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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정직한 자의 방패 (시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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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동호 목사

우리 사람들에게는 보다 좋은 세상에서 살고자 하는 욕망이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보다 살기 좋은 세상에서 살고자 하는 마음을 욕망이라고 표현한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그것은 부끄럽고 욕된 소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보다 살기 좋은 세상에서 살고자 하는 마음은 건강한 것이며 아름다운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와 같은 마음과 생각 없이 사는 것이 문제입니다.

문제는 보다 좋은 세상에서 살고자 하는 마음이 아니라, 우리 사람들이 그와 같은 마음과 소원은 있으나 적장 어떤 세상이 보다 살기 좋은 세상인가에 대하여 무지하며 지혜롭지 못하다는데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바라고 소원하는 보다 살기 좋은 세상은 무엇입니까? 쉽게 말해서 여러분들의 삶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살기를 원하시는 세상은 과연 어떤 세상이십니까? 우리들이 꿈꾸고 바라고 소원하는 세상은 뜻밖에도 너무 단순합니다. 그 단순함이 지나쳐 어리석기까지 합니다. 우리 대부분이 바라고 꿈꾸고 소원하는 보다 살기 좋은 세상, 쉽게 말해서 잘 사는 세상은 돈 많은 부자로 사는 세상입니다.

좋은 옷을 입고, 근사한 집에서, 좋은 것을 먹으며, 좋은 자동차를 타고 호의호식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생각은 모자라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다 그것을 압니다. 이렇게 이야기 할 때만 아닙니다. 그것은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순간이 지나면 우리는 또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를 염려하며, 경쟁하며, 그것에 목숨과 인생을 걸며 살아갑니다.

물론 돈이 없으면 참 힘듭니다. 남보다 가난하게 사는 것은 즐거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이 지나쳐서 먹을 것과 입을 것과 마실 것을 걱정하게 되면 다른 것을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사치스러운 일이 될 정도로 가난은 심각한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심각한 가난은 정말 우리를 못살게 합니다. 그러므로 가난하지 않기 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은 정당한 일이며 건강한 일입니다. 옳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가난할 때는 가난이 문제의 전부인줄 알았습니다. 가난만 벗어나면 천국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조금씩 가난에서 벗어나면서 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가난 못지않게, 아니 가난보다 더 우리를 힘들게 하고 못살게 하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거짓’입니다. 우리를 정말 힘들게 하고 못살게 하는 것 중의 하나는 ‘거짓’입니다. 따지고 보면 가난의 원인도 ‘거짓’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10개 밖에 안 되는 십계명 중에 하나에 ‘이웃을 해하려고 거짓 증거 하지 말지니라.’는 말씀을 넣으신 것입니다.

우리 인간들을 가장 크게 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거짓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면이 없지 않아 많지만....) 우리가 꿈꾸고 바라고 소망하는 하나님 나라는 과연 어떤 나라일까요? 그 하나님의 나라에는 도대체 이 세상 나라와 다른 무엇이 있어서 이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나라가 되는 것일까요?

저는 그것이 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론 아니지만, 이 세상에는 돈이라고 하면 천국 하나도 부럽지 않을 만큼 많이 가지고 있는 부자들이 있습니다. 제법 많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행복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저들은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지 천국을 사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물론 천국에는 가난한 사람이 없겠지만 그러나 그것은 돈의 문제가 아닙니다.

