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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앙의 집중력 (살전 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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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러분,
지난 주 설교제목은 ‘사랑의 거절’이었습니다. 이번 말씀은 ‘집중력 있는 신앙’입니다.
우리는 한계가 있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100년을 산다고 해도 사실 그 기간은 어쨌든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주어진 한계.  그 한계라는 상황은 우리에게 어떻게 보면 좀 안타까운 제한입니다.  그런 한계가 없이 그냥 산다고 하면 얼마나 여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게 서두를 필요도 없겠지요.  시간 없다고 발을 구르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언젠가는 할 수 있다든지 해결된다든지, 여유를 부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인생에 한계가 있습니다.  언제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지 모르는 그런 한계가 있는 것이지요.  우리는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데 이 하루
가 우리에게는 가장 가까운 제한입니다.  그리고 조금 넓게 생각하면 일주일이 한계입니다.  자, 우리가 이런 한계 속에 살아갈 때에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할까, 라는 문제가 생깁니다.  여기에 필요한 것이 참된 집중입니다.  집중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오리슨 스웨트 마든(Marden, Orison Swett)이란 분은 1850년에 미국 뉴햄프셔에서 태어나 1920년에 세상을 떠난 분인데 성공에 대해서 연구하였던 사람들 중에 대표적인 분입니다. 마든이 태어난 후 세 살 되던 해에 어머니가, 일곱 살 되던 해에 아버지가 사망했습니다. 그러자 그의 후견인은 즉시 어린 마든을 일터로 내몰았습니다. 그 후 그는 아주 험난한 삶을 살았습니다. 낮에는 손에서 피가 날 때까지 돌을 나르고, 밤에는 빨래와 청소를 해야 했습니다. 채찍으로 맞고, 발길질 당하기 일쑤였고 제대로 먹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던 그가 시골 농장 다락방에서 책 한 권을 찾아냈는데 그것이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계기를 제공했습니다. 그 책은 다름 아닌 스코틀랜드 의사이자 신문 편집자, 철도회사 서기관이었던 사무엘 스마일즈가 지은 ‘자조론自助論’이란 책이었습니다.  자립의 방법으로 성공하는 인생을 이야기한 책입니다.  ‘자조론’에 영향을 받은 마든은 17세에 법적 후견인을 떠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밤에는 글을 읽고, 낮에는 생계를 위해 웨이터로 일을 하는 그야말로 주경야독의 생활이었습니다. 나중에는 호텔 지배인으로 일했습니다. 그리하여 뉴 런던 아카데미, 보스턴 대학, 하버드 의대, 보스턴 로스쿨을 졸업했습니다. 그는 식당을 시작하고, 호텔과 부동산을 사들이는 등 기업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나이 32세에 재정적으로 안정을 얻은 그는 여유 시간을 이용하여 격려가 되는 글을 모으고 세상에서 의미 있는 누군가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돕는 데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독자들에게서 수많은 감사 편지를 받게 되자 마든은 석세스(success,성공)란 잡지의 창간을 결심하였습니다.  ‘석세스’지를 통해 마든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교훈을 줄 수 있는 성공의 사례들을 소개했습니다. 마든은 당시에 가장 성공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하나 하나 인터뷰했으며 석세스 지는 미국 사회에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그가 에디슨을 인터뷰했었는데 그 때 에디슨의 성공비결이 무엇인가를 물었습니다.  에디슨은 말하기를 ‘한가지 일에 끊임없이 육체적 정신적 에너지를 쏟아붓는 집중력’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집중력. 이것이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결국 성공으로 인도합니다.  에디슨을 인터뷰한 마든은 수많은 사람들의 성공의 공통점이 집중력임을 발견하고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만일 당신이 하나의 목표에 집중하고,악착같이 붙잡고, 노력한다면 어느것도 당신을 막을 수 없다. 꿈에 집중하라”(오리슨 스웨트 마든- 하고 싶은 일을 하라, 중에서)

꿈에 집중해야합니다.  집중력은 큰 일을 이룹니다.
꿈에 집중하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주신 꿈에 집중할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무조건 집중한다고 해서 섣불리 어떤 목표, 대상을 정하고 거기에 집중했다가 나중에 보면 잘못된 것이라서 크게 후회할 수가 있기에 우리는 이 집중을 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일에 어떻게 집중해야 할까, 라는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경은 인생과 사명에 성공하는 길을 알리십니다. 

