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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과 저주가 네 앞에(신 30: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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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박세종 목사 (소망교회)

이미 봉독하신 말씀 가운데서 30:19절의 말씀을 다시 읽겠습니다.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라"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였습니다.
광야에서 40년 동안의 지도자 생활을 다 마치고 이제 세상을 떠날 시간이 되었을 때에 모세는 광야에서 태어난 젊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이런 말씀을 하였습니다.

자! 선택하라
네 앞에 생명과 사망이
네 앞에 복과 저주가 놓여 있으니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라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주신 선물 중에는 너무나도 소중한 것이 있습니다.
뭘까요? 바로 자유입니다.

영국이 미국의 자유를 빼앗으려고 하자 미국은 독립 운동을 전제하며 소리를 외쳤습니다. 패트릭 헨리입니다.
"우리에게 자유를 달라 그렇지 않으면 죽음을 달라!"

자유가운데 여러 가지의 자유가 있죠.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선택의 자유입니다.
한국 전쟁이 끝나고 반공포로들이 무엇을 선택하였습니까?
북한에서는 모든 인민군 포로들을 "다 이북으로 돌려보내라"하였지만 남쪽에서 자유를 원하는 사람들은 포로의 몸에서도 자유를 얻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것이 선택의 자유입니다.

기억하세요!
선택을 잘하면 성공합니다. 그러나 선택을 잘못하면 망하고 맙니다.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합니까?

첫째> 나는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직업의 선택입니다.
직업이란 사람에게 있어서 몇 가지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우선 생계 유지를 위한 기본 수단입니다.
경제적인 독립 없이는 정신적인 독립도 있을 수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독립을 해야 다시 말해서 다른 사람을 도와 줄 수 있어야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대접할 수 있는 삶이 되야 내 것을 팔아서 나보다 어려운 사람에게 베풀 수 있어야!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멋있는 삶이라는 뒷받침이 있어야 정신적으로도, 인격적으로도, 양심적으로도 독립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겨우 밥벌이 할 정도의 생활을 하면 그게 어디 사람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어떤 모임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요즘은 의료보험 제도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병원 문턱이 많이 낮아졌어요.
아! 옛날과 다르죠
의사가 돈 많이 번다는 말은 옛말이에요. 옛말
의사가 돈 많이 버는 시대는 이제 지났어요.

의사가 돈버는 것이 전부입니까?
아닙니다.
돈을 벌어야죠.
그러나 사람의 직업이 그냥 돈버는 것으로 끝난다면 이거!
짐승이죠.
세익스피어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세계는 무대요 인생은 배우다.
어떤 사람은 주연을 맡습니다.
어떤 사람은 조연을 맡습니다.
어떤 역할이 주어지는 사람은 그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국회의원의 역할을 잘하고
교수면 교수의 역할을 잘하고
군인이면 군인의 역할을 잘하고
교인이면 교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플라톤은
이발사가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고 귀를 자르면 어떻게 하겠느냐 어떤 사람이든지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하면 그 사회가 멋있는 나라가 될 수 있다 하였습니다.

직업은 그져 먹고살기 위한 수단만이 아닙니다.
직업의 선택은 사람이 사람의 도리를 하는 것이고 이 세상에서 나에게 맡겨진 역할을 다 하는 것입니다.

영어에서는 직업을 Job이라고도 부르지만 Calling이라고도 합니다. Calling '부른다'의 뜻입니다.

나의 이 직업은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셔서 나에게 맡겨주셨다. 이것이 천직사상이요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셨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셨으므로 온 정성을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거기에는 보람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행복감이 넘쳐 납니다.
거기에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 인생의 온 정성을 다 거기에 쏟아 놓을 수 있는 것입니다.

행복이 무엇인지 아세요?
자기 직업을 Calling으로 믿고 자기의 정성을 다 쏟아 놓는 것이 바로 행복입니다.

근데 깨어나는 순간부터 이거 미치는 거예요.
아! 죽겠네. 아! 미치겠네. 5분만 더 아! 내 팔자야! 여우같은 마누라와 토끼 같은 저 자식만 없다면 내가 왜 이런 고생을 해야 하나 참 마누라 복도 없지! 아! 어떤 마누라는 어머나 몸만 오세요 단 준비됐어요! 하는 여자도 있다는데 아! 어떤 여자는 억대 되는 유산이 있다는데 아! 저 여자는 이혼 위자료만도 10억이 넘는다는데 아! 나에겐 왜 이런 복이 없는 걸까.
이러니까? 부인 죽으면 촛불을 못 끈다 잖아요.
하도 좋아서 웃으니까 어디 촛불을 끄겠어요.
그래서 부인 죽은지 15일만에 새장가 드는 삶도 있죠.
아니에요!
부인 때문에 자식 때문에 먹고살기 위해서 일하는 게 아니에요.
이 일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셨다!
이 직업에는 하나님 주시는 기쁨이 있다.
이 직업 속에는 내 인생을 쏟아 부을 수 있는 열정이 내뿜는 곳이다.
그래야! 행복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다같이!
이 직업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셨다.

