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사도적 교회의 회복 / 행 9:31

  • 잡초 잡초
  • 269
  • 0

첨부 1



제목 : 사도적 교회의 회복
본문 : 사도행전 9:31

저는 오늘과 다음 주일 두주에 걸쳐
오늘은 '올해 우리 교회가 이루어야할 바람직한 교회상'에 대하여 말씀드리고
다음 주에는 '이 시대 속에서 반드시 이루어야할 가정상'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제목은 '사도적 교회의 회복'이라고...
그리고 다음 주는 '성경적 가정의 회복'이라고 정했는데
이 두 주제는 년초에 정말 깊이 생각하고 출발해야할 아주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풀러 신학교의 에디 깁스(Eddie Gibbs)교수는 21세기를 맞이하여
오늘날의 교회가 정말 교회다운 교회가 되기 위하여서는 이런데 신경써야 한다고 하면서
그의 책 ChurchNext(by Eddie Gibbs)에서 9가지를 제시했습니다.

1 과거 회귀적 교회가 아니라 현실 참여적 교회가 되어야 한다.
2 마케팅적 교회가 아니라 선교적 교회가 되어야 한다.
3 관료적 교회가 아니라 사도적 교회가 되어야 한다.
4 집단적 가르침의 교회에서 개인적 가르침이 있는 멘토링적 교회가 되어야 한다.
5 설교는 대중적 부흥회식 설교에서 내면적 영성적 설교가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6 보는 예배에서 느끼는 예배의 교회가 되어야 한다.
7 기다리는 전도에서 찾아가는 전도를 실시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8 수동적 교인에서 능동적 교인으로 훈련시키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9 닫힌 교회공동체에서 열린 교회공동체의 교회가 되어야 한다.

참 적절한 제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오늘날의 많은 교회들은 너무 굳어 있으며, 전통에 얽매여 있습니다.
예배나 선교 교육이나 봉사가 있기는 있지만... 너무 굳어 있습니다.
교회는 많으나 복음적이며 역동적이고 초대교회적인 교회는...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교회가 사회의 진정한 등불이 되지 못하고... 구원선의 역할도 제대로 못하며
오히려 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는 교회도 간혹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상입니다.

그러한 가운데 오늘은 우리 교회를 돌아보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어떻습니까?

저는 이 물음 앞에서... 정직하게 우리 교회를 돌아보고 진단하여.. 금년도에는 우리 교회를
기쁨과 성령이 충만한 교회! 건강한 교회! 약동하며 전진하는 교회로 이끌기 위하여
지난 어떤 해 보다도 모든 면에서 박차를 가하려 합니다.

저는 이러한 교회의 모습을 사도행전적 교회나 사도적 교회라 부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거기에 교회의 본래적 모습인 교회의 원형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에 나타나는 교회의 본래적 모습에 대하여 성경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사도행전 2:42-47). 

무슨 말인가 하면... 사도행전적 교회는 사도의 가르침이 있는 교회였으며..
기도와 예배와 진정한 교제가 있는 복음적 교회로서... 기적과 표적이 많이 나타나는 교회...
그리하여 온 백성에게 칭찬을 받는 교회, 부흥하는 교회였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모습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까?
우리는 바로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데 그 첫째는 분명한 신앙고백입니다.

마태복음 16:16-18은 이 부분을 아주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분명한 신앙고백을 예수님은 반석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신앙고백이라는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초대교회의 모습을 살펴보면... 이러한 부분이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사도행전 5:42을 보면 당시 교회의 한 단면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한 그 신앙고백이
공동체 속에서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쉬지 아니하니라!"

저는 이 말씀을 예로들어 교우 여러분들에게 감히 말씀드립니다.

올해 우리 모두는.. 다 이처럼.. 분명한 신앙고백을 하며 사는 한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 2월부터 올 한해동안... 설교를 체계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제가 기도하고 준비하여 말씀을 선포하는대로 잘 따라 오시기만 하면
구원의 확신과 분명한 신앙고백 위에 굳게 서는 날이 오게 되리라... 믿습니다.

둘째로 초대교회가 교회로서의 바람직한 모습을 갖춘 데에는
뜨거운 기도가 그 이유였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사도행전 2:1-4).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그들은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이 분명했을 뿐 아니라
기도 또한 열심히 하고... 뜨겁게 기도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랬을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은혜를 부어 주셨고 교회 공동체에 복을 부어주셨습니다.

저는 우리 대구평강교회도 올 한해... 뜨겁게 기도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초대교회 모습을 보면...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였는데
그들이 모여 기도할 때면 자신도 놀라고 주위도 놀랄 정도로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다 놀라 기이히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의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찜이뇨(사도행전 2:7-8)

또 이렇게 말합니다.

