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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힘든 세상 발로 차주기 (시 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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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동호 목사

며칠 전 KBS 텔레비전 방송국으로부터 출연요청을 받았습니다.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조금 넘어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랑의 리퀘스트’라는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방송은 매주 어려운 고통을 당하고 있는 세 가정을 선택하여 그 고통과 어려움을 소개하고 시청자들로부터 한 통화에 천 원씩 후원을 받아 한 가정에 몇 천 만원씩 지원을 해 주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 중에 하나입니다. 매주 보면 거의 1억 원 정도의 돈이 모금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매주 마다 보면 참으로 어려운 고통을 격는 가정이 참 많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가장 마음이 아픈 경우 중에 하나는 어린 아이가 암과 같은 병에 걸려 고통을 받는 것입니다. 거의 매주 그와 같은 아이들의 고통스러운 장면들이 방송되곤 합니다. 어제도 그와 같은 장면이 있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치료 중에 고통당하는 모습과 자기 생명보다 귀한 자식이 그와 같은 고통을 당하는 것 때문에 아파하고 절망하는 부모들의 모습은 언제나 참 마음이 아픕니다.

다음 주 방송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어제도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왜 세상에 저와 같은 일들이 있는가?’라는 식의 질문을 혹 받는다면 무엇이라 대답하여 하는가에 대하여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방송국에서 저를 목사인 줄 알고, 또 목사로 초대하는 것이니 저들이 혹시 ‘하나님이 계신데 어떻게 세상에 저렇게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하는가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와 같은 질문들은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다 해 보았음직한 질문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사실 세상에 그와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에 대하여 회의를 품을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아니 계시는 세상에 어려운 일이 생기는 것이 하나도 이상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지전능하시고 그 뿐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데 왜 그와 같으신 하나님이 계시는 이 세상에 그와 같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생각하면 정답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바로 이와 같은 점을 이야기하면서 고로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예수를 믿던 사람들 중에도 이와 같은 일을 직접 격께 되면 실제로 한 두 번씩 정말 하나님이 계시는 것인가에 대한 회의에 빠지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처음 창조하신 세상에는 그와 같은 것들이 없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과 심판 이후 구원 얻은 우리들을 위하여 예비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나라에도 역시 그와 같은 것들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 1절에서 4절의 말씀을 보면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과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창조하신 원래 세상에는 없는 것들이라는 것을 우리들에게 말씀하여 주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원래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형 그대로의 세상이 아니라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타락하고 왜곡된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하나님이 본래 창조하신 에덴이 아니라,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부터 쫓겨난 ‘에덴 밖’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에덴 밖’은 천국이 아닙니다. 성경에 보면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후 에덴 밖으로 쫓겨 날 때 보면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남자는 이마에 땀을 흘려야 하겠고 여자는 해산의 고통을 격께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름답던 세상이 변하여 땅에는 엉겅퀴가 났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세상이 우리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고통을 줄 것인가를 말씀하여 주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에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고통과 어려움이 있는 까닭은 하나님 때문이 아니라 우리 인간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들의 죄악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계시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라고 하는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까닭은 하나님 때문이 아니라 우리 인간들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죄악 된 세상에 고통과 역경이 있는 것이라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천국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에덴이 아니라 에덴 밖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고통이 있고 어려움이 있고 아픔과 슬픔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은 아직 에덴 밖일 뿐이지 지옥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격는 고통과 역경은 아직 과정일 뿐 결정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얼마든지 이와 같은 세상으로부터 구원을 받을 수 있고, 또한 하나님의 뜻도 우리를 이와 같은 세상과 세상의 고통으로부터 건져주시고 구원해 주시기를 원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 우리 인간들이 하여야 할 일은 어떻게 이런 일들이 있을 수 있는가하며 하나님을 원망하고 절망하고 인생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여 두 손을 벌리고 절망하지 말고,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께 구원을 기도하는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설교를 준비하면서 십자가상의 강도를 생각했습니다. 한 강도는 십자가 위에서 죽어가면서도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께 대하여 빈정거립니다. 스스로의 인생을 포기한 사람의 말입니다. 그러나 구원 받은 한 강도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이런 고통을 당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러나 예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구원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에 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결국 그는 구언을 얻었습니다.

우리도 그 구원을 얻은 강도와 같이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절망하고 인생을 포기하지 말고, 이 세상에서의 고통이 나와 우리 인간의 고통 때문임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그리고 간절하게 하나님을 향하여 구원과 도움을 간구하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절대로 원망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을 원망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구원 받은 십자가의 강도와 같이 ‘우리는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이와 같은 고통을 당하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더 정직한 것이고 정당한 것입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 때문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의 어려움은 하나님 때문이 아니라 우리 인간들의 죄악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고통당하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또 중요한 것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절대로 절망하거나 포기해서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에덴 밖인 것은 분명하나 아직 고통이 영구적으로 결정된 지옥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보다 중요한 것은 이와 같은 세상에서 고통당하고 어려움을 당하는 것이 절대로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 모든 고통과 어려움과 좌절에서 건져 구원해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구원의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의 눈을 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팔을 벌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리 지르는 것입니다.

