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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갑절의 영감을 주소서 (왕하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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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전도자 D.L. 무디가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가 되기 전의 일입니다.
구두방 점원이었던 무디는 교회에 출석하면서 어린이 선교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시카고에 설립한 교회학교 선교회를 섬기고 있었는데, 1000명이 넘는 어린 아이들이 교회학교에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했습니다. 참으로 무디의 헌신과 기도를 통해서 교회학교는 날마다 부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무디가 일하는 모임에 참석했던 부인 두 명이 예배 후 그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디 선생님, 당신의 사역에는 무엇인가 부족한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그것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무디는 자기의 사역에 대한 평가 같아서 좀 언짢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당신들의 기도는 별로 반갑지 않습니다”하고 냉담하게 거절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무디는 자신의 부족함을 깊이 생각하면서, 그 부인들의 말이 옳다는 것을 동감하게 되었습니다. 무디는 며칠이 지난 후 그 기도해 주겠다던 부인들을 찾아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들의 말이 옳은 것 같습니다. 제게 정말 큰 능력이 주어지기를 위해서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약 6개월 후의 어느 날 오후, 무디는 뉴욕의 월드스트리트를 걷고 있었습니다. 그 때 성령께서 그에게 강하게 임하는 사건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사랑과 능력으로 성령이 임하였습니다. 그것이 무디의 사역의 전환점이 되었고, 그는 이제 평범한 주일학교 교사가 아니라,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로 변화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무디는 그 후 그 사건을 이렇게 간증합니다. “그 놀라운 축복의 사건은 빛의 번쩍임처럼 갑자기 나에게 임하였다. 여러 달 동안 나는 봉사에 필요한 능력을 목마르게 사모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마침내 내가 그 능력을 얻지 못하면 죽으리라고 생각할 정도가 되었다. 내가 뉴욕의 거리를 걷고 있었던 그 어느 날, 그 날을 언급조차 할 수 없다. 그것은 너무 신성해서 함부로 부를 수 없는 날이었다. 그 거리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너무나 놀랍게 내게 임하였기 때문에 나는 하나님께 손을 좀 늦추어달라고 구해야만 할 정도였다.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느낌으로 너무나 충만한 나머지 온 세상에라도 품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고 말입니다.

  무디의 생애에 그 뉴욕의 거리에서 임한 성령의 강림은 참으로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저항할 수 없이, 불가항력적으로 임한 성령의 세례였던 것입니다.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이러한 성령의 세례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러한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가 우리의 삶을 주장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사역은 지금보다는 다른 모습의 사역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 열왕기하 2:1~11 말씀에서는 엘리야 선지자의 승천과 갑절의 영감을 구한 제자, 엘리사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매우 심각한 영적 위기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 당시 아합 왕은 정략적인 결혼을 통해서 우상을 섬기는 이세벨 왕후를 아내로 받아들였고, 그로 인해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이 이스라엘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는 엘리야 한 사람에 불과했지만,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는 850명에 달할 정도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역사 속에 세우셔서 아주 귀하게 사용하시게 됩니다. 갈멜산에서 850:1로 대적하게 되지만, 그가 기도할 때 하늘에서 불이 임해서 엘리야의 제사를 불로 태워버린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기근이 심할 때에 먹을 것이 없어서 고통을 당하는데, 엘리야가 하나님 앞에 비를 위해서 7번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그 지면에 비를 내려 주시는 그런 기적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엘리야도 연약한지라 이 이세벨 왕후의 위협 속에, 그는 로뎀나무 밑에서 낙심하여 죽기를 고하는 연약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영웅적인 선지자 엘리야는 그 사역을 다 마쳐갈 즈음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이제 하나님 앞으로 끌어 올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사건 이전에 이를 눈치 챈 그의 제자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를 놓아주질 않습니다. 그가 가는 곳에 열심히 따라다니면서 그는 뭔가 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1~2절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습니다.

