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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탄절] 하나님 주신 선물 (요 3: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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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영태 목사 (2004.12.25)

성탄절이 오면  사람들이 선물을 주고받습니다. 어려서는 싼타크로스 할아버지 가가져다 주는 선물을 기대합니다. 조금 자라면 그 싼타가 부모라는 것을 알고는 부모에게 선물을 기대합니다. 나이가 많이 들으면 자식들이 가져다  주는 선물이 그립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아침 선물을 받으셨습니까? 싼타에게든지 부모에게든지, 아니면 자녀로부터라도 선물을 받았습니까? 받은 분은 행복한 분입니다. 못 받으신 분은 저하고 똑같습니다.

저는 어려서 주일학교 선생님이 싼타 할아버지가 굴둑을 타고 들어 와서 양말 속에다 선물을 넣고 간다 해서 정말 그런 줄 알고 저녁밥 해먹고 불씨가 아궁이에 남아 있으면 바가지에 물을 담아가지고 제 껐어요. 싼타 할아버지 들어오다 데면 안 되쟎아요. 도로가면 어떻게 해요. 그렇게 정성을 드리고 문에다 양말을 몇 개씩 걸어놓고 자지요. 선물을 좀 많이 주고 가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정성을 드렸는데도 성탄절 아침마다 보면 맨 날 허탕예요. 한 번도 제 양말에 선물이 들어 간적이 없어요. 제가 짜증을 내니까? 어른들이 뭐라는지 알아요. 못 된 짓을 많이 해서 너는 싼타가 선물을 안준대요. 제가 이런 사람입니다.

싼타에게 선물을 한번도 받지 못할 정도로 못된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목사가 되었습니다. 여기 싼타에게 선물을 한번도 못 받아 본 사람은 저하고 다 똑같은 사람이지요. 그러나 저는 받은 것이 있습니다. 싼타에게는 받지 못하였지만 하나님께 받은 선물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그리스도입니다. 그 선물은 이 세상 어느 것 하고도 바꿀 수가 없습니다. 그분은 나의 생명이요 나의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노래가 좋습니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하나님이 주신 이 선물은 날마다 새롭습니다. 내게 힘이요 능력입니다. 여러분 보세요.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세상에서 받은 모든 선물은 낡았거나 구식이 되었거나 빛이 다 바랬을 것입니다. 받을 때는 대단 했지만 지금은 정말 보잘 것 없는 것이 되고만 것도 많습니다. 그것이 세상의 선물입니다. 저희 집에는 거의 30년이 다 된 냉장고가 하나 있습니다. 우리 집사람이 시집올 때 주말 부부니까? 빨래하라고 세탁기를 사왔는데 제가 냉장고로 바꾸었어요.

처음 냉장고를 들여 놓을 때 얼마나 좋던지 날마다 자랑하며 살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어떨까요. 누가 가져가래도 안 가져가요. 나는 그 냉장고에 담겨 있는 의미가 있어서 가지고 있는 것이지. 누가 가져가겠습니까? 쳐다  보지도 않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받는 선물도 앞으로 몇 년이 지나면 다 그렇게 됩니다. 그것이 세상에서 받는 선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선물은 어떤가요. 날마다 새롭습니다. 더욱더 풍성해집니다. 알면 알수록 신비 합니다.

요3: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귀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사람들이 고마운 분에게 인사할 때 봉투 하나 주면서 이거식사나 한번 하시지요. 또는 구두나 하나 맞추시지요. 좀더 크면 양복이나 하나 맞추시지요. 입니다. 우리는 그런 선물을 받고 감사해서 어쩔 줄을 모릅니다. 저도 가끔 결혼 주례를 하거나 장례를 치르고 나면 우리 성도들한테 그런 인사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참 감사하지요. 내가 한일은 아무것도 없는데 너무 과분한 인사를 받는구나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으로부터는 어떤 선물을 받았습니까? 독생자 예수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독생자를 주셨어요.

