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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자(人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행 7: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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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강구원 목사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 승천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땅에서 하늘로 처소를 옮겼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늘로 오르셨다고 해서 이 세상과 관계를 가지지 아니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권능의 우편에 앉을 것을 이 세상에 계실 때 이미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이 땅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셔서 구원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셨습니다.

스데반이 순교할 때 성령이 충만했습니다. 그가 순교할 때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보았습니다. 이때 하늘이 열렸다고 했습니다.
그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보좌 우편에 서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예수께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서 계신 것에 대해서 지나치게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은

첫째 스데반의 순교와 관련된 것입니다.
둘째는 그리스도 자신의 죽음과도 관련된 것입니다.
전자는 스데반의 순교를 환영하며 그것을 하나님 앞에 시인하기 위해서입니다. 후자는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대적했다는 상징적 표현입니다. 그리고 스데반 자신의 증거가 신적 권위에 의한 확실한 계시임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셋째는 그리스도께서 천사들과 같이 계속해서 일하고 계신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함입니다.

Ⅰ. 예수 그리스도는 승천하여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1) 성경적 증거입니다.
마태복음 26장 64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가 대제사장 앞에서 한 말입니다.
사도행전 2장 34-35절에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가로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는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앞에서 말하는 주는 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이고 뒤에 나오는 주는 다윗에게 약속한 아들 곧 메시야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혈통에서 태어날 후손이 그리스도이심을 하나님의 영감을 통하여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를 가리켜 주라고 지칭한 것입니다(마 22:41-45).

사도행전 5장 31절에 『이스라엘로 회개케 하사 죄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를 삼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으로서의 통치를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곧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이 외에 로마서 14장 9절과 고린도전서 15장 24-28절과 히브리서 2장 7-8절에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본문 7장 55-56절에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 대』라고 했습니다.
로마서 8장 34절에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1장 20절에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라고 했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 22절에 『저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저에게 순복하느니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8장 1절에 『이제 하는 말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2장 2절에도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2)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는 의미입니다.
시편 110편 1절에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라고 했습니다.
우편에 앉은 것은 단순히 위상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과 같은 존귀와 영광을 상징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았다는 것은 교회와 이 우주의 통치권을 받아 행하신다는 상징적인 의미입니다. 이것은 결국 성부 하나님과의 동격을 이루신다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선언입니다. 우편에 앉는다는 말은 하나님과 동위(同位) 동격(同格)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과의 동일한 영광을 상징하는 말입니다.

열왕기상 2장 19절에 『밧세바가 이에 아도니야를 위하여 말하려고 솔로몬 왕에게 이르니 왕이 일어나 영접하여 절한 후에 다시 위에 앉고 그 모친을 위하여 자리를 베풀게 하고 그 우편에 앉게 하는지라』고 했습니다.
왕의 우편에 앉는 것은 영광의 동일한 권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칼빈(Calvin)은 말하기를 "그는 천지의 정치에 임직되시고 그에게 위임된 행정의 소유에 정식으로 허락되었다 이것은 단회적인 것이 아니라 그가 심판하려 내려가시기까지 계속하기로 되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Inst, Bk Ⅱ,Ⅹ?, 15).
현재 국가원수의 의전 행사나 만찬 때는 반드시 부인을 우측에 있게 합니다. 이것은 국가원수와 그의 부인이 동격이라는 의미입니다.

3) 하나님 우편에 앉으심에 대한 당위성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야만 하는 당연한 이유는 그가 신이신 것과 중보사역의 성취를 위함입니다.

(1) 하나님의 본체이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장 3절에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고 했습니다.
빌립보서 2장 6절에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16장 16절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20장 28절에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고 했습니다.

(2) 구속사역의 진행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장 3절에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빌립보서 2장 9-11절에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로마서 8장 34절에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고 했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 22절에 『저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저에게 순복하느니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7장 25절에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Ⅱ.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신 그리스도 의 사역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신적 위엄이나 신적 능력이나 그의 영광을 피동적으로 소유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온전히 능동적으로 택자 구원 완성을 위한 사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역들입니까?

