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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비밀(선택) (롬 9: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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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임정석 목사

하나님께서 자신이 만드신 이 세상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사랑하고 계신다는 말이나...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했으나 타락한 인간들이라고 할찌라도 끝까지 사랑하셔서
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으며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까지 하심으로 죄인들을 구원하신다는 말에...
우리 인간은 무한한 감동을 받습니다.

  역시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구나...

그러나 동시에..
그 하나님께서 이 땅을 구원하기 위하여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실 때
왜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삼천리 금수강산인 한국 땅에 태어나게 아니하시고
저 척박하고 황량한 이스라엘 땅에 태어나게 하셨는가..라는 질문 앞에서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감동을 받기보다는 끝없는 질문을 퍼붓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왜.. 왜..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것인가?

  꼭 그렇게 선택하셔야만 했던 이유와 근거는 무엇인가?

여러분들 중에는 선택이란 주제를 다룬 영화나 소설이나 드라마를 보신 분들이
꽤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SBS 아침 연속극 중 한 여자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선택』이라든지... 아니면
이문열씨의 소설 『선택』이나...
스물다섯 살의 순박한 한 청년이 해방이 되던 해에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잘 살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북한을 선택한 것이 화근이 되어
일평생 감옥 생활을 하다가 감옥에서 환갑을 맞은
비전향 장기수 김선명씨의 일대기를 다룬 『선택』이란 영화를 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오늘 말씀은 이와는 완전히 다른 차원에서 선택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3주 동안 함께 살펴보며 은혜를 나눌 로마서 9장 10장 11장 총 3장은
좀 어려운 장이면서도 중요한 장들로서
하나님쪽으로 보면 하나님의 비밀이나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의 선택이라 말할 수 있겠지만
인간쪽으로 보면 이해하기 힘든 수수께끼와 같은 말씀들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도 바울은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서 질문합니다.

그의 질문은 왜 예수님이 한국 땅에 태어나게 아니하시고
이스라엘 땅에 태어나게 하셨는가.. 하는 이런 질문이 아니라...
자기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선택과 여기에 대한 자기 민족의 반응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셨는가?
  그리고 만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셨고 이스라엘 땅을 선택하셨다면
  왜 그들은 자기 땅에 오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알아보지 못했고 믿지 못했단 말인가?
  또 어떻게 선택받은 민족이 그 선택받은 민족 안에서 태어난 사람을
  심지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기까지 했단 말인가?

  이스라엘 민족이란 어떤 민족도 받지 못한 계명을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민족이고
  그 계명을 지키려고 부단히 연구하고 노력하며 수천년 내려온 신앙의 민족인데
  이런 신앙의 민족이 어떻게 메시아 인식에 실패할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이 구원하시고자 했던 그 첫 번째 대상이 유대인이라면
  어떻게 그 유대인들은 복음으로 오신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않았는가
 
  그리고 특히 이방인들이란 선택 받은 사람들도 아니고 계명 받은 사람들도 아닌데
  어떻게 예수님을 메시아로 알아보고 믿었으며 복음 안에서 살아가게 되었는가?

사도 바울은 이런 질문들을 하면서... 머리가 아팠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점차... 성령의 감동과 도우심 속에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깨닫게 됩니다.
9장부터 11장 3장의 결론이 되겠습니다만.., 11장 25-32절 말씀입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함을 면키 위하여
  이 비밀을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 비밀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기록된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내가 저희 죄를 없이 할 때에 저희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
  복음으로 하면 저희가 너희를 인하여 원수 된 자요
  택하심으로 하면 조상들을 인하여 사랑을 입은 자라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너희가 전에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에 순종치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치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저희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무슨 말인가 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한 것은 사실이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만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기에
선택받지 못한 이방인도 하나님의 긍휼로 인하여 그 수가 충만하게 될 때 까지는
이스라엘 민족의 더러가 완악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비밀이요 하나님의 섭리라는 것입니다...
다시 9장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설교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9장부터 11장은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
즉 하나님과 유대인, 하나님과 이방인 그리고 유대인과 이방인이라고 하는
3자 구도 속에서의 하나님의 비밀을 다루고 있는 심오한 말씀이 되겠으며
그 첫 번째 장으로서의 9장은 이스라엘 민족, 유대인을 선택한 것을 다루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왜 선택하셨는가?
  그 선택의 이유와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가 이 질문을 풀어가기 전에 먼저 이해하고 들어가야 할 것은
선택에 대한 개념정리입니다.

