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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맥추절에 기억할 네 동사(動詞) (신 16: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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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피영민 목사 (강남침례교회)

9 칠주를 계수할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칠주를 계수하여 10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11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12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13 너희 타작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수장한 후에 칠일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14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 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일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16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17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서론)

어느 날 사냥꾼이 사냥을 나갔습니다. 그 날은 저녁 무렵이 다 되도록 아무 것도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냥꾼은 집으로 돌아가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전방 10m 앞에 커다란 물체가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곰이었습니다. 사냥꾼은 속으로 ‘오호, 아무 것도 사냥을 못 하는 줄 알았는데 수지맞게 되었구나!’라고 생각하며 총을 겨누어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헌데 총이 고장이 났는지 발사가 되지 않았습니다. 당황한 사냥꾼은 도망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죽을힘을 다해 도망을 치다가 그만 낭떠러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사냥꾼이 살아날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이 때 사냥꾼이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 제가 죽게 되었습니다. 저 곰이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 주셔서 저에게 자비를 베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자 곰이 갑자기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사냥꾼은 자신의 기도가 응답된 줄 알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었습니다. 헌데 곰의 기도 내용을 듣고 그만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곰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오늘 하루 종일 굶었는데 맛있는 만찬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감사하는 데 있습니다. 예화에서 곰도 감사하지 않습니까? 오늘은 맥추감사주일로 감사하는 날입니다. ‘맥’자는 ‘보리 맥麥’자입니다. ‘추’자는 ‘가을 추秋’자입니다. ‘맥추’라는 뜻은 ‘보리 가을’입니다. 뜻이 이상하죠? 그래서 ‘추’자의 다른 뜻인 ‘결실할 추’자로 해석해야 합니다. 따라서 ‘맥추’란 ‘보리를 결실하는 절기’라는 뜻입니다.  유대인의 3대 절기가 있습니다. 무교절과 맥추절과 장막절입니다. 맥추절은 칠칠절이라고도 하고, 장막절은 초막절이라고도 합니다. 신명기 16장 16절에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의 택하신 곳은 예루살렘입니다. 고로 이스라엘 남자들은 일 년에 세 번 하나님을 꼭 뵈어야 합니다. 아무리 먼 곳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자기 얼굴을 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중요한 규례입니다.

Ⅰ. 맥추절의 의미

1. 맥추절의 세 이름

그렇다면 칠칠절이라고도 하는 맥추절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맥추절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첫 번째 이름은 ‘맥추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서 광야에서 40년을 살았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시기도 하고, 메추라기를 보내주시기도 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리농사를 짓기도 했습니다. 보리를 수확해서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것이 맥추절입니다.

두 번째 이름은 ‘칠칠절’입니다. 보리를 추수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7주 동안 추수를 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이날을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순’자는 ‘열흘 순旬’자입니다. 오순절은 50일 째 지키는 절기라는 말입니다. 초실절 다음 날로부터 계산을 해서 50일 째 되는 날이 칠칠절이요, 맥추절이기 때문에 이 날을 다른 이름으로 오순절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교회가 지금 맥추감사절을 지키고 있다는 것은 구약의 3대 절기 가운데 하나인 맥추절의 의미를 계승해서 지키고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1년에 두 번 특별감사헌금을 드리고 있습니다. 한 번은 ‘맥추감사절’이고, 다른 하나는 ‘추수감사절’입니다. 맥추감사절은 보리 추수가 완성되는 7월에 드리는 것이고, 추수감사절은 쌀 추수가 완성되는 11월에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맥추감사절이라고 하는 것은 1년 12개월 중에 6개월 동안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신 것을 감사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추수감사절은 나머지 6개월을 축복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맥추감사절은 단순히 보리를 추수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까요? “나는 보리와 아무 상관없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맥추감사절은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2. 맥추절의 다른 두 의미