1) 선지자적 사역입니다.
요한복음 14장 26절에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6장 13-14절에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고 했습니다.
보혜사 성령을 보내신다고 했습니다. 그 약속을 통하여 오순절 날부터 그리스도는 성령을 통하여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선지자의 사역을 계속하고 계십니다(요 16:8). 그것은 사도들과 교회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진리를 전파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택한 자들을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 불러모으는 일입니다.

2) 제사장의 사역입니다.
여기에서 분명히 알아야 될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하신 것은 그의 능동적인 수난이 끝났다는 의미입니다.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히 7:23) 참 제사장은 아닙니다. 히브리서 7장 24절에서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나니』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는 영원한 제물이요 친히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그의 제사장 사역을 중단하지 아니하시고 지금 이 시간에도 구원과 성화에 적극적으로 간섭하고 계십니다.
히브리서 7장 25절에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3) 왕적 사역입니다.
사도행전 5장 31절에 『이스라엘로 회개케 하사 죄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를 삼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는 성령을 통하여 교회를 통치하시고 보호하십니다. 그는 그의 종들을 통하여 교회 직원들을 임명하게 하시고 직원들로 하여금 교회를 관리하십니다. 천군 천사들은 성도들에게 그가 주시는 복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을 위험에서 보호하십니다. 그는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세상 끝날까지 왕적 통치의 사역을 중단하지 아니하십니다.

마태복음 28장 20절에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시면서 교회를 통한 구속역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연구 대상이 아니고 믿음의 대상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천상의 일은 우리의 사고의 한계를 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금세기의 위대한 개혁주의 신학자 찰스 하지(Charles Hodge)는 말하기를 "신격의 모든 충만이 그 안에 머물러 있다. 뿐만아니라 사랑, 자비, 긍휼, 온유, 오래참음의 모든 완덕이 충만하다 그 신인(神人)이 천지의 모든 권세를 손에 가지시고 우리로부터 멀리 계시지 않으신다는 이 사실이야말로 그의 백성된 우리 모든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기쁨이다."라고 했습니다(Chares Hodge : opecit Ⅱ,opecit 636-637).

Ⅲ. 택자구원을 위한 구속운동의 진행을 보여줍니다.

요한복음 14장 26절에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약속대로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사도행전 2장 4절에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지금도 택자구원 완성을 위하여 일하고 계십니다. 이 일은 성령 받은 자기 백성들과의 동업입니다. 그렇다고 예수님과 우리가 서로의 능동적 힘에 의한 동업이 아닙니다. 인간은 성령에 이끌려야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택자를 불러오는 일은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능력에 의한 것입니다. 다만 먼저 믿은 사람은 그의 수종자일 뿐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보좌우편에 서 계신다는 것은 지금도 일하신다는 상징적 계시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친히 교회와 우주에 대한 지배권을 능동적으로 행하시고 계십니다.
에베소서 1장 20-22절에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 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 22절에는 『저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저에게 순복하느니라』고 했습니다.
교회의 일꾼된 사도바울은
골로새서 1장 24절에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경과 자신의 예언대로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시 110:1). 예수께서 대제사장 앞에서 심문당할 때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을 보리라고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6장 19절에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리우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 승천하시고 보좌 우편에 앉으심으로 하나님이 계획하신 모든 것을 다 이루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죄와 사망에서 해방을 받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 계시면서 그의 구속사역을 철저하게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그곳에서 우리를 위하여 애통하는 탄식으로 간구하고 계십니다. 그는 우리의 사정과 인간적인 연약을 아십니다. 따라서 육신의 부모보다 더 우리의 가장 가까운 곳에 계시는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육신의 부모와는 다르게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시공을 초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형편을 잘 아십니다. 우리의 체질을 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담대합니다. 우리는 구태여 자신을 속이면서 위장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약한 것을 주께 구하고 솔직하고 정직한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우리를 자신을 소유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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