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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가 나를 칭찬한다 (눅 7: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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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강문호 목사

  어느 학자가 <칭찬은 사람을 망친다>라는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한 사람이 너무나 잘 썼다고 칭찬을 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너무나 좋아하면서 말했습니다.
  <한 턱 내겠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칭찬을 싫어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한 명도 없다는 의미입니다.

  나는 지난 주간 켄 블랜차드가 쓴 책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을 다시 읽었습니다. 최근 베스트 셀러입니다. 그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가 재미있습니다.
  킹슬리라는 사람이 휴가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일에서 벗어나 플로리다 해상 동물원에서 돌고래 쑈를 보고 있었습니다. 거대한 돌고래를 조련사는 자유 자재로 재주를 부리게 하였습니다. 어떻게 동물을 저렇게 마음대로 움직이게 할 수 있을지 신기하기만 하였습니다. 돌고래는 조련사의 신호를 따라서 꼬리를 흔들기도 하고 링안으로 달리기도 하였습니다. 공을 농구선수처럼 다루기도 하였습니다. 익살스럽게 꼬리로 물을 튀겨 관중들에게 뿌리기도 하였습니다. 한참 보다 보니 사람들이 돌고래를 가지고 노는 것이 아니라 돌고래가 사람을 가지고 놀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돌고래를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돌고래가 사람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돌고래를 보면서 킹슬리는 중얼거렸습니다.
  <나는 부하직원 몇 사람도 훈련시키지 못 하였다. 아니 직원은 그만 두고라도 내 자식하나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 하게 하였다. 나는 자식 하나 내 마음대로 훈련시키지 못 하였는데 저 조련사는 어떻게 하여 말도 못 하는 큰 돌고래를 저토록 멋지게 훈련시켰을까?>
  참으로 궁금하였습니다.
  그래서 돌고래 쑈가 끝나자 조련사를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 그 비결을 가르쳐 달라고 하였습니다. 조련사를 찾아 갔다는 자체가 나와 다른 점이었습니다. 그 조련사는 돌고래를 마음대로 움직이게 훈련시킨 비결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1. 돌고래는 신뢰가 형성되기까지는 말을 듣지 않는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비결은 신뢰입니다. 신뢰가 없으면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물건을 살 때도 그 물건에 대한 신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상관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상관의 신임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려면 하나님이 신뢰하게 하여야 합니다.
  돌고래는 조련사가 자기에게 시키는 일을 하면 먹이를 주고 쓰다듬어 준다는 신뢰가 이루어질 때 움직였습니다.