선택이라고 하는 말을 성경에서는 택했다.. 택정했다.. 선택했다..
이렇게 여러 가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만 의미상으로는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사명이라는 측면에서 선택했다는 것이요
둘째는 구원이라는 측면에서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사명이라는 측면은 다시 다른 말로 바꾸어 말하면 봉사나 사역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구원이라는 측면을 다시 다른 말로 바꾸어 말하면 은혜나 예정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본문 11절부터 13절에는 야곱과 에서를 등장시키면서
그들이 이 세상에 아직 태어나기 전...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기도 전에...
하나님의 선택하심이 나타났는데...
그 하나님의 선택이라는 것은 구원이라는 측면에서의 선택이 아니라
사명이라는 측면에서의 선택으로서
즉 봉사나 사역이라는 측면에서의 선택이었다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11-13절입니다.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에게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기록된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무슨 말씀인가 하면 야곱은 구원하여 천국에 보내고 에서는 미워하여 지옥에 보낸다는
구원적 측면에서의 선택이 아니라
누가 누구를 섬기며 살게 할 것인가
누가 어떤 봉사를 하며 사역하며 살아가게 할 것인가 하는
사명적 측면에서의 선택이었다는 것입니다.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분명히 섬긴다고 표현하고 있지... 구원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 21절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

여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만들고자 선택한 것이고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려고 선택한 것이지
하나는 천국 보내려고 선택했고 하나는 지옥 보내려고 선택했다는 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사명적 측면에서 선택이라는 안경을 쓰고 이스라엘 민족인 유대인을 바라보면서
질문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왜 선택하셨습니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방인을 섬기라고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개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택함받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백함받지 못한 이방인들을 섬길 도구들을
이렇게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4절부터 5절 말씀입니다.

  저희는 이스라엘 사람이라.
  저희에게는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조상들도 저희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저희에게서 나셨으니
  저는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

물론 여기에는 자신들이 누리고 살아가도록 하기 위하여 주신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어떤 것은 그것을 가지고
자신들만 누리고 살아가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가지고 이방을 향하여!! 열방을 향하여 봉사하라고!! 섬기라고 주신 것이기에!!
그들의 선택과 선택받은 이후 그들만이 받은 이러한 고귀하고 거룩한 것들을
사명적 차원.. 봉사적 차원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요한복음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분명합니다!!

선택한 이유는 과실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적 측면에서의 선택이라는 것은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만 구원하기 위하여 선택했다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인 유대인이든지 아니면 이방인이든지 간에 누구든지
만세 전에 예정함을 입고 오늘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구주로 영접한 자에게는
구원을 주시기로 선택했다는 것으로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홀로 유대인의 하나님 뿐이시뇨 또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뇨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는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로마서 3:29-30).

그러므로 선택과 구원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유대인이나 이방인은 그 어느 누구도 문제를 제기하거나 항변할 사람이 없겠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구원 받도록 선택된 자와 구원 받도록 선택받지 못한 자 사이의
갈등이나 긴장 관계 혹은 물음이이라는 것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점을 이렇게 질문합니다. 14절입니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단호하게 대답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크고 위대하신 능력과 권세로서
구원받을 자와 구원받지 못할 자를 선택해 놓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말은 우리들이 흔히 하는 말로 예정론이 되겠습니다만
하나님은!!... 선택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한 사람을 구원하기도 하시고 안하기도 하실 수 있는 절대 주권을 가지신 분으로서!!
선택과 유기를 동시에 다 행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그런 하나님이 하나님이 되실 수 있으며
우리가 어떻게 그런 하나님을 믿으며 살 수 있겠습니까?