  “여호와께서 회오리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에 올리고자 하실 때에 엘리야가 엘리사로 더불어 길갈에서 나가더니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컨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아멘

  스승인 엘리야는 묻습니다. ‘내가 너에게 어떻게 해 줄까?’ 엘리사는 말합니다.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고하나이다.’ 한 번 따라해 보겠습니다. “당신의 영광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

  엘리사가 구하는 건 단 한 가지. 당신의 영감이 내게 갑절이나 임하길 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스승인 엘리야를 놓아줄 수 없는 것입니다. 당신이 가진 능력을 내게 부어주지 않고서는 나는 결코 당신을 떠나보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길갈로 가면 길갈까지 쫓아가고, 벧엘로 가면 벧엘까지 쫓아가는 것입니다. 여리고로 가면 여리고까지 쫓아가고, 요단에 오니까 요단까지 좇아가서 오늘 엘리사는 간절히, 간절히 갑절의 영감을 얻기를 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영감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영적인 능력입니다. 따라서 성령의 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스승보다 많은 갑절의 영감, 갑절의 능력을 구했을까요? 엘리사는 욕심이 많아서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엘리사는 자기 자신을 너무나 잘 압니다. 사실 이 엘리사는 출신이 농부출신입니다. 그는 12겨리의 소를 끌고 밭을 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엘리야 선지자가 지나가다가 그를 불렀기 때문에, 그 쟁기를 버리고 엘리야를 따라와서 그의 제자가 된 사람입니다. 자신은 자기 스승인 엘리야에 비하면 너무나 부족한 게 많음을 고백하면서, 우리 스승만큼 이 사역을 감당하려면 갑절의 능력이 아니고서는 감당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게 갑절의 영감을 달라고 그는 요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엘리야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에 비해서 엘리사 자신이 활동해야할 시대는 갑절이나 더 악한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 악한 시대에 내가 이 사명을 감당하려면 더 강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유혹이 많을 것이고, 그만큼 적대적인 세력이 많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생활적으로는 풍요롭고 안정되어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는 더 많은 영적인 위협과 유혹과 핍박에 임박해 있음을 생각해야할 것입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이 보내주신 회오리 바람을 타고 승천하게 됩니다. 그리고 엘리사에게 그의 겉옷을 던져 주었는데, 그 겉옷을 들고 엘리사가 요단강에 가서 ‘엘리야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라고 소리 지르면서 겉옷을 가지고 요단강을 칠 때에 요단강 물이 그의 스승이 했던 것처럼 갈라지는 그런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엘리사의 구한대로 갑절의 능력이 이 엘리사에게 임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도 엘리사가 구했던 그러한 성령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더 능력있는 사역자가 되기 위해서 지금보다 더 강한 그리스도인으로써 이 시대를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더 강한 파워가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이 시대에 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결국 북핵문제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어서 그 핵 때문에 강대국이 북한을 넘보지 못하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강대국들은 앞 다투어 핵을 제조하는데 그것은 바로 힘의 상징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 이 시대의 크리스챤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뭔가 영적인 강력한 힘이 있을 때, 우리가 능력 있는 승리자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우리가 성령의 능력을 받을 수 있을까요?

  첫째, 우리에게는 성령의 능력이 필요함을 인식해야 합니다. 깨달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픈 사람은 병 고침에 대한 갈망이 필요합니다. 내 아픈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배고픈 사람은 내가 배고픈 것을 인식하고 밥을 찾게 되고, 먹을 것을 찾아가게 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예배드리고, 또 돌아가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또 예배드리고 또 돌아가고 하는 일들이 반복될 때, 우리는 권태로움에 빠지게 됩니다. 때론 무기력감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내게 무엇이 부족한지 알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내게 무엇이 부족한 가를 반드시 깨달아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요? 가정을 잘 섬길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해야 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능력, 용서해야할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다가오는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또한 사업을 하는 분들이나, 경영하는 분들은 뭔가 새로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우리에게 알리는 능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여러분, 이렇게 우리가 뭔가 부족감을 느낄 때 주의 능력을 사모하게 됩니다. 따라서 전도자에게도 이런 능력이 필요합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 보니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니’라고 했습니다. 복음의 증인이 되고자 할 때 우리에게는 성령의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 보십시오. 제자들은 3년 동안 예수님과 동거동락했습니다. 3년 동안 예수님께 집중적으로 과외를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의 믿음이 얼마나 놀랍겠습니까? 그런데 주님이 보시기에는 아직까지도 그들의 믿음이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 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위로부터 능력이 임할 때까지 이 성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사도전 1장 4절 이하에 보니까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

