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좋은 말이 인생을 바꿉니다 / 약 3:1-6

  • 잡초 잡초
  • 532
  • 0

첨부 1


 
좋은 말이 인생을 바꿉니다
야고보서 3장 1-6절

< 멋대가리 없는 남편 >

어떤 분 얘기입니다. 얼마 전부터 남편이 "뱃살 좀 빼라!"고 들볶다가 최근에는 "파마 좀 해 보라!"고 들볶는다고 합니다. 수년 동안 생머리 단발로만 지냈는데 잘못하면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가 용기를 내서 '삐침머리 파마'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날 저녁 집에 돌아 온 남편이 자기를 보고 말했습니다. "아이구! 당신이 지금 열 여덟 살인 줄 알아?" 그러면서도 싫지는 않은지 더 이상 아무 소리도 없었습니다. 그 말은 '합격'이란 뜻이었습니다.

남편의 반응도 좋고, 머리가 사방으로 힘있게 뻗쳐 있어서 괜히 젊어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며칠 전에 외출하면서 청바지에 얇은 하늘색 니트를 받쳐입고, 인디안 핑크색의 작은 직사각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빨갛고 동그란 꽃브로우치를 스카프 여민 곳에 달고, 빨간색 모직 쟈켓을 걸치고,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나 오늘 엄청 예쁘네! 여보 그렇지 않아!"

그러자 남편이 "세상에 예쁜 여자들이 다 죽고 없나보다!"하고 핀잔을 주더랍니다. 그 얘기를 듣고 "참 멋대가리 없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한 달 전부터 "화이트 데이! 화이트 데이!" 하고 노래를 불렀는데 사탕 한 개 주지 않으면서 그런 말을 해댄다고 하니 얼마나 멋대가리 없는 남편입니까? 저도 그렇지만 우리 한국 남편들은 멋대가리가 없는 말을 참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 두 종류의 말 >

말에는 두 종류의 말이 있습니다. 하나는 살리는 말이 있고, 또 하나는 죽이는 말이 있습니다. 무조건 비판하는 말, 교만한 느낌을 주는 말, 불평하는 말, 절망과 좌절을 주는 말, 자기 입장만 내세우는 말들은 사람을 죽이는 말입니다. 반대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말, 믿음과 희망을 주는 말, 겸손한 말, 사랑과 따뜻함을 전하는 말은 사람을 살리는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람은 말이 예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말이 좋은 사람을 찾아주시고, 기뻐하시고, 축복하십니다. 사람도 말을 좋은 사람을 가까이 하고 싶어합니다. 말이 예쁜 사람에게 가까이 가면 항상 희망을 전달받고, 믿음의 불이 붙고, 상큼한 기분이 전달되고, 풋풋한 느낌이 들고, 주변이 밝아지는 것 같으니까 가까이 가고 싶습니다. 반대로 말이 험한 사람에게는 말로 언제 다칠지 모르니까 가까이 가고 싶지 않습니다.

어떤 분은 전화가 오면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전화 저편에서 항상 희망적인 말이 들려오기 때문입니다. "따르릉!" 핸드폰에 OOO라는 이름이 써 있습니다. 그러면 받을 때부터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릅니다. "또 좋은 소식이 오는구나!" 하면서 기대하고 받습니다. 그런데 핸드폰에 OOO라고 써 있습니다. 그러면 "또 안 좋은 소식이구나!"하고 받기가 싫습니다.

우리는 항상 좋은 소식과 예수 복음을 가지고 상대방에게 기쁨을 주려고 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축복도 받습니다. 신학교에 다니는 어떤 꼽추 여인은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등을 툭툭 두드리며 "힘내세요. 용기를 잃지 마세요" 했습니다. 그러면 그 말을 듣는 사람들마다 신비한 힘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짱!"이 되었고, 결국 가장 멋진 남학생의 청혼을 받아 결혼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 한 마디 잘하면 최고의 남편, 최고의 아내를 얻게 됩니다. 말 한 마디 잘 하면 부자 되고, 좋은 친구를 얻습니다. 더 나아가 남을 살려주고 세워주는 말을 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습니다. 말은 그토록 중요합니다.

<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말 >

오늘 본문은 말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본문입니다. 본문 4절 말씀을 보면 말은 배의 키와 같다고 합니다. 때로 광풍을 만나 인생이 흔들려도 말 하나만 잘 붙잡으면 그 인생은 결코 파선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말은 최대한 많이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말은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말은 어떤 말일까요?

