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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역경을 이기게 하는 힘 (롬 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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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고신복 목사

우리가 누구와 사귀느냐에 따라서 사람이 잘되기도 하며, 나빠지기도 합니다. 우리들은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과 친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인내하지 못하며 성급한 사람은 모든 것을 잃고도 인내해 더욱 복을 받은 욥과 교제해야 할 것이며, 말씀 앞에서 순종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브라함과 교제해야 할 것이며, 마음의 노래가 없는 사람은 일평생 노래와 찬양을 드렸던 다윗과 교제해야 할 것입니다. 실망과 암흑에 빠진 사람은 이사야와 교제함으로 희망을 바라봐야 할 것이며, 마음이 차가 와진 사람은 사랑의 사도 요한을 가까이 해야 할 것입니다. 핍박과 곤란 속에서 신앙이 엷어진 사람은 온갖 핍박과 곤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바울과 교제해야 할 것이며, 천국의 기쁨과 희망을 갖지 못한 사람은 계시록에서 약속의 땅을 바라보았던 요한과 교제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이 하루, 이 시간을 통해 의롭고 정직한 자를 정오의 해같이 빛나게 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닮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복음성가 404장(오늘 이 하루도)을 같이 부르시겠습니다.

역경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높은 산에 오를수록 골이 깊은 골짜기를 만나듯, 정상에 오르면 오를수록, 연령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명성을 얻으면 얻을수록 더 큰 어려움을 극복해야만 합니다. 역경을 이기게 하는 기본적인 신앙의 힘은 말씀, 기도, 은혜입니다.

말씀과 기도와 은혜는 역경에 빠진 어느 사람들에게나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말씀을 귀히 여길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은혜의 깊은 지경에 이룰 수 있기를 바라면서, 기도에 최선을 다하시면서 분명히 여러분들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통해 역경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어디서 나오는가에 대해 은혜 받고 새로운 용기와 능력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1. 은혜 받으면 기쁨을 얻어 역경을 이기게 합니다.

로마서 5장1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라고 하였습니다. 화평이라는 것은 평강, 평화, 평안, 화목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중대한 요점은 죄인이 하나님과 더불어 화목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은혜의 깊은 자리에 들어가면 우리들에게 즐거움이 온다는 것입니다. 서로 통하는 화평의 관계가 아니면 즐거움이 올수가 없는 것입니다.

로마서 5장2절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라고 하였습니다. 은혜에 들어갔다는 것은 첫째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것을 말합니다(요5:24). 곧 불신앙의 자리, 진노와 형벌의 자리에서 신앙의 자리로 옮기어졌다는 말씀입니다. 둘째로,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어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졌음을 뜻합니다(골1:13). 사탄의 권세에서 놓임을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셋째로, 불신앙의 세상 생활에서 교회 중심의 생활로 옮겨졌음을 뜻합니다. 교회생활은 예배하며, 기도하며, 찬송하며, 감사하며, 말씀을 같이 나누는 것이기 때문에 은혜의 자리가 되는 것입니다.

은혜의 깊은 자리에 들어가면 주님을 바라보면서 즐거워하는 생활이 절로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5장2절중에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즐거워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즐거워한다”는 말은 「마이어(Meyer)」는 이 말의 의미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영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칼빈은 하나님과 대면하여 그와 같아지는 영광이라고 하였고, 웨슬리는 성화되어가는 과정을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즐거움 중에서 가장 큰 즐거움은 환란 중에 즐거워하는 생활입니다. 로마서 5장3절에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란 중에도 즐거워하나니...」라고 하였습니다. 환란이라는 말은 압박, 압제, 괴로움, 탄압 등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마태복음5장11절로 12절에 기록된 말씀을 통해서 보면, 예수님을 믿는 신앙 때문에 인격적 멸시를 당하거나 육체적 괴로움을 당하거나 경제적인 압박을 당하거나 신분상의 고독이나 슬픔을 당하는 전반적인 것을 말합니다.

바울의 경우를 생각하면 고린도 후서11장23절로 28절에 나타난 내용들입니다. “넘치는 수고, 투옥, 수없이 맞은 매,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이나 맞은 것, 한번은 돌로, 세 번은 태장으로 맞은 것, 세 번이나 파선함에 이른 것, 여러 번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은 것 등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즐거워한다는 말은 “자랑한다”,“뽐낸다”라는 말로서 자랑과 신념과 긍지가 가득한 상태를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 자신들이 주님 때문에 당하는 고통이 있다면, 넉넉히 뽐을 낼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환란이라는 것은 우리들에게 유익을 가져다줍니다. 왓슨(WATSON)은 말하기를 “우리에게 임한 환란은 우리들의 약점을 고칠 수 있는 기회 다. 마치 집에 비가 새기 전에는 지붕의 어느 것에 구멍이 뚫렸는지 알지 못하지만 비가 오면 지붕의 새는 곳을 알 수가 있듯이 우리들의 약점도 환란이라는 것을 통하여 알 수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시편119편 71절에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고난, 환란이란 음침한 골짜기를 통하여 더 좋고, 완전한데로 섭리하십니다. 고난은 삶을 빛나게 합니다. 우리들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웃음과 기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환란 중에 기뻐하는 명백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째로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기때문입니다.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고후7:10),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마6:27),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시42:11),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5:7)”

둘째로는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매 거두기 때문입니다(갈6:9).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잠시 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 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시37:7-10)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 하심이니라(벧전5:7).

