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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구하면 주시리라 (마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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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이익로 목사

“콰이 강의 다리”라는 유명한 영화가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일본군이 태국의 콰이 강에 철도용 다리를 놓는 과정을 다룬 작품입니다. 일본군이 붙잡아 온 포로들을 데려다가 다리를 건설하는 인부로 일을 시켰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다리 공사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장비가 그만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일본군은 포로들의 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리가 놓이면 일본군은 작전을 빨리 수행하게 되지만 연합군에게는 피해가 가니까, 포로들 중 누군가가 훔쳐서 숨겼던지 버렸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포로들을 전부 불러 모은 후 없어진 장비를 당장 가져다 놓지 않으면 다 죽여 버리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포로병들 전체가 몰살을 당할 위기에 처한 그때에 영국군 포로 한 사람이 자신이 한 일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그 사람은 그 자리에서 즉시 처형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이 장비를 다른 곳에서 찾게 됩니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포로들이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 영국군 포로는 내가 희생하지 아니하면 다 죽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전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희생재물로 내어 놓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도 이와 같습니다. 온 인류의 죄를 담당하시고자 주님께서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 가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위해 재물이 되셨습니다. 우리를 살리시고자 죄 없으신 분이 죄인이 되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것입니다. 이 고귀한 예수님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늘나라 생명록에 우리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늘나라의 영원한 생명을 얻은 것입니다. 이것을 가리켜 구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성경에 말씀하시기를“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사도행전 16:3)하셨습니다. 죄인 된 우리가 구원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은 예수님의 공로를 믿는 길밖에 없습니다.

이 구원에는 세 가지 측면의 구원이 있습니다. 이미 얻은 구원이 있고, 우리가 이루어야할 구원이 있고, 또한 장차 이루어질 구원이 있습니다. 이미 얻은 구원에 대하여 요한복음 5:24에“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 구원은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우리가 이루어야할 구원이 있습니다. 빌립보서 2:12의 말씀에“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므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는 하나님의 자녀로 하여금 또다시 죄악을 범하도록 미혹합니다. 때로는 세상 풍파로 낙심하여 넘어지게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은 이러한 악한 영들의 미혹과 싸워 이김으로 주님의 형상을 닮아 이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이 세상의 환난이나 역경을 믿음으로 헤쳐 나가 승리하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합니다. 이것을 가리켜“너희 구원을 이루라”하셨습니다.

또 한 가지, 장차 이루어질 구원이 있습니다. 이 구원은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들이 이 세상을 마치는 날 하나님이 계시는 하늘나라에서 천사들과, 앞서간 성도들과 함께 영원한 영광을 누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곳에는 이별도, 슬픔도, 고통도, 가난도, 눈물도, 거짓도, 미움도, 싸움도 없는 곳입니다. 이곳으로 우리들을 인도하시고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이미 얻은 구원과 장차 얻을 구원은 우리들이 할 일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가 이루어야 할 구원은 우리들이 노력해야만 이룰 수가 있습니다. 세상의 죄악의 유혹을 이기고 성도다운 삶을 살아야 이 세상의 빛이 될 수가 있습니다. 세상 풍파를 이겨야만 행복한 삶, 성공적인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이 곧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들로 하여금 세상을 이기게 하는 무기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태복음 7:7-8)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예수님의 삶을 살펴보면?

1. 예수님의 삶은 기도의 삶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기도로 삶을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먼저 하시 일이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시며 기도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도로서 사역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중요한 일을 하시기전, 또는 큰일을 이루신 후 언제나 조용한 곳을 찾아 밤을 새워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은 새벽마다 한적한 곳을 찾아 기도하셨습니다. 기도로 이어진 예수님의 삶에 대하여 히브리서 5:7에 기록하기를“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기도하시면서 마지막 생을 마무리 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보이신 기도의 삶이었습니다. 우리들은 누구입니까? 예수님을 본 받아야하는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야 합니다.

2. 예수님은 기도의 소중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첫째, 기도에는 기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11:23-24에“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의 기도는 신비로운 기적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어떤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해야 하며, 할 수 있는 것이 기도입니다. 누구든지 기도하면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을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5:16-18에 말씀하시기를“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하셨습니다.