세상 물질이 아무리 귀하다 하더라도 자기아들보다 귀하지 않습니다. 아들보다 물질이 귀하다 하면 무엇인가 잘못된 사람이지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아들보다 귀한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다가 아들이 여럿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독생자입니다. 하나 밖에 없는 아들입니다. 이 보다 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가장 귀한 선물이 아닙니까? 성탄절은 이 귀한 하나님의 선물이 이 지상에 오는 날입니다. 여러분의 심령과 제 심령에 오는 날입니다. 우리는 이 선물을 기쁨으로 맞아야 합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온교회여 다 일어나 다 찬송하여라. 다 찬송하여라. 다 찬송, 찬송하여라.“

2.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멸망치 않고, 무슨 말입니까? 우리는 다망하게 된 사람들입니다. 멸망의 사람들입니다. 죽음으로 끝나는 인생들입니다. 하나님은 본래부터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분입니다. 인간을 창조하시고 생기를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그랬더니 생령이 되었습니다. 생령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영원히 사는 존재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때는 육체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 영입니다. 죽지 않습니다. 생명나무 과일을 먹고 사는 존재 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죄를 짓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합니다.

이때부터 인간은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가 없습니다. 인간의 몸은 죄로 말미암아 병들었고 영이 변하여 육체가 되고 맙니다. 육체가 된 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망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기가 빠져 나간 인간은 흙으로 다시 돌아 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인간에게 하나님은 독생자를 보내어 주셨습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생명나무입니다. 생명의 떡입니다. 생명수입니다. 이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믿으면 다른 말로는 받아들이면, 영접하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

우리가 약을 먹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약을 먹으면 병이 달아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세상의 어떤 약으로도 고쳐지지 않는 것이 죽음입니다. 이 병은 예수그리스도를 믿어야 고쳐지는 병입니다. 예수를 받아 들여야 합니다.

요6:48-58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중략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3.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은 선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인간을 쫓아내는 이유 하나 가운데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생명나무실과를 따 먹고 영생 할까 하는 것입니다. 왜 그들은 영생을 하면 안 됩니까? 여기에 이유가 있습니다. 영생하는 것이 다 축복이 아닙니다. 오래 사는 것이 다 축복이 아니듯 영생하는 것이 다 축복이 아닙니다. 구원받지 못한 인생은 오래 사는 것이 지옥입니다. 근심 걱정으로부터 구원을 받고 모든 질병으로부터 구원을 받고 죽음으로부터 구원을 받았을 때 영생이 축복이지 그러지 못하면 하루, 하루 사는 것이 지옥입니다.

죄를 진 인간이 죄 값으로부터 오는 두려움과 심판을 가지고 오래 산다. 그것은 축복이 아닙니다. 인강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그것을 아신 것입니다. 그래서 생명나무를 금하시고 에덴에서 추방하여 토지를 갈게 하셨습니다. 이것으로 끝났으면 인간은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로 끝나고 맙니다. 다른 동물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으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십자가입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분을 통하여 우리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값을 지불하고 죽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가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아무도 그 죄를 죽일 수가 없었지만 예수님이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죄와 함께 죽은 것입니다. 죽어버린 죄가 이제 우리에게 값을 물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죄에서 자유하게 된 것입니다. 이 일이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진 일입니다.

17절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망하게 하는 분이 아닙니다. 심팒 하려고 벼르고 있는 분이 아닙니다. 어지하든지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려고 하시는 분입니다. 그 선물을 주시려고 예수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어 주신 것입니다.

저는 이 번 성탄절에 우리 모든 성도가 이 선물을 받았으면 합니다. 이 선물은 사람에게 받는 선물이 아닙니다. 잠시 있다가없어지는 선물도 아닙니다. 오래 있으면 성능이 떨어지는 선물도 아닙니다. 영원히, 영원히 변치 않는 선물입니다. 우리 약할 때 강하게 해주시는 선물입니다. 우리가 외로울 때 친구가 되는 선물입니다. 이 세상에서 만이 아니라 이후 세상을 떠난 후에도 축복이 되는 선물입니다. 이 귀한 선물을 여러분에게 드립니다. 그 이름 예수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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