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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은혜속에 성장하라 (엡 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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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에베소서 3장 20절-21절>

1. 우리 교회는 58년의 세월 속에 성장한 교회입니다.

나무의 연륜(年輪)으로 보면 이제 장성한 나무입니다.
1947년 6월 8일 30명으로 시작된 교회는  6명의 담임목사를 거치며 오늘의 모습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금년 우리 교회의 통계를 보면 1,734세대의 3,955명의 성도들과 734명의 제직이 같은 믿음 안에서 주님의
몸을 형성해가고 있습니다.
<성숙을 향한 상도교회>란 목표를 세우고 지난 23년간 꾸준히 달려왔습니다.
이제 얼마나 성숙해 졌는지는 우리 주님만이 아실 것입니다.

그렇게 달려오는 동안 이제 또 한 획을 긋게 되는 시점에 왔습니다.
교회 역사상 원로목사를 추대하게 되었고, 제7대 담임목사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이것을 달리는 경주에 비유해 봅니다.
마치 달리기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한 주자가 바턴을 넘겨주어 이어 달리게 하듯이 또 다른 주자에게 바턴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오늘 우리가 생각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은혜 속에서 계속 성장하라’는 말씀입니다.

2. 교회는 하나님의 전이요 그리스도의 살아있는 몸입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움직이고 성장함을 의미합니다.
생명이 없는 것들은 움직이지 못합니다.
생명이 없는 것은 자라나질 못합니다.
화석은 몇 천년을 지나도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생명 있는 겨자씨는 자라서 큰 나무가 됩니다.

교회는 역사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안에서 성장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은혜 속에서 성장하기를 원하십니다.
마치 갓난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부모들 같이 그렇게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교회는 인간적인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가 함께 함으로 성장하고 이루어집니다.
물론 지상의 교회는 사탄이 지배하는 이 세상 안에 있습니다.
세상 안에 있는 교회는 어둠과 함께 하는 존재들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항상 성령의 도우심과 성령의 역사로 사탄의 세력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때때로 사탄의 공격을 받고 시험에 드는 교회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 주님은 슬퍼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에 조그만 가시가 찔러도 아프듯이, 주님은 자기가 피 흘려 세운 교회가 건전하게 성장하기
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지난 23년간의 우리 상도교회를 지켜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23년 동안 제직회 하면서 큰 소리를 내지 않고 평화롭게 지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절제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더 더욱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오늘 본문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 그대로 저는 여러분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이 말씀처럼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이, 우리가 구하고 생각하는 모든 것 위에 더 넘치도록 채워 주실 줄 믿습
니다.

가끔 사람들은 미리 염려들을 합니다.
새로운 목사가 오면 어떤 목사가 올 것인가?
원로목사님이 혹시나 부담이나 주지 않을까?
그럴 바에는 원로목사는 교회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요즘 우리 한국 교회의 현실을 돌아보면, 그렇게 미리 염려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그것은 모두 인간적인 생각들인 줄 압니다.
‘우리 가운데 역사하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첨치도록 채워                 
주실 줄 믿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기를 지금까지 기도해 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에 40여년 만에 만난 제자들을 보면서 그렇게 느꼈습니다.
‘내가 언제 이들을 가르쳤던가....’싶을 정도로 훌륭하게 성장한 것을 보았습니다.
모두 이제는 저보다 더 큰 일들을 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 교회도 앞으로 더 훌륭한 종이 와서 교회를 성장시
킬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지금도 교회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우리의 구하는 것과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넘치게 역사하십니다.
성령의 감화 감동으로 신비롭게 역사하십니다.
교회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것 같지만, 그리스도께서 주인으로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지혜가 모아져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그리스도 앞에서는 일군들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뜻을 내 세우거나, 자기의 명예를 내 세우거나, 자신의 능력을 주님 보다 앞세워서는 안됩니다.
주인 되신 그리스도의 뜻에 순종할 때 교회는 은혜 속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그것을 위하여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3. 우리는 은혜를 사모하고 은혜를 널리 선포해야 합니다.

잘 되어 가는 가정을 보면 가족들이 우선 사랑으로 하나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시기하는 형제, 미워하는 형제가 있는 가정은 가문의 영광이 나타나질 못합니다.
교회도 꼭 마찬가지입니다.
부흥하는 교회들을 가만히 보십시오.
모두 자기 교회를 자랑합니다.
자기 교회 목사님을 제일로 모시고 사랑합니다.
우리 교회는 이런 교회라고 나가서 자랑을 합니다.
그리고 은혜를 사모합니다.
그런 교회이니까 부흥하고 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늘 교회를 불평하고, 우리교회 목사님은 어떻고.... 하는 교회라면 누가 그 교회를 갈려고 하겠습니까!
이렇게 부흥하는 교회가 되려면 은혜를 사모하고 널리 선포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을 평할 때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좋다>, <나쁘다>는 말을 사람에게 적용할 때 분수령은 칭찬에 있습니다.
칭찬하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고, 칭찬하지 않으면 나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칭찬하는 교회는 좋은 교회로 성장하게 됩니다.
칭찬해 주면 목사도 좋은 목사가 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가정에서 남편으로부터 늘 칭찬을 듣는 아내는 더욱 더 가족들을 위하여 정성된 마음으로 가사를 꾸려나갈 것
입니다.
대신 날마다 쿠사리나 주고, 불평만 늘어놓는 남편이라면, 어떻게 좋은 아내가 될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개개인의 의식이 변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의 의식이 변해져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다’
‘나는 특별대우를 받는 자이다’라고 항상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그럴 때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널리 선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교회를 통하여 일어난 것을 선포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이런 은혜를 받았다고 광고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이런 봉사를 했더니, 하나님은 내게 이런 은혜를 주었다고 선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영화롭게 하는 자들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자기의 이름을 찬양하는 자들에게 영광을 나타냅니다.
은혜는 은혜를 받은 자만이 압니다.
오늘도 은혜 속에 거하는 성도들에게는 교회를 볼 때 마다 즐겁고 기쁨이 넘칩니다.
주일을 손꼽아 기다리게 됩니다.
교역자들을 사랑하게 됩니다.
일하는 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생깁니다.

그것이 성령이 역사하는 증거입니다.
성령은 화평 중에 하나 되게 하기를 힘씁니다.
성령 충만한 삶이란 자신의 열린 마음으로 감사하면서 살게 됩니다.
우리 모두 더욱 은혜 속에서 성장하는 교회를 이루어 나가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놀라운 은혜입니다.
우리의 생각보다 더 넘치게 이루어주는 은혜입니다.

저는 이번에 쓰나미 재해를 당한 자선 음악회에 참석했었습니다.
지난번 해일로 인하여 인도네시아 Aceh 지방에서는 10만명이 죽었다는 BBC 방송의 소식입니다.
이번 이 난민을 위한 자선 음악회에 지금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Bob Chae (최화진) 교수도 자원하여 공연
에 참여해 주었는데, 그야말로 한 푼 없이 맨주먹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기적과 같은 하나님의 은혜로, 줄리아
드에 수석으로 입학하게 되었고, 뉴욕 타임즈가 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힘 있는 테너라고 극찬한 사람이었습니
다.
그의 간증의 말인 즉, 하나님은 은혜를 사모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 그 은혜를 선포하는 자에게 더 풍성
한 은혜를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이제 58년의 역사를 이룬 상도교회가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것을 바라며 지금까지 주신 은혜를 널리 선포하
는 우리 모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김이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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