  다 놀라며 의혹하여 서로 가로되 이 어찐 일이냐 하며
  또 어떤이들은 조롱하여 가로되 저희가 새 술이 취하였다 하더라(사도행전 2:12-13)

그들은 정말 열심히 기도한 것 같습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집중하여 기도하고... 간절히 기도하고...
그러니 저들이 무슨 새로운 술에라도 취한 것 같다고 평할 정도였는데
우리도 기도하려면 그렇게 정말 열심히.. 또 간절히 기도하는 한해가 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세째로 초대교회가 바람직한 교회의 모습을 갖춘 데에는
복음적 설교와 복음적 가르침이 그 이유였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사도행전 2: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찌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사도들은 자기들이 본 것.. 배운 것.. 경험한 것.. 그리고 믿고 있는 것을 분명히 전했습니다.
그랬더니 초대교회 공동체 가운데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사도행전 2:42).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사도들의 가르침은 허공을 맴도는 가르침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생각 속으로.. 그들의 삶 속으로 깊숙히 파고 들어갔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의 생각과 삶을 완전히 변화시키고 말았는데..
우리 교회도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이러한 복음적 설교와 복음적 가르침에 충실하여
교회를 더욱 교회답게 만들고...
사도행전적 역사가 일어나는 좋은 교회 거룩한 교회로 만드는데 힘써야 할 줄로 믿습니다.

네째로 초대교회가 교회다운 교회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을 갖춘 데에는
말씀을 들을 때 회개의 역사가 일어난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사도행전 2:37).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그때 사도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담대하게 이렇게 말합니다(사도행전 2: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정말 담대하였습니다!

복음적 설교와 복음적 가르침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그다지 문제가 없지만
회개 촉구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쉽지 않은데
사도들은 회개하라는 회개 촉구의 목소리를 낮추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저도 올 한해는 복음적 설교와 복음적 가르침에 열심을 다할 뿐 아니라
그 어느 해 보다 잘못된 것은 분명히 지적하는 회개 촉구 설교에도 충실하려 합니다.
그리하여 참된 회개를 통한 애통의 골짜기를 지나 
기쁨과 성령이 충만한 상태 속으로 들어가는 교우들이 많아지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다섯째로 초대교회가 교회로서 바람직한 모습을 갖춘 데에는
열정적 전도와 선교가 그 이유였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 하였으며 너희 관원들도 그리 한줄 아노라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사
  자기의 그리스도 해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사도행전 3:17-18)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사도행전 16:31).

담대히 외쳤습니다!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전도했습니다!
심지어 죽어가면서.. 순교하면서..까지 전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까지.. 다른 나라까지 가서 전도하는 일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이것이 그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저희 교회도 올 한해 이 면에 충실하려고 합니다.

저희교회에는 토요일마다 모여 기도하고 나가 전도하는... 노방전도부가 있습니다.
귀한 부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교회 구성원들은 대부분이 직장인들이어서 여기에 다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동참하였으며..
남녀 각 전도회가 돌아가면서 한번씩 참여하여 노방전도를 실천했는데
금년도에도 변함없이 노방전도는 쉬지 않고 계속하려 합니다.

그리고 금년에는 해외선교에 박차를 가하여
우리와 모습도 가장 비슷하고 언어도 가장 비슷하여 가장 효과적으로 선교하기 쉬운
저 몽골 땅에 선교사도 파송하고... 거기에 선교전진기지도 구축하려 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많은 기도가 필요하며 뜨거운 재정적 후원이 또 필요한데
교우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계획은 다 뜨거운 복음의 열정 때문이요
교회됨의 모습을 바르게 구현하기 위한 몸부림이지... 다른 의도는 결코 없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모여 예배드리고.. 나가 전도하는 것은.. 다!!
개인에게도 유익이 되고.. 가정에도 유익이 되며.. 이 사회에도 유익이 되니까 하는 것이다!!

왜 그렇습니까?

자 생각해 봅시다. 교회에 나오면 목사가 설교하는 내용은 복음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십시오! 지은 죄를 회개하고 바르게 사십시오!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말하고 바르게 행동하십시오!

이렇게 교회는 한 개인의 인격과 삶을 아름답고 거룩하게 하는데 기여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가정적으로도 신앙생활이 주는 유익은 대단합니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꽤 오래된 일입니다..마는 제가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이 중동에 가서 약 3년 정도 운전하고 와서 잘 살아보려고 출국하려는데
자기 아내가 자꾸 마음에 걸렸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이 중동에 돈벌러 가서 열심히 집으로 송금했지만
어떤 집은 그 돈을 잘 저축하여 두었다가 남편이 돌아와 행복하게 사는 가정이 있는가 하면
어떤 집은 그렇지 않고 돈을 보내는 쪽쪽 딴 남자와 눈이 맞아 다 탕진하고 말아
정작 남편이 돌아왔을 때는 행복은 커녕 도리어 깨진 가정도 있었기 때문에.. 이 남자는!!..
자기는 교회 나간 적도 없고 믿지도 않지만.. 자기 아내를 교회로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는 목사님에게 이렇게 부탁합니다.
 