1. 첫째,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집중하라.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위하는 일에 집중해야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집중해야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아버지의 일,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그의 인생을 집중하셨습니다.  우리는 무엇이 하나님의 뜻일까, 를 늘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합니다.  만일 우리가 그 분의 뜻을 안다면 그 계획, 목적, 방향, 이유를 안다면 그 뜻, 방향에 집중하면 실패가 없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5:16 항상 기뻐하라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으니 그 뜻에 집중하라, 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해야지, 라는 생각을 갖는 것부터 우리 인생은 집중력있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우리의 인생은 성공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늘 이렇게 생각합시다.  ‘나를 향하신,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이 생각을 시작하시는 순간부터 하나님은 리의 인생에 승리의 문을 여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에 인생의 목적을 두고 살기를 바랍니다.  위하여!  우리는 어떤 모임에 가서 축배를 할 일이 있
을 때 잔을 들면서 위하여, 라고 하지요.  지난 번 JSA 판문점경비대대와 우리 교회가 자매부대가 되어서 한국군으로 지휘권이 넘어온 1주년기념식에 참석하였을 때 건배를 들면서 잔을 들 때 마다 ‘위하여!’라고 외쳤지요.  정말 우리가 위하여, 라고 외칠 일이 있어야하는데 바로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입니다.  외쳐봅시다.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하나님의 뜻을 위하는 일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어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성공적 인생을 위해
2. 둘째, 예수님 믿는 일에 집중하라

하나님의 뜻에 집중한다는 것은 결국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데 집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건배할 때 위하여, 라고 하지만 동시에 향하여, 라고도 외쳐야합니다.  향하여
  그렇습니다. 믿음은 향하는 것입니다. 

지난 주간, 7월4일, 이 때가 미국의 독립기념일인데 미국항공우주국, NASA는 세계적인 뉴스를 전했지요.  나사가 쏘아올린 우주탐사선 ‘딮 임팩트’호가 7개월의 기간에 템펠1, 이란 혜성을 향해 약 4억 km를 날아갔습니다. 약 3천3억원을 투자한 이 탐사선 발사의 목적은 앞으로 지구를 충돌할 우려가 있는 혜성들의 방향을 바꾸는 일을 시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만 그 외에도 이번 실험의 목적들이 또 있다고 합니다. 태양계생성 당시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혜성들을 분석하여 우주의 기원을 연구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미국의 독립기념일에 이 실험이 성공함으로써 미국국민들의 애국심과 긍지를 높인다는 것입니다.  이런 여러가지 목적을 가지고 나사의 과학자들은 이 딮 임팩트 호의 발사의 성공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딮임팩트호는 7월4일, 구리로 된 충돌체, 임팩터를 그 템펠 혜성을 향해 발사했습니다.  마치 고속으로 발사된 하나의 총알이 두번째 총알을 쏘아서 다른 날아가는 총알을 마추는 것 같이 그 혜성을 정확히 명중시켰습니다.  미항공우주국의 집중력은 우주선의 집중력을 낳았고 결국 목표물에 명중하면서 나사항공우주국과 미국의 뜻을 이루어냈습니다.  집중력의 열매입니다.  딮임팩트호가 목표를 향하여, 향하여, 향하여, 날아간 것 같이 신앙생활은 무엇을 위하여, 어디를 향하여, 전진하는 일입니다. 

신앙은 방향입니다.  먼저 우리를 주님 예수님께 맡겨드리는 방향의 운동입니다.  우리가 어디에 우리의 신앙을 향하느냐가 중요한데 우리의 방향, 인생을 맡기는 방향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그 신앙의 집중은 우리를 구원과 축복으로 인도합니다.  어떤 방해를 받아도 예수님께 집중한 신앙생활은 결코 후회가 없게 됩니다. 신앙의 집중력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예수님 믿는 일은 예수님께 맡겨진 인생이 되게 하는 일입니다.  예수님께 나와 모든 것을 맡겨드리는 일이 신앙입니다.  돈을 그냥 들고 있으면 이자가 붙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선의 열매를 붙여주는 곳에 잘 맡기면 맡긴 때부터 돈은 돈을 법니다.  인생은 주님께 맡겨질 때 구원이 따르고 축복이 따르고 승리가 따릅니다.  우리는 정말 주님께 우리 자신을 맡기지 않고 살면서 왜 잘 안되나, 라는 탄식만 합니다. 기도하면서도 자기 인생을 자기가 움켜쥐고 삽니다. 맡겨지지 않은 인생입니다. 그러나 맡기십시요.  예수님께 맡기십시요.  예수님믿는 일에 집중하십시요.  주여, 정말 믿습니다, 라고 집중적으로 고백하십시요.  그 때부터 인생은 분명히 열매를 맺기 시작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향하여, 예수님 안으로, 이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오늘 성경은 다시 이렇게 말씀합니다.

