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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성덕 목사 (내일교회)

조이스 목사란 분이 몇 년 전에 넝쿨장미를 정원의 모퉁이에 심었습니다. 넝쿨장미는 노란 꽃을 풍성하게 맺는 종자로,
정원에 노란 꽃이 만발할 것을 기대하고 심어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났는데도 꽃 한 송이 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장미를 사온 원예사에게 가서 물어보았습니다.
[ 물도 주고 흙을 기름지게 만들어주는 등
그 동안 온갖 정성을 기울인 결과 무성하게 자랐는데,
이상하게 꽃이 피지 않아 이렇게 찾아왔소.]
목사의 말을 듣고 난 원예사는 바로 그런 정성 때문에 꽃이 피지 않았다며, 꽃을 피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 그런 종류의 장미들은 정원에서 제일 기름지지 못한 땅에 둬야 합니다. 모래흙이 제일 좋고 비료를 줘서는 안 되며 자갈 섞인 흙을 넣어주십시오. 그리고 불필요한 가지를 사정없이 쳐버리고 잘라버리세요,
그러면 꽃이 필 것입니다. ]
집으로 돌아온 조이스 목사는 원예사가 시키는 대로했습니다.
그랬더니 화려하고 커다란 장미꽃들이 수없이 피어나
정원을 아름답게 장식했습니다.
이것을 본 조이스 목사는 다음과 같은 깨달음을 말했습니다.
[ 노란 넝쿨장미는 인간의 삶과 어쩌면 그렇게 같을까.
곤경은 영혼의 아름다움을 향상시키며, 괴로움을 딛고 일어설
때 비로소 풍요해지는 인간의 삶과 어쩌면 그렇게 같을까. ]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 믿음의 조상으로 만들어 나가시는데
기름진 땅을 주시고 하늘에서 비만 내리게 하지 아니했습니다.
때로는 척박한 땅에서 비를 거두기도 하시고
험악한 세상으로 내어 동댕이치시기도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서슴없이
아브라함의 실패의 장면도 우리에게 부각시키시는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자기를 환영해 주는 사람도 없었고
더군다나 축복의 땅이 아니라 기근마저 들었습니다.
오늘 예수 믿는 우리에게도 이런 일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가나안 땅의 기근을 통해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깨닫고
이 기근을 통한 하나님의 신앙적 교훈을 깨닫는 교우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은 모든 것을 버리고 고향 땅을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갔을 때 <2>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많은 기대를 가졌습니다.
그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갈 만큼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가나안 땅에 기근이 들어 축복의 풍성한 삶은 고사하고
먹고살기 위해 몸부림쳐야하는 현실에 직면하게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의 약속의 땅 가나안에 기근이 들었겠습니까?
우리가 잘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문제입니다.
왜?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기근이 오는가?
분명한 것은 오늘 본문말씀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도 기근이 온다는 사실입니다.
바른 신앙을 가진 후에도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어려움이 반드시 찾아옵니다,

왜 약속의 땅에 기근이 오느냐?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얼마든지 비를 내리시고 거두시게도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하늘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실 때는
분명히 여기에는 이유가 있고 뜻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스라엘이 범죄할 때는 비를 내리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경우는 다릅니다.
이제 막 말씀에 은혜를 받고 그 말씀을 붙들고 살려고 하는데
왜 먹고살기 힘들만큼 경제적 어려움이 오느냐? 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가나안 땅은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믿음을 진가를 발휘해야할
신앙의 삶의 현장이라는 사실입니다.
마치 이 땅에 열대지방이라도 우기 건기가 있고
온대지방이라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듯이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신앙의 계절이 있다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그 계절이 다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답은 우리의 신앙의 성숙을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영성이 더욱 하나님과 닮아가기 위함입니다.
가나안 땅에 기근도
아브라함을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는 복의 근원이 되고 믿음의 조상 반열에 세우는데 있어서
신앙의 시련의 계절도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조금만 생각해보면 <3>
아브라함에게 뿐만이 아니라 오늘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가나안 땅에도 기근이 있듯이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기근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삶에 기근이 찾아올 때
신앙의 진가를 발휘하는 성도들 되시기 바랍니다.
아니 혹 그 기근으로 말미암아 영적침체에 빠진다할지라도
그 영적침체에서 회복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문제는 기근을 당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그 땅에 기근이 있을 때 어떻게 행동했습니까?

