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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도가 서로 다툴 때 / 창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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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성도가 서로 다툴 때
성경: 창세기 13:1-9

어느 여름날 더위에 지친 사자와 멧돼지가 물을 마시기 위해 작은 샘물가로 왔습니다. 서로 먼저 마시려고 하던 그들의 다툼은 결국 목숨을 건 싸움으로 커져 버렸습니다. 싸움을 하다말고 숨을 가다듬기 위해서 잠시 쉬던 이들은 자신들이 죽기를 기다리고 있는 독수리 떼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잠시 미운 감정을 접어두고 말했습니다. “서로 싸우다 시체가 되어서 까마귀와 독수리의 먹이가 되느니 차라리 사이좋은 친구가 되는 편이 낫겠네.”

지금 우리 민족은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북핵 문제와 경기 침체와 실직자 증가와 카드 빚으로 인한 범죄 등 한결같이 어둡고 우울합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서도 이익집단들과 정부간에, 정당의 파벌간에 힘 겨루기와 갈등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진정 누구를 위한 싸움이며 누구를 이롭게 하는 일일까요?

그런데 이러한 갈등관계는 신약성경에도 있습니다. 빌립보 교회 안에 유오디아와 순두게의 예만이 아니라 사실은 바울과 바나바 역시 서로 다투고 나누어서 사역을 해야 할만큼 마가 문제로 인해 갈등을 빚은 일이 있습니다. 갈등은 교회 안에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노라면 누구나 관계성을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부자관계, 부부관계, 형제관계, 이웃관계 등이 있습니다. 이 관계는 서로 사랑의 관계에서 행복을 유지하는 관계입니다. 이것은 행복한 가정, 행복한 교회, 행복한 사회생활의 필수 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종종 갈등과 긴장을 야기하고 서로 상처를 입고 모두를 힘들게 합니다. 어떻게 이 갈등과 긴장관계를 예방하거나 극복할 수 있을까요?


1. 갈등과 다툼의 문제가 언제 어디서 일어났습니까(1-6절)?

소유가 갈등의 원인이 된 것입니다. 재산 문제로 형제간에 갈등하는 예는 오늘 이 시대에도 결코 낯선 이야기는 아닙니다. 사도행전 6장에 히브리파 과부와 헬라파 과부간에 구제문제로 일어난 갈등 역시 물질이 없을 때가 아니라 넉넉할 때입니다. 이러한 것을 거울로 삼아 형제간에 부부간에 또 교회 안에서 성도간에 매우 조심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2. 갈등과 다툼이 어떻게 처리되었습니까(7-9절)?

믿음의 조상인 아브람은 이 갈등의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였습니다. 더 길고 더 고통스러울 수 있었던 상처를 예방하고 극복하는 모본을 보였습니다. 우리가 오늘아침 아브람에게 배울 수 있는 갈등과 다툼 그 해소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1) 무엇이 더 중요한가를 생각해야 하겠습니다(8절).

아브람은 롯과 골육임을 강조합니다. 아브람은 그들이 소유한 물질의 소유보다 한 골육이라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우리 시대에 볼 수 있는 현대인의 모습과 어떻게 다릅니까? 여러분은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기십니까?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시리라” 하였습니다. 물질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인식해야 합니다. 복음사역의 목표는 결국 사람을 변화시키는 데 있습니다.
아브람은 물질보다 사람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안에서 한 형제입니다. 이제 소유보다 사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할 때 다툼과 갈등을 극복하거나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갈등과 다툼 긴장관계의 해소비결은 ‘무엇이 더 중요한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보다 인간에 대한 애정을 갖도록 사랑의 영을 부어 주시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2) 화목을 먼저 청해야 하겠습니다(8절).

롯은 지금까지 사실 아브람의 은혜로 여기까지 살아왔습니다. 아브람은 윗사람이면서 먼저 손을 내밀고 다투지 말자고 하였습니다. 이런 점에서 아브람은 얼마나 하나님을 닮았습니까? 하나님과 인간관계를 보십시오. 누가 누구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습니까? 하나님이 먼저 손을 내밀었습니다. 주님은 산상보훈 에서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사람들은 우리가 철야기도 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지 않습니다. 불신자들은 우리가 며칠동안 성경공부 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화목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는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 5:23-24)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잠17:1) “마른떡 한 조각만 있고도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 보다 나으니라.”

한경직 목사님은 한국이 낳은 성자라고 자랑스런 목사님가운데 한 분입니다. 그분에게 많은 목사님들이 찾아가 교회부흥의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대답을 하셨답니다. “교회는 분쟁만 안 하면 부흥되게 되었습니다.”

(행 9: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창 13: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하였는지라

두 가족이 다투고있을 때 거기에 가나안 사람 브리스 사람이 있어서 다 보고 있었습니다. 교회가 분열될 때 세상이 다 보았습니다. 교회가 다투고 나누어질 때 불신자들이 보고 있습니다. 미국에 수백 나라와 종족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쟁을 멈추고 강한 힘으로 세계를 통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5천년 기나긴 역사를 기지고 있지만 고구려 백제 신라가 싸웠고 남북이 싸워 분단 50년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통일은 요원합니다. 아직도 편견과 오만으로 화합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편견과 오만은 화합을 깨는 위험한 바이러스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어려운 구조와 갈등가운데서도 하나되고 화목할 때 큰 감동을 받게 될 것입니다.

3) 하나님을 믿고 희생과 손해를 볼 각오를 해야 하겠습니다.

손해보지 않고 희생 없이 화해는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화목제물이 되셨습니다. 아브람은 롯에게 제안했습니다. 네가 좌하면 내가 우하겠다 네가 먼저 택하라. 당연히 먼저 선택할 수 있는 아브람 입니다. 그러나 롯 에게 선택의 우선권을 양보했습니다. 롯은 정말 좋은 땅을 선택하였습니다. 그 땅은 멸망하기전의 소돔과 고모라 였습니다. 애급과 같고 에덴과도 같았습니다.

(창 13: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롯의 선택은 눈으로 보고 선택함이었지만 아브라함의 선택은 믿음의 선택입니다. 롯은 육신의 눈으로 보이는 것을 선택했고 그결과 불바다였습니다. 호주는 재미없는 천국이고 서울은 아주 재미있는 지옥이라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롯이 선택한 도시는 멸망하는 도시였습니다. 믿음으로 택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아브람은 좋은 땅을 선택할 권리를 롯에게 양보하였습니다.

(고후 5: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라

아브람의 결단은 얼마나 신앙적인 결단이며 하나님의 사람다운 결단입니까?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희생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긴장과 미움 갈등 다툼은 지금도 인간 세상에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화해자로 나선다면 하나님의 아들로 축복하실 것입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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