1. 선생이 된 것처럼 판단하는 말

본문 1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 이 말은 말할 때 자기가 선생이 된 것처럼 쉽게 판단하는 말, 가르치는 말을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판단을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판단하려면 항상 자기부터 먼저 판단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대개 남의 잘못에는 대단히 분개하면서 자기의 잘못은 외면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거꾸로 해야 합니다. 나는 엄격하게 판단하고 남에게는 관대하게 대해야 합니다. 남에게 판단을 하면 그보다 훨씬 더 엄중한 하나님의 판단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판단은 자기가 스스로 자기에게 내리는 저주와 같습니다.

"목사님은 어때서, OOO 장로는 어때서, OOO 집사는 어때서..."라고 말을 흘리고 다니면, 그 말을 듣는 사람도 마음이 아프겠지만 무엇보다 우리 주님이 마음 아파하실 것입니다. 그때 주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너는 어떠냐? 너 안되겠다. 조금 다듬어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도리어 자신에게 치리의 매가 주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판단을 최대의 인내력으로 극히 자제해야 합니다. 혀를 잘 잡아서 억울해도 참고, 힘들어도 참고, 답답해도 참으면, 적절한 때에 하나님께서 "됐다! 큰 축복의 관문에서 합격했다!"고 하시면서 놀라운 은혜의 손길을 펴실 것입니다.

2. 조절과 통제가 없는 말

본문 2절 말씀을 보면 우리가 다 말에 실수가 많기 때문에 말만 잘 통제하면 자기 온 몸도 통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2절에 나오는 말은 '입에서 나오는 말'을 의미하고, 3절에 나오는 말은 '타는 말'을 의미합니다. 즉 타는 말에 재갈을 물려 그 말을 통제하는 것처럼 말하는 입에도 재갈을 물려 자신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일은 쉽지 않습니다. 7-8절 말씀을 보면 짐승과 새와 심지어는 벌레와 해물까지 길들일 수 있지만 혀를 길들일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혀는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아침마다 거울을 보면서 혀를 한번 낼름 하고 다짐한다고 합니다. "저것이 큰 문제다. 저것이 큰 일 낼 수도 있다. 오늘도 조심하고 잘 길들여야지."

그 혀를 어떻게 길들입니까? 성경에서는 오직 한 가지 방법밖에 없음을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성령 충만한 것입니다. 마가 다락방에서 성령이 임하실 때 하나님은 손이나 발을 붙드신 것이 아니라 혀를 붙드셨습니다. 성령 충만의 첫 번째 증거가 바로 혀가 붙들리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성령 충만하다고 아무리 자화자찬해도 말하는 것이 일반 사람들보다 더 교양이 없고 더 말의 질이 떨어진다면 그것은 성령 충만이 아니라 오히려 성령님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혀는 가정을 죽이고, 교회를 죽이고, 영혼을 죽이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와 말씀을 가까이 하고 성령 충만해서 철저히 혀를 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몸이 아플 때 "아프다! 죽을 것 같다!"고 하면 더 아프고, 병이 악화됩니다. 그러나 몸이 아파도 "별로 안 아프다. 곧 나을 거야. 예수님이 내 병을 위해 채찍에 맞으셨다(벧전 2:24)"고 믿음의 말을 하면 최대한 병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그처럼 환경을 따라 입에서 부정적인 말이 나오려고 하면 말씀을 따라 긍정적인 말이 나오도록 입을 잘 통제해야 합니다.

3.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는 말

본문 6절 말씀을 보면 혀는 온 몸을 더럽히고 인생을 망가뜨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혀에서 나오는 부정적인 말 한 마디가 그토록 파괴력이 있다는 말입니다.

어떤 분의 고백입니다. "1년에 책 3-4권도 안 읽는 사람에게는 겁나서 말을 못하겠다. 이해력과 사고력이 너무 좁고 말 한마디만 잘못하면 큰일난다. 옛날에 한 말을 가지고 따지고 또 따진다. 오래 만나면 정이 들고 이해의 폭이 넓어져야 하는데 반대로 점점 더 많은 약점을 들이민다. 잊으면 그만인데 그놈의 정 때문에 그것도 쉽지 않다. 가끔 그 말 한마디가 나를 참 서럽게 만든다. 한번은 술을 먹고 소리를 질렀다. '세상 참 더럽네.' 그 이후로 나보고 술버릇이 더럽다고 한다. 한번은 술을 먹고 눈물을 흘렸다. '살기 힘들어.' 그 이후로 나보고 나약하다고 한다. 눈물은 가벼워지고, 그리움은 유치해졌다. 그간 나를 지탱하고, 내가 의지했던 것들은 그렇게 점점 의미를 잃어간다."