이탈리아 나폴리에 음악을 몹시 좋아하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공장에서 일을 하며 밤에 학교를 다녔습니다. 이 소년의 희망은 성악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음악수업 시간에 성악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음악 선생님이“네 목소리는 덧문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 같은 시끄러운 소리니 음악가는 포기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말했고, 학생들은 모두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그러나 그 소년의 어머니는 아들의 희망을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농사를 짓는 이 가난한 과부는 너무 가난하여 맨발로 다니는 처지였지만 언제나 아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개인 레슨비를 댔습니다. 이 순진한 농사꾼 어머니의 기도는“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머니의 기도와 아들의 노력은 계속되었고, 마침내 이 아들은 전 세계에 알려진 테너가 되었는데 이 사람이 그 유명한 엔리코 카루소(Enrico Caruso)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과 소망과 기도가 함께 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때입니다. 우리들의 자녀들을 위해 소망을 가지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기도하되 인내하면서 기도합니다. 매월 첫 주간은 우리교회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사모하는 기도회가 있습니다. 기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입니다. 그런데 이 5일을 채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음을 봅니다.

“신앙세계에 있어서 큰 일한 사람들은 모두가 기도의 사람이었고, 큰일을 위한 기도일수록 응답을 늦게 받은 것을 우리는 교회사에서나 신앙인들을 통하여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최대의 고아원을 창설한 이시이 쥬지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이시이 쥬지가 기도의 사람이었던 것은 휴우가 고아원의 본관에는 그가 매일 정좌하여 기도하기 위한 돗자리가 있었습니다. 그 돗자리에는 깊이가 무릎 모양만큼 파져 기도한 자취가 남아 있습니다. 큰 나무는 하루에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과 한 가지로 큰 응답도 하루에 응답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기도는 응답은 반드시 하나님께로부터 받게 되는 것입니다.”이는 일본의 성자 가가와 도요히꼬가 전한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권면하시기를“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하셨습니다. 또 말씀하시기를“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약 4:2)하셨습니다. 이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기 위해 우리도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기도하는 곳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둘째, 기도는 시험을 이기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자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흐르는 땀방울에 피가 섞여 나올 만큼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이 절박한 상황에서도 나약한 제자들은 모두 쿨쿨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장면을 보신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마태복음 26:40-41)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육신이 약하여 잠을 자고 있음을 아시면서도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육신이 약하여 피곤할지라도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시험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에서 시험이란 무엇을 가리키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세력인 로마 군인들과 타락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방해하는 악한 세력으로 말미암아 당하는 어려움을 말합니다. 고난을 말합니다. 이 고난 많은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는 길이 곧 기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마태복음 26:40-41)라고 하셨습니다.

어느 날, 한 선교사가 병원에서 쓸 돈을 가지고 중국인 조력자와 함께 도보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해는 저물어 가는데 아직 집까지 가려면 많은 거리가 남아 있었습니다.“우리, 이 야산에서 야영을 해야 할 것 같군요.” 선교사가 말했습니다.“하지만, 이 지역에는 산적들이 있는데요? 이 돈을 어떻게 합니까?”중국인 조력자가 물었습니다.“이 돈은 하나님을 위한 것입니다. 이 돈을 지켜 주시도록 하나님께 기도드립시다.”이렇게 하여 그들은 함께 기도를 드린 후에 잠이 들었습니다. 그날 밤 아무 일 없이 잘 잤습니다. 수개월이 지난 후에 어떤 산적 두목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치료를 받으면서 이렇게 물었습니다.“당신은 혹시 얼마 전에 이러저러한 도시로 가서 돈을 가지고 온 적이 있지 않습니까?”“그렇습니다만….”“당신은 그 때 호위병들과 함께 한 야산에서 야영을 했었지요?”“우리는 야산에서 야영을 한 적이 있지만 호위병들은 데리고 있지는 않았습니다.”“아니, 호위병들이 분명히 있었는데...우리는 당신의 돈을 약탈하려 했지만 27명이나 되는 호위병들 때문에 무서워서 결국 약탈을 못했었소!”얼마 후에 그 선교사는 영국의 어느 집회에서 그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집회에 참석했던 한 성도가 그 선교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우리가 그 날 밤 기도 집회를 가졌던 것을 저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그러고는 자기 일기장을 들추어보며 이렇게 덧붙였습니다.“그 날 밤 기도 집회에 참석했던 사람의 숫자는 모두 27명이었어요!”

이처럼 기도는 사악한 세상을 이기는 길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자가 동원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말씀하시기를“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서 4:6-7)하셨습니다.