  목사님, 저나 제 아내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제 약 3년 동안 중동에 가서 택시운전하여 돈을 좀 벌어 오려하는데
  제 아내가 걱정입니다. 교회가 제 아내를 좀 맡아주십시오.
  교회 열심히 다니게 하고... 바르게 살도록 잘 지도해주십시오.
  저도 중동에 가서 교회 잘 다니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면 아내와 함께 교회 잘 다니겠습니다.

어떻게 됐겠습니까? 잘 됐습니다! 그는 정말 제대로 찾은 것입니다!
그동안 아내는 남편 없는 동안 정말 열심히 교회 다녔습니다.
아니 교회밖에 모를 정도로... 새벽기도부터 시작하여 교회의 각종 집회 참석하면서   
은혜도 많이 받았고 사람도 많이 변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돌아오자 남편과 함께 더욱 행복한 부부가 된 것입니다.
 
이처럼 신앙생활은 개인과 가정에 유익을 주는데..
그뿐 아니라 사회에도 유익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신앙이 사회에도 유익을 준다는 것입니까?

그것은 죄와 악이 난무하는 이 사회 속에서
개개인은 바른 삶을 통하여 거룩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회에 유익을 주고...
교회라고 하는 공동체는 이 어두운 세상에서 희망의 공동체, 희망의 집단이 되어
교회를 찾고 교회를 의지하는 사람들에게 참된 가르침과 참된 쉼과 참된 생명을 주기에
교회는 사회에 유익을 줄 뿐 아니라...
교회라고 하는 공동체가 사회의 부조리와 구조적 악을 성경적으로 연구하고 대처하여
더 이상 이 사회가 나빠지지 않도록 하게 하는데 기여하게 되기에...
교회는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며 유익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초대교회 공동체가 바로 그러하였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가 바로 오늘의 본문입니다. 다시 한번 더 본문을 읽어 봅니다.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여기서 말하는 "그리하여" 라는 말은 지금까지 제가 설명한 교회의 모습을 말하는 것으로서
그러한 교회가 되었을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났는가 하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첫째는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갔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당시나 지금이나 교회 공동체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집단입니다.
그렇다보니 항상 평안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본이 죄와 악, 욕심으로 가득찬 인간들이 모인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들이 모여 진정 복음을 듣고.. 복음 안에서 변하기 시작하면
먼저 주님과 하나가 되고... 이어 서로 하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의 능력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교회는 항상 환란과 핍박 속에 지내왔기에 믿음을 가지며 산다는 것이
때론 가정적 핍박과 나라의 핍박도 감내하면서 믿어야 할 때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믿기는 믿지만 믿음이 약하여 그 마음이 평안할 수 없는데..
복음이 분명하게 들어가 먼저 죄의 문제가 해결되고 또 진리 안에 서게 될 뿐 아니라
자신의 모든 문제를 기도로 풀어가는 법을 배우게 된 그 다음에는
그 마음이 언제나 기쁨과 성령으로 충만한 상태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도 복음의 능력인데 복음이 주는 축복입니다.

다음 두 번째로 교회가 교회다운 모습을 제대로 갖추었을 때 나타난 결과는
주를 경외하는 교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상의 모든 교회가 지녀야 할 마땅한 교회의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부끄럽습니다마는.. 주를 경외하지 못하는 교회.. 주를 경외하지 않는 교회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런 교회는 무엇을 경외하는 것입니까?

어떤 교회는 주님 보다 전통을 더 경외하고...
어떤 교회는 주님 보다 교회의 영향력 있는 사람을 더 경외하기도 합니다.
그가 더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교회가 참다운 교회가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행전적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직 주님, 오직 주님의 말씀만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였다는 것입니다.
"주를 경외하는 교회!!"

무슨 문제가 생기면 먼저 기도하고...
말씀을 펴 보고... 말씀대로 문제를 해결해 나아갈 줄 아는 그러한 교회가 되었다는 것인데
그 교회가 바로 사도행전적 교회요.. 사도의 가르침이 있는 사도적 교회라는 것입니다.

마지막 세번째로 교회가 교회다는 모습을 제대로 갖추었을 때 나타난 결과는
성령의 위로가 있는 교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위로"라는 것은 참 중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지혜도.. 용기도.. 인내도.. 신앙도 다 필요하지만
적절한 때에는 위로라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아내의 위로가 필요하며.. 아내는 남편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자식은 부모의 위로가 필요하고.. 부모는 자식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친구지간(親舊之間) 성도지간(聖徒之間)에도 보면 서로 위로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위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위로가 필요하다는 것인데...
이러한 성령의 위로하심이 있는 교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이젠! 모든 것을 골고루 갖춘! 부족함이 없는 교회 공동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최종적인 결론은 이것입니다 - 교회가 크게 부흥하게 되었더라!!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올 한해 우리 교회는 이러한 교회가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사도행전적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
사도적 가르침과 보살핌 가운데 주를 경외하는 교회!!..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교회!!..
성령의 위로가 넘치는 교회!!...
그리하여 기쁨과 성령이 충만할 뿐 아니라 크게 부흥하고 성장하는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