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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 요일 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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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성경귀절 :  요한일서 4:7-16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사랑의 편지입니다. 특히 고린도 전서 13장과 오늘의 본문 말씀은 사랑의 정상을 보여주고 있다. 고린도 전서의 사랑은 사랑의 실천을 강조하는 반면, 본문에서는 사랑의 기원과 사랑의 영적 교제를 강조합니다. 본문에서는 두 차례나 “하나님은 사랑이시라(8,16절)”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여러 가지 속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 권능, 능력같은 속성은 이해하고 확인하기 쉬우나, 사랑의 속성을 완전히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1.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적인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자연을 통해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둥근 달과 영롱한 별들, 아침마다 동쪽에서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강렬한 태양 등은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연과 우주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히 그리고 충분히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은 역사를 통하여서도 보여주십니다. 우리나라 역사만 하더라도 일제 압박 속에서 연합군을 통해 자유를 주시고, 6.25 전쟁과 같은 고통 속에서도 유엔군을 동원하여 우리의 민족과 교회를 지키시고, 복음을 믿게 하시며, 도우셨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어려운 경제를 오늘까지 인도하신 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를 통하여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히 알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모세를 부르시고, 아시야, 예레미야, 다니엘 호세아 등의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하고 계신지를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셔서 홍해 바다를 건너게 하시고,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며, 때로는 하늘의 군사를 보내사 적군을 물리치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도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히 나타내지는 못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삶과 말씀, 병자를 고치시고, 외로운 자에게 힘과 능력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을 통하여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히 나타내지는 아니하였습니다. 로마서 8:5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이에 더 큰 사랑이 없느니라”(요 15:13)라고 하였는데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진리를 위해 순교하는 자도 있고,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순국 선열도 있습니다. 그러나 죄인과 연약한 자, 특히 경건치 못한 자, 원수된 자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할 때(롬5:6),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롬5:8),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롬5:10)에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죽으심이요, 이것을 구속적인 사랑이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적인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2.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성도의 응답은 감사하는 생활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에 대하여 인간들의 응답은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엡5:20),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3:15),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이 이 편지를 쓸 때는 그가 로마의 옥중에 있을 때였습니다. 바울은 유라굴라 태풍 속에서도 감사하였습니다(행27:35). 그러므로 감사는 어떤 형편이나 환경이나, 조건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구속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감사입니다. 건강한 것이 감사한 일이지만 바울은 건강하지 못했습니다. 우리에게 가정을 주신 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바울은 그런 가정이 없었습니다. 좋은 환경을 주신 것 또한 감사한 일이지만 바울은 가는 곳마다 핍박과 굶주림과 고난이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항상 감사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구속적인 십자가의 사랑에 대한 당연한 응답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믿음의 열매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감사할 수 없고, 믿음이 있는 자라야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는 물질이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을 드리는 것입니다. 감사는 정성을 드리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곡식이면 첫이삭을, 나무의 첫열매, 짐승이면 첫 새끼를 그리고 양이면 흠없는 것으로 드렸습니다.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복을 받습니다.

3.사랑의 실천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널리 전해야 합니다.
“베드로는 열심히 사랑하라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4:8)”. 오늘 본문에서도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함으로 하나님과 함께 거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사랑을 알지 못하면 하나님을 알 수 없고, 사랑 안에 있지 아니하면 하나님과 함께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제 일차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사랑하는 것이며,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이차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니라(요일 4:11)”라고 하였습니다.
사랑의 구체적인 실천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복음을 전함으로 그 사랑을 실천하고 그 사랑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를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복음을 전하지 아니한다면 그것은 거짓일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하나님도 함께 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사랑을 받는 교회, 사랑을 하는 교회, 그리고 복음을 전함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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