성경 전체에 흐르고 있는 하나님의 뜻은 하나입니다. 그것은 구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 죄악과 죄악으로 말미암은 고통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끊임없이 구원의 식을 말씀해 주시며 뿐만 아니라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 위하여 엄청난 대가를 치루고 계십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우리에게 그 구원의 식을 따라 구원을 받으며, 구원의 의지를 가지고 하나님께 소리를 지르며 구하고, 찾고, 두드리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구하는 자는 얻고, 찾는 자는 찾고, 두드리는 자는 반드시 그 문을 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예수님은 예수님을 향하여 구원의 문을 두드린 십자가의 강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아멘.

힘든 세상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하였을 때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을 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구원을 믿는 것입니다. 확신하는 것입니다.

오늘 시편의 기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아멘.

오늘 본문의 말씀을 꼼꼼히 읽어보니 시편의 기자도 참으로 힘들고 막막한 일을 당한 것이 틀림없습니다. 산과 같은 일을 대면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태산과 같은 세상 앞에 우리 인간은 참으로 나약한 존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것은 절망의 상황입니다. 죽음의 상황입니다. 앞이 캄캄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하지 않습니다. 어린 다윗이 골리앗 앞에서도 절망하거나, 낙심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포기하지 않았듯이 본문의 기자도 똑같이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가나안을 정탐한 후 다른 10 정탐꾼과 똑같이 그 성안의 거인을 보고도 낙담하지 아니하고 좌절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오히려 저들이 우리의 밥이라고 외쳤던 것과 똑같이 오늘 본문의 기자도 하나님을 향하여 눈을 든 후 조금도 낙심하거나 두려워하거나 절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아멘. 아멘. 아멘.

믿음 없는 사람들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어려운 일만 볼 수밖에 없습니다. 골리앗을 만났을 때 골리앗만 봅니다. 가나안 땅의 거인을 만나면 거인만 보게 됩니다. 그러니 절망할 수밖에 없고,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그것이 다릅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저들은 어려운 일만 보지 않습니다. 골리앗만 보지 않습니다. 가나안 땅의 거인들만 보지 않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늘 옆에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을 향하여 눈을 들고, 그 하나님을 향하여 손을 들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리고 결국 구원을 얻습니다.

오늘 시편 본문의 기자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는 자기를 구원해 주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정확히 알고 있으며, 알고 있을 뿐 아니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믿고 있었으며, 뿐만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시어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며 자기를 지키시는 분이심을 분명히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이 태산과 같은 문제도 해결 될 것임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고린도후서 4장 8절 이하에 보면 우리가 잘 아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 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 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 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여기에 보면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한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당하는 참으로 절망적인 상황을 가장 잘 표현한 말씀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세상은 우리를 그렇게 우겨 싸려고 하지만 자신은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살다보면 답답한 일이 있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낙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거꾸러뜨림을 당하여 혹시 넘어질 때가 있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아주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는 그 이유를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그가 믿음의 보배를 가졌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 믿음의 보배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자신의 능력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것입니다. 그것을 그는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는 말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지고 있다’라는 표현을 하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기까지 사랑하심을 믿고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믿음의 보배 때문에 그는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여도 당하지 아니하고,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고, 거꾸러뜨림을 당하여 망하지 않는 삶을 살아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설교 중에 벌써 여러 번 인용을 하였던 예화를 다시 반복함으로 오늘 제 설교를 마치려고 합니다.

막내가 여섯 살 때 손을 잡고 골목을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골목 아래에서 초등학교 5학년짜리 아이 하나가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를 보자 우리 막내가 흥분하여 저에게 일러주었습니다.

‘아빠, 저 형아가 나 때렸었어.’

아마 며칠 전에 그 아이에게 맞은 적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아빠하고 가는 길에 마주쳤으니 아빠인 나에게 한대 쥐어박아 주라는 것이었습니다. 원수를 갚아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끼리의 일에 어른들이 채신머리없게 그러는 것이 옳지 않다싶어, 그리고 무조건 아이 역성 들어주는 것이 교육적으로 좋지 않을 수 있다싶어 모르는 척 그냥 지나가려 하였습니다. 그러자 제 막내 놈이 제 손을 놓더니 뚜벅뚜벅 그 아이에게로 걸어가 그 아이를 발로 한 대 탁 차주고 왔습니다.

여섯 살짜리가 초등학교 5학년짜리를 발로 차주었는데 무사했을까요? 예, 그럼요. 옆에 뚱뚱한 제 애비가 있는데 그 까짓 5학년짜리가 어떻게 우리 아이에게 손을 댈 수 있었겠습니다. 꼼짝없이 여섯 살짜리에게 당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그때 매우 중요한 사실 하나를 깨닫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윗이 어떻게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이 어떻게 그 거인 장수 골리앗 앞에서 조금도 떨지 않고 당당할 수 있었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비결은 이것이었습니다.

다윗 여섯 살.
골리앗 5학년.
하나님 80kg.

살다보면 태산과 같은 일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는 것과 같은 일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가나안 땅의 거인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을 바라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두 손을 드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향하여 소리를 지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용기를 내서 그 힘든 세상을 한번 발로 차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고린도전서 15장 55절에서 58절의 말씀이 좋습니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 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을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 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 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아멘.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세상에서 고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어리석게 하나님 의심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당당하게 고난과 역경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골리앗과 같이 힘든 세상 발로 한번씩 차주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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