5:16 항상 기뻐하라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수님을 향하고 예수님께 인생의 방향을 정하여 그분께 나아가서 인생을 맡겨드리고 믿는 것이 첫째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씀입니다. 먼저 그 분 안에 있어야 무언가 해결이 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집중해서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창조자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분으로 믿고 전적으로 우리 인생을 주님의 것입니다, 라고 맡기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을 향하여 나아와야합니다. 에수님을 향하여 인생들의 방향을 이끌어야합니다.  마치 딮임팩트 호가 다시 임팩터라는 충돌체를 발사하여 혜성을 충돌하고 그 방향을 바꾸는 실험을 한 것 같이 우리는 지옥으로 가는 인생, 남에게 피해를 주며 사는 인생을 향해 나아가서 충돌하여 그 방향을 주님께로 바꾸는 일을 해야합니다.  방향을 바꾸는 일.  우리의 신앙은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일에 집중력을 발휘하여야하는 신앙이어야합니다.  바울사도는 이 사명을 알기에 빌립보 감옥에서 간수에게 전도할 때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행16:31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그리고 간수의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놓았습니다. 그 가족의 방향을 예수님께로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신앙의 집중력은 방향의 집중력입니다.  주님을 향한 방향을 확실히 가진 사람들은 사람들의 인생에 충돌해서 그 방향을 예수님께로 향하게 합니다.  그리고 주님께 다 인생을 맡기는 방향으로 인도하여 드디어 주님 안에 그리스도 안에 맡겨진 인생이 되게 만듭니다.  맡기면 복이 옵니다.  은행 안에 돈을 맡기듯이 예수님 안에 우리 인생을 정말 맡기십시다.  주님의 교회에 맡깁시다. 주님께 전적으로 맡기십시요.  제가 설교할 때 노트북을 사용합니다.  새벽에 제 방에 갖다 놓으면 1부 예배 전에 우리 전산실 담당하는 최집사님이 가지고 가서 강단에 설치를 합니다.  그 분께 맡기면 이렇게 설치를 하고 제가 쓸 수 있게 합니다.  제가 만일 최집사님께 맡기지 않고 그냥 제 방에 갖고 있다면 이 노트북은 이렇게 쓰이지 않겠지요.  맡기는 일이 중요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그 분께 맡긴 인생을 맡으셔서 가장 쓰기 좋은 인생으로 만들어 다시 주십니다.  이렇게 노트북을 이곳에서 제가 쓰듯이 말입니다.  주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집중적으로 맡기십시요.  주님, 돈도 맡깁니다.  가정도 맡깁니다.  건강도 맡깁니다.  주님 다 맡깁니다.  주님 보호하시고 인도하옵소서, 그리고 우리가 할 일은

성공적 인생을 위해
3. 셋째, 성령의 도우심에 집중하라

이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성령의 도우심을 받는 일입니다. 성령의 도우시는 은혜에 우리가 집중해야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살고 예수님을 향하여 사는 신앙에 집중하게 하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신앙의 집중력체험은 바로 보혜사로서 우리를 도우시는 분, 바로 성령의 체험입니다. 

신앙의 집중력을 위해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십시요.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일에 집중하십시요. 신앙의 집중력은 성령의 도우심이 우리에게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세계를 경험하는 일입니다. 
성령님은 놀라운 집중력이기도 하십니다.  성령의 일하시는 일은 전적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데 집중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성령을 받으면 놀라운 올바른 집중력이 생깁니다.  그리고 모든 일이 획기적으로 바뀌면서 불가능해 보이던 일들이 신기하게도 가능해 집니다.  우리는 이렇게 말하게 됩니다. 

‘성령이 도우시면 된다’.  정말 그렇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지요. 

슥4:6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오직 나의 신, 성령으로 되느니라’

성령께서 도우시면 된다, 는 이 확신은 우리에게 성령의 체험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받아야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처음 대면하실 때 하신 말씀이 바로 성령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요20:22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주님과 호흡이 일치하는 길은 성령을 받는 일로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성령을 받으면서 우리는 인생에 굉장한 변화를 얻게 됩니다.  이른바 정말 필요한 몇가지 일에 집중력을 갖게 됩니다. 

첫째, 기쁨의 세계를 향한 집중력입니다.
둘째, 기도의 세계를 향한 집중력입니다.
셋째, 감사의 세계를 향한 집중력입니다.

