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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십시요! (빌 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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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십시요!
(빌립보서 2장 12-18절)

[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 타내며
[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 이라
[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봉사 위에 내가 나를 관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18]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적지않은 세월동안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다보니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마음" 또는 "하나님의 의중"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단어는 (성경에 나타나고 있는 현상을 근거로 하여 묵상해 보았을 때) "사랑, 감사, 긍휼, 관용"이었습
니다. 우리 모두 사랑, 감사, 긍휼,관용 이 4가지를 사모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반대로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 하시는 단어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놀랍게도 단연코 "원망" 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어찌하든지 원망을 싫어하고 멀리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다이나마이트를 무서워합니다. 핵무기를 무서워합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이것들보다 더 무서운 것이 원망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원망의 위력"이 얼마나 큰가를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원망의 해악"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원망입니다. 반대로 마귀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원망입니다. 그러니 이 원망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입니까? 마귀는 머리가 비상합니다. 저와 여러분보다 머리가 훨씬 뛰어납니다. 그는 본래 지혜와 광명의 천사장이었습니다. 동료 천사장보다 지혜가 월등하였습니다. 그 지혜를 가지고 원망하는 일에 삶의 목표를 세우기로 했던 자입니다. 그리고 동반자살을 계획하면서 인간을 끌어 들이기로 하였습니다. 에덴동산의 하와를 찾아가서 "원망의 불화살"을 쏘았습니다.

마귀로부터 "원망의 불화살"을 맞은 하와는 그 즉석에서 원망하고 투덜대고 불평하는 존재로 변하였습니다. 마귀는 머리가 하도 영리하여 주중에는 그저 관망하면서 지냅니다.
휴점 상태로 지냅니다. 그러다가 토요일 오후가 되면서 슬슬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토요일 저녁이 되면 분주해집니다. 그러다가 주일 아침이 되면 마지막 최후의 공격을 퍼붓습니다. 발사되는 포단은 "원망"이라는 무기입니다. "원망"이라는 씨앗들을 무차별 뿌립니다. "원망"이라는 바람을 거세게 불러 일으킵니다. 이 포탄을 맞고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비틀거립니다. 더러는 쓰러집니다.
기억하십시요! 마귀가 토요일 저녁과 주일 아침을 집중적으로 노립니다. 공격을 퍼붓습니다.
초보 그리스도인에게는 주일 예배 드리러 오지 못하도록/ 성장한 그리스도인에게는 예배
드리러 가더라도 은혜를 받지 못하게 공격합니다. 심기를 건드립니다. 기분을 상하게 합니다.
그래서 은혜를 못 받게 합니다. 이 때 사용하는 마귀의 주 무기가 바로 "원망"이라고 하는 이미 잘 알려진 무기입니다. 그러므로 이 공격을 막아 내십시오. 이겨 내십시오.

그렇습니다. 성경을 주욱 묵상하고 살펴보니 하나님께서는 "원망하는 것"을 가장 싫어하십니다.
얼마나 싫어하실까요? 고린도전서10:10-12입니다.
"저희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 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바울사도는 민수기 12장의 미리암 사건과 민수기 14장의 열 정탐군 사건을 염두에 두고 이 구절을 기록하였습니다. 우리 영혼을 좀먹고 병들게 하는 것이 바로 이 원망입니다.
우리 가정을 불행으로 몰아 넣고 우리 사회를 갈등속으로 몰아 넣는 것이 바로 이 원망입니다.
교회를 멍들게 하고 갈등으로 몰고 가는 것도 바로 이 원망이라는 질병입니다.
우리 노회안의 교회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원망이 멈추지 아니하는 교회"와 "원망이 발 붙일 수 없는 교회"로 나누어 집니다. 이 차이에서 행복한 교회가 되느냐 아니면 불행한 교회가 되느냐가 결정됩니다.
그러면 원망과 불평, 시비를 애초부터 제거하는/방지하는 방법을 찾아 보겠습니다.

*12절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구원" 아닙니까? 그러나 이 구원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완성해 놓았으나 우리는 아직 육신을 짊어지고 이 땅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직은 조심 조심 살아가야 합니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
히4:1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 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 혹 미치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히5:9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고후10:5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 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우리는 자신의 연약성과 죄성을 인정합니다. 성령님의 붙들어 주심이 아니면 결코 "구원의 그 날"에까지 도달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루 하루를 조심스럽게 순종하고 복종하면서 살아 드려야 합니다. 이 말씀을 깨닫는다면 원망할 엄두를 낼 수 없습니다.
원망은 사치일 뿐입니다.