그러면 기쁨이 찾아올 것입니다.
떠나가 버렸던 행복이 다시 방긋 웃으면서 손짓할 것입니다.
내 인생의 열정을 쏟아 붓게 될 것입니다.

30배 60배 100배의 열매가 맺히시기를 축원합니다.

두 번째로> 배우자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삶이 배우자를 선택하여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룹니다.
부부의 만남! 이거 너무 너무 중요하죠.
그래서 외국 속담에는
바다에 나갈 때는 한번 기도하고
전쟁터에 나갈 때에는 두 번 기도하고
결혼식장에 나갈 때는 세 번 기도하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입니다.

결혼식을 보세요.
신랑이 성큼 성큼 들어옵니다.
전에는 신랑입장 하다가 직장 상관을 보면 넙죽 절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요즘 신랑들은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면서 입장을 하더군요 뭐 어떤 개그맨은 세 발 자전거를 타고 입장하기도 하였지만 어쨌든 신랑이 들어와서 주례에게 절하고 뒤돌아서 서면 뒤이어서 신부입장이 있죠.
이 신부입장 때에는 일반적으로 신부 아버지께서 신부의 손을 잡고 입장하시는데 그 걸음이 신랑과는 너무 다르죠?
우선 걸음걸이가 느립니다.
한 걸음 나갔다가 나갈까 말까 하면서 뜸을 들입니다.
왜 그럴까?
왜 천천히 그것도 나갈까 말까 왜 저럴까?
왜 그럴까요?
아마 신부의 아버지께서 이런 생각을 하시 는게 아닐까요?
이거 내 딸 저 늑대에게 맡기면 행복할까? 아닐까?
아마! 생각이 많아서 저러시는 게 아닌가 물론 성경에는 이런 말씀이 없지만 제 생각이 그렇다 하는 것입니다.

정말 이혼율 50%에 달하고 있는데
결혼 안 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거 결혼해서 비극을 초래한다면 이 얼마나 불행합니까?

그러나 성공한 남자의 배후에는 언제나 훌륭한 아내가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속담에 "Beauty is deep"이란 말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미인은 피부 두께만큼 깊다는 것이죠.
다시 말하며 아름다운 것은 그저 가죽밖에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얼굴만 반반하다고 결혼해서는 안된다!
싸움을 화평으로 가꾸는 사람!
가장 외롭고 힘이들 때 가정에서 위로를 얻게 하는 사람.
성공과 행복을 같이 디자인하고 같이 계획하고 관리할 수 있는 사람
모든 것을 다 유리그릇처럼 숨기지 않으면서도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쁘다고 선택하면 그건 "Skin deep"에 불과합니다.
왜 탤런트 누구요?
모래시계의 누구요?
그것보세요. 잘 아시면서 결혼! 배우자를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축복하시는 가정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가정을 만들어 가는 만남이요. 선택이 이루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세 번째로> 인생관의 선택입니다.
우리는 한번 밖에 살 수 없기에 일생이라고 합니다.

이 인생에는 연습이 없습니다. 되풀이도 없습니다.
지우개로 지울 수도 없습니다.
책을 발간할 때는 재판 심판, 사판이 있으나 인생에는 재판도 없습니다.
그게 인생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인생관을 가져야 합니까?

첫째> 육신적으로는 건강해야 합니다.
과욕을 부리지 마세요.
과란 지나치다의 의미입니다.
지나치면 병이 생기고 고장이 나게 되어있습니다.
특히 의사들의 이야기로는 사람의 질병 중에 그 원인의 70%가 마음의 병에서 생긴다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바른 마음을 가지고 바른 생각을 하고 살아야 합니다.
너그러운 마음.
자기 마음에 안 맞는다고 자기 기분을 상하게 했다고 교회 앞에서 1인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겠다니 이런 사람 행복하겠어요?
너그러워야 합니다.
기쁘게 살아야 합니다.
다시 말합니다.
은혜는 돌에 새기시고 나쁜 감정은 물에 새기세요.
그래야 건강해 집니다.

둘째> 이렇게 살면 의롭게 살 수 있습니다.
의롭게 산다는 말은 사람이면 사람이 가는 길을 걸으라는 뜻입니다.
아버지는 아버지의 길이 있고
어머니는 어머니로서의 길이 있고
지도자는 지도자가 가야할 길이 있고
스승은 스승이 걸어야 할 길이 있고
기차는 철도가 있고 자동차는 차도가 있고
사람에겐 인도가 있습니다.
사람의 인도가 아니라 차도로 다니면 내일보기 어렵습니다.
왜 신앙생활을 합니까?
인생의 길을 올바르게 가기 위해서입니다.
어느 사회든지 부패가 있고 혼탁이 있습니다.
부패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부패를 막을 수 있는 소금이 없어서 무서운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신앙인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 되라" 하신 것입니다.

직업의 선택도 배우자의 선택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하는 인생관의 선택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인생의 길이 많은 것 같아도 결국에는 두 가지의 길입니다.
좁은 길, 넓은 길
생명의 길, 사망의 길
복의 길, 저주의 길

여러분은 어떤 길을 선택하시렵니까?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입니까?
예수그리스도의 복된 길, 영생의 길, 축복의 길을 선택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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