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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민망히 여기시는 주님 (마 9: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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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덕만 목사 (아름다운교회)

우리의 캡틴은 예수님이십니다. 우리의 진정한 짱은 예수님이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의 모델이시며 우리가 닮아야 되는 최고의 목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닮으려면 그분을 알아야합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모르면 그분을 닮을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3년의 공생애를 통하여 어떤 일을 하셨으며 어떤 마음으로 일을 하셨는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은 모든 성과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면서 사역을 하셨습니다.
두루 다닌다는 뜻은 이곳저곳을 방문하셨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배척하고 가기 싫어하는 사마리아에 가셔서 사역을 하셨습니다.
가난한 자들을 멸시하고 경시하는 예루살렘에 사는 종교 지도자들 그리고 그곳에 사는 부유한 사람들에게 찾아 가셔서 그들을 만나셨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상대하여 주지도 않고 찾아가지도 않는 세리와 창기의 집도 찾아가서 사역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아니하시고 편견 없이 동등하게 모든 지역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주님은 그들을 찾아서 성과 촌을 두루 다니시며 사역을 하셨습니다.

아마 지금의 교회에서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심방하며 예배하는 모습들도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으니까 우리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모든 성과 모든 촌을 두루 다니셨다는 것은 열심과 성실로 사역하셨음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예수님 당시의 교통상황은 이동하기가 쉽지 않은 때였습니다. 그리고 혼자가 아니라 제자들과 함께 이동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소문이 온 땅에 퍼져있었기 때문에 멍석 깔아 놓고 기다려도 사람들이 찾아 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성과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면서 사역을 하셨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평안하게 사역하신 주님이 아니라 두루 다니면서 사역을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의 사역의 열정적인 모습인 것입니다.
주님의 사역에 대한 열성은 그를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하나님에 대한 충성에 기인한 것이고 또 불쌍한 죄인들을 어찌하든지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시려는 주님의 사랑에 기인한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작은 예수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처럼 이곳저곳을 두루 다니며 열심히 주의 일을 감당해야 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별로 많이 부르지 않지만 얼마 전만 해도 선교사를 파송하거나 목사 안수를 받을 때 꼭 불렀던 찬송가가 있었습니다. 찬송가 355장입니다.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1절)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만 따라 가오리니 어느 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어느 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2절) 아골 골짝 빈 들에도 복음 들고 가오리다 소돔같은 거리에도 사랑  안고  찾아가서 종의 몸에 지닌 것도 아낌없이 드리리다 종의 몸에 지닌 것도 아낌없이 드리리다

3절) 존귀 영광 모든 권세 주님 홀로 받으소서 멸시천대 십자가는 제가 지고 가오리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다  아멘

어디든지 살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의 신앙의 고백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모든 성과 모든 촌을 다니시면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예수님의 행적을 알아보려면 복음서를 읽으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사역을 오늘 본문은 총리한다면 3가지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가르침, 전파하심, 고치심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를 3가지로 정리하면 ‘가르치셨으며, 또 복음을 전파하셨으며, 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습니다.

예수님은 가르치셨습니다.
산상수훈을 가르치셨습니다. 천국의 비유로 말씀하면서 천국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여러 가지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혹시 모른 것이 있으면 그것들을 풀어주시면서 자상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7장 14절에서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 가사 가르치시니”(요 7:14)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랍비셨습니다. 예수님은 선생님이셨습니다.

회당에서 성전에서 갈릴리 해변에서 작은 언덕 위에서 동네어귀를 가리지 않으시고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열심히 가르치셨습니다. 참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평범하면서도 깊이가 있었고 또한 누구나 알아듣기 쉽게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사람들의 반응은 놀랬습니다.
마태복음 7장 28절, 29절입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래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저희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마 7:28-29)

또한 예수님은 말로만 가르치신 것이 아니라 솔선수범 모범을 보이시면서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심은 평범하면서도 깊이가 있었고 알아듣기 쉽게 가르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배워야합니다.
우리는 잘못하면 성경에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다 아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서 배우려하지 않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배우지 아니하면 자신과 이웃을 고통스럽게 하고 망하게 할 수 있음은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소경이 소경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눅 6:39)

그러므로 우리는 끝없이 가르침을 받아야합니다. 또 교회는 가르치는 교육적인 부분에 많은 투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올바로 믿는 성도들이 양육되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사역을 계속해서 계승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의 첫 마디가 무엇이었습니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라는 외침이었습니다.

마태복음 4장 17절의 말씀입니다.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마 4:17)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한 영혼이 온 천하보다 귀하다 말씀하시면서 한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풍랑을 무릅쓰고 가다라 가버나움으로 자리를 옮기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한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 쉬지 않으시며 모든 성과 모든 촌을 두루 다니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죄와 사망과 자기의 범죄로 말미암아 죽어있는 사람들을 해방시키고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즉 천국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전도자이셨고 예수님은 선교사이셨습니다.