만약 아브라함이 기근이 들었을 때
굶어 죽을 각오하고 여전히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그 땅에 머물러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분명히 살아남았을 거예요
왜냐?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어야 하고
또 하나님의 약속의 땅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눈앞에 어려움이 닥치면 살길부터 찾게 되어 있습니다.
일단 내가 살아야 하나님도 있고 신앙도 있고 교회도 있다는 생각이
나를 사로잡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성경의 매력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만약 성경을 유대인들의 역사요 족보로만 기록했다면
이런 어두운 부분은 삭제해 버리고
아브라함이 그냥 약속의 땅에서 고생은 좀 했지만
부자가 되었더라 이래 기록했을 거예요.
그리고 재산 분쟁시 조카 롯에게 양보하는 넓은 마음과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이삭도 하나님이 바치라 하니
두말없이 바치는 믿음의 사람이다. 그렇게만 기록할거예요.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브라함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다 밝혀놓으면서
너희들도 은혜 받았다고 하지만 이렇게 현실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질 수 있는 사람인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살길을 찾기 위해 약속의 땅을 떠나서
애굽 땅으로 내려갔습니다.
아마 애굽 땅에서 오래 살 생각은 없었을 것입니다. <4>
가뭄이 끝나면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와야지 하고 갔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분명히 아는 사람도 현실이 너무 어려우면
옛날 엘범 꺼내들고 예전에 포기했던 그 생활을 그리워하고
그 생활도 돌아가려는 마음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할 줄 아는 일이 그 일 밖에 없으니깐요.

왜? 믿음의 조상으로 이제 막 출발점에 서 있는 아브라함을
처음부터 뜨게 안 만들어 주고
완전히 믿음없는 졸속한 인간으로 추락시킵니까?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아니라
실족한 아브라함에게도
하나님의 신실하신 은혜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의 근원으로 부름받은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기근이 들자 어떻게 행동합니까?
살려고 세상 애굽으로 내려갑니다.
그러나 그 다음부터가 문제입니다.
아브라함이 애굽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애굽에 가까이 왔을 때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애굽으로 내려가기로 결정하면서 아브라함의 신앙은
내리막길로 치닫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하란에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올 때는 그래도 하나님 말씀 붙들고
믿습니다! 하고 왔는데
애굽으로 내려갈 때는 하나님 말씀 붙들고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으로 내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신앙의 내리막길 달리는 분기점입니다.
이때부터 영적침체가 생기는 것입니다.
영적침체현상의 첫 번째는 바로 하나님 말씀을 좇던 자가
자신의 생각을 좇아가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의 중심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자기 몸이지요.
그러니 애굽으로 내려가다가 생각해보니
야 예쁜 마누라 때문에 애굽사람이 나를 죽이려고 하지 않겠나?
이것 어떻하지? 궁리 끝에 마누라라 하지 말고 누이라고 해야겠다
그래야 내 목숨을 보존하겠다.
보세요, 자기 생각 따르는 자는 자기 몸부터 생각하고 자기 편한 것 우선 입니다.
조금만 신앙적으로 생각했더라면 <5>
이 거짓말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터인데
너무나 불안하고 두려운 나머지 아내를 여동생이라고
거짓말하기로 결심했던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부분적으로는 사실입니다.
사라는 아브라함의 이복동생이기 때문에 누이란 말도 맞습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하여
반쪽 사실,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영적침체가 오면
세상에 나가서 살아남기 위하여 하나님을 부인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반쪽 사실, 선의의 거짓말을 하게되는 것입니다.
일종의 합리화 택인겁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선의의 거짓말, 반쪽 사실을 가지고
합리화하려고 하면 할수록 문제는 더 어려워지고 커지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생각에는 사라는 누이라고 하면
당시 혼인 풍습에는 지참금을 지불해야 하니
비싼 지참금을 요구하면 애굽 사람들도 엄두도 못 내겠지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아브라함의 영적침체에서 오는 자신의 생각인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에게도 영적침체가 오면
자기 몸부터 사리면 자신의 편한 것만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아브라함의 생각 밖에서 일어납니다.

