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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의 하나님 (시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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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3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4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니
5  음부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6  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시편 18편 1~6절) 

<목회기도>
우리의 반석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한평생이래야 70~80년을 사는 삶이지만
우리들 예수 믿게 하시고 영원을 꿈꾸며, 영원을 바라보며
영원한 삶을 살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육신을 위한 관심으로 가득 차 있었던 우리들에게 바른 마음을 주시옵소서.
우리들 속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생활 속에서, 삶 전체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거룩한 주일에 군대에, 객지에, 외국에 나가 있는 기둥교회 성도들
어느 하늘 아래있든지 평안함으로 지켜 주시옵소서.
병상의 환자들을 어루만지셔서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와 함께 기쁨의 자리에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부족한 종의 목소리를 쓰시는 하나님
성도들 각자에게 필요한 말씀으로 역사하시옵소서.
영육간에 치료 받고 회복되는 시간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은혜로운 찬양, 감사합니다.
늘 섬기는 자리에, 봉사하는 자리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하면서 잘 아는 것 같지만 잘 알지 못하고,
잘 믿는 것 같지만 잘 믿지 못하는… 제일 중요한 말씀을 전하고 들으려고 합니다.
따라 합니다. "내 하나님" 가슴에 손을 얹고 "내 하나님"
 
예수 믿는 사람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입니다.(히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히11:6)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믿어야 합니까?
사도신경에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했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천지를 만드신 분이십니다.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을 우리가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누가 믿사오며? "내가 믿사오며"…  아멘.
그러므로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성경 창세기 1장 1절을 믿느냐?" 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1:1)
창세기 1장 1절을 믿으면 성경 전부를 믿을 수 있습니다.
파도를 잔잔케 하고, 병을 치료하는 것 정도는 문제가 아닙니다.
창세기 1장 1절을 믿지 않으면 성경 전체를 믿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 사도신경대로 신앙을 고백하는 줄 믿습니다.
혹 아직 믿어지지 않는 분~, 아직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분~
말씀 듣는 중에, 성령께서 역사 하셔서
믿음이 들어가고 믿어지는 확신이 생기기를 축원합니다.
 
본문 말씀은 다윗이 그 대적들로부터 구원받은 후에
지켜주신 하나님을 찬양한 내용입니다.
본문 시편 18편 말씀은 사무엘하 22장과 같은 내용입니다.
사무엘하 22장 1절에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대적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삼하 22:1) 했습니다.
그리고 2절부터 7절까지가 본문 시편 18편 1~6절까지와 동일한 내용입니다.
 
본문 1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시 18:1)
      I love you, O Lord, my strength. (NIV)
 
하나님, 사랑합니다.(다같이 해봅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사는 것이 신앙생활의 핵심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을 섬기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됩니까?
● 다른 사람이 이해하기 어렵게 되어 버립니다.
멍한 눈으로, 바보처럼 얼굴에 미소 띄고…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만나러 갑니다. 헤어지면… 또 만나고 싶어하는 것이 사랑에 빠진 사람입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하는 자를 만나 주신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예배의 자리에 왔지만
하나님이 여러분을 만나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인지, 아닌 지 알 수 있는 방법이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의 자리에 있는가를 보면 됩니다.
교회에서 교역자들이 예배시간 마다 출석체크를 하는 것도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지 아닌 지 알기 위함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임으로
예배의 자리에 참석하는 것을 즐겨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예배를 폐하지 말아야 합니다.
히브리서 10장 25절에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면
●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그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대로, 좋아하는 대로 하려고 노력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 들고 싶어서…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듣고 싶어하는 소리를 하기 위해서…
하면 안되는 거짓말도 서슴치 않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속아서 결혼 한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남성들 결혼 전 거짓말 1위… “결혼하면 내가 다 할게” 
(국민일보 2005. 6. 9)
결혼 전 연인들 사이에 주고받는 대화 가운데
‘결혼하면 내가 다할게’, ‘세상에서 당신이 최고 멋져’ 등과 같은 말은
절반이 거짓말이라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인터파크는 기혼 남녀 8849명을 대상으로 한 결혼 전 배우자에 대한
거짓말 조사에서 남성들은 ‘결혼하면 내가 다 할게’라는 답변이 56%를 차지,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다음은 ‘세상에서 당신이 제일 예쁘더라’(26%),
‘나 여자랑 손도 한 번 못 잡아봤어’(18%)가 그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여자랑 손도 안 잡아봤다’는 거짓말이
50대에서 가장 높은 25%를 기록했고,
‘세상에서 당신이 제일 예쁘다’는 거짓말은 20대가 30%로 수위였다.
지역별로는 제주도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66%가 ‘결혼하면 다할게’라는 거짓말을 한 반면
경북과 경기지역은 절반이 ‘여자랑 손을 한 번도 안 잡아봤다’고 응답했다.
여성의 경우 전체 응답자 중 42%가 결혼 전 남편에게
‘세상에서 당신이 가장 멋지더라’고 거짓말해 1위를 차지했다.
‘화장 하나도 안 한건데’와 ‘집안이 너무 엄해서 일찍 들어가야 해’ 등도
각각 30%, 28%로 거짓말 2,3위에 올랐다.
여성들이 결혼한 뒤 남편에게 한 거짓말로는
‘화 안 낼 테니까 솔직히 말해봐’가 5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다이어트 중이야. 오늘만 먹고 안 먹을거야’(25%),
'결혼 전에 따라다니는 남자들이 줄을 섰었어’(19%) 순이었다.

