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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옷 입고... 힘입어 / 골 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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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옷 입고... 힘입어
성경본문 : 골로새서 3장 12~17절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13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혹 은혜로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로새서 3장 12~17절) 

<목회기도>
 
세상 만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
멋진 날의 주인공 되게 하심 감사합니다.
은혜로운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하시고
우리도 은혜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염려 속에 선거라는 큰 일을 치루었으나
안정되게, 견제할 수 있게 된 결과를 보며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정치인이나 국민 모두가 한 맘되어
서로 같이 사는, 잘 사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로 된 사람들, 새로 정치에 입문한 사람들…
모두 첫 마음을 지키며 일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우리는 여기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 되어 모였습니다.
우리의 찬양을, 우리의 예물을, 우리의 정성을 받으시옵소서.
이 좋은 자리에 함께 있지 못하고 아픈 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저들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우리와 함께 예배의 자리에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좋은 때에 군대에 나가 있는 젊은이들 상함이 없는 은총으로 지켜 주시옵소서.
객지에 외국에 나가 있으며 가정과 교회를 그리워하는 이들
어느 곳에 있든지 하나님의 자녀로 부끄럽지 않도록
주님 평안함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귀한 시간 악한 마귀 틈타지 않도록 성령께서 주장하시기를 원하오며
귀하신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요즘 날씨가 참 좋습니다.
그런데 목사는 이렇게 좋은 날이면 교회에 오지 않고
다른 곳에 간 사람들이 없나 신경 쓰느라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니 신앙생활 하기가 더 좋구나'라고 생각해야 할텐데…
'주일에 나가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니 문제입니다.
옆의 분들과 "우리 잘 하고 삽시다"라고 인사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주일에 예배의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지난 15일에 투표하셨나요?
투표 안 한 사람은 나라에 대해, 정치에 대해 아무 말 하지 마세요.
자격 없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나라를 사랑하십니다.>
- 집권당(열린우리당)이 과반수 이상의 안정 의석을 얻었고
- 야당 1당(한나라당)이 개헌을 저지하고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둘 다 다행입니다.
저는 외국에서 생활도 해 봤고, 경영과 경제에 대해 조금 공부해 본 사람입니다.
만약 '대통령이 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외국에서 과연 누가 우리나라에 투자를 할까' 하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결과가 이렇게 되었으니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여러분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어디를 찍었는지, 몇 번 찍었는지 묻지 말고
잘 되었다고 생각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잘나서 나라가 된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나라를 위해, 정치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지금 우리나라가 이만큼 되는 것입니다.
 
설교하는 저도 설교시간에 신경쓰는 것이 기도입니다.
저도 설교하러 올라오기 전에 기도하지만
강단에 올라올 때 강단 밑에 있는 기도실에서 기도하는 분들이 계신가 하고
<강단 밑 기도실> 문을 열어 봅니다. 그때 기도하는 분이 계시면 마듬이 든든합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분들이 안 보이면 가슴이 철렁합니다.
 
이 나라, 이 민족도 정치인들에게만 내어 맡기지 말고
여러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하십니다. "예배에, 신앙생활에 기술자가 되지 말자."
저는 늘 "목사에 기술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주일에 설교하는 것도 기술자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
        익숙해서, 늘 하던 것이니, 자연스럽게, 능숙하게 하는 기술자가 아니라
        늘 긴장하며 초조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선
        두려운 마음으로 목회하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합니다.
안내위원, 찬양대원, 헌금위원, 교사… 등 모든 봉사하는 분들도
하나님 앞에 섰다는 두려운 마음으로 봉사하며
최선을 다해 예배 드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자 처럼 살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을 받은 새 사람은
새로운 생활, 다시 말해서 "위엣 것을 찾으라"고 가르치며(골3:1)
오늘 본문 12~17절 사이에는 예수 믿는 사람들이, 새 사람된 이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예수 믿음으로 망하지 않는 사람입니다.(요3:16)
우리는 예수 믿음으로 영생을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예수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신, 사랑 받는, 거룩한, 구별된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12절에 나오는 말씀 처럼. "~자 처럼" 살아야 합니다.
사랑받는 자 처럼, 하나님의 자녀 답게, 천국 백성답게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 답게 산다는 것이
교회에 나와 예배 드리고 가면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믿는다고 고백하고 성경 읽으면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믿으면 그냥 다 되는 게 아닙니다. 믿고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어느 책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10년 동안 구걸하며 살던 거지 아이가
  어느 날 바깥 세상 구경을 나온 임금의 눈에 띄었습니다.
  자식이 없었던 임금이 보아하니 거지 아이지만 똑똑하게 생기고 인물도 훤하여
  데려다 양자를 삼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궁에 데려 갔습니다.
  아이를 깨끗이 목욕 시키고 새 옷을 입혔습니다.
  임금의 양자가 되었으니 그 아이는 왕자입니다.
  그런데 배가 고픈 아이는 거지였을 때처럼 신하들에게
"한푼 줍쇼. 밥 좀 주세요."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가 궁에 들어가서 목욕하고 옷을 갈아 입었다고 해서
궁중의 법도를 알고 왕자로서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배워야 합니다. 궁궐 밖에서 살 때와 말이 달라야 하고, 행동이 달라져야 합니다.
 
