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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풍랑과 싸우며 애를 태울 때! (마 14: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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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성완석 목사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다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슬리므로 물결을 인하여 고난을 당하더라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제자들이 그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지르거늘 예수께서 즉시 일러 가라사대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한대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가로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마태복음 14장 22~33절 말씀

  우리가 살아가면서 그때 그때는 크게 생각했던 것, 목숨걸고 아등바등 했던 것들이,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니더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분명히 생각대로라면 큰 유익이 되었어야 하는데 지나고 나니 남는 것이 없을 때가 있어요. 어느 날 여우 한 마리가 포도밭을 지나가다가 포도가 익어서 주렁주렁 먹음직스럽게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먹고싶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울타리는 높고, 그 틈새는 촘촘해 머리는 들어가는데 몸통이 안 들어가는 거예요. 맛있는 포도를 먹고 싶은 생각에 사흘을 굶어서 살을 뺀 다음 겨우 포도밭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내가 하려고 하면 못할 일이 어디 있어?” 그러면서 포도를 실컷 먹고 나오려고 하니 배가 불러 아까 들어갔던 구멍으로 안 나와지는 거예요. 할 수 없이 주인 눈치를 살피며 다시 사흘을 굶은 다음에야 겨우 빠져나오게 됩니다. 들어갈 때나 나갈 때나 마찬가지더라는 거예요. 헛수고하지 말아야 되요. 남길 것이 있는 인생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도 복된 주의 전에 나아왔습니다.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도 주께서 우리 마음을 주장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신령한 것들로 채워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나아올 때는 무거운 마음으로 나아왔을지라도 돌아갈 때의 마음이 가벼워지기를 축원합니다. 길지 않은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문제를 겪게 됩니다. 질병의 문제이든지, 경제의 문제이든지, 자녀나 가족들 때문이든지, 누구나 원하는 것은 굴곡없는 평탄한 삶이고, 안정된 생활을 원하지마는, 실제로 살아가는 인생길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풍랑들이 있더라는 것이지요. 

  오늘 본문에서도 제자들은 풍랑과 싸우며 애를 태우게 됩니다. 힘든 정도가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 하는 심각한 풍랑을 만나게 됩니다. 지금까지도 고비 고비를 많이 넘겨왔거니와 사실 우리는 앞으로 어떤 일을 겪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이제는 좀 괜찮다, 안정될 것 같다 싶었는데, 전혀 생각 못한 일들이 일어나더라는 거예요. 인생은 그런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지 않아서가 아니에요. 요나가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리고 자기 마음대로 도망하다가 풍랑을 만난 것은 이해가 됩니다. 불순종한 당연한 결과예요. 그런데 오늘 제자들을 보면, 주님의 명령에 따라 가다가 풍랑을 만난 거예요. 믿음으로 살고 진실하게 살려고 애를 쓰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때로 인생 살아가면서 갈등을 합니다. 마음에 시원스런 해답을 얻지 못한 채 괴로워하며 살기도합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 부모가 자녀들에게 망할 길을 가르치지 않는 것처럼, 자녀가 어려움 당하는 것을 기뻐하는 부모가 없는 것처럼,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이런 인생의 풍랑들을 통하여 결코 손해보고, 망하게 하지 않더라는 거예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아무 문제가 없고, 아무 어려움이 없으면 좋겠지만, 그런 인생은 없어요. 환경은 늘 변하고, 살아가는 여건은 늘 달라지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이 다른 것은 무엇이냐? 이런 풍랑의 때에 더욱 예수님을 의지하며 사는 것입니다. 146:3-5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라...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우리는 풍랑을 원치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풍랑을 통해서 주님 만나게 되고, 주님의 크신 은혜와 역사를 체험하게 되더라는 거예요. 사람에게는 지금까지 자신이 갖고 있던 생각이나 생활의 패턴에 대한 것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하는, 변화보다는 지금 그대로의 안정을 원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사람의 생각이 바꾸어지고, 사람이 변화된다는 것이 그렇게 쉽지 않아요. 그런데 일생동안 이루지 못할 것, 풍랑을 겪으면서 이루어 가기도 하고, 지금까지 몰랐던 더 값진 인생의 자리로 나아가기도 하고, 10년 걸릴 일이 1년에 이루어지기도 하더라! 당장에 겪는 풍랑은 힘들어요. 없었으면 좋겠어요. 빨리 지나가 버렸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그 풍랑 때문에 더 빨리 가게 되더라는 거예요. 생활 가운데 이런 체험과 고백이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 “큰 물결 일어나 나 쉬지 못하나 이 풍랑 인연하여서 더 빨리 갑니다” 아멘! 

