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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배가 전부입니다 (시 1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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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전부입니다
(시편 149:4,5)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인생의 목적입니다. 예배와 이웃사랑, 복음을 전하는 일을 통해 영광 돌립니다. 또한, 착한 행실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믿는다는 이유로 고난 받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는 것은 개념이나 사상이 아니라 행동이요 실천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예배입니까? 예배에 대한 그릇된 생각은 무엇입니까? 오늘은 여기에 대하여 살펴보기 원합니다. 우리는 예배란 단어를 자주 사용합니다. 그러나 과연 예배를 무엇으로 알고 사용하는 것일까요?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성도들은 영광 중에 즐거워하며 저희 침상에서 기쁨으로 노래할지어다” 본문은 예배의 속성을 잘 말해 줍니다. 예배는 의무가 아니라 기쁨 자체입니다. 예배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우리가 또한 기뻐해야 합니다. 예배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통하여 예배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래야 예배의 기쁨에 빠져 사는 행복한 예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예배는 찬양이 아닙니다

찬양 이상입니다. 예배에는 기도, 성경봉독, 찬양, 고백, 말씀을 듣는 것, 말씀을 전하는 것, 봉헌, 세례, 성찬 등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봉헌을 예배라고 한다거나, 찬양을 예배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예배에서 차지하는 음악의 중요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예배로 혼동합니다. 음악이 빠진 예배, 물론 상상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음악이나 찬양이 예배는 아닙니다.

‘경배와 찬양’이란 용어가 사용되면서 찬양이나 음악을 예배로 생각하는 현상은 두드러지게 일어났습니다. 빠르고 시끄럽고 금관악기를 사용하는 찬송을 ‘찬양(Praise)’이라고 부르고, 느리고 조용하고 깊이 몰입하는 찬송을 ‘경배(Worship)’라고 부른데서 유래합니다. 그래서 후자를 예배와 혼동하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경배와 찬양’에서 말하는 ‘경배’는 찬양일 뿐입니다. 예배의 요소 중 하나일 뿐입니다. 예배는 찬양과 경배를 포함하지 찬양 그 자체가 아닙니다.

예배는 음악보다 훨씬 전부터 있었습니다. 인간이 창조와 더불어 예배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음악은 유발의 탄생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창4:21] “그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음악은 예배의 일부일 수는 있지만 예배는 아닙니다. 만약 음악이나 찬양이 예배라면 음악성이 없는 저 같은 사람은 예배자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찬양을 하고 예배를 드렸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찬양이 하나님께 기쁨을 돌려드리고, 찬양하는 자를 기쁘게 함으로 예배의 속성을 갖습니다. “성도들은 영광 중에 즐거워하며 저희 침상에서 기쁨으로 노래할지어다” [시147:11] “오직 여호와 모시고 사는 이를 기뻐하신다. 한결같이 따스하게 아껴 주시는 하나님께 기대는 이 기뻐하신다.”(현대어) 즐거운 찬양을 드리는 자와, 예배드리는 자를 기뻐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기쁨이라는 목적이 같지만 결코 찬양이 예배는 아닙니다. 예배는 찬양 이상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모양의 찬양을 드리든 기쁜 마음으로 자신을 드리는 찬양을 하면 받으십니다. 특별한 예배 음악이란 없습니다. 음악에 영적 가사를 붙이면 다 예배음악입니다. 찬양과 예배를 혼동해선 안 됩니다.

예배는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릴 만드실 이유가 하나도 없으셨습니다. 그런데 우릴 만드셨습니다. 이미 말씀드렸지만, 그것은 하나님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기 위해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유익,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목적, 하나님의 즐거움을 위해 저와 여러분을 만드셨습니다. 그러기에 영광 돌리는 첫째 도구인 예배 또한 우릴 위한 것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예배에 은혜를 받았느니, 못 받았느니 하는 것은 무식의 소치입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예배에서 나 자신의 유익을 구하려 하다보니 제대로 된 예배를 잃게 됩니다. 예배는 인간을 위한 게 아니고 하나님을 위한 것입니다. 예배자가 은혜를 받기 위해 예배를 드리는 게 아니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기 위해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예배에는 친교, 교육, 복음전파의 요소가 있어 드리는 이에게 유익을 줍니다. 그러나 자신이 기쁘기 위해 예배드린다면 예배를 오해한 것입니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집중되어야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집중하지 않고 습관적이며 형식적으로 자신들에 집중하는 예배자를 향하여 진노하십니다. [사29:13] “야훼께서 말씀하셨다. 이 백성은 말로만 나와 가까운 체하고 입술로만 나를 높이는 체하며 그 마음은 나에게서 멀어져만 간다. 그들이 나를 공경한다 하여도 사람들에게서 배운 관습일 따름이다.”(공동번역) 의무에 따라, 습관적으로 드리는 예배에 기쁨이 있을 리 없습니다. 감격이 있을 리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예배자를 찾으시는 게 아닙니다. [요4: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예배라고 다 예배가 아닙니다. 예배자라고 다 예배자가 아닙니다. 본문의 시인처럼 침상에서도 주님 때문에 기뻐하며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체가 기쁨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하는 게 바로 나를 위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나를 위한 예배가 아니라 주님을 위한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예배는 삶의 일부가 아닙니다

예배는 삶 그 자체입니다. 예배 시간만 예배드리는 게 아닙니다. 우리의 삶 전체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시105:4] “주님을 찾고, 그의 능력을 힘써 사모하고, 언제나 그의 얼굴을 찾아 경배하여라.”(새번역) ‘언제나’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합니다. 언제나 주님을 경배하는 게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에 성공한 신앙의 위인들은 교회에서만 예배드린 사람이 아닙니다.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 예배드림으로 기쁨을 하나님께 돌려드렸습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서 예배로 성공합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다윗은 목초지와 왕궁에서 예배에 성공합니다.

교회에서는 물론, 직장에서, 집에서, 길 위에서, 심지어는 침대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저희 침상에서 기쁨으로 노래할지어다”라고 본문을 말씀합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부터 밤에 잠을 잘 때까지 모든 것이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어디에 있든지, 그게 언제든지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살아야 합니다. 삶이 예배입니다. [고전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마틴 루터는 말했습니다. “우유 짜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우유를 짤 수 있다.” 맞습니다. 김학현 목사는 말합니다. “주부들은 설거지를 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할렐루야!

무슨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게 하나님께 어떤 기쁨을 드리느냐가 중요합니다.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만 따라 가오리니 어느 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주님과 함께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느냐가 우리 삶의 관건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골3:22,23]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배를 생활의 일부로 생각했다면 빨리 그 태도를 바꾸십시오. 삶 전부가 예배입니다. 예배가 바로 삶입니다. 삶을 예배로 드리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기쁩니다. 하나님도 기쁘게 해드리고 자신도 기쁨에 빠집니다. 삶을 통하여 예배의 기쁨에 빠지십시오. 성경을 결론으로 말씀드립니다. [롬12:1]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내가 하나님의 자비를 생각하며 권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은 여러분이 드릴 영적 예배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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