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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중독의 회복 (고전 6: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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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독의 회복 ◀ 
              고전 6: 9-11,2005.01.16.늘찬양교회

  이 분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성형중독으로 정신분열증에까지 이르게 된 '선풍기 아줌마'의 모습입니다. 

지난해 11월 25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목 저녁 8:55, 연출 이윤민)에 방송된 사연입니다. 주인공 한모 여인(43)은 얼굴이 선풍기만큼 크다고 해서 주위에서 '선풍기 아줌마'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처음 밤무대 가수 생활을 할 때에 다른 여자 가수들이 더 예쁘고 잘 생긴 것 같아서 성형수술을 하고 싶었는데 돈이 없데 나? 그래서 불법 시술자한테 가서 성형수술을 받았는데 그만 그것이 부작용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 상태에서 멈추고 치료를 받아야되는데 더 예뻐지고 싶은 욕망 때문에 결국 정신분열증? 까지 걸리게 되었고 자주 "넣어라"는 환청이 들려서 그때마다 자신이 얼굴에 직접 파라핀, 콩기름까지 주입해 보통사람보다 얼굴이 세 배는 커져서 현재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상태라고 합니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외모 지상주의를 비판하면서도 대체로 아줌마가 치료를 받고 낫기를 바라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전 미친 것 같아요.”
결혼 2년째인 한 주부가 인터넷 다음 카페 ‘중독회복-천사들과 이해왕 선교사’(cafe.
daum.net/addictions)에 상담을 요청하면서 토해낸 말입니다. 결혼과 동시에 직장을 그만 둔 그녀는 우연히 '포커 게임 사이트'에 들어간 뒤 현금 2만 원으로 몇 십만 원을 따면서 재미를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을 출근시킨 후 설거지도 미룬 채 밥도 굶어가며 하루 10시간 이상 게임에 몰두했다. 7개월이 지난 뒤 그녀는 현금 서비스와 빌린 돈을 합쳐 1,000여 만원을 잃고 시력, 허리, 위장 장애를 얻었다고 합니다. 또 하루 5개비 정도 피던 담배를 한 갑 이상으로 늘렸다고 합니다. 그녀는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잃은 돈이 생각나 또다시 하게 되고 … 이럴 때 저의 모습은 거의 이성을 잃은 사람 같다”며 “내일부턴 쳐다보지도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끝내 내일이 두렵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지난 6월,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펴낸 「레저 백서 2003」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경마·경륜·카지노·복권 등 도박 산업 시장 규모가 2001년에 비해 30% 증가한 13조 9,499억 원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박 산업으로 잃은 돈은 모두 4조 1,000억 원에 달하고, 복권을 제외한 기타 도박장 이용객 수도 2,315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21.5% 증가했다고 합니다.

최근 한국마사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용역 의뢰한 <병적 도박 실태조사 및 치료 프로그램> 중간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성인 인구의 9.3%인 300만 명이 도박 중독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개인, 가정, 사회에 끼치는 피해 정도가 상대적으로 약한 ‘문제 도박자’의 경우는 5.5%(170만 명), 도박을 중단했을 때 정신 이상 증세까지 보이는 ‘병적 도박자’는 3.8%
(130만 명)로 중독 비율은 경륜(44.4%), 경마(37.7%), 인터넷 도박(30.9%), 카지노(27.3%) 순이다. 때문에 합법적인 도박 중독을 양산하는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드높아지고 있습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약물 중독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마약은 다른 중독과는 달리 치료받은 5명 중 1명 꼴로 다시 마약을 복용할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최근 4년 간 마약류 사범자들은 1만 명 대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1만 673명 가운데 7,251명(67.9%)이 투약 사범으로 적발됐다고 합니다. 또한 대검찰청이 발간한 「마약류 범죄 백서 2002」에 따르면 범죄 동기로 '유혹’(29.7%)과 '중독’(21.1%)이 지난 2000년에 비해 각각 3.2%,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중독자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니코틴과 알코올 중독도 심각한 상태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중 정신 질환으로 분류될 정도의 니코틴 중독은 10명 중 1명, 알코올 중독은 6명 중 1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2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니코틴 중독은 10.2%, 알코올 중독은 16.3%로 전국 니코틴 중독자는 239만 명, 알코올 중독자는 143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이하 금연협)가 한국갤럽에 의뢰 실시한 흡연율 조사에서, 20세 이상 성인 남자 흡연율은 2001년보다 9.4% 감소한 60.5%로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 반면 여성 흡연율은 3.1% 증가한 6.0%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해 금연 운동에 새로운 걸림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금연협과 연세대 보건대학원이 전국 106개 중·고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남학생 흡연율은 23.6%였다. 또 지난해 담배인삼공사가 국정감사 때 재경위에 제출한 자료에서 담배를 하루에 1갑 피우는 학생 가운데 중·고 남학생은 각각 7.4%, 5.2%, 여고생은 8.4%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주류공업협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국민 1인당 평균 소주 59병(360㎖), 맥주 86병(500㎖), 위스키 1.3병(500㎖)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한 해 동안 음주 사망자는 2만 3,000여 명, 음주로 인한 손실은 16조 원에 달했다. 또한 통계청이 발표한 <2002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평균 4명이 월 1회 이상 술을 마시고 월 10회 이상도 2.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인터넷 쇼핑몰과 텔레비전 홈쇼핑이 활성화되면서 이에 대한 중독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지난해 한국소비자보호원이 TV 홈쇼핑을 이용한 성인 49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와 LG홈쇼핑, CJ39쇼핑 등 5개 홈쇼핑 채널 938개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73%가 상품이 소개되는 도중 서둘러 주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반품한 적이 있는 37% 중 13%는 ‘충동 구매로 후회’하고 있었다.

