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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귀히 여기시는 자 / 요 12: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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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하나님이 귀히 여기시는 자
  성경귀절 : 요한복음 12:26-33
   
베다니 나사로의 집에서 예수님을 위한 잔치를 준비하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예수님을 보고자 하는 사람과, 죽은지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난 나사로를 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그들 중에는 헬라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빌립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도록 주선해 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빌립은 같은 동향인 안드레와 더불어 예수님께 이 사실을 알렸을 때, 예수님께서 교훈하신 내용이 오늘의 본문말씀입니다. 이 말씀 중에는 예수를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깊은 진리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1. 예수님의 명령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따르라고 하시고, 나를 섬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땅에 떨어진 한 알의 밀알같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제자의 길입니다. 나를 따르라는 말은 두 가지 의미가 포함되어져 있습니다. 첫째는 예수님께 배우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믿고자 하는 자는 부지런히 배워야 합니다. 둘째는 실천하라는 뜻이 있습니다. 배우는대로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 배운대로 예수님의 지체가 되어 예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이을 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를 좇는 것이요, 예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실천하는 것은 바로 섬기는 태도로 해야 합니다. 섬기는 것이 예수님의 사람입니다. 이토록 섬기는 일을 통해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짐같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싹이나고 열매를 맺는 것처럼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이 일에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 모세처럼 “못합니다, 나는 부족합니다”라고 사양하지 마십시오.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시작할 때 “너같은 죄인이 무슨 종교개혁인가?”하고 비난하는 마귀가 있었습니다. 루터는 이때 로마서 8:1-2을 기억하며 힘차게 개혁운동은 전개하였습니다.

2. 예수님의 약속이 있습니다.
본문 26절에 예수님의 두 가지 약속의 말씀이 있습니다. 첫째는 동거의 약속입니다.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자도 거기 있으리라”고 하였습니다. 함께 있는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도둑과 함께 있으면 도둑이 되기 쉽고, 도박꾼과 함께 있으면 도박꾼이 되기 쉽습니다.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다윗에게 있어서 원수의 자손이지만 다윗은 그를 왕궁에 같이 있도록 하고 사울의 모든 유산을 그에게 주도록 하였습니다. 므비보셋은 죽을 사람이지만 다윗왕이 그의 친구 요나단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왕국에 함께 있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 성도들을 예수님과 함께 왕노릇하게 하심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약속의 말씀은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그 가치와 값을 정당하게 인정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에 해당하는 존귀와 영광의 관을 씌우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약속은 우리들의 희망입니다. 희망을 가슴에 품고 열심히 일한다면 그 희망이 현실로 나타납니다. 비둘기가 알을 오래 품고 있으면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나오고, 독사가 알을 오래 품고 있으면 독사가 나옵니다. 죄를 오래 품고 있으면 사망이 나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약속하신 것을 믿고 희망으로 가슴에 품고 사노라면 그것이 바로 현실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배우고 그의 약속의 말씀을 희망으로 품고 살면 성령님이 도와주신다는 사실 믿으시기 바랍니다.

3. 오늘은 세계성찬주일입니다.
성찬식에 참여하는 것은 예수님의 구속적인 은혜에 대하여 감사하고 회개할 뿐 아니라 예수님을 바르게 따르겠다는 고백이며 동시에 약속입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약속을 가슴에 품고 그 믿음이 현실로 나타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심이며 또한 고백입니다. 세계 기독교 교인들이 함께 성찬에 참여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여기에 참여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피와 생명을 받은 형제요, 자매요, 또한 공동목표로 인생을 살아가는 동지라는 뜻입니다. 성찬식은 천국 잔치의 그림자이기도 합니다. 성도들은 훗날 천국에서 함께 어린양 혼인잔치에 참여할 것입니다. 거기서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고 영광과 존귀를 돌릴 것인데 그 모습을 미리 보는 것이 바로 성찬예식입니다. 지금 우리게 당장 필요한 것이 많습니다. 재물과 노동과 이웃과의 약속을 지키고 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 때문에 중요한 것을 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후일에 반드시 후회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따르고 그를 섬기고 예수님의 희생적인 삶을 알면 예수님을 반드시 그 가치와 값을 인정하게 하시고, 존귀와 영광의 관을 씌우십니다. 우리모두 구원을 이룰 때까지 힘차게 전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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