 
☞ 물론 거짓말은 빼고, 하나님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뜻을 알려 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 하나님께 잘 보이고 싶어합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설교 듣는 것도)
-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그리고 그 배우고 확신한 대로 살려고 애씁니다.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딤후3:14)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
그 수고가 헛되지 않음을 알기 때문입니다.(고전15:58)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고전15:58)
 
여러분이 봉사의 자리, 섬김의 자리에서 땀흘리고 애쓰는 수고가
결코 주님 안에서 헛되지 않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람이 사랑하면 어떻게 됩니까?
● 이야기를 자꾸 하고 싶어하고 이야기를 듣고 또 들으려 합니다.
별 것도 아닌 이야기를 자꾸 전해 주고 싶어하고 전화를 붙들고 삽니다.
 
☞ 하나님을 사랑해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신 어마어마한 분이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의 소리를 자꾸 전해 드려야 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기도하며 알려야 합니다.
감사한 것은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에 미치지 못하지만
우리의 형편과 사정을 말씀드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고 했습니다.
예레미야 29장 12~13절에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렘29:12~13)  했고
본문 6절에도 "부르짖었더니…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들으신다는데…, 들어 주신다는데… 얼마나 감사합니까?
여러분의 소리를 자꾸 전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면 듣고 싶은 것입니다.
저도 제 아들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아들들은 그렇지 않나 봅니다.
묻는 말에 "예, 아니오"로만 대답하고 조근조근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가끔은 얼마나 서운한지.... 사랑하면 전화 받고 싶고
이것 저것 이런 저런 얘기를 듣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들의 기도를 자꾸 듣고 싶어하십니다. 들어 주신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람이 사랑하면 어떻게 됩니까?
● 주고 싶어 합니다.
마음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물질도 주고 싶어합니다.
 
벌써 오랜 전 이야기입니다.
몇몇 집사님들이 모여 앉아 얘기를 하는데 어느 여자 집사님이
"나쁜 놈, 못된 놈, 배신자…"하면서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지나가다 그 말을 듣고 왜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집사님의 친구가 외국 갔다 오면서 사다 준 화장품을
화장대 옆에 케이스도 벗기지 않고 쓰던 화장품을 다 쓰면 쓰려고 두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까 그게 없어졌더랍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그거 치웠느냐고 물었더니
"내가 화장품을 왜 건드리냐"고 하더랍니다.
그런데 아들이 밖에 나갔다 들어오기에
"아들, 혹시 엄마 화장대 옆에 있던 화장품 못 봤니?"하고 물었답니다.
그랬더니~ "엄마 그거 안 쓰잖아" 하더랍니다.
그 말은 아들이 범인이란 뜻이지요.
어떻게 했냐고 물었더니
"엄마 안쓰는 것 같아서… 자기 여자친구에게 갖다 주었다"는 것입니다.
 
사랑에 빠지면 그런 것입니다.
 
☞ 하나님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께 예물 드림이 당연한 것이며
더 많이 못드리는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십일조 드리는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십일조는 하나님께서 '내 것'이라고 하셨기 때문에
십일조는 당연히 하나님께 드려야 할 하나님의 것입니다.
 
생활속에서 시간과 정성과 물질을 하나님께 더 드리지 못함에 대해,
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살지 못해서…
죄송해하고 안타까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머니가 열려야 진짜 사랑입니다.
사람에게도, 하나님께도… 교회 사랑하는 것도 주머니를 열어야 진짜입니다.
주머니를 열지 않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교회에 와서 봉사하는 분들도 주머니가 열려야 진짜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 고(故) 탁정열장로님은 돌아가시기 직전에 모든 것을 다 드리고 가셨습니다.
사시던 집의 전세금도 교회에 "다" 드리고 가셨습니다.
제가 돌아가시기 며칠 전에 장로님댁에 심방을 갔습니다.
몸이 불편하신데도 "목사님 오셨다"고 일어나 앉으셨습니다.
제가 "하나님 믿음으로 승리했습니다. 헌신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받아 주시옵소서"
하고 간절히 눈물로 기도하는데 할머니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서
눈을 떠보니 장로님이 기도하는 중에 왔다갔다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머니를 붙잡고 기도를 마쳤습니다.
그랬더니 기도 중에 농에서 꺼낸 돈을 제 손에 쥐어 주시면서
"목사님, 이제 아무것도 없어. 요거 남았어요.
내 손으로 목사님 밥 한끼 해드리려고 했는데 이제 틀렸어요.
목사님, 이 것 가지고 맛있는 거 사드세요"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그 돈으로 맛있는 것을 먹겠습니까.
장로님은 하나님께 다~ 드리고 가셨습니다.
저는 그분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분을 본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 사랑에 빠진 그분을 세상 사람들이 보면 미쳤다고 하겠지요.
 
