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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의달] 여호와께서 복 주시는 가정 (잠 3: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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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최약선 목사

경주에 최부자가 살았습니다. 대개 부자들은 시기를 받고, 미움의 대상이 되기 쉬운데 경주의 최부자는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부자 3대 가기 어렵다” 라는 말이 있는데... 경주의 최부자는 약 300년동안 큰 부를 누리면서도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사람들입니다.
그 마지막 12대인 최준씨는 죽을 때 자기의 전 재산을 바쳐서 지금 영남대학교의 전신인 대구대학을 세웠고, 백산 상회라는 회사를 만들어서 독립군들에게 독립자금을 대주는 그런 큰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최부자 집의 일곱가지 생활규칙이 있습니다.

첫째, 양반의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과거는 보지만 진사 이상의 벼슬은 갖지 마라.
너무 높은 벼슬을 가지면 권세에 취해서 사람의 됨됨이를 잃을까 두렵고, 또 너무 높은 지위를 가지면, 세상 풍파에 바람맞기 쉽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해서 과거는 보되, 진사이상의 벼슬을 하지 마라.

두 번째 가훈은 1년에 1만석 이상의 쌀은 모으지 마라.
농토가 얼마나 많았던지.. 만석이상의 쌀을 속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석만 집안에 들이지 만석 이상은 전부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어려운 기관에 보내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이 분이 장로님도, 안수집사님도, 권사님도, 교회에 다니는 교인도 아니었습니다.

세 번째, 과객을 후하게 대접해라.
걸인이나 지나가는 나그네들이 최부자집에 오면 걸인취급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이 먹는것처럼 잘 대접해주었습니다. 과객을 잘 대접해라!

네 번째, 흉년에는 땅을 사지 마라.
먹을 것이 없어서 흉년에 가난한 농부들이 생명같은 땅을 싸게 팔아서 먹고 살려고 내놓으면 그 땅을 사지 마라. 오히려 쌀을 가져다주고 도와줄지언정 절대 땅을 사지 마라.
요즘 그런 것 많잖아요.. 저 사람이 어려움을 당하면 그것을 이용해서 싸게 삼켜버릴려고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최부자집은 절대 그런 짓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며느리는 시집오면 3년동안 무명옷을 입어라.
아무리 부잣집에 시집을 와도 검소하게 살아라는 말입니다. 부잣집에 왔다고 비단옷을 입고 거만하게 다니지 말고, 3년동안 무명옷을 입고 살아라.

여섯 번째, 우리집 사방 100리 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그래서 이 최부자네 집 주변 100리 안의 사람들은 굶어죽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누구네가 쌀이떨어져서 굶는다는 소식이 들리면 최부자네집에서 쌀을 가져다주고, 먹을 것을 가져다주고..
그래서 우리가 부자니까 100리 안에 있는 사람들은 굶어죽는 일이 없도록 해라.

일곱 번째, 일군도 아들, 딸과 같으니 잘 대접해라.
옛날에 일군은 짐승취급을 받았습니다. 여자들.. 종이라고 해서 짐승 취급을 받았습니다. 남자도 그렇구요..
그런데 최부자집의 일군들은 아들, 딸과 같은 대접을 받았습니다.
이러니까 하나님이 그 가정에 복을 주어서 300년을 이렇게 부를 누리고 살았습니다.
이것은 실제 이야기입니다.
처음부터 최부자가 장로도, 안수집사도, 권사도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내가 왜 했는고 하니, 하나님을 안믿는사람도 정신이 똑바로 된 사람은 이렇게 산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잘 들으세요! 하나님의 은혜는 두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특별은혜와 보통은혜가 있습니다.
특별은혜는 하나님이 믿는 사람만이 받는 은혜입니다. 예수믿고, 구원받고.. 예수믿고, 죄용서함받고.. 예수믿고, 하나님의 복을받는 특별한 은혜..
보통은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나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나 하나님이 똑같이 주시는 은혜입니다.

예를들면, 악한 사람이나 선한 사람이나 똑같이 햇볕을 받고 살아요.
악한 사람이나 선한 사람이나 똑같이 공기를 마시면서 살아요.
하나님은 하나님을 안 믿더라도 선한 일을 하고, 열심히 살면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보통은혜를 주십니다.
아멘? 인정하세요!
아무리 예수님을 믿어도 공부를 안 하는 사람은 꼴등하고, 아무리 예수님을 안 믿어도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은 1등을 하는 복을 하나님이 주십니다. 그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나는 일을 안 해도 복을 주세요? 택도 없는 소리 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것만으로도 엄청난 특권을 받았는데... 또 아무것도 안하고, 씨도 안 뿌리고 복을 주세요?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 경주의 최부자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사람이 똑바로 사니까 하나님께서 300년동안 경주의 최부자집에 물질의 복을 주었습니다.
그를 통해서 큰 역사를 이루었고, 지금 경상도의 영남대학을 보세요. 얼마나 큰 대학이 되었는지..
그가 독립자금을 많이 대주고.. 그래서 우리나라가 세워진 것 아닙니까?
하나님은 선을 행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선을 행하는 가정을 축복하십니다.
우리는 솔직하게 나에게 들어오는 수입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한달에 내가 천만원 벌었다.. 2천만원 벌었다.. 1억 벌었다... 거기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거기에 관심이 없으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뭐에 관심이 있으신가? 들어오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나가는 것에는 관심이 있습니다.
오~ 이 사람이 복을 받더니.. 어떻게 선한 일을 하는가? 하나님은 나가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이해되시는 분만 아멘!
그래서 성경을 보면 내가 열심히 사업을 해서 돈을 많이 벌었으니.. 내가 복을 주겠다? 그런 내용은 없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심히 일했구나, 선한 사업에 열심히 뿌렸구나.. 그러니 내가 네게 복을 주리라..
그러니까 하나님은 지출에 관심이 있습니다. 수입도 잘해야겠지만 지출하는데 잘해야합니다.

