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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의인과 죄인의 기도 (눅18: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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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영태 목사  2004. 11. 07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입니다. 기도가 멈추면 신앙의 생명도 멈추게 됩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은 기도해야 합니다.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도 위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것은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를 멈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떻습니까? 이번 한 주 지나는 동안에 기도를 멈춘 적이 없습니까?

저는 길을 가다가 더러 꽃집 앞을 지나갈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참 잘 키워 놓았구나, 어쩌면 저렇게 싱싱하고 왕성하게 자랄 수 있을까 하고 속으로 감탄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더러 음식점 앞이나 가게 앞에 화분이 놓여 있는 것을 봅니다. 잎사귀가 누렇게 떠있고 가지는 비들, 비들 하면서 죽기 직전입니다. 너는 왜 이렇게 맥아리가 하나도 없고 다 죽어가니?  물으면서 돌보는 사람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는 것입니다. 처음 너도 화단에서 올 때는 매우 싱싱했을 터인데 주인 잘 못 만나서 네 팔자가 사납게 되었구나. 생각하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돌보는 것과 돌보지 않는 것의 차이가 이렇게 다릅니다. 내가 내 영혼을 돌보지 않으면 다 말라지고 비들거리고 맥아리가 없을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전에 나온 여러분 기도로 말씀으로 돌본 영혼들은 싱싱할 것입니다. 새 힘이 솟을 것입니다. 언제나 여러분의 영혼이 이렇게 힘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구하는 자에게 주신다고 하신 하나님이 구하는 자에게 날마다 생명수로 넘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오늘 성경에는 의인의 기도가 있고 죄인의기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기억할 것은 의인은 자칭의인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데 저만 의인입니다. 하나님도 인정하지 않는데 자칭 의인입니다. 그래서 본문이 이렇게 시작이 됩니다.

9절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자기만 의인입니다. 다른 사람은 다 죄인입니다. 그래서 멸시합니다. 이런 사람은 어떤 자입니까? 교만한자요, 건방 진자요, 되지 못한 자요, 착각하고 사는 자이지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는 성경의 말씀도 모르고 예수를 믿는 자이지요. 이처럼 무식하면서도 자신은 의롭다 하는 착각에 바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 기억할 것은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죄인입니다. 의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이 그러지 않아요. 처음에는 나는 만삭되지 못하여 태어난 자라, 하고 그다음에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하고 하나님 앞에 가까이 와서는 뭐라 하지요 이제 나는 의인이다 하나요, 아니지요. 나는 죄인 중에 괴수다 하지요. 제가 그냥 교회 안에서 생각해 보니까 죄인 중에 괴수는 목사 장로요  교인 중에 가장 작은 자는 권사요 집사요 아직 만삭되지 못하여 태어난 자는 일반 성도가 아니겠는가. 해 봅니다. 이것은 하나의 제 가정입니다. 내가 정말 예수를 잘 믿어서 하나님가까이 갔다면 죄인입니다. 바로 그걸 깨닫는 순간 우리에게는 한없는 은혜가 강물처럼 쏱아 지는 것입니다.

의인은 은혜가 필요 없는 사람입니다. 자기의가 온전한데 거기 무슨 은혜가 필요 합니까? 그의 의만으로도 충분히 구원을 받는데 하나님의 의가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은혜는 죄인들에게만 필요 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말씀 하신 거예요 내가 의인을 구하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구하러 왔노라. 죄인 되어야 하나님의 은혜로 의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죄인이기에 “주의 은혜로 대속하여서 피와 같이 붉은 죄 눈같이 희겠네” 되는 줄로 믿습니다. 여기서 자칭의인은 누구입니까?

10절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유대인은 하루 세 번 기도하는 시간이 있지요. 그런데 그 시간이 되어 성전 가까이 있으면 기도하러 성전으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바로 그러한 시간에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요 언제나 있는 일입니다. 문제는 그들이 성전에 올라가서 어떻게 기도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앞에 9절에서 주는 교훈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이 비유는  자기를 의롭다고 하는 자에게 주시는 교훈입니다.  또 하나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에게 주시는 교훈입니다.

바리새인의기도가 소개 됩니다. 이 사람은 자기를 의롭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기도 내용도 그런 투입니다.  “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나는 누구와 같지 아니하고 항상 이것이 문제입니다. 성경은 같지 아니 하고가 아니라 같아야 한다고 말씀 하고 있습니다. 하나 되라. 고 하십니다.  잘 믿는 것은 서로서로가 하나 되어야 합니다.

신분이 다르지만  지식이 다르지만 민족이 다르지만 주안에서 하나 되라, 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같지 아니하고를 말합니다. 나는 너하고 같지 아니하고. 경상도는 전라도와 같지 아니하고, 서울사람과 지방 사람과는 같지 아니하고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와는 같지 아니하고  그래서 세상이 갈라질 대로 갈라진 것이지요.

