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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새일을 행하리라 (사 43: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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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문기태 목사

(사 43:18) "너희는 지나간 일을 기억하여고 하지 말며, 옛일을 생각하지 말아라.
(사 43:19) 내가 이제 새 일을 하려고 한다. 이 일이 이미 드러나고 있는데,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 내가 광야에 길을 내겠으며, 사막에 강을 내겠다.
(사 43:20) 들짐승들도 나를 공경할 것이다. 이리와 타조도 나를 찬양할 것이다. 내가 택한 내 백성에게 물을 마시게 하려고, 광야에 물을 대고, 사막에 강을 내었기 때문이다.
(사 43:21) 이 백성은, 나를 위하라고 내가 지은 백성이다. 그들이 나를 찬양할 것이다. "

2005년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 첫 주일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 드리니 참 감격스럽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여기있는 한 분 한 분에게 또 한 해라는 좋은 기회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천지 만물의 조성자이시고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새로운 한 해를 출발하는 여러분을 아버지집에서 축복하시고 능력으로 함께 하셔서 존귀하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2005년도는 말 그대로 새로운 해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일을 행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새 일을 행하심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일을 하나님께서 행하실 것입니다.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는 것과 같이 놀라운 일을 하실 것입니다. 불가능해보이는 일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굉장한 일을 우리를 통해 성취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바벨론 포로로 고통중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태초부터 있는 너희의 하나님이다. 나는 바다가운데로 길을 내고 너희 조상들을 안전하게 인도해 낸 하나님이다. 너희 조상들을 추격하던 대적들의 병거와 말과 용사들을 바다물로 쓸어버린 하나님이다. 이제 내가 새 일을 행하겠다. 너희가 패망하여 비참하게 포로생활을 하던 옛적일을 기억하지 마라. 환란을 통과하며 고생하던 지나간 일을 생각하지 마라. 내가 놀라운 새일을 행함으로 너희의 하나님됨을 나타낼 것이다. 광야에 길을 내겠으며 사막에 강을 만들겠다. 메마른 광야에서 갈증으로 죽어가는 모든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물을 마음껏 마시우게 하겠다."

이 말슴은 포로생활을 하는 이스라엘백성으로 하여금 자유와 해방을 주어서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하여 황폐화된 예루살렘을 재건하며 잃어버린 영광을 재현하게 하여 주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다시 하나님께 마음껏 경배하고 찬양하게 하시고 잃어버린 모든 것을 온전히 회복시켜주겠다는 약속입니다.

여러분 지난 한 해동안 많이 힘들었지요? 잃어버린 것이 많습니까? 위기와 환란을 통과하느라고 많이 지쳤습니까? 더이상 땅만 바라보지 마십시오. 눈을 들어 위를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제 내가 새 일을 행하겠다. 옛적일을 기억하지 마라. 지나간 일을 생각하지 마라. 내가 놀라운 새일을 행함으로 너희의 하나님됨을 나타낼 것이다. 광야에 길을 내겠으며 사막에 강을 만들겠다." 라고 말슴하십니다. 이스라엘에 약속의 말슴대로 신실하게 행하시고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게서 오늘 2005년도를 새롭게 시작하는 여러분에게 동일하게 약속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위해 이제 새일을 행하려고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아름다운 미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제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제 택한 백성을 위하여 새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실 것이며 죽어가던 들짐승들이 광야의 물과 사막의 강들을 인하여 살아나게 되고 택한 백성으로 그 물을 마시게 하여 모두 만족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이처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에 의해 잊혀졌다고 여기고 낙심하여 포기하려고 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놀라운 일들을 행하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시고 사랑하는 백성들을 위해 좋은 은혜를 주시려고 쉬지 않고 위대한 일을 행하십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지나간 과거에 사로잡혀 있으면 하나님은 새일을 행하시지 않으십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많이 만나 두려움과 불안함이 가득하다고 하더라도 새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지나간 옛일의 기억을 털어버려야 합니다. '또다시 실패할 것이다.' '불행의 그림자가 끝까지 나를 따라다닐 것이다.' '2005년도라고 달라질 것이 뭐가 잇나? 여전히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만이 나를 기다릴 것이다.'하는 부정적이고 패배주의적인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바라보고 기대하는 사람에게 능력을 나타내시고 소망으로 가득찬 새일을 행하십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당시의 현실은 광야를 방황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사막에 던져진 느낌이었습니다. 나라의 패망으로 인해 노예가 되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초라하고 비참하기 짝이 없는 현실에 던져져서 낙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광야와 사막은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입니다. 물이 메말라버렸기 때문에 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낙담하고 절망하며 심히 불안해하고 있는데 하나님은 새 일을 약속하십니다. 사막에 강을 내시고 메마른 땅에 물이 흐르게 하겠다고 말입니다. 말라버린 이스라엘에 길을 열어주시고 늘 기갈을 겪으며 절대 부족함에 시달리는 이스라엘을 위해 기적을 행하시며 참 만족을 안겨주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많은 현대인들도 이와 비슷합니다. 죄를 범하여 마귀 사단에게 패배하고 사로잡혀 비참한 감정과 운명에 사로잡힐 때가 많습니다. 승리하는 삶에 배가 고프지만 여전히 패배하는 자신이 너무나 한심하고 초라하여 살 의욕을 잃어버린 사람도 많습니다. 행복에 배가 고파 울부짖지만 누구도 그토록 열망하는 행복을 가져다 주는 이가 없어 좌절하고 실망하여 울고있는 이가 많습니다. 성공하는 인생을 기대하지만 성공자는 심히 적고 대부분 실패자로 주저앉고 맙니다. 이 모든 것은 영적인 원인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마귀 사단과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죄와의 싸움에서 패배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새 일을 행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새해에는 광야같은 여러분의 인생에 길을 내시고 사막같은 여러분의 삶에 강을 내시어 아무 쓸모없는 버려진 땅이 옥토가 되게 하고 값어치가 많이 나가는 금싸라기 땅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기갈과 주림속에서 죽어가는 여러분의 인생에 생명의 물을 보내시어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하시고 강력한 생명력이 살아나는 푸르른 삶을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다시말해 여러분의 인생을 존귀케하시고 복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은 어떤 새 일을 행하십니까? 물론 하나님께서는 많은 새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르 새롭게 하시는 새일을 행하십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읽어왔던 사서삼경은 무슨 책입니까? 그것은 좋은 사람에게 좋은 길을 가도록 하는 책이에요. 거기에는 어떤 변화는 전혀 없어요. 그래서 우리 나라 상놈을 양반 못 만드는 이유가 상놈은 300년 가도 500년 가도 항상 상놈이에요. 이걸 못 바꾸어 놓는 거예요. 남자와 여자를 나누는 거예요. 삼강오륜의 핵심이 남녀를 나누는 거예요. 어른, 아이 구분시키는 거예요. 나누는 것이지 하나를 일치를 못 시키는 거예요. 천한 사람은 영원히 천한 거예요.