사회정신건강연구소의 조사에서도 물건을 사지 않으면 불안한 사람이 성인의 6.6%였고, 한국소비자연맹의 2001년 조사에서도 홈쇼핑 이용자의 10%가 주2회 이상 쇼핑에 매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CJ 39쇼핑의 경우에 지난 2001년 한해 1억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모두 13명, 5,000만 원 이상 구매자도 15명이나 됐다고 합니다.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되면서부터 또 다른 중독 종류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게임과 넘쳐나는 음란물 중독, 인터넷 쇼핑 중독까지 오프라인에서 일어나는 각종 중독 현상이 온라인으로 고스란히 옮겨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넷으로 인한 각종 사건 사고는 중독 현상에 따른 피해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에 인천의 한 PC방에서 4일 동안 게임 하던 30대가 숨졌고,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서 거래되는 6,000경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사이버 머니를 빼내 실제로 현금 15억 원에 판매한 해커가 구속되었고, 한 초등학생이 아바타 구입비로 150만 원 가량 청구되자, 부모의 꾸중을 두려워한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인터넷이 몰고 오는 또 다른 후폭풍은 상당한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음식 중독, 돈 중독, 일 중독 등이 있습니다.
음식 중독은 풍요로운 나라에서 종종 발생한다. 정서적 굶주림을 만족시키기 위해 과도하게 먹는 충동적 과식과 표준 체중보다 15% 적게 나갈 정도로 만성적으로 굶는 신경성 식욕부진증, 충동적으로 과식하고 토해내는 신경성 폭식증 등 세 가지가 있다. 음식 중독, 알코올 중독, 약물 중독 사이에는 밀접한 유사점이 있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도 각성 효능 때문에 코카인을 흡입하는 것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고 합니다.

돈 중독 역시 풍요와 물질만능주의에 대한 중독에 하나입니다. ‘남부럽지 않게 살아야 한다’는 충동과 고급 승용차, 호화판 휴가, 큰 집 등 사회적으로 높은 신분의 상징을 얻고자 하는 충동 등이 포함된다. 많은 사람들은 건강, 재정적 스트레스, 관계를 죽이는 대가를 치르더라도 이를 추구하기 위해 막대한 에너지, 일, 시간 등을 낭비합니다.

"부디 중독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이렇듯 우리나라는 심각한 중독병을 앓고 있는 ‘중독민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중독 시대의 크리스천은 ‘나는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어디에 서 있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시기입니다.

다음 넷 회복 카페 운영자 이해왕 선교사가 운영하고 있는 한인중독증회복선교센터(www.
kamcar-recovery.org)의 ‘나의 회복 기도’ 코너에 올라온 한 중독자의 절실한 기도가 중독자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고 싶어도 못 따라 가네요. 하나님 아버지, 제가 요즘 게임 중독 생활로 인해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매일 밤새거나 새벽 3∼5시까지 하다가 잠을 잡니다. 주님, 이런 생활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이러다 주님에게서 벗어나고 게임에 정신이 팔리면 어떡합니까. 심한 고통을 당해도 괜찮습니다. 부디 중독 생활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Ⅰ. 중독의 정의

이제 우리는 '중독의 정의'를 내려보고자 합니다.