  2. 잘 한 일에 초점을 맞추어 칭찬하는 것입니다.
  고래 조련사들은 고래가 잘못하면 모르는 척하고 빨리 다른 행동을 유도하였습니다. 단점을 지적하지 않고 장점을 드러내어 길러 주었습니다. 잘못을 지적하는 데 사용하는 에너지를 장점을 길러주는 데 쏟아 부었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진심으로 칭찬하여 주니까 신나서 돌고래가 움직여 주었습니다. 동물들은 진심의 격려와 칭찬과 사랑을 놀랍게도 알아 차린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3. 과정을 칭찬하는 것입니다.
  결과도 칭찬하여야 하지만 과정도 칭찬하면 과정부터 힘이 나는 것입니다. 칭찬에 인색하면 돌고래를 움직이게 할 수 없습니다. 링안으로 돌고래가 점프하는 훈련을 시키는데 처음에는 링안으로 몸을 넣지 못 하고 부딪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쓰다듬어 주고 만져주면서 말합니다.
  <처음부터 잘 하냐? 첫 숫갈에 배부르냐? 이 고기 먹고 다시 해 봐라. 하려고 노력한 것 자체가 용기다>
  이렇게 말하면서 쓰다듬어 주면 놀랍게도 고래는 조련사의 말과 행동과 표정을 알고 기분 좋게 다시 시도하였습니다.
  칭찬에 인색하면 사람을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칭찬에 인색한 부모가 밤낮 자기 자녀를 야단만 쳤습니다. 공부를 못 한다느니, 친구를 못 사귄다는 둥 야단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아들이 아버지 칭찬을 받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70점대에서 맴돌던 아들이 80점대로 올랐습니다. 자랑스럽게 아버지에게 성적표를 보였습니다.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B 학점이 무어냐? A 학점을 받아야지>
  아들은 다음번에는 90 점을 받아 아버지 칭찬을 받아야겠다고 다짐하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다음 시험에서 90점을 받았습니다. 아버지에게 성적표를 보여 드렸더니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100점도 못 맞았어?>
  더 잘 하지 못 하였다고 야단치는 것이었습니다. 그 아들은 더욱 노력하였습니다. 드디어 100점을 받았습니다. 자랑스럽게 달려 와서 아버지에게 100점 받은 성적표를 보여 드렸습니다. 아버지 칭찬을 기대하였습니다. 100점 받은 시험지를 받아 들고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이번 시험은 쉬웠나 보다>
  아들은 낙심하였습니다. 그 다음부터 의욕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성적이 자꾸만 떨어졌습니다. 칭찬에 인색하면 사람을 움직이게 하지 못 합니다.
  킹슬리는 돌고래 조련사로부터 칭찬의 기술을 배웠습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1. 칭찬할 일이 생겼을 때 즉시 칭찬하라.
  2. 잘한 점을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3. 가능한한 공개적으로 하라.
  4.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하라.
  5.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듯 칭찬하라.
  6. 거짓없이 진실한 마음으로 칭찬하라.
  7. 긍정적인 눈으로 보면 칭찬할 점이 보인다. 칭찬할 것이 없는 것이 아니라 칭찬할 마음이 없는 것이다.
  8.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에는 더욱 칭찬하라.
  9. 잘못된 일이 생기면 꾸짖지 말고 다른 방향으로 일을 유도하라.
  10. 가끔씩 자기가 자기를 칭찬하라.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칭찬의 명수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이 칭찬하신 이야기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제1 이야기 세례 요한 칭찬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세례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마 11;11)

  사람을 칭찬할 때 이보다 더 큰 칭찬은 없을 것입니다. 여자가 낳은 자중에 최고의 사람이라고 하면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세상 사람은 모두 여자가 낳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칭찬할 때 최고의 언어를 사용하시며 칭찬하셨습니다.

  제2 이야기 옥합을 깨뜨린 여자 이야기
  예수님이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 가셨을 때입니다. 마리아가 옥합을 깨뜨려서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제자들은 그 비싼 향유를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지 않고 허비한다고 분하게 여겼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여자를 칭찬하는데 얼마나 놀랍게 칭찬하였는지 신비스러울 정도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 하리라.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사를 위하여 함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마 26;10-13)

  이보다 너 큰 칭찬의 언어를 찾기가 힘들 것입니다. 온 천하에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이 여자의 행실이 전하여 지리라는 엄청난 칭찬의 축복을 하셨습니다. 그대로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칭찬의 명수시오, 칭찬의 챔피온이셨습니다.

  제3 이야기 가버나움 백부장을 칭찬한 이야기
  오늘 본문 이야기입니다. 가버나움에 로마 백부장이 그 곳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백부장 종이 병들었는데 의사들은 고치지 못 하였습니다. 그 백부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사랑하는 교회를 지어주었습니다. 종교를 탄압하지 않고 잘 다스렸습니다. 백부장은 예수님은 병을 잘 고치신다는 소문을 듣고 가버나움의 어른들에게 예수님을 초청하여 주기를 부탁하였습니다. 그래서 가버나움 어른들이 예수님에게 와서 사정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어른들은 예수님에게 와서 백부장을 칭찬하였습니다.

  <저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만일 어른들이 예수님에게 와서 백부장을 욕을 하면서 청하였다면 예수님은 움직이지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저가 우리 민족을 핍박하고 못 된 짓만 합니다. 그 종이 아파서 누워 있습니다. 그러나 오셔서 고쳐 주십시요>
  만일 이렇게 말했으면 예수님은 오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칭찬이 사람을 움직입니다. 예수님은 백부장 집으로 가고 계셨습니다. 그 때 백부장은 한 사람을 예수님에게 보내서 이렇게 말하고 하였습니다.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 하겠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치 못 한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저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제 아래에도 군병이 있으니 이더러 가라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하면 오고 제 종더러 이것을 하라하면 하나이다>

  예수님은 이런 말을 들으시고 백부장을 극구 칭찬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 보지 못 하였노라>

  이는 굉장한 칭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중 전체에서도 이 로마 백부장만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 없다는 칭찬이니 얼마나 놀라운 칭찬입니까?
  칭찬은 죽을 사람도 살립니다.