이스라엘이 그랬어요. 우리는 선민이다. 그래서 너희와 같지 아니하고, 이방사람과 같지 아니하고, 세리와 같지 아니하고, 사마리아와 같지 아니하고, 그 결과가 무엇인가요, 버림 받은 것이지요, 같지 아니하니까 버릴 수밖에 더 있나요,

우리가 잘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이 바리새인이 의롭다 함을 받지 못한 것은 경건치 못한 사람이라서가 아닙니다. 도덕적으로 잘 못되었기에 버림받은 것이 아닙니다. 이 사람은 도덕적으로 완벽한 사람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율법으로는 흠이 없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바리새인 대부분이 다 그렇습니다. 오늘 성경에도 이 사람은 토색을 한일이 없습니다. 불의한 일을 행하지도 않았습니다. 이 사람은 간음한일도 없습니다. 도덕적으로 깨끗한 사람입니다. 신앙적으로도 모범입니다.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이만한 신앙생활 하는 분  계십니까?  더욱이 십일조 생활을 철저히 하는 분입니다. 이 정도면 교회에서 모범생입니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입니까? 나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자기 의를 내세우는 것입니다.

자기 의를 내세우는 사람들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교만합니다. 남을 무시합니다. 기도를 할 때 간절함이 없습니다.  기도가 형식적입니다. 바라는 마음도 없습니다. 간구가 없습니다. 입에 발린 기도를 그냥 소리 내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믿음이 없습니다. 오늘 기도를 보세요.  자기 자랑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한다거나  이웃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기도를 싫어하십니다. 그러기에 외면하는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죄인 된 세리의 기도는 어떻습니까?

13절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멀리서서... 감히 가까이 가지도 못합니다.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지극한 겸손의 자세입니다. 하나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당시 세리는 부자입니다. 그리고 권세가 있습니다. 로마가 그에게 부여한 권한을 가지고 유대인에게 세금을 걷어 로마에 바치고 자기 몫을 챙기는  그런 사람입니다. 유대인에게 미움을 받기는 하지만 돈 많은 부자요 큰소리치고 사는 사람입니다. 누구에게도 꿇릴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요즈음에도 보세요. 부정축재한 사람들이 더 큰소리를 칩니다. 어느 정치가가 나는 이러한 죄인입니다. 역대 어느 대통령이 나는 이러한 죄인입니다.  어는 경제인이 나는 이러한 도둑질을 하고 탈세를 해서 부자가 된 죄인입니다. 하고 국민 앞에 사과 한 사람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어느 부자가 자기가슴을 치면서 나는 죄인입니다. 하는 것 보았나요. 모두가 거들먹거리고 으시대고 겸손한 사람만나기 어렵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오늘 본문은 혁명입니다.

가슴을 치며.. 세리는 자기가슴을 쳤습니다. 내가 죽일 놈입니다. 내가 죄인입니다. 주여 내가 도둑놈입니다.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하나님이 들으시는 기도는 가슴을 치는 기도입니다.  세리는 자기 가슴을 치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바리새인은 누구 가슴 치고 있습니까? 남의 가슴을 치는 겁니다. 저 불의한 자들, 토색한 자들, 간음한 자들, 세리와 같은 자들,

여러분, 기도하려면 자기 가슴 쳐야지 왜 남의 가슴 칩니까? 시어머니 기도하면서 며느리 가슴을 치고. 며느리들은 기도하면서 시어머니 가슴을 치고 기도로 뻑싱하는거요.

어떤 부부가 결혼해서 처음에는 잘 살았는데, 점점 사이가 나빠집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있으니까, 기도할 문제라고 기도합니다. 기도하는 것은 좋은 것이지요. 그런데 남편이 기도하기를 하나님, 제 아내를 완전히 뒤바꿔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니까 아내는 저 편에서 하는 말이 하나님, 내 남편 완전히 바뀌어 새사람 되게 해 주세요. 하나님이 누구기도 들어 줄까? 저마다 상대방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사랑에 대해 설교를 하면 마누라가 들어야 되는데, 내 남편이 와야 되는데, 문제가 해결이 안 되지요. 자기가슴을 치세요. 다같이 한번 해보세요. 내가 죄인입니다. 나를 용서해 주옵소서.

결론입니다. 14절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세리는 의롭다 함을 받았습니다. 집으로 갔습니다. 이제 평안합니다. 그 집안이 다 평안합니다. 행복을 찾았습니다. 누가 의인이 되었습니까? 세리가 의인이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용서 받은 의인입니다. 바리새인은 자칭의인입니다. 그러나 세리는 하나님이 인정한 의인입니다. 이러한 기도 생활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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