  인생 걸어가는 길, 나 혼자가 아님을 늘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부모가 힘들어하는 자녀를 버려둘 수 없듯이, 주님은 내가 힘들어 할 때마다 멀리 있지 아니하고, 나에게 가까이 오셔서 나를 붙잡고 계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인생의 변하는 환경과 풍랑 중에서도 주님을 모시고 사는 임마누엘의 은혜를 누리는 가정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주님 등지고 떠나면 안 되는 길이고, 후회하는 인생 살게 됩니다. 한 젊은 의사가 알프스 몽불랑 정상을 정복했습니다. 출발지점에서는 정복을 축하하기 위해 환영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정상에 깃발을 꽂고 내려오는 중, 베이스 캠프에 도착하자 긴장이 풀리고 안전을 위해 감았던 로프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로프를 풀어버려요. 지금까지는 가이드와 헬퍼의 도움을 받았는데, 이제는 자기가 앞장서서 갑니다. 주변에서 아직은 아니라고 말렸지만 말을 듣지 않아요. 앞서 가던 이 사람은 급경사에서 미끄러져 굴러 떨어져 죽게 됩니다. 그런데 로프를 풀어 버려서 도와 줄 장비가 없어요. 함께 있으면서도 아무도 손을 쓰지 못한 거예요. 믿음은 이런 것입니다. 당장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부담스럽고, 믿음 생활 자체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을지 몰라요. 그러나 말씀 안에 참 행복이 있고, 주님 품에 안겨 사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인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깨달음이 있는 것이 은혜이고 축복입니다. 생각 잘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자녀들은 부모의 말이나 손길을 감사하기보다 거추장스럽게 생각합니다. 간섭이나 제약처럼 느껴져서 싫은 거예요. 주님의 인도하시는 손길을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간섭이나 제약이 아니에요. 나를 끝까지 붙들어 주시고, 인도해 주실 분은 주님밖에 없어요. 주님의 사랑의 품이 가장 좋은 것임을 다시 한 번 깊이 깨달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비슷한 일을 당하여도 태도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게 됩니다. 어렵고 힘든 여건일수록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는 믿음만 있으면, 세상에 안 될 일도 없고, 두려운 일도 없게 됩니다. 하나님이 그 사람을 붙드시고 그 앞날을 열어 주시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이 축복의 손을 높이 드시기 때문이에요. 주가 나를 위하시면 나를 가로막을 자가 없어요. 주가 나를 세우시면 꺾을 자가 없어요. 주가 나를 인도하시면 거스릴 자가 없습니다. 한 동안 풍랑이 우리를 괴롭히기도 하지마는 결국 예비하신 복을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당대에 뿐만 아니라 자녀들과 대를 이어서 복을 받는 가정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불의 사자 능력의 사자 엘리야도 낙심의 때, 힘을 잃어 죽고 싶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의 사자를 통해 공급받는 떡과 생수를 먹고 나니까, 새 힘이 생긴 거예요. 분명 어려운 시기입니다. 힘겨운 환경입니다. 주위에서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다른 것 다 잃어도 하나님만 잃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일어 설 수 있습니다. 믿음의 눈을 뜬 사람은 눈에 보이는 현실만으로 결론을 내리지 않습니다. 지난날을 도우셔서 오늘이 있게 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살아계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되셔서 이 순간도 나를 내 생명을 건강을 나의 가정과 환경들을 나의 앞날을 꼭 붙잡고 계시는 줄로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람이 어려울 때일수록 지난날에 받은 은혜를 기억하는 마음, 감사의 마음을 회복해야 되요. 지난날, 상처가 많고, 빨리 잊어버렸으면 좋겠다 싶은 과거일수도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라도 감사의 조건들을 찾아 낼 수만 있다면 더 큰 감사할 거리를 주실 줄로 믿습니다. 더 큰 축복으로 채워주실 줄로 믿습니다. 무엇보다 이 시간 우리 속에 감사가 회복되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그릇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채워 주십니다. 감사하는 마음에 믿음이 자라납니다. 우리 마음에 불평이 찾아오면 믿음을 다 빼앗아 가 버려요. 