기도를 전기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전기가 지극히 가까운 곳에 있지만 스위치를 누르지 않으면 어둠은 물러가지 않고 불빛은 밝혀지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도 이와 같이 항상 우리의 생활을 감싸고 있습니다. 만일 어두운 방에 앉아서 스위치를 누를 생각을 하지 않고 어둡다고 불평하며, 나에게만 왜 이렇게 어두움이 있는가 하면서 실의에 빠져 남을 원망하면서 시간을 보낸다고 하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겠습니까? 전기는 아주 가까운 곳까지 와 있습니다. 스위치만 누르면 빛이 방안 가득히 비치도록 구조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두움을 운명으로 생각한다면 이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전기가 우리 곁에 아주 가까이 있듯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십니다. 하나님의 능력도 내 생활 속에 영향력으로 나타내기 위해서는“기도”라고 하는 스위치를 눌러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만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있는 문을 열게 합니다. 기도만이 하나님의 능력을 내 생활 속에 이끌어 오게 됩니다. 기도만이 우리 삶의 허다한 문제를 하나님께 넘겨드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어두움을 몰아내기 위해서 전기의 스위치를 누르듯, 우리 생활 속에 광명이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본문에 말씀하시기를“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태복음 7:7-8)하셨습니다.

3. 예수님의 기도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기도의 특징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였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영광에 초점을 맞춘 기도였습니다. 십자가의 고통을 눈앞에 두시고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육체를 지니신 분이시므로 그 십자가가 지기 싫으셨습니다. 그래서 기도하시기를“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마태복음 26:39)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즉시 말씀하시기를“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하셨습니다. 죽음을 눈앞에 두신 순간이었습니다. 살고 죽는 생명까지도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셨습니다. 만물의 창조 목적은 단 한 가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삶의 목적도 오직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나를 통해, 우리 가정을 통해, 나의 자녀들을 통해, 나의 사업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데에 소망의 초점과 기도의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성도의 기도를 기뻐 받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성경에 말씀하시기를“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약4:3)하셨습니다. 육신의 만족을 위한 욕심이나, 자신의 명예나, 세상의 열락을 위해 구하는 기도에는 답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위대한 작곡가 조셉 하이든은 훌륭한 성가를 많이 작곡했습니다. 하루는 어떤 사람이 하이든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당신은 그 놀라운 음악을 작곡하는 영감을 어디에서 얻습니까?”하이든이 대답하기를“나는 기도할 때마다‘하나님,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이 내게 지혜를 주셔서 내가 아름다운 음악을 작곡하게 되면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작곡한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 음악을 주님 앞에 드릴 것입니다.’라는 기도를 드립니다.”라고 했습니다.
그가 작곡한 유명한 곡 가운데“천지 창조”가 있습니다. 성경의 창세기와 존 밀톤의“실락원”에 근거해서 그는 이 위대한“천지 창조”를 작곡했습니다. 그가 죽기 일년 전 이 곡을 비엔나에서 공연하게 되던 날이었습니다. 그때 하이든은 몸이 몹시 아팠습니다. 그는 환자로서 뒤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 날 지휘자는 이 곡을 훌륭하게 지휘했습니다. 연주가 끝났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일어서서 지휘자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때 지휘자는 청중들의 박수를 중단시키면서 뒷좌석 발코니에 앉아 있는 하이든을 가리키면서“저 사람입니다. 저 분이 이 놀랍고 아름다운 음악을 작곡했습니다.”사람들이 다시 고개를 돌려서 하이든을 바라보며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하이든은 청중들의 박수를 중단시키면서“아니오. 아니오. 저 곡은 내게서 나온 것이 아니오. 저 위로부터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분이 모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늘로부터 온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의 연약함을 아셨기 때문에 주님께서 나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분께만 영광을 돌리십시오.”라고 하늘을 가리키면서 말하고는 서둘러 그 홀을 빠져 나갔습니다.

이것이 곧 진실한 성도의 기도요 삶의 자세인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에 초점이 맞춰진 기도에 하나님은 기쁘게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마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로 하여금 실패자가 되도록 유혹합니다. 방해를 합니다. 그러므로 마귀의 미혹에 넘어지지 않으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마귀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깨어 있어 기도해야 합니다. 마귀는 어떻게 해서라도 우리들이 기도하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그러나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기도로 백세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야곱은 천사와 씨름하듯 기도하여 축복을 받았습니다. 에스더는 기도로 죽음 직전에 처한 민족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시편 2:8에“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녀에게 한없는 축복을 주시고 그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오직 기도만이 승리의 길입니다. 열방에 우뚝 서는 길은 기도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태복음 7:7-8)하셨습니다. 힘써 기도하므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험한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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