1. 중독증은 약물, 행위, 또는 감정의 지배에 속박(束縛)을 당하는 것이    다.

만일 여러분이 어떤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그 고통을 견뎌 내기가 힘들어서 무심코 어떤 일을 했다고 가정하십시다. 시간이 지나면서 당신은 이것을 또 다시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되었다면, 이것이 바로 중독입니다.

어떤 약물이나 행위들이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더 지혜롭고, 강하고, 우월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미끼와 덫인 셈입니다. 마약 공급자들의 계략을 아십니까?
저들은 처음 몇 번은 공짜로 주사를 놓아줍니다. 그런 다음에는 절대로 공짜로 주는 법이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마약을 얻기 위해서 돈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중독자들은 바로 이와 같은 미끼에 걸려든 자들입니다. 이런 것들이 자유를 누리게 해 줄 것으로 생각했지만 오히려 이런 것들로 인하여 노예가 되었습니다.

이런 속박은 날이 갈수록 더욱 더 심해집니다. 효과를 보기 위해서 한 알만 복용하던 것이 이제는 두 알 세 알이 있어야 합니다. 게다가 이것을 그만두려고 하면 "금단 현상"(withdr
-awal symptoms) 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이쯤 되면 당신은 제 정신이 아니고, 누군가에게서 뇌를 빌려 온 듯한 느낌일 것입니다. 마침내는 미쳐 버린 것은 아닌지 불안해질 것입니다. 자신의 자유를 팔아버린 것입니다. 그것을 하고는 후회하고, 다음에는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그러나 또 다시 그것을 반복하는 어리석고 무의미한 악순환을 거듭하게 되는 것입니다.

당신은 교회에서도 죄의식을 느낄 것입니다. 누군가 그런 주제에 대해서 언급하기만 해도 당신은 습관적으로 하는 그 일을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그 문제에 대한 설교를 들으면서 당신은 마치 설교자가 당신만을 바라보고, 당신의 무서운 비밀을 폭로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2. 중독증은 약물, 행위, 또는 감정의 지배에 속박을 당하는 것이고 그것    이 삶의 중심을 차지하며 진리를 거부하는 것이다.

놀라웁게도 중독자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발견됩니다.
  첫째가 자기 합리화 또는 자기 기만입니다.
  쇼핑 중독증에 걸린 한 주부가 백화점을 돌아다니면서 옷, 신발, 가전 제품 등, 닥치는 대로 사들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이나 소파를 바꾸었고, 구두를 네 켤레나 샀음에도 불구하고 원가의 절반 밖에 안 되는 세일 가격으로 샀다며 자신이 돈을 '절약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가하면 충동적인 탐식가인 한 형제는 뷔페식당에 가기를 좋아합니다. 양 손에 가득 담은 음식 접시를 들고 다니며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식당에서도 맨 마지막으로 나가는데 나갈 때면 남은 것을 싸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서는 집에 와서는 "본전 이상을 뺐다고" " 난 해로운 것은 하나도 먹지 않았다"고 하면서 자기를 합리화시킵니다. 

  둘째가 의지력을 상실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패배는 복합적인 동기에 기인합니다. 의지의 한 부분은 진정으로 해방되기를 간구합니다. 그런데 또 다른 부분은 그 중독된 행동을 계속하기를 원합니다. 진짜 중독의 경우 이 두 번째 부분이 더 강하며, 따라서 결심은 곧 실패하고 맙니다. 중독의 근본적인 마음의 속임수는 우리를 교묘하게 속입니다. 지금은 내가 이것을 행하지만 곧 이것을 끊을 거야! 나는 나의 의지력을 믿어! 라고 주장하지만 이내 남몰래 또 그것을 하는 자신을 봅니다.

  셋째가 고립감에 빠져듭니다.
  중독자들은 자신을 합리화하고 거짓말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 결과 그들은 인간 관계에서 실패자가 됩니다. 피해야 할 상황, 위기 상황에서는 가족 모임, 동창회, 초상집 등 여러 가지 이유를 교묘하게 둘러됩니다. 그러다 보니 그 곁에 사람들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공허함과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또 술을 마십니다.

  넷째가 중독은 전염성이 있습니다.
  중독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전염성이 강합니다. 중독은 결코 완전히 개인적인 일이 아닙니다. 집착과정의 아주 초기 단계에서부터 다른 사람들이 연루되어있습니다. 친구, 가족, 직장 동료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비근한 예로 놀음 중독자들 속에는 가계(家系)중에 어느 누군가 노름꾼이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게임 중독, 쇼핑 중독, 알코올 중독 모두가 다 주위에 그런 것을 조장하는 누군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내 다른 사람들을 전염시키고 맙니다.

