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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지혜 (고전 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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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하나님의 지혜
본문:고전 2:6-16

바울 사도는 세상 지혜가 얼마나 무능한 것인지를 경험한 분이었습니다. 바울이 초기 사역에서 자신의 지혜로 복음을 전하다가 사람의 지혜가 인간을 구원하는 일에 무능하다는 사실을 경험한 후에 철저하게 하나님의 방법으로만 복음을 전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결심을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해 고백하게 됩니다. 바울은 자신의 지혜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의 지혜로 인간을 구원하셨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온전한 지혜와 세상 지혜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에게서 내려 온 지혜와 사람에게서 온 지혜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성숙한 자의 지혜와 어린아이의 지혜가 구분되는 것과 같이 다른 지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전 1:20 지혜있는 자가 어디 있느뇨 선비가 어디 있느뇨 이 세대에 변사가 어디 있느뇨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케 하신 것이 아니뇨 라고 말씀하시고 이 세상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지혜를 구분하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지혜를 아는 일에 매우 중요합니다. 세상의 지혜를 관원의 지혜라고 했습니다. 세상의 지혜는 배워서 아는 지혜입니다. 경험으로 깨닫는 지혜입니다. 이 지혜는 하나님이 없는 지혜이기 때문에 모든 일 가운데서 하나님이 하신 일은 깨닫지 못하는 지혜이기 때문에 참 지혜가 아닙니다.

예를 들면 빌립의 지혜와 안드레의 지혜는 다릅니다. 빈들에서 빌립은 예수님께 사람들의 숫자가 많음을 이야기했습니다. 시간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장소를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점을 이야기했습니다. 빌립의 이야기에는 사람의 지혜는 있습니다. 그러나 빌립의 지혜 속에는 예수님이 없었습니다. 안드레는 예수님께 오병이어를 가지고 왔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지혜가 없습니다. 대책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안드레의 생각 속에는 예수님이 계셨던 것입니다.

바울은 지금 고린도 교회의 문제를 취급하면서 이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공동체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사람의 지혜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무슨 문제든지 인간적인 생각으로 문제를 풀면 해답이 없습니다. 고린도 교회도 그랬습니다. 결국 교회가 문제가 있는 것은 세상적인 지혜로 문제를 보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볼 때 해답이 없습니다. 학자들이 나오고 전문가들이 나와도 해답은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세상은 문제만을 제시할 뿐 해답은 없습니다. 세상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가령 예수님의 제자들이 갈릴리 바다를 건너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제자들 가운데는 어부 출신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에게는 해답이 없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 안에서 보면 그곳에 해답이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 안에서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답이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풍랑에 시달리던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해답이기 때문입니다. 가나 혼인 잔치집에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해답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앞에 나오면 주님은 해답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 지혜와는 다르기 때문에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라고 했습니다. 오직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알라"인데 이것은 세상 지혜보다는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지혜는 비밀한 가운데 있는 지혜라고 말씀했습니다. 즉 하나님의 지혜는 오랫동안 감추어져 있는 지혜이기 때문에 특별한 하나님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불뱀에 물렸을 때 하나님이 제시하신 놋뱀을 통해서만 그들이 나음을 입었습니다.

지혜는 하나님이 감추어 놓으신 사실을 깨닫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계획을 아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지혜 얻기를 원한다면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너희에게 지혜가 부족하거든 꾸짖지 아니하시고 후히 주시는 하나님께 구하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의논해야 되겠지만 기도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지혜가 감추어진 곳을 십자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십자가에 인간 구원의 가장 놀라운 계획을 감추어 두셨다고 했습니다. 십자가는 항상 이중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구원을 얻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지혜이지만 구원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미련한 것이 되고 구원을 얻는 사람에게는 영광이지만 구원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수치가 된다고 했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비밀을 푸는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성도가 이것을 바로 깨달아야 자신의 모든 삶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죽음 안에 인간의 구원을 감추어 놓으신 것처럼 하나님은 가장 상반된 것을 그 안에 감추어 놓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고난 속에 영광을 감추어놓으시고 낮음 속에 높음을 감추어 놓으시고 핍박과 시련 속에 거룩한 위로와 상급을 감추어 놓으신 분이십니다. 바울은 이 사실을 아셨기 때문에 우리가 받는 고난은 장차 우리가 누릴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9절에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시는 자들을 위해서 예비하신 모든 것을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 생각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감추어 놓으신 복은 사람이 본성적으로는 발견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성경은 철저하게 우리가 본성적으로는 하나님의 구원을 깨달을 수 없다는 가르침입니다. (롬 3:12)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인생이 하나님이 감추어 놓으신 비밀을 풀 수 있는 열쇠는 성령님입니다. 여기에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고 했습니다. 여기 보이셨다는 말은 그 앞에 보지 못한다는 말과 대조되는 말씀입니다. 성령님 만이 인생에게 하나님의 비밀의 세계를 보여 주시고 깨닫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성도는 성령님의 사역에 대해서 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마 12:32)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막 3:29)누구든지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사하심을 영원히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처하느니라
누구라도 성령님의 도움이 없이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사람의 사정을 사람 속에 있는 영 이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우리 속에 생각은 내 이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누구도 내 속에 있는 생각을 내가 말하지 않았는데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남을 가르치는 사람이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은 성령님에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누구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성령님만이 인생을 바로 가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성령의 통치를 받지 않는 사람에게 일을 맡기는 것입니다. 주의 일은 성령님이 도우시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초대교회에서 일군을 뽑을 때에 행 6: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말세는 지식이 성령님의 가르치심을 대신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바울 사도가 자신의 지식으로 복음을 전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것은 사람을 구원하는 능력이 말의 지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능력으로 된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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