성경에 뭐라고 했습니까?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28:20)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딤후3:14)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3:16~17)
목회자는 성경말씀을 가르쳐야 하고 성도들은 배워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옷 입어야 합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 말씀에 하나님께서 사랑하신 "~자처럼"
하나님의 자녀처럼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했습니까?
12~14절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골3:12~14)
 
먼저 뭐라고 했지요.
* 긍휼 (compassion, tender feelings)은
  너그러운 마음,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말합니다.
  불신자, 신앙생활 바르게 하지 않는 교인에게까지…
* 자비 (kindness, 친절함)
  정중한 성품.  하나님과 바른 관계, 이웃과 화목
* 겸손 (humility, 낮아짐, 남을 높임)
  자기가 겸손해 진다고 해서 자기의 가치가 추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 온유 (gentleness, 부드러움, 온순함, 신사적인)
  자신의 분노를 자제한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13절에
* 용서 (forgiveness), 용서는 잊는 것(forget)이 포함된 것입니다.
  잊지 않으면 완전한 용서가 아닙니다.
  부부가 살면서 싸움이 커지는 이유는 용서하고 덮은 것 같아 화해하고 잘 지내다가
  조금 문제가 생기면 연해할 때부터 옛날 것들을 다시 들춰내는 것입니다.
  용서는 잊어 버리는 것 까지 포함됩니다.
 
베드로의 질문을 기억하시는지요.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번까지 하오리이까" (마18:21)
그때 예수님의 답은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번 뿐 아니라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할찌니라"(마18:22)
그리고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하고 행하는" 자들까지
용서해 달라고 구하셨습니다(눅23:34).
 
용서의 필연성을 설명한 가장 강력한 문장은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마 18:35) 입니다.
 
사람들의 문제는 "자신은 용서받고 남은 용서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은 이해 받으려 하고 다른 사람은 이해하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운전할 때 보면 내가 바쁠 땐 끼어 들면서 '좀 양보 해 주지'라고 하면서
다른 사람이 끼어 들면 '죽으려고 환장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성경에 추하고 더러운 모습까지 다 용서해 주라고 했습니다.
분노하기 보다, 화내기 보다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혐의가 있어도 용서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혐의"라는 말은 <싫어할 혐(嫌), 의심할 의(疑)> 즉, 꺼리고 싫어함이라는 뜻입니다.
법률적인 말로는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있으리라고 의심이 가는 것>입니다.
뚜렷하게 죄 지은 사실이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그 사람이 죄 지은 것 같다는 것 생각이 들어도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용서할 때 "인생이 불쌍해서 용서한다"고 합니다.
용서 받는 사람, 상대방이 불쌍해서 용서해 주는 것이 아니라
용서하는 사람 나 자신 때문에 용서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더해야 합니다.
 
▶ 그리고 본문 14절에 뭐라 했습니까?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3:14)
 
고린도전서 13장 4~7절을 보면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전13:4~7)  했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것으로
온전하게 만들어 주는 매는 띠(끈)이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입으로 사랑을 말하면서
그 생활 속에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용서… 가 없다면
입에서 나오는 사랑이란 말은 거짓말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주장하게 해야 합니다.
 
본문 말씀에는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은 새 사람된 그리스도인들이
긍휼/자비/겸손/온유/오래참음/용서가 담긴 사랑으로 살라고 하면서
▶ 15절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3:15)
 
"그리스도의 평강", 그 평강이 주장하게 하라(~rule in your hearts, ~)
"rule" 이라는 말은 <규정, 규칙이 되게 하라>는 뜻도 있지만
<지배하게 하라, 통치하게 하라>는 뜻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평강이 네 마음을 지배하게 하라, 통치하게 하라는 뜻입니다.
세상적인 여러 가지 조건들이, 명예와 권세와 돈, 감정이…
내 마음을 주장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내 마음을 지배하게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평강이 어떤 것입니까?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7)
 