14절 이하에 보면
애굽 사람들이 사라가 심히 아리따움을 보고 왕궁에 바로 왕에게 소개하고 바로의 궁으로 취하여 갔던 것입니다.
그리고는 아브라함에게 강제적이긴 하지만
지참금으로 많은 가축과 노비를 주었던 것입니다.
여기에 아브라함이 무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누이라고 했겠다 지참금도 많이 내어놓겠다
더 이상 빠져나갈 구실이 없습니다.
결국 아브라함은 사랑하는 아내를 잃게 되고
대신 많은 재산을 얻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에게 이 재물이 얼마나 의미가 있겠습니까?
모르겠습니다. 세상이 하도 비뚤어지니
보험 넣어놓고 남편 살해하고 아내 죽이는 세상입니다만
그러나 그 사람들은 귀신이 씌워진 사람들이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아내 잃고 많은 재산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왜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까? <6>
자기에게 닥친 위기나 시련을 믿음의 눈으로 보지 못하고
어떻게 하든지 피해보려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쉬운 길을 택했던 것이 하나님과 더 멀어지게 되었고
또한 더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으로 떨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야말로 신앙생활의 큰 침체요 대 실패인 것입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의 개인 문제가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입니다.
앞으로 올 많은 사람들의 믿음의 표본입니다.
우리에게도 믿음, 믿음 하지만 이런 영적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신앙생활은 항상 자신이 얼마나 연약하다는 것을 알 때에는 넘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는 줄 알고 자기 생각대로 행동하다보면
이런 영적침체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힘으로 이 세상에서 도저히 믿음을 지킬 수 없었습니다. 가나안도 애굽도 그가 살기에는 너무나 살벌하고 악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크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성경은 아브라함의 실패를 말하려고 합니까?
그건 아니지요.
오늘 성경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은 멀리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관념적인 신이 아니라
살아 계셔서 지금도 역사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영적침체에 빠지고 신앙과 인생에 있어서
실패로 치달을 때 가만히 지켜보시는 하나님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성공할 때에만 기뻐하시는 분이실 뿐만이 아니라 실패의 삶에도 개입하시는 분이십니다. 믿습니까?

지금 아브라함은 아무리 머리를 써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어떻게 나그네가 애굽왕 바로에게 빼앗긴 아내를 데리고 올 수 있습니까?
정말 불가항력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한번 개입하시면 문제가 풀리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손으로 한번 주물러 놓으시면 매듭이 풀리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 것입니다.
그때 바로가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 재앙이 바로 히브리 여인 때문이구나.
이 일 이 역사 누가 하시는 것입니까?
바로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으로 삼으신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역사 하시는 분이십니다. <7>
세상의 모든 권세를 휘두르는 바로일지라도 한번 손을 보면
벌벌 떨게 만드실 수 있는 크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세상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내 능력 내 재능으로 이 세상에서 승리하면 살아라고
던져놓으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 매일 매순간 우리의 삶에 개입하지 않으신다면
우리는 우리의 가진 것 다 빼앗기고 말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항상 기도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항상 기도하는 모습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이 왜 이렇게 아브라함의 영적침체에도 불구하고
믿음 없이 행동하다 당한 일 고생 한 번 해봐라 하고
던져두지 않고 아브라함의 삶에 개입하십니까?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불러 복의 근원으로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 뿐만이 아니라 오늘 저와 여러분들의 삶 가운데도
하나님의 비상한 간섭은 여전히 계속하십니다.
왜? 딛2:14절 말씀같이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들을
하나님의 친백성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친백성이 뭡니까?
'친백성'이란 말의 헬라어는 '페리 우시우스'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페리'라는 말과 '우시우스'라는 두 단어의 합성어인데
'페리'는 영어로 'round', 즉 '둘러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우시우스'라는 말은 " I am " 즉 '나는 있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친백성'이란 말은
'하나님의 관심과 돌보심과 은혜와 사랑 가운데 둘러싸여 살고 있는 사람'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으로 둘러싸여 살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렇게 비상한 때는
비상한 간섭을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개입 앞에 바로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물론 처음에는 바로도 우연한 재앙이겠지 하고 버터겠지요
그러나 바로의 권세로도 어떠할 수 없는 것이 바로 하늘의 권세입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시니 바로가 항복을 하는데
18절에 바로가 사라가 누이가 아니라 아브라함의 아내인 것을
알게된 것으로 보아 하나님이 세밀하게 개입하신 것 같습니다.
바로가 얼마나 다급했던지 19절에 왕의 자존심도 없이 <8>
내 아내가 여기 있으니 데려 가라고 합니다. 바로가 항복한 것입니다.
찬79장 2절 이방이 떠들고 나라들 모여서 진동하나
우리 주 목소리 한번 발하시면 천하에 모든 것 망하겠네
4절 높으신 여호와 우리를 구하니 할렐루야
괴롬이 심하고 환난이 극하나 피난처 있으니 여호와요.

바로의 마음을 주물러 놓으신 하나님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하나님이 지명하여 불러 복의 근원 삼으셨기 때문에
비록 실패자이지만 아브라함의 손을 들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실 우리의 인생이든 신앙생활이든
실패가 문제가 아니라 실패에서 재기할 수 있느냐? 없느냐? 가 문제입니다.

