는 길은 망하는 길입니다.
성경찬송 들고 자신이 예수 믿는 사람임을 밝히고 갈 수 없는 길이라면
그 길은 복된 길이 아닙니다.
 
? 오만한 자는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자에 해당됩니다.
  - 교만은 다른 사람보다 좀 나은 것을 내놓고 뽐내는 것
  - 거만은 다른 사람보다 나은 것도 없는데도 잘났다고 목 세우는 것
  - 오만은 자기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다고 나서는 태도를 말합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을 대신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쉬운 성경에는 오만한 사람을 '빈정대는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자기 생각, 자기 판단이 제일이고 절대적이어서
교회와 목사에 대해 빈정대고, 설교에도 빈정대고,
성도들에게도 빈정대고… 자신이 심판자입니다.
자기 체험, 자기가 아는 것만 옳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 말씀, 성경에 대해서도 빈정거립니다.
그런 사람이 오만한 사람입니다.
빈정대는 사람은 대부분 수근거립니다.
여러분 이런 사람과 어울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복(福) 있는 자는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 오만한 자와 어울리지 않아야 합니다.
복있는 사람은 당연히 오만한 자와 함께 앉을 기회가 없습니다.
복있는 사람은 오만한 자가 어울리고 싶어해도 상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돌아 보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습니다.
'악인의 꾀에 넘어가지 말아야지', '죄인의 길에 서지 말아야지',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말아야지' 하면서
그럼 누가 악인이고, 누가 죄인이고,
누가 오만한 자인가 하며 다른 사람을 살핍니다.
 
우리들 각자가, 여러분 자신이
악인도 될 수 있고, 죄인의 길에 설 수도 있고, 오만한 자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 자신이, 자기 자신이
? 부도덕하고 인격이 바르지 못한 악인일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악인의 꾀에 빠져 자기가 자기를 꼬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롬7:21)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롬7:22)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롬7:23)
 
우리 모두 자신이, 자기 자신이
?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죄인의 길에 서 있는 경우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자신이, 자기 자신이
?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자리에 앉아 하나님과 교회,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들과 믿음의 형제 자매들을 빈정대며
  오만한 경우가 있음을 기억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비누공장 사장과 한 목사님이 논쟁을 벌였습니다.
비누공장 사장이 하는 말이
  "교회도 많고, 교인은 이렇게 많은데 왜 세상은 악이 들끓는 것입니까?
  왜 타락한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까?
  교회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 아닙니까?"라고 했습니다.
목사님이 아무 말 못하고 가만히 있는데
그때 한 소년이 진흙 구덩이에서 놀다가 넘어져
더러워진 옷을 입고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왜 비누는 많이 생산되는데 저 옷이 깨끗해지지 않는 것이지요?"
다시 비누공장 사장이 말했습니다.
  "비누가 아무리 많아도 비눗물에 옷을 씻어야만 깨끗해지지
  씻지 않으면 소용이 없죠."
그때 목사님이 대답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아무리 많으면 무엇 합니까.
  교회에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예수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세상이 평안해 지는 것이지요~"
 
 
범사에 조심해야 합니다.
 
복있는 사람은 먼저 자신이 악인이 되지 말아야 하고,
죄인이 되지 말며, 오만한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범사에 조심해야 합니다.
? 우리는 "귀"를 조심해야 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롬10:17). 믿음만 들음에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
죄악도 들음에서 시작됩니다(시1:1)
하와의 범죄도 뱀(satan)의 유혹을 들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창3:4).
잠언 13장 20절에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잠13:20)
그것은 듣는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들어야 할 것을 듣고
듣지 말아야 할 것은 듣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설교하실 때 "귀 있는(들을 귀) 자들은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잘 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귀가 없기 때문에 하는 말이 아닙니다. 들을 귀를 열으라는 말입니다.
 
? 우리는 "발"을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걷는 발걸음이 죄인들이 가는 길이 아닌 지 스스로 살펴야 합니다.
모세는 호렙산의 타지 않는 불꽃을 향해 걷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요나는 니느웨로 가야 할 발걸음을 다시스로 옮기다가
큰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다윗은 산책로를 잘못 정해서 밧세바가 목욕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죄에 빠졌습니다.
죄인의 길을 걷지 않는 자가 행복합니다.
아니, 복있는 자는 죄인의 길을 걷지 않습니다.
 