그러므로 주님의 평강이 지배하면 당연히 범사에 감사하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음의 평강이/평안이 감사의 밑거름이 되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않은 평안, 주님이 주시는 평안,
그 평안은 "높은 산에 살든지, 거친 들판에 살든지, 왕궁에 살든지,
천막에 살든지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입니다.
그것이 주님이 주신 평안입니다.
그런 평안이 있으니, 천국을 소유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니…
감사하며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많이 가졌는가, 적게 가졌는가 하는 것이
그 사람의 행복, 불행을 좌우하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차 타고, 좋은 옷 입고, 좋은 것이 있으면…  행복합니까?
아닙니다. 감사하며 살고, 다른 사람 신경 쓰지 않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이 무엇인지에 관심 갖고 살며
그리스도의 평강이 주장하는 사람,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진짜냐, 가짜냐에 신경 쓰는 사람은 틀림없이 가짜를 가진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진짜 하나님의 백성 맞습니까?
여러분은 진짜 천국 백성 맞습니까?
그렇다면 세상 염려와 근심 때문에 두려워 떠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시계는 시간이 잘 맞으면 좋은 시계입니다.
반지와 목걸이는 거기에 담긴 사연, 의미가 중요합니다.
가방은 그 안에 들어 있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여러분에 대해 뭐라고 하든지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이고, 여러분 속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주장한다면
여러분은 행복한 사람이요, 감사한 사람이요, 하님의 백성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나이, 지금의 모습, 지금 있는 자리,가족, 교회, 일터… 등에 대해
감사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현재에 감사하는 사람은 그 감사한 현재를 잘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다 보면 더 좋은 길이 보이고, 더 좋은 길이 열리고, 더 좋은 자리가 보입니다.
현재에 감사하며 성실하니… 더 좋은 사람 만납니다.
그런데 현재의 모습, 자리, 가족에 대해 불평하고 원망하고 탄식하는 사람들은
"난 이런 일 할 사람이 아닌데, 내가 왜 이리 되었는고 …" 하며 한숨 쉽니다.
더 좋은 길 때문에, 더 좋은 자리 때문에 현재를 소홀히 합니다.
자연히 일도 하기 싫어지고, 가족도 싫어지고, 좋은 사람도 못만납니다.
그래서 하는 일이 안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범사에 감사하며 평안한 삶을 위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해야 합니다.
 
▶ 16절에, 17절에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혹 은혜로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3:16~17)
 
예수님을 믿음으로 새 사람이 된 사람들은…
부활과 영생의 소망으로 사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말씀이… 속에 풍성히" 거하게 해야 합니다(16절).
 
그러려면
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10:17)
    말씀 듣는 자리에 나와야 합니다.
②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계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계1:3)
    성경을 쓰기도 하는데 읽어서 말씀 속에 거하게 해야 합니다.
③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딤후3: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네가 뉘게서 배운 것을 알며" (딤후3:14)
④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약2:26)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에 불과합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
 
 
다~ 예수의 이름으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 따라 사는 사람은
당연히 말씀으로 위로하고 권면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며(16절)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Everything you say or do should be done the authority of the Lord Jesus." 
                                  - The Simple Bible English -
 
쉽게 설명해 봅니다.
무엇을 하든지 기도하고 할 수 있으면 됩니다.
기도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슨 말을 하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다 ~ 기도하고 할 수 있는 일만 하면 됩니다.
 
[남 흉보면서] 기도하고 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 이름으로 할 수 있습니까?
[도박하면서] "하나님 도박하려고 합니다. 잘 되게 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고 할 수 있습니까?
[도둑질하면서] - 기도하고 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 범사에 기도하고 할 수 있는 일만 하시기 바랍니다.
 
오르가니스트이며 작곡가인
요한 세바스티안 바하(Johann Sebastian Bach)는 작곡이 끝나면
맨 뒤에 라틴어 "INDNJC"라고 적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라틴어 "In Nomine Domini Nostiri Jesu Christi"의 약자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라는 뜻입니다.
바하는 자기가 작곡하는 음악이 결코 자기의 것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가 그 동기이며, 그 힘의 원천이며,
그 재주의 부여자시며, 따라서 이 음악의 결과도
주 예수를 영광되게 해야 한다는 뜻으로
만든 곡마다 서명 대신 "INDNJC"(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라고
적어 넣었던 것입니다.
 
이 말은 골로새서 3장 17절에 나오는 것입니다.
바하는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라"는 말씀에
순종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골3:12~17) 중에 나오는 두 단어에 관심을 가져 보십시오.
물론 원문의 표현은 다르지만 우리말로만 이해해도 좋은 뜻입니다.
따라서 합니다.  "… 옷 입고 … 힘입어" 살자
 
무엇으로 옷을 입습니까?
- 긍휼
- 자비
- 겸손
- 온유
- 오래 참음 으로 옷 입고
 
무엇을 힘입습니까?  "예수님"으로 힘 입어야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요?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4장 11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 (벧전 4:11)
 
우리 모두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예수님 믿음으로 천국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의 백성처럼 여유 있고 평안하게 감사하며 사십시다.
이해하고 덮어 주고 만족하며 감사하면… 다툴 일이 없습니다.
부부끼리, 가족끼리, 교회에서… 내가 먼저 낮아지면 됩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하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신다는데… 얼마나 감사합니까?
 
예수님이 이미 선언해 주셨습니다.
"세상을 이겼다고"…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이미 이긴 사람입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에 보면 (함께 찾아 읽겠습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16:33)
 
이미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우리는 그 예수님을 믿음으로 주님이 내 안에 계십니다.
주님이 허락하시는 대로 말에나 일에나 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면
우리는 범사에 승리자가 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범사의 삶이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는
믿음의 승리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평안을 누리게 하시기 위하여
세상에서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게 하시기 위하여
세상을 이기신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며
감사하며 평안하게 사는 삶이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연약한 저희들 주님이 붙드셔서 이긴 자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04년  4월  18일 주일 낮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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