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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라 (대하 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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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강대식 목사
 
☞본문:1 히스기야가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사람을 보내고 또 에브라임과 므낫세에 편지를 보내어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에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라
2 왕이 방백들과 예루살렘 온 회중과 더불어 의논하고 둘째 달에 유월절을 지키려 하였으니
3 이는 성결하게 한 제사장들이 부족하고 백성도 예루살렘에 모이지 못하였으므로 그 정한 때에 지킬수 없었음이라 4 왕과 온 회중이 이 일을 좋게 여기고 5 드디어 왕이 명령을 내려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온 이스라엘에 공포하여 일제히 예루살렘으로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 이는 기록한 규례대로 오랫동안 지키지 못하였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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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히스기야왕이 25세에 왕으로 등극하게 되는데, 그는 왕위에 오르는 첫째 달 첫째 날에 성전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그리고 제사장들과 레위사람들을 다 불러 모아 성전 안에 더러운 것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정리하기를 꼬박16일 동안 하고, 성소에 등불을 켜고 떡상을 차리고 분향단을 설치하여 분향하고, 번제단에 제물을 드리며 번제를 드리고, 찬양대를 두어 성전 안에 찬양소리가 나게 하였으며, 백성들에게 마음에 원하는 자는 감사제물을 가져오게 하여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 앞에 제단을 회복한 것입니다.

그의 아버지 아하스 왕이 통치할 때 유다는 하나님의 성전은 굳게 닫혀 있었고, 제단에 불은 꺼져있었고, 성소의 등불도, 향도 다 꺼져 있었으며, 성전은 먼지로 가득 차고, 부서지고, 망가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는 자기들의 생명을 살려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다 망각하고 온갖 우상들을 섬기고 심지어는 아이들을 제물로 바치는 이방의 의식을 도입 할 만큼 깊은 타락의 늪에 빠져 있었습니다.

성전 대 청결 작업을 끝내고 제단에 불을 켠 히스기야 왕은 파발꾼을 전국에 보내어 모두 예루살렘에 와서 “유월절을 지키라”고 기별을 하였습니다.

1월 14일에 유월절을 지켜야 하지만 제사장들이 다 준비가 안 되고,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다 올라오지 못하여 한달을 연기하여 2월14일에 지키기로 하고 전국에 파발꾼을 보내었습니다.

5절 “드디어 왕이 명령을 내려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온 이스라엘에 공포하여 일제히 예루살렘으로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 이는 기록한 규례대로 오랫동안 지키지 못하였음이더라.”

히스기야 왕이 제단에 불을 켜 놓고 온 백성들에게 “유월절을 지키라”한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이것은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또한 오늘 우리에게도 매우 귀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스라엘민족의 유월절은 어떤 절기입니까?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속박에서 구원받은 날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애굽에 대재앙이 임할 때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은 재앙이 임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므로 그들이 애굽에서 무사히 빠져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 문설주의 양피 때문에 재앙이 넘어갔다고 해서 유(넘을踰)월(넘을越)절이라 영어로 passover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유월절을 지키라 하신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하나님께서 자기들을 속박에서 구원하심을 일깨우고, 2)구원의 기쁨을 회복하고, 3)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영원히 죽을 목숨을 구원해 주심을 기념하며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매년 1월14일에 유월절을 지키므로 이것을 잊지 아니하고 이 은혜를 계속 유지해 나가야 하는데, 오랫동안 이 절기를 지키지 않으므로 은혜와 기쁨이 다 사라지고, 갈수록 그들의 삶은 황무해지면서 하나님을 멀리하는 생활이 되어 타락에 깊은 웅덩이에 빠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히스기야왕이 하나님의 성전을 청결하게 하고 모두 성전에 와서 유월절을 지키므로 구원의 은혜와 기쁨을 회복하게 하고자 함입니다.