*13절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하나님께서 내 안에서 일하십니다. 우리 안에서 일하십니다. 우리 교회를 방문하셔서 지금도 쉬고 계십니다. 손님으로 오시고, 도우려고도 오십니다. 일하러 오십니다. 내 속에, 우리 속에 우리 교회 안에 계시면서 다 보고 계십니다. 다 듣고 계십니다.
그러니 원망할 수 있겠습니까? 불평할 수 있겠습니까? 시비할 수 있겠습니까?
어릴 적 급우들과 다툴 때, 또는 형제들과 다투는데 선생님이 들어 오시거나 아버님이
들어오시는 기척이 나면 우리는 어떻게 하였습니까? 시비(다툼)을 뚝 그쳤습니다.
그러니 만일 선생님(아버님)이 24시간 우리를 떠나지 않고 우리 사이에 밀착 동행하신다면 어찌 감히 다투거나 시비하거나 원망하였겠습니까? 결코 그리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시종 우리 안에서 기쁘신 뜻을 가지고 행하고 계시는데 어찌 우리 마음과 입으로 원망의 독화살을 쏘아댈 수 있겠습니까?
*15절 여기를 보십시오. 우리에게 요구되고 있는 이상적인 그리스도인 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흠없는 자녀로 세상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흠없는 자녀"로서의 제 1번 조건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14절의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원망하기를 다반사로 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하나님께 죄송한 일입니까? 하나님을 실망시켜 드리는 일입니까?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흠없는 자녀로 빛나게 살아갈 수 있는 3가지 비결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원망을 사전에 물리칠 수 있는 최고의 비결이기도 합니다.

1) 말씀을 단단히 붙드는 것입니다.(16절: 생명의 말씀을 밝혀...)
NIV에는 "as you hold out the world of life" (말씀을 단단히 붙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도행전20:32에는 우리가 자신을 말씀께 부탁(위임,맡겨드림,commit)드리면 그 말씀이 우리를 능히 든든히 세워준다고 약속되어 있습니다. "원망"이 조금도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말씀"에 충만해 있으라는 것입니다. 컵에 물이 가득 채워져 있으면 다른 것이 못 들어옵니다. 내 마음속에 말씀이 꽉 차있고 말씀의 감격이 충만해 있으면 다른 것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말씀으로 채워져 있지 않으면 마귀가 일곱가지 원망의 독소를 가지고 들어와서 우리 마음을 점령할 수 있습니다.

2) 제물과 봉사의 일을 열심히 하십시오.
17절에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고 교회를 위하여 열심 내는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다보면 원망의 죄가 일어나지 못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교회를 열심히 봉사하다 보면 "원망과 불평"의 독소는 깨끗이 도망갈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바울 사도는 제물을 바치고 봉사를 하다가 더 드릴 것이 없으면 마침내 자신의 몸을 관제로 쏟아 부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습니다.(17절하)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원망과 불평과 시비"라는 이 사악한 질병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하나님을 더 열심히 섬깁시다. 교회를 더 열심히 봉사합시다. 돈 들여 비싼 약을 사먹어서 원망과 불평의 병을 치료하리라 생각마시고 하나님과 교회를 위하여 "제물과 봉사"를  열심히 쏟으므로 이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시기를 바랍니다.


3) 기뻐하고 기뻐하라 (18절)

전신마비 장애 송 명희 자매를 만나고 난 다음 이런 고백이 고신 7월호에 있습니다.
"온 몸이 멀쩡한데도 좀 뚱뚱하다는 이유로 자신을 용납하지 못하는 여성들, 쌍꺼풀이 없다는 이유로 자신을 용납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이 땅엔 부지기수다.(제발 쌍꺼풀 수술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그대로 계십시요. 하나님이 주시는 한국 여성 고유의 미를 제발 간직해 주세요. 그런 분 얼굴 고마운 심정으로 더 많이 보아 드리겠습니다. 정말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송 명희 시인은 자신의 불편한 모습을 "하나님의 창조물"로 당당히 인정하며(!!!) 사랑한다.

한번은 극동방송이 주선을 하여 그녀를 미국에 데려가서 최고 수준의 수술과 치료를 제안했을 때 그녀의 지하 방을 방문한 방송국 관계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난 이대로가 좋아요. 주님이 만들어 놓으신 이대로 그냥 살겠어요!"
그녀가 제일 질색하는 일이 자신을 강사로 초청한 교회에 도착하면 요청도 안하는데 송 시인의 장애에 손을 얹어 안수 기도하려고 하는 목사님들이라고 몇 번이나 밝혔다. "하나님은 진토같은 나를 좀 아름답지 못한 모양으로 만드셨으나 대신 나를 아름답게 써 주신다. 큰 나무나 큰 바위만 하나님의 위대하신 창조물인가? 볼품 없는 작은 들풀도 하나님의 위대하신 작품이다"
송 시인은 나에게 큰 도전과 부끄러움을 안겨 주었다.

그렇습니다. 나보다 훨씬 어려운 여건에서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쳐다 보십시오.
쉽게 원망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지금 로마 옥중에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라."고 다짐합니다. 사단은 항상 우리에게 비교의식, 열등감, 패배의식 속에서 혼란스럽게 살도록 부추깁니다.
여기서 불만, 불평, 원망, 시비가 쉬지 않고 솟아납니다. 모든 민족 가운데서 선택 받은 이스라엘, 수많은 사람 중에서 선택받은 우리들! 이제는 "원망과 시비"라는 가장 유치하고 독소를 품어 대는 이 질병을 결별하고 예수님을 모시고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만을 사모하십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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