이제 오늘 말씀을 보면, 내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내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라. 아멘? 이것이 복 받는 비결입니다.
내 손에 이웃을 도와줄 힘이 있거든, 마땅히 베풀기를 아끼지 말라. 인색해 하지 말라. 그 말입니다.
열심히 베풀라는 말입니다.
내가 작은 손을 벌려서 이웃을 도와주면 하나님이 큰 손을 가지고 나에게 복을 주십니다. 아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말씀을 들을 때, 그래~ 나도 그렇게 살아야지.. 도와줘야지..
그런데 막상 돈을 쥐고 보면 아까운 것입니다. 그래서 못합니다. 그러니까 복을 못받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그렇게 살았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목회하면서 요즘 더 절실히 깨닫는 생각이 오늘날 교인들이 귀만 당나귀 귀처럼 커져가지고, 듣기는 많이 들었는데.. 실천이 없습니다.
그래! 주는 자가 복이 있어... 아멘이지. 할렐루야지..
그러고 끝납니다. 안합니다. 아끼지 마세요! 주시기를 바랍니다.

명절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다 괜찮으니까 명절을 즐겁게 보내겠지만, 우리 주변에는 명절이 더 슬픈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명절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무엇인가 여러분의 손에 도울 힘이 있거든 아끼지 말고,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떡을 했으면, 조금을 떼어서 떡도 못해먹는 사람에게 나누어 주세요.
여기에서 고개만 끄덕끄덕 하지 말고, 실천하라구요. 이것이 믿음 생활입니다.
경주 최부자는 성이 뭡니까? 최씨입니다. 참 자랑스럽습니다. 경주의 김부자도 아니고.. 최부자..
도대체 하나님도 안 믿는 사람이 이런 생각을 했다면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는 것 아닙니까?

이제 명절이 되면, 여러분이 고향을 찾아가겠지요? 잘 다녀오시는데.. 가면 이렇게 해보세요!
요즘 우리 논산보다 더 큰 도시로 가는 분들은 생각할 필요가 없구요.
시골에 가면 시골교회들 요즘 참 어렵습니다. 젊은이들은 도시로.. 도시로 다 가버리고..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모여 있습니다.
그러니까 교회가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고향 교회에 찾아가서 만원도 좋고, 2만원도 좋고, 감사헌금을 넣어서.. 내가 객지에 살다가 고향에 왔으니까 고향 교회에 감사헌금도 드리고..
최목사는 여러분이 너무나 많이 가져다 주셨으니까 저에게는 가져오실 것 없고, 뭐 있으면 농촌교회, 교역자님들에게 가져다주세요. 과일도 한 박스 가져다드리고..
가져다드리면서 우리 농촌교회를 위해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제가 기도하겠습니다...
내 손에 힘이 있거든 도와주라고 했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합니까?
도와주기는커녕 28절에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이런 경우들 참 많습니다.
여러분! 내가 있으면 어려운 사람의 형편을 알고 빨리 빨리 도와주세요.
예를들면 어떤 노동자가 일을 합니다. 하루 하루 돈을 벌어서 하루를 사는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일을 시키는 사람이 주머니에 돈이 있는데도, 그것을 가지고 과시하면서 안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못된 사람들은 그렇습니다.
오늘은 어려우니까 내일 오라고.. 그러면 그 힘없는 일군은 뭐라고 하면 오지말라고 할까봐 아무소리도 못하고.. 집에 가면서 오늘 일당을 받아야 쌀도 사고, 뭐도 사고 하는데...  이렇게 중얼거리면 누가 듣는고 하니, 하나님께서 들으십니다. 하나님이 듣고 손에 있으면서도 안준 그 자의 물질을 하나님이 털어버리십니다.
그런짓 하면 안됩니다.

오늘 우리 주변에 그런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내 손에 분명히 도와줄 힘이 있는데도 안하는 것입니다. 내일 오라고..?
꼭 그 벌을 받습니다. 나는 목회를 하면서 그런 것을 얼마나 많이 보는지 모릅니다.
그러면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십니다.
내 손에 뭐 조금 있다고 없는 사람 무시하고, 그것 가지고 남에게 손해를 끼치고. 절대로 안되는 것입니다.
언제나 내 손에 힘이 있을 때 도와주고, 보호해주고.. 그래야 되는 것입니다.