잃어버린 것, 안 되는 것 생각하면 한탄이 나오고, 낙심이 되지마는, 나에게 있는 것 헤아려 보고 감사하면 주님이 나머지 필요한 것도, 때를 따라 채워주실 줄로 믿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되시기에, 나의 형편을 아시고 나의 필요한 때를 아시기에, 때마다 일마다 도와주실 줄로 믿습니다. 능력의 하나님이, 나를 붙들고 계시기에 어떤 처지에서라도, 어떤 환경가운데라도 결국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줄로 믿습니다. 내 인생 내가 사는 것 같으나 그렇지 않아요. 내 마음에 계획할지라도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간섭과 섭리 가운데 살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마음에 평안을 잃어버렸다면, 낙심되고 원망되는 상태에 있다면 먼저 회복해야 할 것은 믿음입니다. 환경을 바꾸어 주시기를 위해 기도하기 전에 먼저 믿음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세요. 탕자가 돼지우리를 버리고 아버지 품에 안길 때 더 이상 먹을 것, 입을 것, 앞날에 대하여 걱정할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지금 현실은 얽힌 일들이 많을지라도 모든 것이 드러나고, 바로잡아지고, 회복되어지고, 보상받을 날이 있습니다. 우리는 결론을 바라보고 사는 자들입니다. 같이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생각한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주실 것입니다. 주님 예비하신 좋은 결말을 보게 하옵소서” 그 동안 개인적으로도 많이 기도해 왔습니다. 이제 교회적으로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의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형편따라, 처지따라, 우리의 간절한 기도의 소원을 아시는 주님께서 예비하셨다가 때가 되어지매, 좋은 것으로 허락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넘치도록 채워 주실 줄로 믿습니다. 간증거리가 생겨날 줄로 믿습니다. 주님 영광 거둘 날이 속히 올 줄로 믿습니다. 풍랑 많은 인생살이 가운데에도, 주님 꼭 붙들고 은혜가운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넉넉히 이기는 승리의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런데 예수 처음 믿는 사람이나, 더 믿음으로 살아야 되겠다고 마음 다짐하는 사람에게 더 어려움이 올 수 있습니다. 예수 믿고 나니 오히려 아이가 아프고, 사업이 더 안되고, 이럴 때 내가 잘못 믿은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들게 한다는 거예요. 그러나 이런 시험과 고비를 잘 넘기면 더 큰 승리가 있을 줄로 믿습니다. 몇 배의 축복이 기다리고 있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요한계시록 1장 3절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우리 부모의 마음이 가난하든지, 부자든지, 존귀한 자리에 있든지, 약한 자리에 있든지 자녀를 향한 공통된 마음은 자녀가 행복하고 존귀하게 살기를 바라지 않습니까?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이더라! 하나님은 다른 거 보시는 것 아닙니다. 믿음 보시고 역사를 허락하시는 거예요. 현실이 암담할지라도 믿음의 세계를 가진 사람은 미래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최후에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지금도 힘들지만 지난 날 우리가 겪었던 어려움, 혹독한 시련, 아픔과 모진 고통 가운데에도 오늘까지, 여기까지 잘 견디어 오고, 이길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셨어요. 무거웠지만 그 짐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 거예요. 시련을 허락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면, 통과케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실 때 천사가 와서 시중들었어요. 모든 것의 근본은 하나님이에요.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왔고, 우리 생명도 주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죽을병에 걸려서 삼일동안 골방에 들어가서 식음을 전폐하고 울면서 기도합니다. 그 때에 하나님의 응답이 무엇이었습니까?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안 죽을 것이라는 거예요. 생명을 십 오년 동안 더 연장해 주신 거예요. 헤롯왕을 보세요. 세례 요한이 동생의 아내를 빼앗은 죄를 지적하자 기분이 나빠 자기 생일날 세례 요한의 목을 잘라 버린 거예요. 누구도 그 기세를 꺾을 수 없는 것처럼 보였어요. 하나님처럼 높아졌습니다. 하나님이 그냥 보실 수가 없었어요. 주의 사자가 와서 그를 치니 몸에 충이 먹어 죽었다고 했습니다. 무슨 병인지는 몰라요. 몸에 벌레가 생겨 죽었다는 거예요. 바벨론의 벨사살 왕은 성전에서 사용하던 금 그릇에 술을 따라 마시다가 그 날 밤을 넘기지 못하고 죽었어요.