  1. 칭찬은 육체적으로 죽을 사람을 살립니다.
  가버나움 어른들이 예수님에게 백부장 칭찬을 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우리 마을을 위하여 회당을 지어 주었다고 극구 칭찬을 하였습니다. 이 칭찬을 예수님이 들으시고 백부장의 소원을 들어 주셨습니다. 죽을 종을 고쳐 주셨습니다. 칭찬이 원동력이었습니다.

  2. 칭찬은 정신적으로 죽을 사람을 살립니다.
  칭찬은 육체적으로 죽을 사람만 살리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죽은 사람도 살려 줍니다.
  인천 상륙 작전으로 우리나라를 공산당으로부터 구한 은인은 맥아더 장군입니다. 그는 어려서 골목대장이었습니다. 아이들을 두드려 패고 싸움만 하는 말썽꾸러기 아이였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로부터 꾸중만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말했습니다.
  <맥아더야! 너는 군인기질이 많아. 군인이 되면 큰 군인이 될 기질이야>
  이 말 한 마디가 맥아더를 흥분시켰습니다. 그는 자라서 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가고 싶어졌습니다. 드디어 큰 군인이 되었습니다. 칭찬 한 마디가 인생을 바꾸어 줍니다. 정신적으로 죽은 사람을 살려 줍니다.
  어느 유명한 화가의 고백입니다.
  어머니가 장보러 간 후 혼자 놀다가 잉크병을 깨뜨려서 잉크로 온 벽이 뒤범벅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머니가 돌아오면 혼날 것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와서 얼룩진 벽을 보더니 말했습니다.
  <아들아! 너는 미술가가 될 소질이 있구나! 예술적이다>
  어머니가 주는 칭찬 한 마디가 그 아들을 미술가로 만들었습니다. 한 마디 칭찬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가치는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에디슨은 말했습니다.
  <나는 칭찬 한 마디를 들으면 한 달이 즐겁다>
  반대로 말하면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나는 기분나쁜 한 마디를 들으면 한 달이 기분나쁘다>

  3. 칭찬은 영적으로 죽을 사람을 살립니다.
  칭찬을 하면 영적으로 죽어 가던 사람도 살아납니다. 칭찬을 받으면 영적으로 활기찬 삶이 있어집니다.
  우리 성가대 자랑거리입니다. 항상 온 교인들에게 영적인 힘을 주고 있습니다. 성가대 성가가 끝나자마자 내가 어떻게 한 마디 하느냐 영적 분위기를 바꿉니다. 칭찬할 수도 있고 비아냥거릴 수도 있습니다.
  <참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설교하기 전에 내 마음을 활짝 열어 주었습니다. 오늘 설교가 잘 되면 당신들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싱글벙글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내가 이렇게 한 마디를 던져 보십시오.
  <그 것도 찬양이라고 했냐? 연습 좀 더 해라>
  김샐 것입니다. 모두 풀이 죽을 것입니다. 영적으로 죽은 분위기가 될 것입니다. 다음 주에 찬양하고 나서 무슨 소리가 나올지 몰라 조마조마 할 것입니다. 찬양할 기분이 나지 않을 것입니다.
  한 마디 칭찬은 영적으로 살리기도 죽이기도 합니다.

