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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송년] 준비된 자가 쓰임 받는다 (딤후 2: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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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강재식 목사

☞본문:14 너는 그들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라 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16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17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18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함으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19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20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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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한 해에 일본에서는 배용준 신드롬이 일어나 광장한 바람을 일으켰고 그 바람은 지금도 식지 않고 있습니다. 그를 일본에서는 욘사마라고 하는데 용준할 때, 용을 일본사람들이 용이란 발음이 잘 안되어 욘이라고 하고 사마는 극존칭이라고 합니다. 용준님, 용님이란 것이지요!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23일자 신문에서 일본내 ‘욘사마 열풍’을 전하면서 배용준이 한국과 일본에서 23억달러의(구미 금년수출 목표액 260억불)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일본 사회에서 욘사마는 일본 중년여성들이 마음속에 그리는 과거의 향수와 감정적 유대감에 대한 동경을 자극했다.고 하였습니다.

배용준은 어떤 사람일까요? 그의 이력은 참으로 우리를 깜작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 영화보조 스텝으로 일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디딘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당시 그가 한 일은 촬영에 지장이 없도록 교통정리 및 사람을 정리하는 일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배용준은 자신에게 온 기회를 철저하게 잡은 것입니다. 그리고 한번 잡은 기회를 잃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자신을 관리했습니다. 사생활 노출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사인 하나만 해도 아무 종이에나 사인하지 않고, 팬들이 사인을 받기 위해 쪽지를 내밀면 매니저에게 부탁해 자신의 모습이 담긴 멋진 사진을 가져다가 그 위에 정성스레 사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8년 째 그래 왔다.고 합니다.

우리는 배용준을 통해서 귀한 한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누구든 자기 일에 충실하며 준비된 자에게 주어진 기회를 잡을 수 있으며, 기회를 잡은 후에 자만하거나 게으르지 않고 철저히 관리하는 자가 잡은 기회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음입니다. 

이것은 성경에서 나온 진리입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시기를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 뿐 아니라 나무그릇과 질그릇도 있어서 귀하게 쓰이는 것도 천하게 쓰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에 큰 집은 교회를 가리켜 하는 말로, 교회는 하나님의 큰 집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사람들마다 서로 각각 다릅니다. 이런 다양한 사람들 중에 누가 하나님의 교회에 가장 귀하게 쓰임 받게 되는 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집에서는 금 그릇이 가장 귀하게 쓰이고, 그 다음에 은그릇, 나무그릇, 질그릇 순으로 쓰여 지지만, 교회에서는 자기를 깨끗하게 하는 자, 즉 하나님의 선한 일에 준비된 자가 귀히 쓰임 받는 그릇이 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21절에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하였습니다.

교회 안에서 귀히 쓰임 받을 그릇은 깨끗하게 준비된 자임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런 것에서 깨끗하게 되면”라고 하였는데 “이런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15절에서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고 하였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라는 것은 진리의 똑바른 길을 따라 가르치며 나아가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런 것에서 깨끗하다”에 이런 것은 바로 진리를 옳게 분별하여 똑 바로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교회에는 진리를 따라 똑 바로 가르치고, 진리를 따라 나아가는 자들이 깨끗한 그릇으로 인정되어 하나님으로부터 귀히 쓰여짐 받을 수 있습니다.

16절에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그들의 말은 악성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망령되고 헛된말 즉 불경스럽고 쓸데없는 말을 하고 진리의 말씀과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자들은 마치 악성종양과 같습니다. 악성종양은 주위 살을 썩게 하여 나중에 뼈까지 썩게 하는 질병을 말하는데, 더러운 그릇은 아무리 깨끗하고 좋은 음식을 담아도 담는 순간 그 음식은 더러워집니다. 에베소교회에 후매네오와 빌레도란 사람이 바로 이와 같은 사람입니다.

깨끗한 그릇과 더러운 그릇이 무엇인지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진리를 따라 말하고 진리를 따라 나아가는 자들은 깨끗한 그릇으로 하나님께서 귀한 그릇으로 하나님의 쓰심에 합당한 자로 준비된 자가 되고, 망령되고 헛된 말을 하며 경건치 못한 삶을 살아가는 자는 더럽고 추한 그릇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쓰여짐 받을 수 없는 자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귀한 그릇이 되어 하나님 쓰심에 합당한 자로 준비된 자가 되시렵니까? 아니면 더러운 그릇이 되어 기회조차도 얻지 못하는 자가 되시렵니까?

두 말 할 것도 없이 귀한 그릇이 되어 하나님 쓰심에 합당한 자로 준비된 자가 되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명백합니다. 두가지 지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진리의 말씀에 항상 귀 기울여 진리의 말을 합시다.

14절에 “너는 그들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라”

아무 유익이 없는 말다툼은 삼갑시다.

그리고 16절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립시다. 나도 더러워지고 남도 더러워집니다. 진리 아니면 열 내서 말하지 말고, 진리 아닌 것에 열도 받지 맙시다.

개인적으로 성경을 많이 보는 것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설교를 잘 들으세요. 제가 여러분에게 가르치지 않고 선포하지도 않은 것은 말하지 말고, 꼭 말해야 할 때는 심사숙고해서 하시기를 바랍니다.

  2.불의에서 떠나시기를 바랍니다.

19절 후반에 보면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모든 불의에서 떠나 진리 안에서 사는 자들입니다. 진리 안에서 자유 하는 자들입니다. 불의는 진리를 따라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입니다. 욕도 하지 마세요. 불의한 돈은 받지도 주지도 맙시다. 헌금 많이 하려고 거짓을 부리지 마세요. 잠언16:8 “적은 소득이 공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고 하였습니다.

16절 뒷부분에 “저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즉 불의한 쪽으로 자꾸 나아가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사람이 불의하기 시작하면 점점 깊이 빠져듭니다. 나만 빠지는 것이 아니라 악성종양처럼 다른 사람에게도 오염시키게 됩니다. 다른 사람을 넘어지게 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반드시 쓰십니다. 쓰임 받는 다는 것은 복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준비되어 기쁘게 사용하시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가만있는 자에게 복을 주시지 않습니다. 쓰시지 않는 자는 복도 없습니다.

이제 한 해의 마지막자락에 왔습니다. 지난날을 잊어버리고 새해에 하나님의 쓰시기에 합당한 자가 되기 위해 다시 준비하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한 청년이 서서히 달리는 버스문짝을 두드리며 힘껏 달리고 있었습니다. 버스가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그 청년은 그 버스를 꼭 타야한다는 기세로 뜀박질을 계속 합니다. 마침 길이 조금 막혀서 버스가 속도가 느려졌을 때 청년은 거세게 자동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러나 버스는 멈추지 않았고 자동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버스는 다시 제 속도를 내며, 질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청년도 버스를 따라서 계속 달려갔습니다. 버스와의 간격은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이때 한 노인이 그의 팔을 낙아 채면서 말했습니다. 이보게 젊은이 왜 그렇게 달리시오! 이 팔을 놓으세요! 나는 저 버스를 타야 된단 말입니다. 청년은 노인에게 신경질적인 말을 내 뱉았습니다. 노인은 청년의 팔을 놓아주며 말했습니다. 이보게 젊은이 이렇게 달리면 바로 뒤에 오는 버스와 거리가 점점 멀어지질 뿐이라네! 왜 자네는 뒤에 오는 버스를 앞서 달리나!

지나간 것을 붙잡으려 하지말고 다시 주어질 기회를 생각하며 준비하셔서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쓰시고자 하실 때 확실하게 붙잡힌바 되어 귀하게 쓰여짐 받아 큰 복을 받는 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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