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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소망의 하나님 (롬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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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장에서 사도 바울은 인내와 안위의 하나님(5절), 소망의 하나님(13절), 그리고 평강의 하나님(33절)이 성도들과 함께 계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는 모두 하나님의 속성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가는,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본문에서 특히 소망의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소망이 넘치도록 부어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하였습니다. 이제 본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⑴, 소망의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

하나님은 실로 소망의 근원이 되십니다. 우리가 인생 길에서 지치고 낙망할 때 소망의 하나님을 바라보기만 한다면 그는 자비하시고 의로우셔서 쓰러지고 넘어진 자에게 소망의 위로를 주십니다. 마치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인 놋 뱀을 바라볼 때 모든 상처와 고통이 사라지게 된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민21:9) 이 세상은 슬픔이 많을 뿐 아니라 역경도 많이 있습니다. 때로는 악인이 오히려 잘 되는 것 같고 불의와 압제가 승리하는 것 같아 보이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역경 중에서도 성도들은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롬4:18절에서 아브하함은 바랄 수 없는 중에도 바라고 믿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무리 희망이 없이 보이는 상황이라고 해도 소망의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었을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독자 이삭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 이삭은 기 이름의 뜻 그대로 웃음이며 기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소망의 근원이 되셔서 그를 믿고 바라는 자에게 믿음 안에서 기쁨을 주십니다. 그 기쁨은 '말할 수 없이 영광스러운 즐거움의 기쁨(벧전1:8) 입니다. 세상이 주는 즐거움과 족히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기쁨을 우리의 삶에서 맛보기 위하여 소망의 하나님을 굳게 바라보고 믿어야 할 것입니다.   

⑵, 소망의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 한자의 특징 중 하나는 그 마음에 평강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은 일시적이거나 먹고 마시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영속적이며 실제적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 주시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살후3:16) 성도의 삶은 어느 때든지, 언제든지 평강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를 늘 모시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 당시 갈릴리 바다에 풍랑이 일어났을 때 제자들은 놀라 떨며 예수 님을 깨웠습니다. 그들은 주님이 함께 계신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문제는 이미 해결 받은 것과 다름없다는 믿음이 약했던 것입니다. 이에 예수께서는 풍랑을 꾸짖으사 잠잠케 하셨습니다.(눅8:22-25) 인생은 바다와 같고 풍랑은 언제나 일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풍랑도, 어떠한 폭풍도 소망의 하나님을 바라는 믿음 안에서 잔잔케 될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활 속에 스며들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 평강은 하나님과의 진정한 화해를 통해서만이 가능합니다. 하나님과  화해 한자는 그의 죄 문제가 해결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3:15) 는 사도 바울의 말씀은 성도의 삶이 평강으로 충만해야 한다는 사실을 교훈 합니다.

⑶, 소망의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

사실 소망이 없는 인생처럼 불행한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절망을 가르켜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까지 말했습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소망을 가지는 존재로 세상에 나옵니다. 어린아이들은 학교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학생들은 또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합니다. 어른들도 나름대로 소망을 품고 성취를 향해 달려갑니다. 그러나 인생을 살면서 거의 모두가 좌절과 실패의 쓴맛을 보게 되게 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소망의 목표와 대상이 썩어질 것에 있기 때문입니다. 유일한 소망의 근원인 하나님께 소망을 두지 않으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갑니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다가올 본향을 향해 우리의 소망을 넘치도록 가져야 합니다. 우리 믿음의 선진들은 이 땅을 나그네로 살면서 오직 본향을 사모하며 살았습니다.(히11:13) 우리가 세상에 소망을 두고 세상과 짝하지 않기 위해서는 성령을 쫓아 행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소망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령의 능력으로 하늘의 소망이 넘치도록 하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아침 안개와  같이, 들의 풀꼿과 같이 사라지고 마는 것이 세상의 소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은 기쁨과 평강을 영원토록 우리에게 부어 주십니다. 자신이 받을 축복과 앞으로 누릴 영생을 생각한다면 성도의 삶에는 당연히 소망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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