그러나 기독교는 그렇지 않아요. 기독교는 안 되는 사람을 되게 하는 거예요. 상놈을 양반 만드는 거예요. 죽는 사람 살리는 거예요. 아브라함을 보십시오. 아브라함은 노인이에요. 평생을 시시하게 촌부로 살다가 나이많아 늙고 쓸모 없는 노인이 되었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이 노인을 만나서 이 노인을 택하여 이름을 바꾸어주고 한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고 열국의 아비로 삼는 것입니다. 늘 외롭게 살았는데 불가능하다고 생각된 때에 사랑스런 아들을 주시는 거예요. 아들 낳을 수 없는 사람에게 아들을 낳게 하시는 거예요. 크게 부요하게 하시고 모든 사람에게 존경받게 하시고 대적들을 거꾸러드리고 근동의 모든 이들이 두려워하는 족장이 되게 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언제나 역전시키는 거예요. 불행한 사람을 행복하게 역전시킵니다. 실패한 사람을 성공하게 하십니다. 시시한 사람을 존귀케 하십니다.

사서삼경은 상놈은 상놈이라는 거예요. 그러나 예수님은 상놈이 어디 있느냐. 내게로 오라는 거예요. 양반 만든다라는 거예요. 불행한 사람이 어디 있느냐 하는 거예요. 감옥이 어디 있느냐는 거예요. 그래서 기독교는 누구도 차별할 수 없고 누구도 낮추어 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역사 하면 어디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날 줄 모르는 거예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여러분들을 통하여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기적의 종교예요. 생명의 종교예요.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능치 못하심이 없을 줄 믿습니다. 한 분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분은 역사의 지배자이십니다. 큰 손이십니다. 온 모든 삶을 조각하는 조각가입니다. 그의 손에 들어가면 쓸모 없는 것도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재창조가 됩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새해가 와도 새것은 아닙니다. 장가를 가도 새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입니다. 옷만 갈아입었습니다. 이름만 바꾸었을 뿐입니다. 의자를 바꾸고 집을 바꾸고 프로그램 바꾸었을 뿐입니다. 이 세상에는 해 아래는 새것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새롭게 하는 줄 믿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사람은 새로워집니다. 벽돌공이어도 좋고 휴지를 줍든지 구두를 기워도 좋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히틀러가 왜 히틀러가 됐는지 아세요. 아버지 어머니가 아주 나쁜 인간 관계를 맺으면서 가정이 파괴되고 히틀러는 비뚤어지기 시작한 거예요. 오늘 많은 사람들이 지금 비뚤어지는 이 수많은 젊은 세대를 누가 이끌고 갈 것입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 변화되고 비뚤어져가는 저 낮은 곳의 많은 사람들을 향하여 나아가 끊임없는 예수님의 사랑을 소개하여 변화받도록 도와주어야만 이 나라에 소망이 있습니다. 새 사람은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여는 거예요. 주님을 믿는 고백적인 신앙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입을 굳게 다물고 마음을 굳게 닫고 교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 주여 죄인입니다. 나를 받아주시옵소서. 진실한 고백과 함께 입술이 열려서 찬송과 함께 기도를 입술이 열려서 감사를 드리는 예배, 이것이 참으로 새 사람의 입인 줄 믿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섬기며 이제 남은 생애를 주님을 위해 사는 거룩한 삶이 되었어요.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하나님의 계획된 섭리에 의해서 우리 인간을 구속하려고 하는 이 놀라운 섭리에 모두 귀하게 쓰임을 받는 것입니다.

칼 막스는 삶의 구조를 바꾸므로 인간을 개조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새 사람만이 새로운 세계를 건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환경을 바꾸고, 우리의 모든 사회 제도를 아무리 바꾸어도 인간은 여전히 그 인간입니다.

인간의 역사를 보면 왕권 시대에서 독재시대로, 독재시대에서 민주화의 시대로 계속 오지만 인간의 문제는 여전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모든 문제는 내가 새로운 존재가 될 때만이 삶의 행복과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새 사람이 되는 것, 이것이 바로 기독교의 복음이며, 인생 문제의 해결이라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또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2-24)

새 존재만이 영생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새로운 2005년 한 해 뿐만 아니라 영생하기 위해서 새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새해에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들어 쓰시고 영광 받으시는 복음을 증거하며 아름다운 일을 하며 거룩한 일을 하면서 주님이 주시는 참 기쁨을 누리는 성도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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