성도 여러분 히스기야왕이 “유월절을 지켜라”라고 공포하는 말씀은 옛날 유대백성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도 꼭 같이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오히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더 큰 의미를 가집니다. 왜냐하면 저들이 지키는 유월절이 모형이라면 우리가 지켜야 할 유월절은 원형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 혹은 재앙을 받아야 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속제물이 되셔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셨고, 그 피를 믿으므로 하나님의 재앙이 임하지 아니하고 유월(Passover)하게 되었습니다. 구약의 유월절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모든 재앙에서 벗어날 것에 대한 모형이었던 것입니다.

고린도전서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고 하시므로 예수를 유월절 희생양이라고 하였습니다.

누구든지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재앙을 받지 않고 구원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재앙이 예수의 피로 말미암아 유월(Passover)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로마서 5:9)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한일서1:7)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에 먼지가 쌓이도록 성전을 찾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으니 유월절의 절기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저들은 구원의 은혜와 기쁨을 잊어버리니 타락에 빠졌습니다. 

히스기야왕은 말합니다. “우리 조상들이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얼굴을 돌려 여호와의 성소를 등지고, 또 낭실 문을 닫으며 등불을 끄고 성소에서 분향하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진노하시고 내버리사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신 것을 너희가 똑똑히 보는 바라. 이로 말미암아 우리의 조상들이 칼에 엎드러지며 우리의 자녀와 아내들이 사로잡혔느니라”(역대하29:6-9) 구원의 은혜를 저버리니 그들에게 온갖 어려움이 닥쳤습니다.

이에 히스기야왕은 명령을 내립니다. “드디어 왕이 명령을 내려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온 이스라엘에 공포하여 일제히 예루살렘으로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 이는 기록한 규례대로 오랫동안 지키지 못하였음이더라”(5)

“오랫동안 지키지 못하였음이더라“라는 것은 오랫동안 구원의 은혜와 기쁨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살았더라는 것이 아닙니까!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구원의 은혜와 기쁨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돌리며 살아야 하는데, 구원해 주지도 못할 우상을 섬기며 살았으니 곤경에 빠질 수밖에 없지요! 구원의 은혜와 기쁨을 회복하고, 하나님을 섬기며 살기 전에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구원의 은혜를 잊어버리거나 모르고 신앙 생활하는 것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생활로 무의미합니다. 

여러분!

1)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모든 죄와 사망과 사탄의 속박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2)여러분에게 임할 재앙은 이미 유월(Passover)이 되어 여러분과 상관없이 되었으므로 구원  의 기쁨으로 살수 있게 되었습니다.

3)구원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오직 하나님만 의지 하고 사십시오.

이것을 날마다 생각하며 사십시오. 즉 날마다 유월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구원의 은혜와 기쁨을 회복한 자만이 하나님 앞에 온전히 헌신할 수 있습니다.

구원의 은혜와 기쁨이 없는 자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인색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도 게으름과 요령을 피웁니다. 뭘 조금 하면 유세하고, 자랑하려고 하고, 자기 이름 내려고 합니다. 마치 구약시대에 유다 백성들이 유월절을 잃어버리고 사는 것과 같다 하겠습니다.

온전히 헌신한다는 것은 온전한 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과 같습니다. 온전한 헌신이 없는데, 온전한 복이 있을 수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구원의 은혜와 기쁨을 회복합시다.

그러기 위해 먼저 무너진 제단을 세웁시다. 먼지 낀 제단을 청소합시다. 지난 주일에, 예배의 제단, 기도에 제단, 찬양의 제단, 수요제단, 새벽제단을 재건하자고 선포하였지만 꿈적도 하지 않습디다. 움직이세요. 제단이 회복되어야 구원의 은혜와 기쁨이 회복되고, 구원의 은혜와 기쁨이 회복되어야 온전한 헌신이 이루어지고, 온전한 헌신이 이루어져야 온전한 복을 받습니다.

날마다 유월절의 의미를 되새겨 구원의 은혜와 기쁨으로 살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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