서울에 가면, 남서울은혜교회라고 있습니다.
그 홍목사님이 남서울은혜교회에 계시다가 나오셔서 교회를 개척하시는데..  왜 개척을 하시는고 하니 장애자를 위한 학교를 하기 위해서 나오셨습니다.
그래서 시에 허락을 받고, 장애자 학교를 짓는데.. 동네 아파트 주민들이 대모를 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우리 동네에 장애자 시설이 들어오면 집값이 떨어진다고... 그렇게 반대를 했습니다.
나는 만약에 논산에 그런 시설이 들어오는데 동네 사람들이 대모하면 내가 교인들 다 데리고 그 사람들 망해버리라고 기도할 것입니다. 그러면 안 되는 것입니다.
돌봐줘야 할 사람들인데.... 집 값 떨어진다고?

어떻게 어떻게 해서 남서울 밀알장애인학교가 세워졌는데...  그 중에 부녀회 총무인가 제일 악질적으로 대모했던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의 자식이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장애자인 자식을 데리고 서울에 이 학교.. 저 학교.. 장애자를 치료하는 곳을 데리고 다녀보아도 자기 자식을 사람취급을 하는 곳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 아파트에 사는 한 분이 저 옆에 있는 남서울밀알장애학교는 정말 기독교정신으로 잘해준다니까
거기에 데리고 가보라고.. 그런데 제일 앞장서서 반대하던 여자가 차마 거기에는 못가는것입니다.
그런데도 부모니까 내 자식, 그래도 사람취급을 해주는 곳이 거기라니까 얼굴에 철판을 깔고 갔습니다.
가서 자식을 넣었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정말 주의 사랑으로 잘 돌보아주네...
그래서 그 여자가 회개하고 남서울은혜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힘을 주셨으면 그것을 가지고 도와주고, 아끼고, 인색한 생각을 가지면 안됩니다.
나에게 주신 건강, 나에게 주신 물질, 나에게 주신 재능, 내 손에 있는 것 가지고 도와줄 때, 하나님께 복을 받는 것입니다.
제가 최부자가 장로도, 권사도, 집사도 아니라는 것을 왜 강조하는 고 하니,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도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하물며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바로 해야 되지 않겠냐.. 그 말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고, 의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복이 있나이다.”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어서 깜깜하여 거쳐 넘어지는 가정이 되고,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어서 힘있게 돋는 해 같은 가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악인의 거만하여 하나님의 비웃음의 대상이 되고... ”
여러분! 나는 잘났다고 해도 하나님이 비웃어버리면, 그 인생은 끝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의인은 여호와 하나님께 은혜를 입는다”고 했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얻거니와 미련한 자의 현달함은 욕이 되느니라”
이 말은 미련한 사람들은 남이 욕하는 것도 상관안하고 그것을 자랑으로 여긴다는 말입니다.

우리 주변에 그런 사람들 많습니다. 남들이 욕하면 어떠냐? 나만 잘살면 되지..
그것은 사람 같은 생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그런 사람들 많잖아요? 나쁜 짓을 하고, 남의 것을 도적질하고, 사기치고, 남의 것을 빼앗아먹으면서도 신앙양심에 거리끼는 행동을 하면서도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되지..
그것은 미련한 자입니다.

내일 모레면 설날이니까 가족들이 모두 흩어졌다가 모이는데.. 여러분! 모여서 먹고, 마시고 윷놀이하고 즐겁게 보내다가 끝나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우리 믿는 사람은 그 때 영적인 관찰력이 있어야 합니다.
정말 우리 가정이 어떻게 살아야 복을 받는 가정이 되는가..
내 부모에게 내 형제 자매들이 어떻게 살아야 복 받는 가정이 되는가.. 여호와의 복을 받아야되는데...
그럴려면 의로운 집이 되어야되고, 의로운 삶이 되어야되고,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명절이 정말 한번 모였다가 흩어지는 명절이 아니라 가정마다 영적으로 새로워져서 하나님께 큰 복을 받는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이런 일을 한번이라도 해본 적 있습니까?
어린 초등학교 아이들이 자녀로 있는 부모라면 더 좋습니다.
아이들과 빙 둘러앉아서 “이번 명절에 우리는 고기국도 끓여먹고, 떡도 해먹고 하지만, 저기에 사는 할머니네는 아무것도 못해먹는다고 하더라... 우리가 조금 덜 먹고, 그 할머니 도와주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니....” 아이들에게 그런 이야기 해본 적 있습니까?
이것이 아이들을 복되게 하는 부모의 질문입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의 가정입니다.
이번 명절에는 우리교인들의 가정, 가정에서 그런 이야기가 오고 가서,
“정말 내 손에 힘이 있거든 불쌍한 자를 돕는데 인색하지 말고, 그러면 내가 너에게 복을 주리라.”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최부자도 그렇게 살았는데 하물며 구원받고, 천국 갈 우리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되지 않겠어요?
그렇게 명절을 뜻있게 보내는 우리 중앙교회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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