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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 마 6:19-21,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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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마태 6:19-21, 34)
 

마태복음 5:20에 “너희가 바리새인과 서기관보다 낫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의를 이루기 위하여서는 율법을 통해 설명되는 의가 있고(마5:21이하), 성도의 경건한 생활로 설명되는 의가 있고(마6:2이하), 또한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설명되는 의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에서는 예수님이 재물에 관하여, 비판에 관하여, 거룩한 것, 그리고 거짓 선지자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의를 이루기 위하여 재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고 하셨습니다.

1.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19절)
재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아야 할 이유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좀이 있기 때문입니다. 좀은 옷감을 해치는 벌레입니다. 다음은 동록이 쓸기 때문입니다. 동록은 보통 식물을 뜻하는데 귀중품을 못쓰게 망가뜨립니다. 다음은 도둑이 도둑질하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원하지 않지만 알지 못하는 사이 흘러가고 없어지고 빼앗기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땅에 쌓아둔 보물은 인위적이든지 자연적이든지 손상을 당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땅은 아직까지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완전히 주어지지 아니하였습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 이루어질 때”까지는 불안전하고, 영속성이 없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땅에 보물을 쌓아두는 일은 어리석고 잘못된 것입니다.

2.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마 6:20)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어야 할 이유로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늘이 열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세례 받으실 때 “하늘이 열렸다(마3:16)”고 했고, 예수님은 나다나엘에게 “하늘이 열리는 것을 보리라(요1:51)”라고 했고, 따라서 스데반이 순교 할 때 “하늘이 열렸다(행7:5)”고 하였고, 에스겔 1:1 에도 하늘을 열고 이상을 보여주셨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은혜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심으로 하늘에 보물을 쌓을 수 있도록 하나님은 하늘을 열어 두셨습니다. 그러나 열린 하늘이 닫힐 날이 있습니다(마 25:10). 둘째로 하늘에는 땅에서처럼 해를 끼치는 요소가 없습니다. 하늘에는 좀도 없고, 동록도 쓸지 않고, 거기는 도둑도 없습니다. 거기는 영원히 안심하고 하나님이 친히 보증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뜻이 완전히 이루어진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정의와 사랑과 진리입니다. 거기는 부정과 부패가 없고, 거짓과 속임이 없습니다. 오직 생명과 평화가 있고, 기쁨과 감사가 있습니다.

3.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습니다(마6:21).
제자들의 마음은 마땅히 하늘에 있어야 합니다. 거기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고 거기로부터 만물이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하늘에 두어야 함으로 마땅히 보물도 거기 두어야 함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러므로 하늘은 제자들이 보물을 쌓아둘 공간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만난 자는 마음이 청결해야 합니다. 마태 5:8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거기에 보물을 쌓아 두는 자가 하나님을 보고, 마음이 청결하고 보물과 함께 마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마땅히 보물은 하늘에 쌓아두어야 합니다.

4. 어떻게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둘 수가 있습니까?
우선 보물이 무엇입니까? 동방의 박사들은 황금, 유황, 몰약을 드렸습니다(마2:11). 예수님은 밭에 감추인 보화 비유에서 “복음”을 보화라고 했습니다(마13:44). 외경 에녹서에서는 에덴 동산에 있는 일곱 산이 보석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창세기에는 에덴동산이 정금으로 장식되었고(창2:11), 계시록에서는 새예루살렘, 천국이 보화로 꾸며졌다(계 21:18, 22:1-5)고 하였습니다. 이런 것들을 종합한다면 보화는 구원 즉 복음을 믿고, 복음을 위하여 일하는 것을 뜻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하늘에 보화를 쌓아두는 일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말씀에 대한 봉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지혜와 지식을 얻습니다. 죤 할리의 글에 의하면 1901년부터 1990년까지 90년 동안 세계에서 자연과학 분야, 즉 물리학, 화학, 의학 등에서 노밸상을 받은 자는 404명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 65%는 개신교 그리스도인이요, 유대인교인이 22%, 카톨릭 신자가 11%, 불교도는 겨우 0.9%, 힌두교도는 0.8% 회교도는 단지 0.1%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체를 100으로 볼 때 65명은 성경을 읽고, 믿음으로 사는 개신교 기독교인이며, 이는 다른 종교를 믿는 전체보다 2배나 되는 숫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지혜와 지식이 있고, 하나님이 함께 도우십니다. 둘째는 이웃에 대한 봉사입니다. 사람들의 삶을 지탱하는 세계관이 크게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연 중심의 세계관이요, 또 하나는 인간중심의 세계관입니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입니다.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을 소유한 사람은 자기 중심으로 생활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웃을 생각하고, 그들을 섬기며, 이해와 사랑으로 돌봐줍니다. 이같은 세계관을 가진 자는 이 역사를 하나님이 운영하심을 믿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벌할 자를 징계하시고, 선한 자를 돌보시며, 그들에게 복주심을 믿습니다.
미국의 9.11 테러 사건을 보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 우리나라에도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심으로 하늘에 보물을 쌓는 자에게 복을 주시고, 땅에 보물을 쌓아두는 어리석은 자들을 징계하십니다. 하나님의 복이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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