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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바꾸시는 하나님 / 창 50: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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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바꾸시는 하나님
[성경본문] 창50:15-21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요즘 교회마다 remodeling이 유행입니다. 내부 구조를 산뜻하게 바꿉니다. 그전엔 거의가 갈색으로 예배당 분위기를 엄숙하고 중후한 느낌이 들게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아주 밝고 젊게 바꿉니다. 예배나 행사를 event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연세가 약간 높은 성도들은 project를 설치하여 영상을 보는데 익숙하지 못해서 많은 거부감이 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이라도 하듯이 remodeling을 하고 project를 설치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리 이런 외형을 바꾸어도 우리의 심성이 바뀌지 않으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겁니다.
사실은 이래서는 안 된다. 바꿔야 한다면서 힘쓰고 애를 쓰지만 바꿔지지 않죠? 환경을 바꾸고 삶의 pattern을 바꾸려고 해도 안되죠? 때로는 울어도 보고, 힘써도 보고, 참아도 보지만 사람의 심성이 바꿔지나요? 사람은 못해도 하나님은 능히 바꾸실 줄 믿습니다. 우리교회도 바꾸어 주십니다. 나는 안돼 하며 포기해도 하나님은 나를 바꿔 주십니다.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저 사람은 안돼 하지만 하나님은 능히 바꾸실 것을 믿습니다.
세상은 타락한 인간들의 욕심 때문에 부패하고 오염이 되고 때로는 아주 쓸모 없이 되기도 합니다. 심지어 신령하고 거룩한 교회까지도 부패하고 타락할 수 있습니다. West Minster 신앙고백서 제25장 교회를 논하면서 제5항에 지상에서는 아무리 순수한 교회들일지라도 혼잡함과 과오를 범한다. 그리고 어떤 교회들은 극도로 타락하여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니라, 사탄의 공회당이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지상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에게 예배드리는 교회가 있을 것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병들고 타락한 교회를 바꾸셔서 거룩한 공회를 유지하신다는 겁니다.

오늘은 요셉의 경우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살리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시고 유지하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닥치는 많은 문제들을 바꾸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소개하렵니다.

1. 해를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창50:20에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라고 했습니다. 이런 말을 고백하고 있는 요셉은 정말 어려운 생을 살았습니다. 본문 말씀을 보면 요셉의 형들이 아버지 야곱이 세상을 떠나자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면서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다 하라 하셨나니 당신의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의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요셉이 그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고 했습니다.
요셉이 왜 울었습니까? 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난 슬픔의 눈물인가요? 아닌 것 같네요 욕셉은 이미 형들의 허물을 탓하지 않고 용서를 했는데 형들은 보복을 당할까 불안해하면서 종들의 죄를 용서하소서 하며 요셉 앞에 엎드려서 울먹이며 우리는 당신의 종이니이다 라고 했을 때 요셉은 울었습니다.
요셉은 이미 다 용서했는데 형들은 용서의 확신이 없었습니다. 불안했습니다. 그게 슬펐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다 용서했는데도 우리는 아직 용서받았다는 확신이 없이 불안하지 않습니까? 우리 모두 사죄의 확신이 있기를 원합니다. 할렐루야!
이런 형들에게 요셉이 뭐라고 했나요 우리 본문 19-21을 다같이 읽어봅시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정말 귀한 고백입니다. 요셉은 확신합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그렇습니다. 그의 형제들이 요셉을 해하려고 얼마나 악랄했습니까? 얼마나 미워했습니까? 요셉만 왕따를 시켰습니다. 10형제가 모여서 모의를 합니다.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동생을 깊은 구덩이에 던져 넣었습니다. 돈을 받고 노예로 팔아버렸습니다. 어린 요셉의 가슴에 한이 맺힐 일입니다.
뿐 아니라 억울하게 팔려가서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를 할 때 정말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했습니다. 밝고 아름답던 자색 옷을 입고 사랑을 받던 요셉이 죄수복을 입었습니다. 너무나 억울한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더니 요셉의 꿈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요셉을 해하려는 모든 것을 선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종살이를 하고 죄수로 옥에 갇혀 있던 그를 애굽의 총리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그의 신분을 바꾸시고 지위를 바꾸셨습니다. 왕이 타던 버금수레를 타고서 애굽 전국을 통치하는 승리자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절대절망의 인생을 최고의 영광스러운 존재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할렐루야!!