사람의 앞날이, 생명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죽고 싶어 죽어지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는 줄 믿습니다. 안 된다고 낙심하지 마세요. 주님 쓰시려면 고쳐서 쓰십니다. 힘 주시고 능력 주셔서 복된 일을 하게 하십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초조해하지 마세요. 하나님께서 힘 주셔서 통과케 하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홍해를 갈라 육지처럼 건너게 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오늘도 나를 붙들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의 가는 길을 막았던 많은 대적들을 물리치신 주님의 능력이 나의 가는 길을 가로막는 온갖 장애물들을 물리쳐 주실 줄로 믿습니다. 주님의 크신 팔이 함께 하실 줄로 믿습니다. 통과케 하시는 주님! 승리케 하시는 주님! 우리를 우뚝 세워 주셔서 결국 이기게 하실 주님을 붙드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님이 붙드시면 실패를 통해서도 복을 주십니다. 박순애 전도사의 간증에 나오는 장로님의 이야기인데요. 박순애 전도사가 청년시절 분열된 교회를 살리기 위해 자신이 교회 건축헌금을 제일 많이 드리겠다고 작정하고 기도합니다. 가진 것이 한푼도 없는데 새벽에 나와서 기도할 때마다 "최고로 많이" 삼창을 하면서 기도했습니다. 헌금을 드리기로 약속한 시간을 이틀 남겨두었는데, 아직 손에는 한푼의 돈이 없었어요. 새벽예배를 드리고 나오다 먼동트는 하늘을 바라보며 한없이 통곡합니다. 예배당 문밖에서 두 손을 하늘 향해 뻗고 "주여, 내 기도를 들어 주소서!" 몸부림치며 미친 사람처럼 부르짖었는데, 바로 그 날 전화가 온 거예요. 오래 전 박순애가 청송교도소 보호 감호소 수많은 재소자들에게 추운 겨울 내복과 양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글을 써 신문사로 보냈는데, 그 글이 오랫동안 실리지 않고 있다가 박순애가 울부짖던 그 날, 장로님이 조간신문에 나오게 되고, 장로님이 그 기사를 본 거예요. 박순애를 만나 필요한 물품을 뭐든지 얼마든지 말하라고 하더랍니다. 그때 박순애는 울면서 말하기를 "재소자들은 감방이라도 있지만 우리교회는 이제 하나님이 거할 방이 없어요." 바로 그때 장로님이 하나님께 개척교회에 보내겠다고 서원한 돈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서 지난 이야기를 하는데, 맨주먹으로 어린 나이에 서울에 올라와 공장에 취직을 하고, 15년 만에 70명의 직원을 거느리는 그 공장의 사장이 됩니다. 그때까지는 피눈물나는 새벽기도, 눈물겨운 헌신, 힘에 지나치도록 봉헌을 하면서 회사와 공장이 점점 잘 되는 거예요. 이 때부터 하나님과 교회를 멀리하게 되더라는 거예요. 됩니다. 10년이 지나고 나니 직원이 300명이 넘는 큰 회사로 성장되었는데, 그때는 봉사도 멀리한 적 오래고, 너무 바빠 기도 못 한지도 오래고, 헌금을 드리기는 했지마는 형식적인 신앙인이 되고 말았더라는 거예요.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어느 날 15억을 막지 못해 회사는 부도가 나고 맙니다. 회사와 부동산, 자신이 살던 집까지 다 날아가 버린 거예요. 때마침 교회가 예배당을 건축해야 할 시기였는데, 장로님을 건축위원장으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장로님은 늘 입만 열면 건축 시작하면 본인이 절반은 감당한다고 이야기했거든요. 그런데 부도가 난 거예요. 그 날 새벽 장로님은 너무나 오랫동안 잃어버리고 있던 새벽기도회에 나와 "하나님 살려주세요. 나 부도났어요. 어떡해요." 울며 기도하는데, 건축을 계획해 놓았던 성도들과 목사님의 가슴이 무너져 내린 거예요. "하나님 성전 건축 어떻게 해요. 