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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당신에게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사 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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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민경설 목사

  기도의 성자 ‘죠지 뮬러’가 기도에 대해 설명하기를 “하나님의 응답이 올 때까지 어떤 어두움이 오더라도 물러서지 않고 믿음으로 지키는 자는 승리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어떤 어둠, 어려움이 오더라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면 승리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살다가도 하나님의 응답이 오지 않음을 경험하기 합니다. 이 때 어둠이 깊어지고 길이 보이지 않는 듯한 느낌을 갖기도 합니다. 또 시험을 만나고 신앙의 의심에 빠져서 ‘하나님이 진정 살아계신가?’ 하는 생각을 갖기도 합니다. 이때가 ‘영육의 위기’입니다. 성

경에서 믿음의 선조들은 믿음으로 승리해서 축복의 반열에 섰습니다. 다니엘은 끝까지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바벨론의 신하들 중에 다니엘을 시기하는 자들이 다니엘을 죽이려는 악법 때문에 다니엘은 어둠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단6:10)“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은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붙잡았습니다. 이 땅에 길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어두움에 빠져 눈이 어두워 길이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탈출하여 홍해 앞에 이르렀을 때 온 백성은 모세를 원망합니다. 그러나 모세는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모세가 지팡이로 홍해를 짚었을 때 바다가 열리고 이스라엘 백성은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길이 없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길이 보이지 않았던 것뿐이었습니다. (시78:13)“저가 바다를 갈라 물을 무더기 같이 서게 하시고 저희로 지나게 하셨으며” 길은 땅에서만 열리는 것이 아니라 하늘로도 열립니다. 하늘로 열리는 길이 진정한 나의 길입니다. 주님이 만든 길을 찾을 때 영원한 길이 열립니다. 길이 안 보인다면, 어두워서 길이 막혀있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본문의 웃시야 왕은 이스라엘 남왕국의 10대 왕으로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타락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은 회복될 것이라 믿었습니다. 이윽고 웃시야가 왕이 되었고 그는 백성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정치를 잘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교만에 빠졌 버렸고 이 일로 인해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웃시야 왕이 이스라엘의 희망이었는데 이제 이스라엘의 희망은 없어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어둠에 빠졌습니다. 이사야 6장은 이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이사야는 자기의 길을 찾게 됩니다.

그렇다면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어떻게 길을 찾아가야 하나 알아보겠습니다.

1. 성전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사6:1)“웃시야 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인간은 세상에 대한 모든 것이 끊어졌을 때 실존적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방편적 기도에서 실존적 기도를 해야 합니다. 세상에 대해 절망하고 희망이 끊어져 기도할 때 그곳에서 하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합니다. 이사야가 절망한 그 현장에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충만했다는 것입니다. 실패한 눈물의 장소가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고 길이 열리는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실존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이 기도는 성전에서 드려지게 됩니다.

2. 하나님의 영광을 충만히 체험하면 내 실존이 치료됩니다. (사6:5-7)“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이사야의 병은 부정한 입이었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하면서 입술의 부정함이 치료되었고 선지자로서 완전한 길이 열렸습니다. 부정한 입, 믿음이 치료되는 순간 귀신이 떠나갑니다. 이처럼 실존적 병이 고쳐져야 길이 열립니다.

3. 실존이 치료되면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사6:8)“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제 이사야는 사명적 길을 가게 됩니다. 하나님이 나를 만드시고 가야할 길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그 길이 사명적 길입니다. 사명은 환란을 이깁니다. 에스더는 왕비가 되었지만 이스라엘 사람이라는 신분으로 인해서 날마다 초조하고 두려움에 살았지만 (에3:14 하)“...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인지 아닌지 누가 아느냐” 하나님께 기도를 하며 실존이 치료되었습니다. 그리고 ‘죽으면 죽으리다’ 하고 나아갔습니다. 이 때 에스더의 길이 열렸고 이스라엘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당신에게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기도하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충만히 체험하고, 실존이 치료를 받아 길이 열리시길 바랍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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