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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씨앗에서 배우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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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준민(LA동양선교교회 목사)

작은 씨앗으로부터 배울 줄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예수님은 천국을 겨자씨에 비유하셨다. 예수님은 작은 겨자씨에서 천국을 보셨다. 씨는 작다. 그러나 작은 씨앗 속에 엄청난 생명이 담겨 있다. 상상할 수 없는 힘이 담겨 있다. 작은 씨앗 속에 가히 상상할 수 없는 미래가 담겨 있다. 도토리 한 알 속에 참나무 숲이 담겨 있고,수박 씨앗 속에 수천의 수박이 담겨 있다.

씨앗은 힘이 세다. 윌리엄 J 브라언은 “수박씨는 자신보다 20만배나 되는 무게를 뚫고 땅 밖으로 올라온다”고 말했다. 씨앗의 생명력은 대단하다. 아스팔트를 뚫고 올라온 야생초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씨앗은 어떤 환경에서도 그 환경을 극복해 내려는 거대한 힘을 그 속에 가지고 있다. 그래서 성경은 예수님을 씨(seed)라 이름 한 것이다(갈 3:16). 그래서 예수님은 천국을 겨자씨에 비유한 것이다(마 13:31∼32).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씨’라 부르는 것이다(벧전 1:23).

씨앗은 고통 중에 성장한다. 아픔 중에 변화한다. 고통과 아픔이 없다면 변화도 없고,성장도 없다. 씨앗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세 가지 아픔을 경험해야 한다.

첫째,씨앗은 땅에 떨어지는 아픔을 경험해야 한다. 한 알의 씨앗은 땅에 떨어짐으로써 많은 열매를 맺는다.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아픔 없이는 풍성한 열매도 없다. 둘째,씨앗은 땅 속에 감춰지는 아픔을 경험해야 한다. 씨앗은 드러나면 태양 볕에 말라 죽든지,새가 와서 먹어버린다. 씨앗은 드러나기 전에 먼저 감춰져야 한다. 셋째,씨앗은 깨어지는 아픔을 경험해야 한다. 씨앗의 생명은 껍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씨눈에 있다. 씨눈이 생명을 발휘하기 위해서 씨앗은 먼저 깨어져야 한다. 씨앗이 깨어질 때 껍질이 벗겨지고,그 속에 담긴 생명이 힘을 발휘하게 된다. 깨어지는 아픔이 씨앗을 변화시킨다.

예수님은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을 때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도 많은 열매를 맺는 밀알처럼 죽을 때 열매를 맺는다. 그래서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고백했다. 아픔이 없이는 변화도 없고,깨어짐이 없이는 열매도 없음을 마음에 새기라. 부디 작지만 힘이 센 씨앗처럼 살아가도록 하라.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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