사실 교회가 이 땅에 존재하는 중요한 이유는 전도하고 선교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 받고도 천국으로 불리움을 받지 않은 것은 여기에 남아 천국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예수님이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파하는데 힘쓸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내 가족, 내 이웃, 내 직장 동료, 나의 학교 친구들에게 전도에게 “예수 믿으세요. 예수 믿고 천국 가세요.” 전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천국 복음을 전하셨기에 우리도 천국 복음을 전하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모든 병과 약한 것을 치유하셨습니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과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에 보면 정말 예수님은 많은 병을 고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귀신들린 사람을 고치셨습니다. 시각 장애인을 고치셨습니다. 한센치병을 고치셨습니다. 앉은뱅이 장애를 가진 사람을 뛰게 하셨습니다. 정말 각양각색의 모든 병든 많은 사람을 고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육체적인 질병 가운데서 많은 사람들을 해방시키셨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이 예수님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고물장수라고
왜냐하면 “병든 자는 다 내게 오라.”고 말씀하시니까?
왜냐하면 고장 난 것을 잘 수리하여 새것으로 만들어 주시니까?

그렇습니다. 지금도 믿음으로 우리가 예수 앞에 나아가면 우리의 모든 질병을 고치시는 주님이신 줄 믿습니다.

우리에게 주님과 같은 치유의 능력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기도를 해도 그 자리에서 벌떡벌떡 일어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마음으로 기도하고 축복하십시오. 그리고 주님의 마음으로 위로하고 격려하십시다. 세워 주십시다. 반드시 주님의 기적은 나타나게 될 줄을 믿습니다.
저의 아내가 요즘 너무 아파합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대신 아파 줄 수도 없고 정말 안타깝습니다. 예수님의 어루만지심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예수님은 우리의 육체뿐만 아니라 우리의 약한 것을 고치십니다. 여기서 약한 것은  심신이 약해지는 상태를 강조한 표현입니다. 마음이 상한 사람을 주님은 고치셨습니다. 정서적인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을 고치셨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에 두려움이 있는 여인을 고치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히브리기자는 말합니다.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히 2:18)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넉넉히 도우실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주님께 드리면 주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고치실 줄 믿습니다. 마음이 상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주님께 무엇인가 불안하고 초조하십니까? 기도와 간구으로 우리의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그러면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께서 여러분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의 평강으로 지켜 주실 것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특별히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사역에 임하시는 마음은 어떠하셨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36절의 말씀입니다.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마 9:36)

예수님은 무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을 보고 민망히 여기셨습니다.

여기서 “민망히 여긴다.”는 것은 헬라어 원문의 뜻을 그대로 직역하면 ‘내 심장이 그 안에서 꿈틀거린다.’는 뜻입니다. 무리를 보시고 예수님의 마음이 아파서 심장이 찍어질 듯 아팠다는 것입니다.

양이란 목자가 있어야 사는 짐승입니다. 양은 목자가 없으면 자기 밥도 제대로 찾아 먹지 못하고 , 자기의 길을 올바로 가지도 못합니다. 양은 자기 방어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목자가 없으면 맹수의 밥이 되고 맙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무리들을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보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양들이 고생하고 유리하고 있음을 보시고 마음이 너무너무 아프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를 바라보시는 주님의 심장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역들을 보면서 이 예수님의 심장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자녀들을 훈련소에 입소시켜 놓고 아들의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쩔 줄 모라하시는 모습을 TV에 “신고합니다.”라는 프로에서 봅니다. 훈련을 받는 아들보다 훈련을 지켜보는 어머니의 마음이 더 힘들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바라보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더 깊은 애정을 가지고 더 깊은 사랑을 가지고 우리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마치 돌아온 탕자를 측은히 여기시는 아버지의 마음처럼 예수님은 우리가 고통하고 어려워 할 때 ‘그래 너 고생해 봐라 참 고소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도 이 그리스도의 심장이 있어야 될 줄 믿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볼 때 민망히 여기는 마음, 긍휼히 여기는 마음, 그들의 아픔을 같이 아파해 줄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너는 너 나는 나” “너의 아픔은 나와는 아무런 상관없음”은 그리스도의 심장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민망히 여기는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본다면 정말 이곳이 하나님의 작은 예수들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동산이 될 것입니다. 눈을 좀 풀고 마음도 좀 풀고 그리스도의 안경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서로를 바라봅시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살아갑시다. 이것이 바로 작은 예수의 모습입니다.

여러분 이것을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니 여러분 마음에도 이렇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있는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다른 사람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오늘 그리스도의 심장을 우리 가운데 부어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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