저는 그분의 고백을 듣고 편협한 말 한 마디가 한 영혼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줄 수 있는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말은 자기의 영혼을 더럽히고, 남의 영혼을 더럽히고, 세상을 더럽히고 불태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극히 말을 조심하고 가려서 해야 할 것입니다.

< 하나님이 원하시는 말 >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말을 하기를 원하실까요?

1. 사랑이 넘치는 말

사람에게는 두 가지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는 사랑 받으려는 마음이고, 또 하나는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사랑 받으려는 마음은 늘 바라니까 상대방이 피곤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늘 주려고 하니까 상대방이 흐뭇합니다. 사랑 받으려는 마음은 "지금 달라!"고 성급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넉넉하게 기다려줄 줄 압니다.

사랑 받으려는 마음은 남이 미소를 짓지 않으면 금방 삐치고, 사랑하는 마음은 남이 미소를 짓지 않으면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사랑 받으려는 마음은 "왜 전화도 없어!" 하면서 섭섭해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전화가 통 없으면 자기가 전화를 합니다. 사랑 받으려는 마음은 나를 쏙 빼놓으면 상처를 입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나를 쏙 빼놓으면 그들끼리 즐겁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사랑 받으려고 하면 앞으로 더 받아야 하고, 더 달콤해야 하고, 더 좋아야 하기에 늘 근심과 걱정과 불안이 있게 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순간 순간이 향기롭습니다. 사랑 받으려고 하면 늘 무엇인가 채워져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빈 허무한 사람이 되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자기 안에서 늘 무엇인가가 솟아나는 샘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사랑 받으려는 마음에는 축복을 주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마음에는 엄청난 축복을 주십니다. 이제 우리 입에서는 사랑 받으려는 언어는 최대한 줄이고, 사랑하는 언어만이 넘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2. 긍정적인 말

말은 그대로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민수기 14장 28절에서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부정적인 말이 나오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상황을 부정적으로 만드시고, 긍정적인 말이 나오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상황을 긍정적으로 만드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합니다.

과거에 우리 나라가 못 산 가장 큰 이유는 말 때문이었습니다. 얼마나 부정적인 말이 많았습니까? 자녀에게 실망했다고 자녀에게 '빌어먹을 놈'이라고 하면 자녀는 절대 '베푸는 사람'이 되지 않고 '빌어먹을 놈'만 됩니다. 그리고 "죽겠다!"는 말도 문제입니다. "배고파 죽겠다, 귀찮아 죽겠다."고 하면 죽을 일만 생깁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살만 하다!"라고 해야 합니다.

수필가 이어령 교수는 우리 나라가 그래도 이만큼 잘 살게 된 이유가 코흘리개 아이들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 아이들이 코를 흘리니까 어른들이 말합니다. "얘야! 흥 해라!" 그 말을 많이 해서 우리 나라가 흥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유머 속에 메시지가 있는 글입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보고 "흥하라!"고 하면 흥하게 되고, "망할 놈!" 하면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옛날 가수 박재란 집사의 말에 의하면 "가수는 대개 자기가 가장 히트한 곡대로 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가수가 한 곡을 히트곡으로 만들려면 그 곡을 대개 오천 번은 불러야 하는데, 그렇게 부르다 부면 자기 암시에 빠져 그 인생도 그렇게 될 확률이 크다는 것입니다.

'산장의 여인'을 부른 권혜경은 강원도 산장의 여인이 되었고,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람'을 부른 차중경은 가을에 낙엽 따라 암으로 갔습니다. '돌아가는 삼각지'를 부는 배호는 29살의 젊은 나이로 돌아갔습니다. 반면에 '쨍 하고 해뜰 날'을 부른 송대관은 구두닦이에서 쨍 하고 해뜨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부정적인 말을 하면 부정적으로 되고 긍정적인 말을 하면 긍정적으로 됩니다. 그러므로 항상 긍정적인 말을 통해 교회를 축복하고, 가정과 자녀를 축복하십시오.