그리고 사람이 사랑하면 어떻게 됩니까?
● 사랑하는 사람을 꼼짝 못하게 합니다.
다른 사람 생각도 못하게 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지 못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럴 기회를 안주려 합니다. 만약 그럴라 치면 죽이기까지 합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도 '하나님이 질투하는 분'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출애굽기 20장에 보면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출20:5)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이외의 신들을 있게 말고(출20:3),
우상을 만들지 말고 어떤 형상도 만들어 그것에 절하지 말라고 했습니다.(출20:4~5)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면 다른 것을 쳐다도 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 하나님의 자녀 된 자들이(요1:12), 
- 구원받은 자들이(요3:16)
- 천국 백성 된 자들이(빌3:20)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어떤 대상이 있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만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표현할 때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했습니다.
요한일서 4장 16절에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요일4:16)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우리는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이고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요4:15~16)
 
그리고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보세요. 죽어도 갑니다. 죽을 줄 알고도 산에 올라갑니다.
- 사람을 사랑해도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몰래 드나들고, 부모를 속이고, 욕을 먹기도 하고, 매를 맞기도 합니다.
 
☞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요한일서 4장 18절에 보면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요일4:18)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두려워하고 근심하고 염려하고 산다면
그는 아직도 하나님을 온전히 믿지 못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한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두려움이 없습니다.
시편 118편 6~7절에 보면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시118:6~7)
했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에 대해 어떤 사람이
"멋있네. 똑똑하네."라고 칭찬하면 얼마나 기분이 좋습니까? 좋으시지요?
누가 자기 자녀에 대해 칭찬하면 그 사람까지 멋져 보이고 좋아지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속을 썩이고, 아무리 마음에 안들어도
누가 내 자식에 대해 흉을 보면 어떻습니까?
속상합니다. 그 사람이 미워지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예수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았습니다.(요1:12)
우리는 이미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천국 백성(빌3:20) 되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우리에게 축복해야지,
사람들이 우리를 저주하고 손가락질 하면 그 사람은 벌 받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가 맞다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는 자를 축복하시고
여러분은 저주하는 사람을 저주하신다고 했습니다.
창세기 12장 3절에 보면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창12:3) 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이지만 오늘 우리에게도 주시는 말씀인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를 사람들이 축복해 주기를 원하십니다.
서로 서로 축복하며 귀히 여기며 사시기 바랍니다.
혹 나를 괴롭게 하고 손가락질 해도, 무시해도… 신경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우리를 자녀 삼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반석이요, 요새라"고 했습니다.
반석과 요새는 보호를 받기 위해 도망할 수 있는
높은 곳에 위치한 피난 또는 방어의 장소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피하는 것은 커다란 바위 뒤에 숨거나
사람이 만든 요새에 숨는 것보다 낫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그리고 방패와 산성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군사적인 용어로서 적으로부터의 보호와 구원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 그리고 구원의 뿔이라 했습니다. 짐승의 뿔은 힘의 상징입니다.
그래서 짐승의 뿔은 통치자를 상징하는 것이 되기도 했습니다.
(시148:14, 단7:8, 11, 20~21, 24, 8:21~22, 계17:12)
 
시편 기자가 표현한 하나님은 한마디로 구원해 주시는 분이십니다.(시18:3)
☞ 어떻게 구원해 주시냐 하면…  본문 6절에 보면
  "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시18:6) 했습니다. 
 
여러분이 기도하는 소리를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믿음을 품고, 믿음의 눈으로 보고, 믿음을 말합니다.
믿음의 눈을 가진 사람은 잃어버린 것, 날린 것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절망을 늘어놓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말을 앞세우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낙담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그가 목사이고 장로라도, 오래 믿어 직분 받았어도…
믿음이 없다면 교회 일에 앞장서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회의할 때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 없는 이들은 안될 것, 힘들 것, 문제, 절망…을 예측하고 말하고 일하기 때문에
안되면 '당연하다' 하고, 되면 '이상하다'고 합니다.
기도하자, 전도하자 해도… 믿음 없는 이들을 앞세우면 일이 안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실패한 과거와 자신을 돌아보지 말고
하나님께서 보여 주실 기적과 감동의 미래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때로 물질이 권력이… 우리를 구원해 주는 줄 착각해서 잘못된 길을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이
완전한 승리인 것을 깨닫는 지혜자가 되어야합니다.
예수 믿고 살아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삶이 완전한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면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혼자 있을 때도, 가정에서 식구들끼리도, 자녀들 앞에서도…
있는 것과 남은 것, 가능성과 승리 그리고 풍요로움을 말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실 복과 희망을 생각하고 말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보여 주실 기적과 감동의 미래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따라 합니다. "나의 하나님, 내 하나님"
 
함께 찬양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는 나의 반석이시며 나의 요새시라
  주는 나를 건지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나의 피할 바위시오 나의 방패시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그는 나의 여호와 나의 구세주" 
 
<기도>
힘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힘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가는 자가 아니라
힘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승리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 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하고 담대하게 세상을 이긴 사람답게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05년  6월  12일 주일낮설교, 고신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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