  오늘 제자들에게도 성령의 강림이 필요했습니다. 이 능력이 보충되지 않고서는 그들은 나가도 복음을 제대로 증거할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음료수 광고에도 있지 않습니까? ‘2%부족할 때’^^

  여러분, 우리가 인생에 뭔가 부족감을 느낄 때, 우리는 새로운 공급에 대한, 충족에 대한 갈망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먼저 인식하는 것, 이것이 바로 성령 강림의 첫 순서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엘리사 선지자가 네게 갑절의 영감을 달라고 기도했던 그 기도가 오늘 여러분의 기도가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 번째로 성령의 능력이 우리에게 임하려면, 능력은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7장에 보면 ‘너희가 무엇이든지 구하라 그리하면 내가 줄 것이다. 찾으라. 찾을 것이다. 두드리라. 열릴 것이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능력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대한 선물입니다. 그것은 구하는 자에게 주는 것입니다. 누가 구하는 자에게 주십니까?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스가랴 4장에서는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힘으로 되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고, 성령의 능력으로만이 가능한 일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성령을 주시는 하나님께 고하라는 것입니다. 성령이 내게 임하기를 우리를 구해야 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1:13 이하에 보니까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아무리 부모가 악할지라도 자녀가 생선을 달라는데 비슷하게 생긴 뱀을 줄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알을 달라고 하는데 전갈을 주는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악한 부모도 자기 자식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압니다.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성령은 구하는 자에게 임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120문도가 간절히 모여서 기도할 때에 그곳에 성령의 강림이 임했습니다. 그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면서 담대히 나가서 복음증거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구하면 주님께서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요한복음 14장 13절 이하에 보면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은 ‘내가 옛날에 죄를 많이 져서 나는 성령 같은 것은 구할 수 없어요’라고 말씀하시고 생각합니다. 또 ‘나는 교인으로서 제 사명도 다 하지 못하고, 열심히 봉사도 못했기 때문에 내게는 성령의 강림이란 있을 수 없다’라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사도행전 2장 17절, 18절에 보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 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말세의 시대에 성령을 부어 주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말세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부터 다시 재림하기까지의 시간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말세의 시대인 것입니다. 바로 이 때에 하나님이 성령을 부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성령 받는 것에는 차별이 없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인이면 받을 수 있습니다. 성령의 능력은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성령의 능력은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자에게 주십니다.

