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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너도 뽕나무 위에 올라 갈 수 ... / 눅 1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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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뽕나무 위에 올라 갈 수 ...

본문 : 눅 19:1-10 


본 문 : 누가복음 19장 1-10절 (2000. 1. 30.)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 지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 저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 보기 위하여 뽕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가로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 배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지난 주에 우리는 사도바울의 편지를 통해서 바울의 신앙 간증을 들어보았습니다.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
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심을 믿음으로 우리가 죄사함을 입었고 의롭다 칭하심을 받아 거듭나게 되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 천국 백성이 되었습니다.
"믿습니까?"

예쁜 집시 소녀 하나가 독일의 쉬타인 베르크라는 유명한 화가의 눈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화가는 그 소녀를 모델로 삼기로 하고 화실로 데려왔습니다.
화실에 들어온 소녀는 구석에 있는 한 그림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소녀는 화가에게 물었습니다.
"저 사람은 누구죠?"
화가는 "왜? 예수 그리스도지"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소녀는 "그 사람은 저렇게 벌받을 만큼 악한 사람이었나 보죠?" 하고 되물었습니다.
화가는 다시 "그는 매우 선한 사람인데 다른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죽으셨지" 라고 담담하게 대답했습니다.
소녀가 다시 물었습니다. "선생님을 위해 죽으셨나요"

그 화가는 기독교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 단순한 질문에 양심이 흔들렸고 곧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였습니다.

여러분 이 예수님이 바로 여러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줄 믿습니까?
이미 여러분은 죄사함을 입었고 의롭다 칭하심을 받았고 거듭났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자녀요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
잠시 후면 주님과 더불어 영생하는 천국을 상속받아 누리고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십자가를 자랑하며 주 안에서 사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의 성공을 위해서는 우리가 꼭 만나야할 분이 있습니다.
먼저 좋은 부모를 만나야 합니다.
그런데 내 마음대로 부모를 고를 수가 없습니다.
좋은 부모를 만나지 못하셨습니까?
좋은 스승을 만나면 됩니다.
아무리 좋은 부모를 만나도 좋은 스승을 만나지 못하면 바로 자라지 못하고 좋은 부모를 만나지 못해도 좋은 스승을 만나면 훌륭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부모, 좋은 스승을 만났다해도, 또 그분들의 도움으로 온 천하를 얻었다해도 인생의 생노병사를 해결할 수 없는 인생은 참 행복, 참 성공이라 할 수 없겠지요.
바로 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믿는 자들의 구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첫 사람 아담의 범죄로 저주와 멸망에 처한 인생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만 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고 참 행복, 참 성공에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 나오는 삭개오는 어느 모로 보나 예수님을 만난다는 것이 불가능하였습니다.
삭개오의 직업이 세리장으로 당시 로마정부로부터 명을 받아 각종 명목으로 세금을 거두어 들였기 때문에 동족들에게 죄인, 매국노라는 지탄을 받았습니다.
그의 직업이 말해주듯이 그는 돈이 많은 부자였습니다.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마19:24)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를 만나 주셨고 또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 뵐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 시간에는 삭개오가 주님을 만난 사건을 생각하며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고자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삭개오는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였지만 그의 마음 깊은 곳에서는 항상 동족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죄의식이 자리잡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한 삭개오에게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렸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만 하면 문둥병자가 깨끗하게 치유 받고, 앉은뱅이가 일어서며, 귀신 들린 자가 온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와 같은 세리의 직업을 가진 마태를 제자로 삼으셨다는 소문도 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이 삭개오가 살고 있는 여리고 지역으로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삭개오는 이 예수님을 만나보기 위하여 나와봤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무리가 옹위하여 있어서 예수님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보기를 원했는데 수많은 무리로 인하여 예수님을 볼 수 없게 되자 순간적으로 실망되고, 낙심되었을 것입니다.