결국 이런 중독들이 자신의 삶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보니 많은 문제와 사건들이 주위에서 발생합니다. 심지어 가정 파탄과 직장에서 강제 퇴직을 시키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그 상처와 아픔 때문에 또 방황하며 중독으로 빠져듭니다. 더 나아가 이들은 진리까지 거부합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나를 이렇게 만들 수 있는가? 내가 이런 일들을 하면서도 속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도움을 의지하고 간구 하였건만 그럴 때마다 하나님은 나에게 도움의 손길을 베풀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어려움을 주셨어 하나님은 결코 나를 사랑하지 않아 나를 버리신 거야 나는 세상에서도 하나님께조차도 버림받은 못난 인간, 불쌍한 인간이야! 나 같은 놈은 죽어야해 살아야 할 가치가 없는 놈이야! 하면서 자신을 정죄하고 심판하고

3. 그래서 중독은 우리를 절망의 그늘로, 죽음의 낭떠러지기로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성경 잠언 23장 29-35절 말씀은 이렇게 말합니다.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창상이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이것이 마침내 뱀같이 물 것이요 독사같이 쏠 것이며
또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망령된 것을 발할 것이며
너는 바다 가운데 누운 자 같을 것이요 돛대 위에 누운 자 같을 것이며
네가 스스로 말하기를 사람이 나를 때려도 나는 아프지 아니하고 나를 상하게 하여도  내게 감각이 없도다 내가 언제나 깰까 다시 술을 찾겠다 하리라 "(잠23:29-35)
 
중독증에 걸린 사람들에게 좋은 의미로라도 "조금만이라도 자기 절제를 해야지" 하는 말에 끝없이 분노를 느낍니다. 그러나 사실 자신도 왜 그 모양 그 꼴이 되었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내가 환자인가? 내가 죄인인가? 내가 미쳤는가? 타락했는가? 무엇을 상실했기 때문일까? 많은 생각도 해보지만 자신의 의지와 힘으로는 뚜렷한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중독증의 원인과 뿌리는 "하나님보다 자기를 사랑하며, 하나님보다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 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고 디모데후서 3장 2절부터 5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Ⅱ. 중독의 회복

사람의 존재하는 주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람의 주된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 분을 영원토록 기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는 것입니다.

"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 1:27)

성경은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사람에게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 분과 교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하며 축제를 벌이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과 의지만으로는 절대로 죄를 이길 수 없습니다. 중독에서 해방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죄와 죽음에서 그리고 중독에서 진정한 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고 말씀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예수님께 순복하고 순종함을 통해 성령의 능력을 덧입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 9절부터 10절에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린다고 말하니 이는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살전1:9-10)

예수님은 우리를 죄와 죽음과 절망에서 중독에서 우리를 건지시기 위하여 죄가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골고다 언덕 위에서 십자가를 지고 피 흘려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사망과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무덤에서 사흘만에 부활하셔서 영광의 주로 승리의 주로 나타나 보이셨습니다.

십자가 안에 죄 씻음이 있습니다. 십자가 안에 죽음을 이기는 권세가 있습니다.
십자가 안에 거룩함과 의롭게 하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복음 안에서 십자가의 능력을 믿고 믿음 안에서 살 때 중독증에서 회복될 수 있습니다.
풍랑이는 배 안에서 파도의 휩쓸려 언제 좌초할지 모르는 위험 속에서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우듯이 우리의 기억 속에 심령 속에 주무시고 계시는 예수님을 깨워야 합니다.

당신이 아직도 얼마나 망설이는지 하나님은 잘 아십니다. 그러나 그 분은 여전히 당신이 하나님께로 온전히 나아오기를 바라시며 당신을 부르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약 4:8)

결론으로 말씀드립니다.

만일 당신이 생활 필수품이 아닌 것(술, 코카인, 담배 등)에 중독되었다면, 당신은 그것을 완전히 끊어 버려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식사하면서 술 한잔 정도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중독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바로 오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십자가의 능력 안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분께 당신을 진실로 드림으로써 이 모든 죄의 포로와 억압과 압제에서 벗어나 자유케 되는 축복의 은총이 넘쳐나는 2005년 한해가 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이 몸의 소망 무엔가 우리 주 예수뿐일세
            우리 주 예수 밖에는 믿을 이 아주 없도다.
            굳건한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 ♬ (찬송가 53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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