시내산에서 모세가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받습니다. 이때가 애굽에서 나온 지 50일째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오순절은 모세가 하나님께 율법을 받은 날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왜 중요합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있을 때는 그저 노예 집단에 불과했습니다. 이 집단이 율법을 받게 됨으로써 국가로서의 법률과 조직을 갖게 된 것입니다. 때문에 오순절이라고 하는 것은 그저 보리를 추수한다는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이 하나의 국가로서의 형태를 갖춘 ‘이스라엘 건국 기념일’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약 시대에 와서는 어떤 의미가 되었을까요? 맥추절, 칠칠절, 혹은 오순절에 이르러서 성령이 강림하셨습니다. 사도행전 2장을 보면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성령이 기도하고 있는 120문도에게 강림하셨다”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순절에 이르러서 성도의 모임인 교회가 성령을 받게 됨으로 완전한 교회로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약 시대의 맥추절은 ‘교회의 탄생일, 교회의 생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맥추감사절은 11월에 있는 추수감사절보다도 의미가 훨씬 큰 것입니다.

Ⅱ. 맥추절의 네 동사

그렇다면 우리가 맥추감사절을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오늘 본문에 등장한 네 가지 동사를 가지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지키라(Celebrate)

첫 번째 동사는 ‘지키라’라는 것입니다. 10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13절에 “너희 타작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수장한 후에 칠일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14절에 “절기를 지킬 때에는”, 15절에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맥추감사절을 맞이해서 우리가 할 첫 번째 일은 지키는 것입니다. Celebrate라는 뜻은 ‘경축하다, 의식을 거행하다, 찬양하다, 덕을 기리다’라는 의미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맥추감사주일을 무관심하게 지내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경축하면서 감사와 찬양과 축제의 날로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무엇을 감사하고 찬양해야 될지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시편 136편을 몇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시편 136편에는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는 구절이 여러 번 등장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여러분의 입술의 언어로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살면서 원망, 불평거리가 왜 없겠습니까? 시비, 다툼이 왜 없겠습니까? 하지만 오늘은 이런 것들을 뒤로 하고 감사와 축하하는 마음을 가지시고 지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드리라(Give)

두 번째 동사는 ‘드리고’입니다. 10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16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17절에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라고 했습니다. 맥추감사주일은 하나님께 드리는 날입니다. 하나님께 헌물을 드리는 원리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려울 때는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가서 도움을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복과 도움을 받고 난 이후에는 하나님의 은혜도 잊고, 사람들의 도움도 잊습니다. 배은망덕하기 쉬운 것이 인간입니다. 때문에 모세는 신명기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신명기 6장 10절에서 12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로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얻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얻게 하사 너로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때문에 우리가 1년에 두 차례의 절기를 만들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의식적으로라도 하나님께 감사의 표시를 드리는 것이 인간이 빠지기 쉬운 배은망덕에 대한 치료책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 드릴 때는 내게 주신 복을 기억하고 드리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자신의 힘을 헤아려 드리는 것’입니다. 10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라고 했습니다. ‘헤아린다’는 것은 ‘비율에 맞게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민수기 28장 26절과 27절에 칠칠절에 드려야 할 예물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수송아지 둘과 수양 하나와 일년 된 수양 일곱, 그리고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태워드리는 소제를 드리는 것입니다. 잘 사는 사람은 송아지를, 그보다 못한 사람은 양을, 가난한 사람은 비둘기를, 극빈한 사람은 밀가루를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극빈자에게 “송아지를 가지고 오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시고, 부자가 밀가루를 가지고 나올 때 “잘했다!”고 하시지 않습니다. 아무도 공수로 여호와 앞에 나오지 말되 자기가 하나님께 받은 복의 비율대로, 드릴 수 있는 힘에 따라서 드리라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2장 48절에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세 번째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헌금을 강요받아서 할 수 없이 내는 것이 아닙니다. 자발적으로 원해서 드리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9장 7절의 말씀은 우리가 마음에 새겨야 됩니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했습니다. 고린도후서 8장 1절에서 3절에서도 바울은 마게도냐 교회를 칭찬합니다.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드렸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맥추감사절기는 하나님께 받은 복을 기억하고, 그 비율대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3. 즐거워하라(Rejoice)

세 번째 동사는 ‘즐거워하라’입니다. 11절을 같이 봅니다.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14절에는 “함께 열락하라”, 15절에는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즐거워할 장소가 어디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즐거워하라고 하십니다. 예루살렘에 와서 즐거워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교회에 와서 즐거운 마음으로 즐거워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혼자 즐거워하지 말고 함께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라”고 하셨습니다. 남녀노소, 지위의 높고 낮음을 떠나 모든 사람이 즐거워하는 날이 맥추감사절인 것입니다.

