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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고넬료의 믿음 (행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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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고넬료는 가이사랴에 주둔하고 있었던 Rome 백부장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구제하는 경건한 이방인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고넬료로 하여금 복음을 영접케 하고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넬료의 믿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一) 그의 믿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참 믿음이었습니다.

2절 보면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라고 했습니다.
고넬료는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였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그가 비록 이방인이기는 하지만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는 자였음을 말합니다. 그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지 못했다면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마도 분명한 확신이 생기기까지 혼자만의 믿음을 간직했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들의 가정 식구들이 전부 믿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 하나는 우리 자신이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확신하지 못하는 것을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겠습니까? 또 확신없이 전하는 사람의 말을 믿고 그를 따라갈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고넬료가 자신의 믿음을 온 가족들에게 전하여 믿게한 것은 그의 믿음이 진실한 믿음이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렇습니다. 고넬료의 믿음은 비록 예수를 믿는 온전한 믿음은 아니였지만 진실한 것은 사실이다. 자기가 믿는 것이 모든 사람을 놀라게 할 수 있는 엄청난 사실이라면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을 것이다. 아니 전하지 않고는 못견딜 것입니다.

당시 로마사회는 다신교 사회였습니다. 사람들은 수많은 신을 숭배했습니다. 그러한 사회에서 오직 한분이신 하나님을 알게되어 믿음을 가지게 된 고넬료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어찌 믿게 하지 않겠습니까?
실로 참 믿음을 가진 자들은 필연적으로 자신이 믿는 믿음을 전하게 됩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요한은 복음을 전하지 말라고 위협하는 산헤드린 공회원들을 향해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담대히 말했습니다. (행 4:20)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고넬료나 베드로와 요한처럼 여러분이 믿고있는 것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마음이 있습니까? 그러면 주님을 향한 여러분의 믿음은 진실한 믿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주님을 믿는데도 전혀 그 믿음을 가족에게 전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무엇인가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온전한 참 믿음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반드시 전하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 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고 했습니다. (렘 20:9)

(二) 그의 믿음에는 진실한 기도와 선행이 있었습니다.

4절 보면 천사가 고넬료에게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고넬료에게 천사를 보내셔서 그로 하여금 베드로를 청하게 하고 그로부터 복음을 듣고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를 기억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당신을 향해 드리는 진실한 기도와 선행을 기억하고 계십니다. 기도와 선행을 행하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당신의 큰 은혜와 상급을 내려 주십니다.

하나님이 멸하기로 작정하신 소돔을 향해 아브라함이 간절히 기도했을 때 어떻게 되었습니까? 의인 10명이 없어서 그 성이 멸망당했지만 그곳에 살던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구원 받지 않았습니까?
이에 대하여 창 19:29절에는 "하나님이 들의 성들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 보내셨더라"고 했습니다.
또 히스기야가 이사야 선지자로부터 죽으리라는 선고를 듣고 간절히 기도했을 때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위하여 온 유대땅에서 우상을 철폐하고 모든 백성들과 더불어 당신을 온전히 섬겼던 히스기야의 선을 기억하셔서 그의 생명을 15년이나 연장 시켜 주시지 않았습니까? (왕하 20:1-11)

그러므로 사도 Paul은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을 줄을 앎이니라"고 했습니다. (고전 15:58)
하나님을 향한 고넬료의 진실한 기도와 선행은 하나님 앞에서 절대로 헛되지 아니했습니다.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복음을 전해주셔서 그와 그 가족들이 다 구원을 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의 모든 기도와 선행을 낱낱이 기억하시고 반드시 큰 은혜와 복을 주실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항상 주안에서 기도하며 선을 행하기에 힘쓰는 자들이 되십시오. 비록 하나님의 응답이 늦어진다고 할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더욱 기도하며 선을 행하기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큰 은혜와 축복을 주실줄 믿습니다.

(三) 그의 신앙은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7-8절을 보면 고넬료가 천사의 말을 들은 즉시, 집안 하인들과 종졸 중에 경건한 사람 하나를 욥바로 보냈다고 했습니다. 고넬료는 하나님의 사자의 말에 즉시로 순종한 것입니다. 이러한 순종이 있었기에 고넬료는 베드로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의 축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만약 그가 하나님의 사자의 명령을 듣고 순종하지 않았다면 베드로 사도를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듣지 못했을 것이요, 또한 구원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언제나 순종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순종이 없다면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축복까지도 거두어 가십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로부터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축복을 누릴 수 있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는 것"입니다.

만일 아브라함이 이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다면 그에게 주시기 위해 예비된 축복은 누릴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사울왕은 이스라엘의 초대왕이 되는 엄청난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러한 엄청난 축복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줄 몰랐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고 자의대로 행동했습니다.
그는 자기 위에 만왕의 왕이 계시다는 것을 망각하고 자기 뜻대로 행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모두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삼상 13:13-14, 15:11,23)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에게 복된 삶을 허락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미 허락하셨던 모든 축복들도 더 이상 누리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실낙원의 저자 밀턴은 "사람의 첫 불순종, 금지된 나무 열매의 치명적인 맛이 세상에 죽음과 기타 재앙을 가져왔고 에덴 낙원의 축복을 잃게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언제나 하나님께 순종하는 믿음을 가집시다.

(결론) 고넬료가 이방인 최초로 복음을 듣고 구원의 축복을 받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가 이방인이면서도 하나님을 진실로 경외하는 믿음을 가졌고, 구제와 기도에 열심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는 천사의 지시에 순종하여 복음을 듣고 그와 온 가정이 구원을 얻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과 여러분의 정, 이 나라 민족이 축복받을 줄 믿습니다. (원사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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