어떤 사람이 자신은 인생의 반밖에 성공을 하지 못했으므로 패배자라고 말하자
이 말을 들은 그의 스승이
야구 타자들의 기록이 있는 뉴욕 타임즈 연감을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뉴욕 타임즈 역대 유명 타자들의 평균 타율표의 기록을 보면
가장 뛰어난 타자로 알려진 <타이 콥>은 타율이 0.367입니다.
0,367이 뭡니까?
반올림 하더라도 베개 중에 6개 실패하고 4개 성공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미국 야구의 신화적 인물 베이브루스는
714개의 홈런을 쳐 1976년까지 홈런 왕 세계최고 기록을 유지했는데
그는 자그만치 1330번이나 스트라이크 아웃을 당해
아직 이 기록은 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714개의 홈런을 치기 위해 1330개의 삼진이 필요했으며,
1330개의 실수는 그를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야구선수로 만들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실패는 믿음의 조상의 아브라함으로 만드는
디딤돌이 된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인생과 신앙의 재기입니다.
이 재기 하나님의 간섭만 있으면 능히 문제가 풀릴 줄 믿습니다.
아브라함의 실패를 통하여 아브라함을 재기케 하기 위해
바로의 집에 간섭하시는
크신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에 눈이 뜨여지시기 바랍니다.

바로가 항복하고 아내를 돌려주었을 때 아브라함의 마음은 어떠했겠습니까?
애굽에서 빨리 떠나야 되겠다 싶어 그래서 가나안 땅으로 빨리 돌아옵니다.

13:1절 이하에 보면 아브라함이 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올 때 <9>
2절에 아브라함에게 육축과 은금이 풍부하였더라 고 합니다.
이 구절을 보고는
[ 야 아브라함이 한 번 혼은 났지만 부자 되었네 ] 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형통에 관심을 갖지마는
하나님은 우리의 신앙의 성숙에 관심이 있다는 말처럼
물질은 우리의 신앙의 성숙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도리어 시험거리가 되고 방해가 될 때가 더 많습니다.
13장에 넘어가면 이 물질 때문에 집안 다툼이 일어나고
조카 롯이 그돌라오멜 왕에게 잡혀가고
아브라함이 전쟁을 치러야 하는 곤혹을 치루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물질에 집중하다보면
그 보다 더 중요한 영적인 요소를 놓치고 맙니다.

아브라함이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올라와 했던 일이 무엇입니까?
아브라함이 애굽에서 가나안 땅 전에 장막 쳤던 곳으로 돌아와
처음 단을 쌓은 곳에서 다시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고 합니다.
이것은 바로 아브라함의 신앙의 회복을 말합니다.
물질의 회복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신앙의 회복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바라는 것은
이렇게 신앙의 사람으로 다시 일어나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것이 아브라함의 하나님 오늘 우리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1984년 미국 LA 올림픽에서 중국 여자 선수가
최초로 다이빙에서 금메달을 딴 후 인터뷰를 했습니다.
[ 당신은 동양 여자로 몸집도 아주 왜소한데,
어쩌면 그렇게 부드러운 동작과 침착한 모습으로
고공에서 아름답게 다이빙을 연출할 수 있었습니까? ]
그러자 그 선수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 저는 어렸을 때부터 100미터 경주를 좋아했습니다.
근데 경주에 나가면 자주 엎어지고 넘어졌죠.
그래서 항상 거의 맨 뒤로 들어오던 제게 어머니는 늘 이렇게 얘기해 주셨어요. [ 사랑하는 딸아, 나는 네가 1등 하는 것보다 넘어졌다가 일어나는 모습이 더 아름다웠어.
나는 네가 다시 일어나 뛰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견딜 수가 없단다
다이빙을 시작하면서 실수도 하고 사고도 났지만
그때마다 저의 어머니는 동일하게 말씀해 주셨어요.
그런 어머니를 생각하면
다이빙 스탠드에서도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해집니다.”
이 인터뷰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10>
우리 하나님도 그러십니다.
내가 넘어졌을 때, 내가 쓰러졌을 때, 내가 죄 속에 빠졌을때도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내가 일어날 때 빙그레 웃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 그래, 네가 이 세상에서 일등으로 달려가는 모습보다
네가 실패에서 일어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구나! ]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의 저자
지그 지글러의 글을 소개합니다.
"실패가 실패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전환점이 된다는 것을 분명히 이해하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정상에 있는 것이다."

8월 영성훈련의 달입니다.
영적침체에서 회복하는 달이 되시기 바랍니다.
영성 회복이 뭡니까? 바로 신앙의 회복입니다.
신앙의 회복이 뭡니까?
가나안 땅에 기근으로 영적침체에 빠져
애굽 땅에서 살길 궁리 하다가 참담한 실패에 빠졌던 아브라함이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의 개입으로 문제가 해결되고
아브라함이 처음 단을 쌓았던 곳에서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다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다시 하나님께 내 인생의 운전을 맡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영적침체에서 벗어나
신앙을 회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인 것입니다.

짧은주소 : https://goo.gl/VyQL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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