은혜의 깊은 곳에 들어가면 고난 속에서도 즐거워합니다. 은혜의 깊은 곳에 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2. 말씀은 두려움을 멀리하게 하여 역경을 이기게 합니다.

(주)모나미 회장인 송삼석씨가 1963년, 지금의 모나미153 볼펜을 완제품으로 만든 것은 당시 철필과 잉크를 사용하던 가운데서 실로 혁명적이었습니다. 그 혁명적인 필기구에 이름 짓는 과정에 사원들이 프랑스어로 ‘내 친구’란 의미인 ‘모나미’란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 다음은 외국의 관례대로 필기거리의 숫자를 붙여야만 했습니다. 즉 한 자루로 2천 미터를 쓸 수 있다면 ‘모나미2000’이라고 붙여야 했고, 3천 미터를 쓸 수 있다면 ‘모나미3000’이라고 붙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무시하고 ‘모나미153’이라고 붙였습니다.
이유는 송삼문 회장이 볼펜을 생산해 놓고 그날 성경을 보던 중 요한복음에 기록된 베드로가 고기 잡는 이야기를 잃게 되었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물고기가 일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면 이 같은 축복을 얻는다는 사실을 세상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 볼펜의 숫자를 베드로가 순종의 덕분으로 잡은 고기의 수와 같은 ‘153’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또 이 작은 볼펜이 전국 방방곡곡에 퍼져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리는 작은 선교사가 돼주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는 사업이 가장 위기를 만났을 때 “(롬5:3-5)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을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는 성경의 약속을 믿고 역경을 이겨냈습니다.

10절에서 보면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우리를 화평케 하셨다고 하셨으며, 그리스도의 살으심이 우리를 구원케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구원의 능력입니다.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 그 자체가 구원의 능력이요, 사람을 살리는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구원 받기를 원하고, 또 살기를 원하는 이는 누구나 그분과 관계를 올바르게 맺어야 합니다. 이미 말씀을 드렸지만 그 분과 하나가 되는 화평의 관계를 형성해야 합니다. 고난 속에서 그분의 구원의 역사를 믿고 나가는 신앙이 중요합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 하심이니라”(벧전5:7) 염려를 버려야 할 것은 우리를 구원하실 구원자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주님은 구원자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원자로 섬겼던 것입니다. 죄에서 구원하시고, 억압에서 구원하시고, 질고에서 구원하시고, 고통에서 구원하시고, 죽음에서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듯이 깊은 은혜 속에 들어가 사시기를 바랍니다. 깊은 은혜 속에서 살면 우리들은 고난 속에서 구원을 얻게 될 것이며, 고난 속에서 즐거움을 갖게 될 것이고, 고난 속에서 평화를 얻을 것입니다. 은혜 속에 살 수 있도록 좀 더 가까이 주님께 닥아 오기를 바랍니다. 기도로, 말씀으로, 봉사로, 사랑으로, 믿음으로, 소망으로 다가오시면 분명히 즐거움과 평안과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3. 기도는 인내를 얻게 하여 역경을 이기게 합니다.

이번 주간에 묵상하면서 은혜 받은 구절입니다.

(겔36:37)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인수로 양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고후6:2) 가라사대 내가 은혜를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엡5:10)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힘들고 어려움 속에서도 기도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말씀이며, 주님의 기쁘시게 하면 우리에게 어떠한 복을 주시는가에 대한 믿음을 주시는 말씀인 줄 압니다.

소망을 이루는 과정에는 ‘인내함’이 필수적입니다. 환란은 연단을 통하여 더 큰 소망을 이루기 때문에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인내가 필요합니다. 히브리서 10장36절을 보면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필로(pillo)나, 크리소스톰(chrysostom)은 말하기를 “인내는 모든 덕의 여왕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벵겔은 “환난 없이 인내는 배울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베드로 전서 1장7절로 9절에서 말하기를 “너희 믿음의 시련이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함이라”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14장22절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까지는 많은 환란과 시련을 겪어야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행14:22).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내를 배우게 합니다. 하나님의 시간표에 순종하게 됩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환란이라는 것이 소망을 가져다줌을 확신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환란이 소망을 가져다준다는 것입니다. 소망은 다른 말로 말하면 소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어려움 속에서 소원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강한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자신의 강한 소망을 가지게 될 때 우리들은 큰 것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고난 속에서 더욱 강한 소망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새해를 살아가는 여러분들 삶속에 은혜가 넘치는 귀한 삶이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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