건축 헌금 절반이 날아갔네요." 장로님 부도소식이 온 매스컴에 다 알려졌는데, 목사님은 부도난 그 장로님을 하나님이 응답하신 줄 믿고, 건축위원장에 임명합니다. 장로님은 너무 창피해서 교회를 떠나 멀리 가서 살려고 했다는 거예요. 목사님이 "오직 하나님만 아시니 기도하고 순종하시오." "하나님 어떡할까요? 빚더미에 앉은 날보고 건축위원장 하라니" 장로님이 기도하다 생각하니 하나님께서 자신의 믿음을 시험하시는 마지막 방법이 남아 있더랍니다. 모든 재산 다 날아갔는데 처조카 이름으로 등기된 집 한 채가 있더랍니다. 그래서 자기 가족은 살집이 없는데 그 집을 팔아 제단에 올려드리고 자신은 오직 눈물과 기도로 건축위원장직을 감당하리라 결단하고 바로 그 시간 일천 번제 작정합니다. 세 가지 일천번제 작정을 하는데, 첫째, 다 망한 집 좁은 셋방에서 가정 예배 일천 번제를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새벽예배 일천 번제를 드리겠습니다. 세 번째, 주머니에 돈 한푼 없지만 모든 기도회에 나올 때마다 만원씩 예물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실천을 하는데, 어떨 땐 드릴 돈이 없어요. 빈 봉투 들고 그 날은 좀더 일찍 나가 울기 시작합니다. 울다보면 울음소리가 커지잖아요. "하나님, 만원이 없어 빈 봉투 들고 왔어요." 그러면서 울면 옆에 앉은 교인이 그 기도소리 듣고 너무 안 되었다 싶어서 조용히 만원을 무릎 위에 얹어 놓고 갑니다. 그런 일이 여러 번 반복되었어요. 교인들이 "일천 번제는 자기가 작정하고 돈은 우리가 내네." 일천 번제가 1년쯤 계속되는데 성전 건축은 아름답게 올라가고 장로님은 할 일도 없어졌으니 밤낮 가리지 않고 성전에 엎드려, 건축현장이 보이는 언덕 위에서 매일같이 기도합니다. 그때 주님이 음성을 들려주시기를 "종아, 네가 부자로 살았더라면 너는 신실한 종이니 헌금은 했을 것이다. 그러나 내 제단에 눈물은 드리지 않았을 거야. 내가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너 자신이요 너의 눈물이었다." 기도하는데 감동을 주시기를, 빚쟁이들과 합의를 하라는 거예요. 빚쟁이들을 찾아가 합의서를 써 달라고 무릎 꿇어 빕니다. 나를 감옥에 보내고 빚 떼이면 좋겠습니까? 3년짜리 큰 적금을 들고 있는데 3년 후에는 갚을테니 용서해 달라고 빕니다. 여기 3년짜리 적금은 하늘에 붓는 일천 번제를 생각한 거예요. 합의하고 다 처리하고 나서 다시 공장을 가동시킵니다. 흩어졌던 직원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고, 일천 번제가 마쳐질 무렵, 빚도 갚고 성전건축도 완공이 되었습니다. 회사가 날로 번창해 가는데, 그 무렵 장로님의 돈과 물건을 떼먹고 도망갔던 사람이 찾아와 "사장님 용서해 주시고 이 돈 받아 주세요. 그래야 내 마음이 편안합니다." 그러면서 돈을 곱배기로 내어놓더라는 거예요. 돈을 받아 정액만큼 회사에 넣고 배로 가져왔으니까 절반 남은 것은 개척교회 섬기겠다고 떼어놓은 것입니다. 바로 그 돈이 박순애 청년의 교회로 전달이 된 것입니다. 박순애 전도사는 집회를 인도하는 곳마다 이 간증을 하면서 일천번제의 파워를 깨닫고 일번번제를 작정시키는데, 순종하는 교회, 순종하는 사람들은 모두 합당한 복을 받았다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감사할 수 없는 중에 감사하면, 더 좋은 것을 주십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이, 능력의 하나님이, 나를 붙들고 계시기에 어떤 처지에서라도, 어떤 환경가운데라도 결국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가정생활을 통해서 감사하고, 직장생활을 통해서 감사하고, 내 생활과 내 인생을 통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내 생각부터 바꾸고, 말부터 바꾸어야 모든 것이 바꾸어집니다. 저주가 축복으로 바꾸어지고, 불행이 행복으로 바꾸어지고, 슬픔이 기쁨으로 바꾸어지는 거예요. 생각을 안 바꾸면 아무리 교회에 오래 나와도 안 바꾸어져요. 인생이 열리지 않아요. 가정이 달라지지 않아요. 여러분의 생각이 믿음의 생각으로 바꾸어지기를 바랍니다. 말이 감사의 말로 바꾸어지기를 축원합니다. 환경 좋다고 성공하는 것 아니에요. 하나님이 돌보시는 한 우리의 미래는 안전합니다. 믿어지시면 아멘! "네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 것이다" 아멘! 