? 우리는 앉는 "자리"를 조심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즐겨 앉는 자리가 어디입니까?
여러분이 자주 만나는 사람들과 어울려 앉아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만나는 사람들, 앉아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지요? 이웃에 유익을 주며 자신에게 기쁨이 있습니까?
어떤 사람은 사람들과 함께 둘러 앉으면 거기서 오만한 자의 행동을 합니다.
빈정대고, 수근거립니다. 그런 자리는 복된 자리가 아닙니다.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는 구걸을 하였으나
미문에 앉아 있으므로 베드로와 요한을 만났습니다.(행3:1~10)
우리가 어떤 자리에 앉아 있느냐, 누구와 같이 앉아 있느냐
누구를 만나려고 기다리는 자리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 잘 들으십시오.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아야 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아야 하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아야 복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복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악인의 꾀를 좇지 않아야 합니다.
복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죄인의 길에 서지 말아야 하고
복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아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 복있는 사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걷는 것과, 서는 것과, 앉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것이고,
하나님의 마음에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자기가 복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비록 힘들고 어렵고 남들처럼 여유있게 넉넉하게 살지 못해도
복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악인의 꾀를 좇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미워할 필요도 없고 수근 댈 필요도 없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남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어떤 마을에 질투심 많은 여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누가 자기보다 잘 되는 것을 눈뜨고는 보지 못하는 성품이었습니다.
특히 자기 앞집의 부인과는 불편한 관계여서
늘 그 앞집이 망하기만을 바랐습니다.
어느 날 천사가 찾아와서
무엇이든지 소원을 한 가지 들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거기에는 한가지 조건이 달려 있었습니다.
여인이 무엇을 원하든 앞집의 부인에게는 두 배가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하룻밤을 고민하던 이 여인은 천사가 다시 찾아왔을 때
이렇게 자기의 소원을 말했습니다.
"저는 다른 욕심이 없습니다. 그냥 제 눈 한 쪽만 빼주세요"
 
질투하는 마음이란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질투심의 노예가 되면 미움의 노예가 되면 
바른 판단력을 잃으며, 분노와 복수심에 불타게 되고,
상대를 파멸시킬 뿐 아니라 결국 자기도 망하는 길을 가게 되는 것입니다.
 
 
복에 대한 꿈을 가져야 합니다.
 
복있는 사람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꿈꾸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복 주시기를 좋아하시고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에베소서 1장 3절 말씀을 보세요.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 복(福)에 대한 꿈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작은 것밖에 없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 "하나님, 더 큰 것을 원합니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필립 브룩스(Philip Brooks)> 목사님은
"하나님, 제 능력에 맞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제게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그 일에 맞는 능력을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꿈"이라는 것은 자신이 만족할 수 있어야 하고,
가족이 기뻐할 수 있으며 자랑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줄 뿐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이어야 합니다.
꿈이 달라지면 기도가 바뀌고, 기도가 바뀌면 인생이 바뀝니다.
물론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구하는 사람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도우십니다. 붙드십니다.
 
성경 구석구석에 보면 "하나님께서 붙드신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시편 73편 23절에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시73:23)
이사야 41장 10절에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사41:10)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붙드시고 우리와 함께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사십시오.
소망을 가지십시오.
포기하지 마십시오.
충실한 사람 믿을 만한 사람이 되십시오.
자신이 받은 복으로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되십시오.
요셉과 같이 어느 곳에 있든지
하나님이 함께 계시고 형통케 하는 삶(창39:1~6)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악인의 꾀를 좇지 않아서 복이 아니라
내가 이미 복있는 사람이어서 악인의 꾀를 좇지 않기 원합니다.
죄인의 길에 서지 않겠습니다.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겠습니다.
복 있는 사람이 되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복 있는 사람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2004년 믿음의 승리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이 땅에 살게 하시고, 거룩한 주일 예배의 주인공이 되게 하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04년 1월  11일 주일 낮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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