  사도행전 2장 38절에 보면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여러분, 성령을 사모하셔야 합니다. 성령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인정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내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죄의 회개란 내가 말씀대로 살지 못했음을 뉘우치고 용서받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해야 함에도 전하지 못했고, 사랑해야 함에도 사랑하지 못했고, 용서해야 함에도 용서하지 못했음을 내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성령을 사모하시고, 성령을 구하십시오. 그리고 성령께서 여러분 가운데 놀랍게 임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자매가 신앙생활을 오랫동안 해왔는데, 어느 때부터인지 그녀의 마음속에 기쁨이 없고, 좌절감과 절망감이 무기력감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이 문제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쉬운 말로 영적 침체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그녀는 잘 아는 선교사님에게 이 문제를 상담하게 되었는데, 방법은 제시해 주지 않으시고 자신의 체험을 간증해 주셨습니다.
“내가 선교하는데 선교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선교의 열매가 없었습니다. 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습니다. 그런데 어느 기도하는 모임에 초청을 받고 그 모임에 가서 함께 정기적으로 기도하면서 내가 성령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내 사역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많은 열매를 맺고, 나는 기쁨과 감격 가운데 오늘 이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라고 간증했습니다. 이 자매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가 도전을 받았습니다. “나도 성령을 받아야겠구나! 성령의 세례를 받아야 되겠구나!”라고 생각하고, 3달 동안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3달이 지난 어느 날 아침 그 자매가 일어났는데 다른 날 보던 세상이 아니었습니다. 창문을 타고 아침햇살이 비추는데, 어제 보던 햇살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밝고 아름다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는 말씀의 갈급함을 느꼈습니다. 성경을 펴서 성경을 읽기 시작했는데, 그 말씀이 놀랍게 그녀에게 역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찬양을 해도 기도를 해도 예전과 달랐습니다. 그녀의 마음속에 벅차오르는 감격과 감동의 기쁨이 있었습니다.
  그 자매는 이웃을 향해서 눈을 돌리게 되었고,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해서 기도하게 되었고, 그들에게 가서 복음을 증거 하는 그런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주님이 나를 만져주시고, 성령이 나와 동행하시고, 내가 주님의 손에 이끌려가는 삶이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면서 간증하며 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4장 2절과3절에 보면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함에도 얻지 못함은 정력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라고 말씀 하십니다. 여러분 성령의 능력은 구하는 자에게 임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성령의 능력이 임하려면 성령은 하나님의 약속인 것을 기억해야 됩니다.

  하나님은 이미 오래전에 약속하셨습니다. 요엘서에도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줄 것이라” 라고 약속 하셨습니다.
사도행전 2장 33절에도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셨고, 그 성령이 때가 되어서 그들에게 임하였습니다.
  여러분, 신앙의 삶이란 무엇입니까? 약속을 믿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축복의 근원이 되는 약속을 믿고 살았습니다. “이제 네게 아들이 있을 것이고, 네 자녀들이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번성하리라”라는 약속을 믿고 살아간 것입니다.
  성경의 말씀은 약속입니다. 구약은 옛 약속(The Old Testament), 신약의 약속은 새로운 약속(The New Testament)을 뜻합니다. 신앙의 삶이란 이 약속을 믿고 약속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요한은 너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으나 나는 너에게 불로 세례를 줄것이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그 약속을 믿고 기도 할 때에 그들에게 성령의 충만이 임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약속을 기대하고 사모하십시오.

  네 번째로, 성령의 능력이 임한 자들은 놀라운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삼손과 같은 이들에게도 성령이 임했습니다. 모세와 엘리야, 엘리사, 사무엘에게도, 여호수아에게도 하나님의 능력이 임했습니다.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하나님의 갑절의 감동, 성령의 능력이 임할 때 그들은 정말 놀라운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야고보서 5장 17절 18절을 보아도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라는 말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지만 기브온에서 태양이 멈추게 해 달라고 하나님 앞에 기도 했을 때 태양이 멈춰서 전쟁에 승리한 기사를 읽을 수 있습니다.
모세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지만 그가 지팡이를 내리칠 때에 홍해가 갈라지는 역사를 체험했습니다. 능력 받은 사람들은 놀라운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능력 받은 사람의 삶과 그 능력을 체험하지 못한 사람의 삶은 근본적으로 다른 것입니다.