천국이 천국 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는 정직입니다. 그곳에는 거짓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정직으로 충만합니다. 정직에 빈틈이 없습니다. 그 완벽한 정직 때문에 사람들은 그 누구도 상처를 받지 않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습니다. 불공평한 일을 당하지 않습니다.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말 살기 좋은 하나님의 나라 곧 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소중한 정직의 뿌리가 무엇인지 여러분 아십니까? 그것은 믿음입니다. 완전한 믿음입니다. 완전한 믿음에서 완전한 정직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창세기 36장에 보면 에서의 족보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서는 야곱과 달리 하나님을 그리 가까이 한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경홀히 여긴 사람, 장자의 명분을 우습게 여긴 사람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을 우습게 여긴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에서를 하나님은 우습게 여기지 않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창세기 36장에 보니 하나님이 에서를 사랑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에서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셨습니다. 제가 창세기 36장 19절에서 30절에 있는 말씀을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에서 곧 에돔의 자손으로서 족장 된 자들이 이러하였더라. 그 땅의 원거인 호리 족속 세일의 자손
은 로단과 소발과 시브온과 아나와 디손과 에셀과 디산이니 이들은 에돔 땅 에 있는 세일의 자손 중 호리 족속으로 말미암아 나온 족장들이요, 로단의 자녀는 호리 와 헤맘과 로단의 누이 딤나요 소발의 자녀는 알완과 마나핫과 에발과 스보와 오남이요, 시브온의 자녀는 아야와 아나며 이 아나는 그 아비 시브온의 나귀를 칠 때에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하였고 아나의 자녀는 디손과 오호리바마니 오홀리바마는 아나의 딸이며 디 손의 자녀는 헴단과 에스반과 이드란과 그란이요 에셀의 자녀는 빌한과 사아완과 아간이 요 다신의 자녀는 우스와 아란이니 호리 족소의 족장들은 곧 도란 족장, 소발 족장, 시븐 온 족장, 아나 족장, 디손 족장, 에셀 족장, 디산 족장이라 이들은 그 구역을 따라 세일 땅에 있는 호리 족속으로 말미암아 나온 족장들이었더라.>

하나님은 에서의 족보를 꿰뚫고 계셨고 그 후손 중에 누구가 온천을 발견하였던 것까지 알고 계셨습니다. 저는 이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이 저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나는 너도 다 안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을 보지 못하며 살기 때문에 하나님도 우리를 보시지 못하시는 것처럼 착각하며 사는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보시고 살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살피시는 까닭은 우리를 감시하시기 위하심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를 사랑하심입니다. 솔직히 우리는 하나님 앞에 에서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아십니다. 우리가 온천 발견한 것 까지 세세히 다 아십니다.

우리가 그것은 믿는다면, 하나님 앞에서 거짓된 말과 행동은 물론이고 마음까지도 가질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그와 같은 믿음에서 정직함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요셉이 보디발 장군의 아내의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었던 정직함도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는 믿음에서 나오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고 늘 하나님과 함께 동행 하는 사람의 특징은 정직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직은 믿음을 알아보는 가장 정확한 지표 중에 하나입니다. 정직하지 못한 사람은 절대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인천에 제물포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아주 오래 된 인천의 명문 중 하나입니다. 지금도 그와 같은 전통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제물포 고등학교에는 무감독 시험의 전통이 있었습니다. 59년도라고 알고 있는데 연도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교장 선생님이 무감독 시험을 제안하였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찬성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거의 고집에 가까운 교장 선생님의 주장에 따라 결국 제물포 고등학교에서 무감독 시험이 실시되었습니다.

보통 시험 감독이 있을 때 10명 정도의 낙제생이 나오곤 했었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무감독 시험을 실시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10명의 낙제생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교장선생님이 그와 같은 사실에 너무 감격하여 그 10명의 낙제생들을 ‘제물포 고등학교의 양심’이라고 선포하고 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참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무감독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부정행위를 하지 않고 낙제를 당하는 학생들이나, 그 학생들을 학교의 양심으로 인정하고 장학금을 지불한 교장 선생님이나 참 근사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 때 그 낙제생들이 궁금합니다. 지금 그 사람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참 궁금합니다.

당시 제물포 고등학교는 소위 일류 고등학교였습니다. 그 학교에 입학을 하였다는 것을 보면 그 낙제생들이 본시 돌 머리는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교장 선생님의 그와 같은 칭찬을 통하여 저들은 다시 한번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하였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력과 정직을 겸비한 훌륭한 인물들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정직하지 못함이 세상을 나쁘게 만들고 있습니다. 세상을 살기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을 억울하게 하고, 많은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고, 세상을 불공평하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공부를 잘하여 장학금을 받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필요한 사람은 낙제를 하는 한 이 있어도 부정행위를 하지 않는 정직한 사람들입니다. 물론 정직한 장학생이 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러나 둘 중에 하나를 택하라면 정직하지 못한 장학생 보다는 정직한 낙제생이 세상을 위하여, 자신을 위하여 더 좋습니다. 정직은 유능함보다 더 유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2005년을 시작하면서 저는 여러분들에게 올 한해는 하나님과 씨름하는 한해가 되게 하자 말씀드렸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과 씨름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과 씨름하는 구체적인 방법 중에 하나는 자신의 거짓과 씨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늘 요셉과 같이 정직하고 반듯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힘쓰고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과 씨름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2005년도는 정직에 도전하는 한 해가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좀 힘들고 어렵고, 당장에는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정직함고 반듯함을 위하여 그 십자가를 지는 한 해가 되십시다.