3. 믿음과 희망이 넘치는 말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의 말에도 놀라운 창조와 변화의 능력이 있습니다. 그 사실을 마귀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불신과 절망을 심고, 그런 말이 나오도록 기를 씁니다. 그 사실을 알고 우리는 믿음과 희망이 넘치는 말을 하려고 기를 써야 합니다.

믿음과 희망이 넘치는 말은 환경을 밝고 맑고 아름답게 변화시킵니다. 희망이 넘치는 말로 자녀를 칭찬해보십시오. 얼마나 놀랍게 변하는지 모릅니다. 그처럼 칭찬할수록 잘하게 되는 것을 교육학에서는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라고 하는데 사실 그것처럼 좋은 교육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옛날 키프로스에 피그말리온이라는 한 조각가가 살았습니다. 이 조각가는 어떤 여성을 봐도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결국 고민하다가 자기가 직접 아름다운 여인을 조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조각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날부터 피그말리온은 피가 말라왔습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만든 조각품과 그만 사랑에 빠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을 주체할 수 없어, 어느 날 그는 신에게 찾아가서 "신이여! 피가 말라 왔습니다. 저의 사랑을 이루게 해 주소서!" 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허무한 마음을 가지고 집에 돌아와서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눈물을 흘리며 그 조각을 꼭 끌어안았습니다. 그런데 그날 따라 조각품이 왠지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조금 후에 체온이 느껴지고, 심장의 고동 소리가 느껴졌습니다. 그 조각이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후 피그말리온은 그 조각 여인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무엇인가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상대방의 좋은 미래를 그리며 계속 칭찬해주면 목석 같은 사람도 결국 변화된다는 것이 바로 피그말리온 효과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입술에서 칭찬과 격려와 희망을 주는 말이 많이 나오면 놀라운 변화의 역사는 반드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4. 자신을 격려하는 말

우리는 '셀프 토크(self talk)'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에게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서 행복과 불행이 좌우되고, 희망과 절망이 좌우되고, 축복과 저주가 좌우됩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반드시 복을 받는다."고 자신을 축복하면 하나님이 정말 축복하십니다. 자기 자신을 격려하고, 자기 자신에게 행복한 언어를 선물하면 정말 삶이 행복하게 됩니다.

얼마 전에 한 기자가 한 칸 짜리 옥탑방에 세 들어 사는 한 부인에게 물었습니다. "언제 가장 행복합니까?" 이 부인이 말했습니다. "밤에 빨래를 널 때가 행복합니다. 그때 하늘의 별을 바라보면 '나는 행복한 여자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마귀는 죽을 맛일 것입니다. 어떻게 그 가정의 행복을 빼앗겠습니까?

기자가 다시 물었습니다. "왜 밤중에 빨래하죠?" "낮에는 주인집에서 빨랫줄을 쓰니까 밤에만 제 차례가 와요." 그 말을 하는 부인의 눈 깊은 곳에서 별이 총총 빛나고 있었다고 기자는 쓰고 있습니다. 그처럼 사소한 것에서도 감사의 조건을 깨닫고 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라고 하면 하나님께서 행복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 부인에게는 5년 전부터 식물인간으로 누워 있는 남편이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행복을 잃지 않은 비결은 바로 "나는 행복하다!"는 셀프 토크에 그 힘의 원천이 있었습니다. 그 힘으로 낮에 식당 일을 하면서 손이 마를 날이 없고, 밤에 빨래를 거는 고달픈 생활 속에서도 그녀는 마음의 여유와 감사와 행복을 잃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렇게 사니까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도 얼마나 잘 자라는지 모릅니다. 옥탑방에서 살아도 티없고 너그러운 딸로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이 딸은 아빠의 눈동자를 통해 노트에 글을 써서 의사소통을 한다고 합니다. 아빠와 눈으로 말하며, 행복하게 아빠의 손을 자신의 볼에 대고 웃는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기자는 그 모습에서 천상의 기쁨을 느꼈다고 합니다. 행복하다고 하면 반드시 행복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는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 사실만 가지고도 우리는 가장 행복한 존재인 줄 알아야 합니다. 그 사실을 끊임없이 자신에게 확인시키고 말하십시오. "나는 행복하다! 나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녀이다. 사단이 어찌할 수 없다. 상처와 고통이 나의 벅찬 감사를 누를 수 없다." 그처럼 항상 희망을 가지고 남과 자신을 격려하며 행복하게 사는 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