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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경적인 성공 1 (시 78:7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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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오재현 목사

1. 오랫동안 기도해오던 성전건축헌금작정에 힘써 동참해주신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100배나 복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일제시대 때, 평안북도 정주에 박연순 집사님이 계셨습니다. 그가 섬기는 교회가 성전을 건축하는데 바칠 것이 없었습니다. 박 집사님은 남편과 의논하여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논 세 마지기를 바쳤습니다. 그리고는 교회에 사찰로 봉사했습니다. 이 소문을 들은 미국인 맥퀸 선교사가 그 아들을 공부시켜주었습니다. 이 아들은 영창중학교를 졸업하고 중국으로 가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 가서 예일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고 목사가 되어 고국에 돌아왔습니다. 연세대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교수로 있다가 문교부장관을 거쳐 연세대학교 초대총장이 되었습니다. 그가 백낙준 박사입니다. 후일에 백낙준 박사의 어머니께서 간증하기를 “당시에 전답을 팔아서 공부시킨 자식들은 친일파가 되어서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했는데, 논을 팔아서 교회에 바쳤더니 하나님이 공부시켜 주어서 세상을 밝힌 위대한 인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고린도후서 9:6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두리라.”
이것은 진리입니다. 주님을 위하여 많이 심는 성도는 많이 거두게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창세기 26장을 보면, 아브라함과 이삭이 살던 가나안에 흉년이 들어 이삭이 불레셋 땅으로 내려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불레셋 땅에 머물러라.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리라” 고 하셨습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불레셋에 계속 머물렀습니다. 그 결과가 창세기 26:12-13에 나와 있습니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남들은 흉년으로 농사가 잘 안 될 때, 이삭은 백 배나 축복받았습니다.
경기가 침체되어 남들은 다 힘든다고 하여도, 성도 여러분들은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100배나 복 주셔서 거부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거부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여도 “아멘” 이 잘 안되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분들의 생각은 아마 이럴 것입니다.
아무나 거부가 되느냐는 것입니다.
내 나이 70, 80인데 지금 무슨 거부가 되느냐는 것입니다.
또, 꼭 부자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저도 거부가 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거부가 아니라 거목이 되고 싶어서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제 속으로는 가난하게 사는 것이 싫습니다. 저도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제 자식도 좀 공부 잘하고 열심히 살아서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렇습니까?
어느 부모가 자기 자식이 가난하기를 바라겠습니까?
‘나는 이렇게 가난하게 살아도 너희들만은 좀 잘 살아라.’ 이게 모든 부모의 마음입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성공을 원하십니다. 우리가 잘 살기를 원하십니다. 형통하기를 원하십니다.

신명기 28:12-13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히브리서 6:14 “내가 반드시 너를 복주고 복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그런데, 저는 한 때 성공이란 단어보다 승리란 단어를 더 좋아했습니다. 성공이란 단어에 알레르기가 있었습니다. 속으로는 성공을 원하면서도, 성공이란 단어를 싫어하다니 아이러니입니다. 왜 그런지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부정한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앞으로 몇 주일 동안 성경적인 성공에 대하여 말씀을 전할 것입니다. 그냥 성공이 아니라, 성경적인 성공이라고 한 까닭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공이란 개념은 돈, 권력, 명예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돈이 있거나 권력을 쥐었거나, 많은 사람에게 이름이 알려지면 성공했다고들 합니다. 이런 면에서 성공이란 개념은 지극히 물량적입니다. 성공의 양적인 면도 필요하겠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성공의 질적인 면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성공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성경적인 성공의 개념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구약에 나오는 믿음의 조상들은 부자거나 권력자거나 이름을 날린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아브라함은 은금과 노비가 너무 많아 조카 롯과 갈라설 정도로 부자였습니다.
이삭은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100배나 축복받아 거부가 되었습니다.
야곱은 외삼촌 집에서 열심히 일하여 거부가 되어 금의환향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었다고 합니다.(창39:2)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킨 민족의 영웅이었습니다.
여호수아 6:2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명성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
다윗은 어떠합니까?
사무엘하 7:9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
사무엘하 8:6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으나 그 나라에서 총리로 등용될 정도로 성공하였습니다.