2.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보기 위하여 적극적인 행동을 취했습니다.
당시 삭개오는 어른이요, 부자요, 세리장이라는 권세를 가진 자였습니다.
세리장은 세금을 거두어들이는 세관의 우두머리로 유대나라에 세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보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에 만난 환경과 형편으로 낙심 좌절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그 환경을 초월하는 적극적인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길 앞으로 달려가 높은 뽕나무 위에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는 어른이요 세리장이라는 자기의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자기보다 더 크고 귀하고 중요한 분으로 인정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이 예수님의 표적과 사죄와 구원과 영생하는 내세의 소문들을 듣고 예수님을 만나보기 위해서 교회로 나옵니다.
그런데 교회에 와서 보니까?
먼저 믿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가리고 있어서 예수님을 볼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여달라 하느냐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먼저 믿는 성도들은 예수님을 모르는 이웃들에게 예수님을 나타내 보여야할 자들입니다.
그런데 먼저 믿은 집사 장로 목사들이 인기 얻기를 원하고 권세 누리기를 좋아하며 사랑이 식어져 예수님은 보여주지 못하고 도리어 예수님을 가로막고 있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왔다가는 가버립니다.
(마23:13)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참으로 복 없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을 보여주지 못한 먼저 믿은 자도 복이 없고, 힘써 찾아보지도 아니하고 예수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돌아가는 자도 복이 없습니다.
삭개오와 같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믿음으로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만나보기 위해 뽕나무 위로 올라가 봐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앞에 있는 뽕나무는 무엇입니까?
삭개오는 주님을 만나보고 싶었지만 키가 작아서 볼 수가 없었기 때문에 어른이요 세리장이라는 자존심을 버리고 주님 만나보지 못하는 그 문제 해결을 위하여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길 앞으로 달려가 뽕나무 위에 올라갔던 것입니다.
이 시간도 주님은 여러분을 만나기 위하여 말씀으로 찾아오셨습니다.
여러분은 그때 예수님을 옹위하여 따라 다니는 무리중의 한사람입니까?
아니면 환경과 형편에 얽매여 낙심 좌절하고 돌아갈 사람입니까?
삭개오 같이 자기를 부인하고 찾아오신 주님을 만나기를 소원하는 사람입니까?

삭개오와 같이 주님을 만나보려면 내 자체적인 문제 직장이나 사업이나 가정이나 공부나 이런 것보다 주님이 더 크고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깨닫고 주님 만나보기를 소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이 예배에 참여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외부적인 문제 곧 먼저 믿는 사람이 어떻게 방해가 되든지 그것으로 믿음이 흔들리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간절한 마음과 적극적인 믿음으로 모든 방해를 물리치고 자기의 주관이나 자존심을 버리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려야 되겠습니다.

그때 주님이 오셔서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평생에 한번 만나보지도 못했고 알지도 못하는 삭개오의 이름을 아시고 부르시며 속히 내려오라 하십니다.
삭개오의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고 하십니다.
수많은 무리 중에 이 삭개오의 이름을 부르시고 그 집에 유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삭개오가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그 수많은 무리 중에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삭개오와 같이 간절한 마음과 적극적인 믿음을 가지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말씀을 듣고 배우는 그 사람을 주님은 만나주시고 그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예배에 그저 왔다가는 무리가 되지 말고 이 예배를 통해서 삭개오가 만난 그 주님을 만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 삭개오가 주님 만나고 영접한 다음 푸짐한 식사를 대접하지 않았습니다.
자기의 권세나 부요 자랑하지 아니했습니다.
곧 바로 자신의 신앙고백을 합니다.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 배나 갚겠나이다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요 많은 사람을 섬기고 대속물로 주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바로 주님이 원하시는 구제와 정의의 삶을 살 것을 신앙으로 고백한 것입니다.

주님은 삭개오의 믿음을 보시고 또 신앙고백을 들으시고 바로 구원을 선포하십니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우리가 구원을 얻는 것이 시간이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이 주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함을 얻고 그 주님의 뜻을 따라 살면 아브라함이 받은 그 축복을 받게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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