  요한 웨슬레는 영국 성공회 목사의 아들이었고, 자신이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미국에 가서 선교를 하게 되었으나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아무런 열매도 얻지 못하고 고향인 영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돌아오는 배 위에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그 때 태풍이 불어왔습니다. 웨슬레는 너무 두렵고 불안해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선상에 있던 모라비안 교도들은 너무나 담대했습니다. 그들은 그 태풍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기도하고 있었는데 그들의 얼굴은 환한 빛으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어떻게 저들은 저렇게 밝은 얼굴을 할 수 있을까? 두렵지 않은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태풍이 멈춘 후 요한 웨슬레는 그들에게 두렵지 않았는지를 물었습니다. 그 때 그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데, 무엇이 두렵습니까? 당신은 거듭남을 경험 했습니까?” 라고 묻더랍니다. 요한 웨슬레는 거듭남이 무엇인지조차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를 가지고 기도 하면서 성령의 능력을 구했습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그는, 영국 런던의 작은 집회에서 말씀을 듣다가 거듭남을 경험하고 성령의 사람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감리교의 창시자가 되어 말을 타고 영국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감리교를 세우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령 받지 못한 그의 삶 속에는 좌절과 낙심과 무기력 밖에 없었지만 성령의 세례가 임한 이후로 그는 가장 능력 있는 전도사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요한 웨슬레만이 아닙니다. 그 외 많은 사람들도 성령의 능력을 구하고, 그 능력에 붙잡혀 일생을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에베소서 5장 18절에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인생이 새로워지는 비결, 우리 인생의 능력 있는 삶을 감당하는 비결은 성령의 능력을 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대로가 좋습니까? 내 인생에 뭔가 부족한가를 느끼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그대로 계시지 마십시오. 하나님 앞에 기도 하십시오. 하나님께 내게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오늘 엘리사는 갑절의 능력을 구하였고, 하나님이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는 능력 있는 사역자가 되어서 엘리야를 능가하는 놀라운 기적들을 행했습니다.

  엘리사에게 능력이 임했을 때 어떤 일을 행했습니까?

  열왕기하 2절에 보면 먹을 수 없는 물을 깨끗하게 하는 기적을 행했습니다. 또한 물이 없어서 고민할 때 물이 넘치게 하는 일을 지시해 주었습니다.
  열왕기하 4장에 보면 한 선지자 생도의 아내가 너무 빚이 많아서 두 아들을 노예로 팔아 버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 때 엘리사는 그 여인에게 그릇들을 준비하라고 하고 마지막 남은 기름을 부어서 그릇들을 기름으로 다 채워 빚을 다 갚고 풍성한 삶을 누리도록 조치해 주었습니다. 또한 선지자들이 먹는 국에 독초가 들어가서 먹을 수 없을 때 독을 제거해 주기도 했습니다.
  열왕기하 5장에는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문둥병자가 되었는데, 고침 받고자 왔을 때 요단강에 가서 몸을 일곱 번 씻으라고 안내해 주어 낫게 해 주었습니다.
  열왕기하 6장에 보면 요단강에서 생도들이 나무를 자르다가 도끼가 물에 빠져서 찾을 수 없을 때, 나뭇가지를 던져 도끼를 떠오르게 하는 기적을 행했습니다. 또한 도단성에 머물고 있을 때 대적들이 와서 성을 포위하게 되었는데, 자기 종의 눈에 불 말과 불 병거를 보여주어 안심시키는 기적을 행했습니다.
  열왕기하 7장에 보면, 사마리아 도성이 포위되어 자기 자식을 잡아먹는 그런 굶주린 상황이 왔는데, 예언하기를 내일 아침이면 우리가 풍성한 양식을 구할 수 있으리라고 했고, 그 예언대로 이루어 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후를 기름 부어 왕을 세우고 병으로 앓다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렇듯 엘리사에게는 참 놀라운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는 죽어서도 그의 시신에 죽은 다른 사람의 시체가 닿아 그 시체가 살아나는 기적도 일어났고, 그것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엘리사의 생애는 정말로 능력 있는 삶이었습니다. 그 능력 있는 삶의 원동력은 갑절의 영광을 구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가정에서든 직장에서든 사업의 현장에서든 지금보다 또 다른 새로운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 능력은 구하는 자에게  준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의 말씀을 믿고 때로는 성령의 충만함을 사모하시고, 정말 이 땅에서 복음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하시고, 여러분이 섬기는 사역의 자리에서 정말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설교 / 이영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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