  지난 해 이중표 목사님이 성탄카드를 보내 주시면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강 문호 목사님! 한국의 획을 긋고 계시는 큰 종. 지금보다 더 큰 일을 기대합니다. 나는 강목사님을 주시할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 격려하여 주시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한 마디 칭찬이 영적으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세 가지를 칭찬하며 살아야 합니다.
  1. 다른 사람을 칭찬하여야 합니다. 칭찬은 영, 혼, 육을 살립니다.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2. 교회를 칭찬하여야 합니다.
  알파 1기 140명이 그룹 토의를 하였습니다. 모두 20개 조로 나누어 마지막 토론이 우리 교회 자랑거리가 무엇인가였습니다.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것입니다.
  (1) 담임 목사님 설교가 20년을 들어도 항상 신선하다.
  (2) 145 교회를 세울 정도로 선교가 뜨겁다.
  (3) 204기 성막 세미나를 통하여 32,000명 목사님들이 우리 교회 오셔서 공부하셨다.
  (4) 매월 셋째주는 농어촌에 가서 전도하고 예배드린 것이 15년 꾸준히 이루어졌다.
  (5) 파벌이 없이 온 교인들이 목사님 장로님을 중심으로 하나로 화목하다.
  (6) 은사받은 특별한 일꾼들이 많다.
  (7) 성가대가 성가를 잘 한다.
  (8) 꽃꽂이가 항상 아름답다.
  (9) 예배시간 시작이 정확하고 끝이 정확하다.
  (10) 재정이 투명하다.
  (11) 교회 분위기가 항상 밝다.

  3. 내가 나를 칭찬하여야 합니다.
  칭찬중에서 가장 중요한 칭찬은 내가 나를 칭찬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입니다. 나없이 너가 있을 수 없습니다. 나없이 교회가 있을 리가 없습니다. 나없이 가정이 없습니다.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입니다. 그렇기에 항상 내가 나를 칭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나를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어느 사람이 친구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하나님이 힘주시면 무엇이나 할 수 있다>
  친구들이 말했습니다.
  <그러면 저 산을 네 앞으로 끌어 와봐!> 그는 산을 향하여 외쳤습니다.
  <산아! 내 앞으로 와라!>
  아무리 외쳐도 산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는 산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친구들이 물었습니다.
  <무엇을 하는 것이냐?> 그가 말했습니다.
  <산이 내게로 오나 내가 산으로 가나 산과 내가 가까워지는 것은 마찬가지다>
  항상 내가 나를 칭찬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내가 나를 칭찬하면서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간 사람 이야기 하나 더 드리고 싶습니다.
  중국에서 과거 시험에 한번 합격하면 일생이 하루아침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죽어라고 하고나서 과거 시험에 합격하면 그 순간 너무 좋아 미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수 십년을 과거 공부를 하다가 지쳐 죽으면서 자녀에게 유언을 할 때 이렇게 하는 이도 있었습니다.
  <너는 아버지 한을 풀어 주어라. 과거에 합격해라>
  송나라 시절이었습니다. 78세 백발노인이 과거에 합격하여 왕앞에 섰습니다.
  <자녀는 몇 명인가?>
  <한 명도 없습니다>
  <그 나이에?> <매년 과거 시험을 치루다가 이제 합격하느라고 장가도 못 들었습니다. 나는 나를 격려하며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왕은 그 끈기가 너무나 아름다워서 궁녀중에서 가장 예쁜여자를 선물로 주어 결혼을 시켰습니다. 결혼한 날 밤 신부가 물었습니다.
  <몇 살이세요?>
  <28살..... 50년 전에...>
  내가 나를 격려하며 칭찬하며 살아야 합니다. 남이 칭찬하지 않아도, 남은 비난하여도 나만은 나를 욕하면 안 됩니다. 나만은 나를 칭찬하며 격려하며 살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이야기 하나 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내 방에 어느 누가 분재 한 개를 사다 놓았습니다. 며칠 동안 사무실에 한 번도 들어오지 못 하였습니다. 부흥회에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시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나는 가방을 내려 놓자 마자 물을 주었습니다. 한 시간도 안 되어 잎에 생기가 돋아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칭찬은 죽어가는 육과 혼과 영을 살립니다.
  칭찬은 영양가를 공급합니다. 그런데 가장 귀한 칭찬은 내가 나를 칭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내게 영양가를 공급하여야 합니다.
칭찬중에 칭찬은 내가 나를 칭찬하는 것입니다.

<정상에서 만납시다>
이런 책으로 유명한 지그지글러는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거울 앞으로 갑니다. 그리고 거울속에 자기를 보면서 외칩니다.
<너 지그지글러는 하나님의 자녀다.
하나님께서 네 지갑속에 오늘도 24 시간을 넣어 주셨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살면 오늘도 기적이 가득한 하루가 될 것이다.
너는 할 수 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된다>

이렇게 자기가 자기를 칭찬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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