인도에 힌두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썬다싱이라는 유명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이 어느 추운 겨울 날 동료 수도사와 함께 산을 넘어 수도원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가던 길에 한 사람이 병이 들어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함께 가던 수도가 “저렇게 죽는 것은 저 사람의 운명이니까 저 사람에게 맡기고 우리는 갈 길을 갑시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썬다싱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로 이 길을 지나가게 하신 것은 저 사람을 도우라고 하는 부르심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대답하고 그 사람을 업었습니다. 자신도 힘이 없고 배가 고픈데도 말입니다. 산을 넘는데 너무 힘이 듭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죽을 고생을 다해서 수도원 가까이에 왔습니다. ‘이젠 살았구나.’하고 안도의 숨을 내쉬는데 무엇인가가 발에 걸리는 것입니다. 보니까 앞서 가던 수도사였습니다. 혼자 가다가 너무 추운 나머지 얼어 죽었던 것입니다. 이 후에 썬다싱에게 사람들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할 때면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내가 함께 지고 가야 될 짐이 없을 때 나는 가장 어려웠습니다.”  우리에게 함께 지고가야 할 어려운 짐이 있습니까? 우리가 짊어지고 가야 할 짐, 사람이 없으면 우리도 죽는다는 것을 썬다싱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짐을 함께 지고 갈 때 내 체온도 따뜻해지고 함께 산다는 것입니다. 맥추감사주일의 정신은 ‘인간들이 함께 사는 세상에서 함께 즐거워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즐거워해야 합니까? 15절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일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복 주신 것을 인하여 즐거워하라고 했습니까, 복 주실 것을 인하여 즐거워하라고 했습니까? 복 주실 것을 인하여 즐거워하라고 했습니다. 미래형입니다. ‘6개월을 뒤돌아봐도 감사할 것도, 기뻐할 것도 없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더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복 주실 것을 인해서 말입니다. 영어 성경에서도 ‘The Lord God
will bless you in all your harvest and all the work of your hands’라고 되어 있습니다. 미래에 축복이 올 것을 믿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맥추감사절에 기억할 세 번째 동사의 의미는 ‘거룩한 곳에서 함께 가야 될 사람들과 미래에 복 주실 것을 믿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4. 기억하라(Remember)

마지막 네 번째 동사는 ‘Remember,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12절입니다.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우리가 왜 맥추감사주일에 감사해야 합니까? 우리가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의 신약적인 의미는 ‘우리가 마귀로부터, 멸망으로부터, 지옥으로부터, 죄로부터 해방되고 죄사함 받아서 천국 가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이 놀라운 구원은 생각할 때마다 감사할 일입니다. 우리의 외양간에 소가 없고, 논밭에 식물이 없고, 무화과나무에 소출이 없을지라도 기본 구원을 받은 것만 생각해도 늘 감사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결론)

우리는 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해야 됩니다. 맥추감사주일은 다른 날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탄생시키신 교회의 생일입니다. 또한 6개월 동안 축복해 주신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입니다. 우리가 이 날에 네 가지 동사를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첫째 동사는 ‘지키라, Celebrate’, 두 번째 동사는 ‘드리라, Give’, 세 번째 동사는 ‘즐거워하라, Rejoice’, 네 번째 동사는 ‘기억하라, Remember’입니다. 그래서 전반 6개월에 축복해 주신 것을 인하여 감사하고, 후반 6개월에는 더 축복을 받아서 더 많은 감사가 있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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