요셉은 지금 형님들에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꿈 때문에 환란을 당해야 했습니다. 거친 광야에서 절망의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모든 것이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그러나 요셉은 믿었습니다. 때가 되면 기구한 운명도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시간,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을 믿습니까?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은 사람을 빠꾸십니다.
요셉과 그 가정을 살펴보면 모두가 문제의 사람입니다. 먼저 요셉의 경우를 보면 그는 라헬의 소생으로 11형제 중에 아버지의 편애를 받고 자라면서 형님들의 잘못을 고자질하여 아버지에 혼나게 만들고 자기만 채색 옷을 입고 살면서 자기만 옳은 줄 알았습니다. 미움을 당하고 팔리고 투옥된 요셉,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을 하나님은 바꾸어 주었습니다. 형들에게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창45:5) 하면서 형제를 위로하고 사랑하며 격려하는 사람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형님들을 탓하지 않고 불쌍히 여기는 사람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창50:21을 봅시다.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바꾸어 주십니다. 형제를 향해서, 장로님들을 향해서 염려하지 마세요, 두려워 마소서 하며 위로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바꾸어지기를 원합니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이 죽었다고 아버지를 속이며 맘을 아프게 하던 사람들이었고 서로 시기하며 미워하며 우애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으나 양식을 구하려고 애굽에 와서 베냐민을 볼모로 잡으려고 할 때, 베냐민은 아버지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베냐민을 데려 가지 않으면 아버지가 죽게 됩니다 라고 끔직히 아버지를 사랑하는 형들로 바뀌었습니다. 베냐민 대신 유다가 대신 투옥되겠다고 청구를 합니다. 요셉이 형제들을 대접할 때 베냐민에게는 5배나 더 주었으나(창43:34) 시기도 질투도 없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바꾸십니다. 사람을 바꾸십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손에 잡혀서 바뀌는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엿 장사도 고물을 가져와야 내가 못쓰는 물건을 받고 엿으로 바꾸어 주지를 않습니까? 내게 있어 쓰지 못하는 것, 쓸모 없는 것, 그것을 하나님께 내 놓고 고백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좋은 것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더러운 성질도 괜찮습니다. 주님은 그것도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악한 마음도 괜찮습니다. 그것도 바꾸어 주실 것이다. 교만의 마음도 괜찮습니다.
그것도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3. 믿고 기다리면 하나님은 바꾸어 주십니다.
사람들 중에는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나면 ㉮원망하며 좌절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잘 믿어 보려는데 왜 그러냐는 것입니다. ㉯체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될 대로 되라, 어떻게 되겠지 라고 체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그 일들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을 거야, 하나님은 살아 계셔 라고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속합니까?
요셉은 세 번째 경우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 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라고 믿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환경입니까? 어떤 사건을 당하고 있습니까? 어떤 억울함이 있습니까? 요셉은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살아 계신다. 이 모든 걸 다 보고 계신다고 믿었습니다. 그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살았습니다. 그럴 때에 낙심과 절망이 사라지고 용기가 일어났습니다. 원망과 불평이 사라지고 믿음과 감사가 솟아났습니다. 요셉은 어제나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행7:9-10에 "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았더니 하나님이 저와 함께 계셔 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사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바로가 저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치리자로 세웠느니라"고 했습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그를 유혹해도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창 39:9)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요셉이 종살이를 할 때도, 옥살이를 할 때도(창39:2,21) 여호와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살았습니다. 하나님 면전에 살았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주시고 그 어떤 환경도 천국으로 바꾸셨습니다.
요셉은 하나님과 함께 하였음으로 억울해도 하나님이 더 좋은 것으로 바꿔 주시겠지 하면서 믿었습니다. 불평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한 후에는 만사에 Yes, Yes였으며 Amen Amen이었습니다.
우리도 이런 신앙을 가질 때, 하나님은 바꿔주십니다. 악을 선으로, 고난을 축복으로,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십니다. 믿습니까?
우리의 불행한 운명도 바꿔 주실 줄 믿습니다. 오염되고 부패한 이 땅도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병든 우리의 육체도 고치시며, 삐뚤어진 마음도 바꾸실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 시간 바꾸시는 하나님을 만납시다. 우리의 신앙관, 교회관, 인생관이 바뀌는 축복이 있기를 원합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50:20)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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