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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으로 산다는 것 (고전 15:1-11, 행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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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설 목사 (광진교회)

18세기에 영국의 존 웨슬리(John Wesley)는 25세에 영국 국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아 일찍 목회를 하게 됩니다. 그는 인간적으로 열정이 있던 사람으로 박식하고 공부에 남다른 은사가 있어서 학교에서 고전어와 철학을 가르쳤습니다. 홀리클럽(Holy Club)을 만들었으며 미국에 선교사로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확신과 믿음의 체험이 없었기에 늘 침체에 빠지고 흔들렸습니다. 그러한 웨슬리에게 신앙의 반전이 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는 배를 타고 돌아오던 중 큰 풍랑을 만나 사람들과 같이 피신하여 배 밑으로 갔을 때 어디선가 찬송 소리가 들렸습니다. 폭풍 중에 찬송을 하는 이들은 몇 명의 모라비안 평신도들이었습니다. 목사임에도 무서워서 피신을 가는데, 평신도들은 평안함과 감격 속에서 찬송을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웨슬리는 그들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무섭지 않습니까? 피신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모라비안 평신도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마저 이 밧줄을 놓아버리면 이 배는 금방 부서질 것입니다. 이 폭풍우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이 계신데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그 때 웨슬러는 무릎을 꿇고 회개를 했습니다.

그 후 웨슬러는 어느 집회에 참석하게 되는데 설교하는 목사님이 루터가 지은 로마서 서문을 읽고 있었습니다. (롬1:16-17)“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그 날 밤 그는 그 교회당에서 밤새 기도를 하고 성령의 체험으로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이 사건을 ‘올 더 케이스’사건이라고 합니다. 그는 ‘전세계가 나의 교구다’라는 말을 하며 위대한 전도자가 됩니다. 인간의 열심만 가지고 안됩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에 눈을 떠야 합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씀을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복음을 믿어 부활의 주님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고전15:3-4)“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복음을 받아들였다면 반드시 부활의 주님을 체험합니다. 부활의 주님을 체험을 할 때 성경을 알게 되며 내 길이 열립니다. 그러므로 역경이 와도 갈등 없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사람들은 주님을 만난 후 믿음으로 사는 삶을 깨달은 자들입니다. 부활의 주님이 여기 와 계십니다. 확신을 가지고 순종할 때 성령이 임하시고 당신의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2.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산다는 것입니다.

(고전15:10)“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은혜는 하나님이 무조건 주신 사랑과 은총을 말합니다. 그 은혜를 실제 삶에서 체험한다는 것은 삶 속에서 무슨 일을 하던지 그것이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하고 있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주님이 함께 하신다고 믿으면 안식과 평강을 누립니다. 또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3.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주님의 재림을 바라보고 사는 것입니다.

(행1:11)“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우리가 믿음으로 사는 이유는 우리의 종착역이 세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 앞으로 가야 합니다. 새 하늘 새 땅을 목표로 삽니다. 감정이나 환경, 여건으로 살지 않습니다. 인생은 주님이 오셔야 완성이 됩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주님 앞에 간다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날마다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시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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