  베드로가 물에 빠졌을 때, 갈릴리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베드로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수영을 해서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잖아요? 그런데 30절 보세요.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님께 부르짖었더라! 우리 문제의 해결은 주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어려울 때, 내 힘으로 하려고 발버둥하지 말고,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절박한 마음으로 주님께 믿음의 손을 내미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의 손만 내밀면 주님이 붙잡아 주십니다. 31절 보세요.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지체하지 아니하시더라! 즉시 손을 내밀어 붙잡아 주셨더라! 건져 주셨더라!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내가 하면 된다는 생각에서 하나님이 지키시고, 하나님이 해결하셔야 된다! 이 생각으로 바꾸어져야합니다. 내가 해결하려고 하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도 불안합니다. 날마다 걱정하며 한숨쉬며 살아도 안 되는 일 있더라! 하나님이 하신다 라는 생각으로 바꾸어지면 밤을 새워도 기쁘고 편안해집니다. 걱정하는 시간에 기도하며 밤을 새기 때문입니다.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내 생각이 문제더라! 내 믿음이 문제더라! 문제를 쉽게 풀고 싶습니까? 하라는 대로 하면 됩니다. 다른 사람이 무엇이라고 할찌라도 하라는 대로 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간단하고 쉽습니다. 너무 쉽고 간단하니까 사람들은 믿지 못하고, 순종하지 못하더라는 거예요. 나아만 장군에게 요구한 것이 무엇입니까? 요단강 물에 일곱 번 씻으라! 순종하면 되는데, 마음에 안 믿기더라! 여리고 전쟁시에 하루 한 번씩, 일곱째날에는 일곱 번 돌라! 도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순종하면 무너질 줄 믿는 것이 어려운 거예요. 너무 쉬운 방법이어서 더 순종하기 어렵더라! 시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맡겨 버리시기를 바랍니다. 두 손들고 온전히 의지하시기를 바랍니다. 풍랑을 잔잔케 하실 주님의 손길을 체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340 1. 구주 예수 의지함이 심히 기쁜 일일세 허락하심 받았으니 의심 아주 없도다 예수 예수 믿는 것은 받은 증거 많도다 예수 예수 귀한 예수 믿음 더욱 줍소서 4. 구주 예수 의지하여 구원함을 얻었네 영원 무궁 지나도록 함께 계시리로다 예수 예수 믿는 것은 받은 증거 많도다 예수 예수 귀한 예수 믿음 더욱 줍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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