자 한 부분의 말씀을 더 보시겠습니다. 25-26절을 보십시다.

  호세아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치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저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부름을 얻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 속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행동을 말하고 있습니다.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치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셨기에...
어떤 사람이 전혀 예상치 못한 상태 속에서 "불림(calling)"을 받았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이것을 가리켜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은총..
특히 본문에 나타난 표현대로 말하자면 "하나님의 긍휼"이라는 것입니다. 14-16절입니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그래서 찬송가 410장은 이렇게 찬양합니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잘 아는 주님
  늘 돌보아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최근 아주 좋은 영화가 하나 나와서 지난 주간 우리교회 풀타임 교역자와 가족들이
아이들까지 다 데리고 영화관에 하루 나들이 했습니다.
오랜만에 참으로 감동적인 영화를 봤습니다.

우리가 함께 본 영화는 『코러스(Les Choristes)』라는 프랑스 영화인데
한 음악 선생님과 23명의 어린이들이 노래를 통해 인격이 자라가고 사람이 되어가며
노래다운 노래를 점점 하게 된다는 정말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이렇게 감동적인 노래를 부르게된 아이들이 어떤 학교의 아이들이었는가 하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최저기숙학교"의 아이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대부분 엉덩이에 뿔난 아이들, 소위 문제아(問題兒)들이었습니다.

수업 시간이 되어도 수업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난장판을 벌이고...
거짓말을 밥 먹듯 하고...
선생님을 선생님으로 알아보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선생님을 뒤에서 놀려대고 괴롭히고...
그리고 온갖 못된 짓은 골라가면서 하는....

그런데 이런 아이들에게... 어느 날 전혀 예기치 않은 기회가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노래를 통해서 생각이 변하고 인격이 변하고 결국 사람이 되어 갔는데...
그 기회는 그들이 원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들은 원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장난치며 살기 원했고 거짓말하며 살기 원했으며
그냥 그대로 난장판 속에 살아가기를 원했습니다.
그들의 삶의 태도를 보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다는 것입니다.

한 헌신적인 음악 선생님을 통해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셨는데
저는 그것이 한 음악 선생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긍휼"이 임했다고 그때 이해했습니다.

오늘의 본문도 마찬가지입니다.

말하자면 도저히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자격도 없고
하나님의 긍휼을 입을 자격도 없는 이방인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임했는데
그것이 언제 임했는가?...

연약했을 때에...(로마서 5:6)
죄인 되었을 때에...(로마서 5:8)
하나님과 원수되었을 때에(로마서 5:10)... 그래서
각기 제 길로 갔을 때에...(이사야 53:) 임했다는 것입니다.

이 진리를 깨달은 사람이 지은 찬송이 어떤 찬송인지 아십니까?(405장)

  1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2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3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바로 이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 오직 하나님의 긍휼만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25-26절을 보시겠습니다.

  호세아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치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저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부름을 얻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이제 말씀을 맺으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비밀로서 선택이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만
이 선택이 어떤 의미의 선택이냐?

하나님의 은혜로서의 선택, 하나님의 긍휼로서의 선택이지
인간이 무슨 선행을 했다고 해서 그것을 이유로 해서 선택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번 생각해 봅시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선행을 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그 선행이 어떤 것이겠습니까?
하나님 앞에서의 인간의 선행이 뭐가 대단한 것이 되겠습니까?
결코 대단한 것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깨달아야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점을 알아야만 할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찾기 전에 하나님이 나를 찾아 주셨고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전에 하나님이 먼저 나를 사랑해 주셨고
내가 회개하기 전에 하나님이 먼저 나에게 자비와 긍휼과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먼저 있었고 하나님의 은혜가 먼저 있었으며 하나님의 긍휼이 먼저 있었기에
하나님의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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