이들의 성공은 단순히 돈, 권력, 명예를 가진 양적인 의미에서의 성공을 훨씬 뛰어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가장 귀중하게 생각하였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았습니다. 자신이 받은 축복을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드렸습니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은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나셨고, 일생 가난하게 사셨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예수님은 거부이십니다. 세상의 모든 보화가 그분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사도는 누가 보더라도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오늘날로 하면, 그는 최고의 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지위를 갖고 있었습니다. 유대인이었지만, 당시 로마제국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으로 부러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자신이 갖고 있는 것보다 훨씬 크신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부터 자신의 가진 것이 그분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때부터, 자신이 가진 것에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 그분만 있으면 최고 행복하였고, 만족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을 위하여 남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고린도후서 6:9-10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그는 예수님을 만나고나서 사람들이 보기에 무명한 사람같이 보이고, 가난한 자 같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 그는 모든 것을 가진 자요 부요한 자요 유명한 자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사도는 그랬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부,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권세를 사용하여 세상의 어떤 부자보다 더 부유한 삶을 살았습니다. 세상의 어떤 유능한 자보다 더 유능한, 더 권세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신구약성경을 통틀어 볼 때, 어떤 사람이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돈, 권세, 명예의 축복을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가 가진 것보다 더 크신 하나님, 그분의 무한한 자원과 능력을 끌어 쓸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스스로 늘 부요하다, 만족하다, 행복하다고 느끼고 경험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한 가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70절에 “그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미리 선택하셨습니다. 다윗을 성공하도록 선택하셨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저를 성공하도록 선택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성공하게 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성공할 사람들입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네 믿은대로 될지어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믿은대로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목동으로 양을 지키던 다윗을 양우리에서 취하여 그 백성 이스라엘을 기르는 민족의 목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다윗은 이새의 여덟 아들 중 막내였습니다. 막내 다윗은 형들에게 가리워 아무 힘도 쓰지 못했습니다. 아버지 이새도 다윗을 무시하였습니다. 이 당시만 하더라도, 장남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권한이 집중되었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관심도 받지 못하던 다윗, 음지에서 지내던 다윗이었습니다. 그런 막내 다윗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형들을 제치고,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입니다.

성공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잠언8:17-21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의도 그러하니라.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천은보다 나으니라. 나는 의로운 길로 행하며 공평한 길 가운데로 다니나니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로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함이니라.”
부귀영화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참으로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십시오.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십시오.

예레미야 17:7,8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찌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성도는 환경을 초월하여 복을 받습니다. 이삭 때에도, 불레셋 사람들은 흉작이었는데 이삭에게는 하나님께서 100배나 거두게 하셨습니다. 다 가난할 때, 이삭은 거부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들은 남이 잘 안될 때에도 잘 됩니다. 형통합니다. 어려운 이 시대에 다들 힘들다고 하여도, 여러분은 형통하며 100배의 축복을 받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4. 세계 최초로 백화점을 만든 사람, 우리나라 서울 종로에 YMCA 건물을 지어준 사람, PGA(세계프로골프협회)를 창시한 사람, 초등학교 2학년 학력과 가난한 벽돌공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헌신하여 백화점 왕이 된 사람, 세계 최대의 주일학교를 이룬 사람, 갑부이면서 미국 체신부 장관까지 한 사람. 존 워너메이커입니다. 그가 어떻게 이런 갑부가 되었는지 <성경이 만든 사람.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란 책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존 워너메이커가 다니던 교회는 오래된 건물이라 비만 오면 지붕이 새고, 교회 마당은 포장이 안 되어 진흙탕이 되기가 일쑤였습니다. 13살짜리 존은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지켜보며 교회 마당 입구를 벽돌로 포장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마침 아버지가 벽돌공장을 하고 계시니 아버지 공장에서 일하는 존은 하루 7센트인 자기 임금의 일부를 쪼개어 벽돌 한 장씩을 사서 아무도 보지 않는 이른 새벽에 교회 마당 입구에 깔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께서 몇 주일째 벽돌을 까는 사람이 누군가 몹시 궁금해서 새벽 일찍 교회로 나가 보았습니다. 13살짜리 존 워너메이커가 아무도 모르게 리어카를 끌고 와서 정성스레 벽돌을 깔고 있는 것입니다. 어른들도 하지 않는 일을 어린 존이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목사님은 가슴이 뭉클해지며 어린 존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존을 꼭 축복하셔서 삼십배, 육십배, 백 배로 갚아주세요.”
목사님은 다음 주일 설교 때 존이 한 일을 말했습니다. 교인들은 존의 신앙과 헌신에 감동하여 모두 힘을 합쳐 교회 마당 입구 포장만 아니라, 낡은 교회 건물을 헐고 새로운 성전을 신축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에 등장하는 다윗을 위시한 많은 믿음의 선조들을 보십시오. 훌륭한 신앙인으로서 위대한 갑부가 된 워너메이커를 보십시오.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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