높은 뜻 숭의교회도 그와 같은 목표에 도전하는 한 해가 되려고 합니다. 최선을 다하여 정직한 교회가 되기 위하여 힘쓰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작은 일 하나를 할 때에도 우리가 하는 일 속에 ‘거짓은 없는가?’ ‘정직하지 못한 것은 없는가?’를 확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투명하고 정직한 교회재정을 위하여 보다 발전된 재정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단순한 회계보고가 아닌 결제과정과 금액까지 누구나 확인해 볼 수 있는 전자결제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컴퓨터의 소프트웨어와 찬양대의 악보 하나까지도 복사와 복제 없이 정품을 사서 쓰는 일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아마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정품으로 쓰는 일은 조금만 노력하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찬양대와 찬양팀의 모든 악보를 복사하지 않고 한다는 것은 지금 우리나라의 실정을 생각하면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정품으로 쓰는 것보다 몇 배 더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전해 보십시다.

모든 찬양대들이 각자의 악보를 구입하지 않고, 지휘자들과 찬양대 임원들이 모여서 의논을 하여 필요한 악보를 공동구입하고 공동관리를 하는 것을 연구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교회의 예산만으로 그것을 하기가 어렵다면 찬양대원들이 모금함을 들고 로비에 서서 교인들에게 모금이라도 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씨름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과 씨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와 같은 발버둥질을 통하여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자가 되지 마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너무 입으로만 부르고 믿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입으로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입니다.

지난 15일 저희 교회 홈페이지에 있는 제 상담실에 귀한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청어럼 설교를 듣고’라는 제목의 글이었습니다. 상담의 글에는 본인이 공개와 비공개를 결정합니다. 비공개로 한 것은 저와 당사자 외에는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공개는 누구나 로그인만 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그 글은 공개로 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10 여 년 전부터 김동호 목사님 설교를 테이프로 듣던 한의사입니다. 지난 주 청어 람 설교를 듣고 제가 의료보험 청구를 함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환자들에 게 실시하지 않은 치료를 한 것처럼 해서 청구를 하도록 전차챠트에 코드화 되어 있어서 가볍게 위법을 행해 왔었습니다. 그간 아무 생각 없이 이러한 행위를 하다가 청어람 설 교가 양심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전차챠트회사에서 입력한 코드를 바꾸어 양심에 맞 게 청구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요즘 병원 경기가 어려워 보험 청구를 많이 하는 것이 경제에 적지 않은 보탬이 되지만, 하나님의 눈 앞 에서 양심을 속일 수 없음을 느끼며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저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회개와 감사를 드립니다.

그 글을 읽으며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 분의 그와 같은 결단과 용기에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그 분을 축복해 주셔서 전보다 더 병원이 잘 되고 물질적으로 넉넉해 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이번에 새로 장만한 우리 교회 교육관의 이름을 청어람(靑於藍)이라고 정하였습니다. ‘쪽(藍)에서 나온 푸른빛이 쪽보다 더 푸르다’는 말이 저는 좋습니다. 교회는 藍이러야 하고 저와 여러분들은 靑이어야 합니다. 靑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푸른 하나님의 말씀과 정신으로 세상을 물들이는 사람이 되어야만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 푸르름 중에 하나가 바로 정직입니다. 하나님은 정직하신 분이시고 하나님의 말씀은 정직하여 한 점 보탤 필요도 없고, 한 점 뺄 필요도 없는 완전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정직은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

세상은 거짓을 사랑하지만, 하나님은 정직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의 구원이 되어주시기를 원하시며, 정직한 자의 방패가 되어 주시기를 좋아하십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의 구원이시며, 정직한 자의 방패가 되십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정직하면 바보 되고, 정직하면 손해 보는 세상 속에서, 바보 됨과 손해 봄의 십자가를 지고 정직한 자를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정직의 씨름을 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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