성경은 오늘 이렇게 말씀합니다.

5:16 항상 기뻐하라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이 세가지 세계를 향한 신앙생활의 집중력이 생기면서 우리는 정말 기뻐하고 기도하고 또 감사할 일이 계속 생기는 인생이 됩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살고 예수님을 향하여 살고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서 사는 인생이 되면 우리는 정말 항상 기뻐할 일이 생깁니다. 쉬지 말고 기도해야할 이유가 자꾸 생깁니다.  그리고 그 응답가운데 범사에 감사할 일이 풍성해 집니다. 

제가 이 일을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체험한 이야기를 해드림으로써 오히려 신앙의 집중력이 우리의 축복이 됨을 간증해 드리려고합니다.  지난 7월7일, 그러니까 지난 목요일이었지요.  여러분이 잘 아시듯이 영국의 2012년 올림픽 유치와 스코틀랜드 G8(선진 7개국+러시아) 정상회담에 맞춰 7일 오전 9시쯤(현지시간) 런던의 지하철역과 버스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연쇄폭발이 발생, 최소 40명이 숨지고 1,000여명이 다치는 사건이 밠생했습니다.  그 날 아침에 저는 8시에 회의가 있었고 10시반에 성경공부를 지도하고 그리고 두시에 병상세례를 줄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런던에서 이 사건이 터졌다는 것입니다.  영국과는 여덟시간 차이인데 우리 시간으로는 오후였고 그리고 다음날 아침 신문에 크게 런던이 공격받았다, 는 기사가 대서특필 되어 있었습니다.  금요일에는 저는 과천구역을 대심방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틀동안 런던 테러의 사건을 접하면서 그곳에 있는 아들생각이 났습니다.  아내에게 말하니까
사고지점에 우리 아들이 있는 곳이 아니니까 염려하지 말라고 합니다.  전화를 하니까 전화가 안되는 겁니다.  주위에서도 연락해 보라는 소리도 들었는데 결국 어제 연결이 되어서 소식을 들으니 괜찮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줄만 알았습니다.  제가 어제 제천에 우리 교회 청년부 수련회 폐회예배를 인도하고 왔는데 집에 오니 아내가 얘기를 합니다.  아이가 전화를 했는데 내용은 달랐습니다.  그 날 따라 전날 친구집에 가서 자고 출근을 하는데 이층버스 두대를 그냥 보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번 째 버스를 탔는데 가다가 멈추고 다 내리라더랍니다.  앞에 버스에서 폭발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산 것이지요.  제가 놀라서 운전하는데 지장이 있을까봐 얘기를 안하고 집에 와서 얘기를 한 것이라는데 들으면서 가볍게 충격이 스쳐가더군요.  주님의 은혜입니다.  늘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보호를 허락하신 것인 줄 믿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은 우리를 범사에 감사한 세계를 인도하시고 쉬지 말고 기도해야할 세계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신앙의 집중력을 만드십니다.  그리고 기뻐하게 하십니다.  런던의 그날 연쇄폭발은 아침 출근시간에 리버풀스트리트역 등 지하철역 4곳과 2층버스 3대에서 7차례 이상 이어졌었습니다.  아들의 앞 버스의 폭발로 이층에 있던 두 사람이 죽었습니다. 보통 아들은 버스를 타면 이층에 올라가는데 말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수많은 기회에 감사할 일을 주십니다.  기도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기뻐할 일을 주십니다.  우리는 정말 감사하고 정말 먼저 기뻐해야합니다.  저는 이 기뻐할 일은 명령임을 압니다.  제가 홍콩 나가기 전 제 딸이 초등학교 1학년 때 충현교회 부목사로 있었을 때였습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교회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마음 속에 ‘기뻐하라’는 말씀이 들립니다.  그래서 아니 주님 기뻐할 일이 지금 없는데요,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기뻐하라, 는 강한 명령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길을 걸으며 마음 속에서 손을 들고 주님 순종합니다, 기뻐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사무실에 도착해서 일하는데 전화가 집에서 왔어요.  딸이 상을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KBS가 주최한 전국어린이 글짓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서 아침에 학교조회 때 교장선생님이 상을 주었고 이제 다시 KBS에서 하는 시상식에 참석하라고 연락이 왔다는 것입니다.  그 때 제 마음이 기쁘다가 곧 깨달았습니다.  아 기뻐할 일을 예비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뻐하라고 명령하시는구나, 라고 말입니다.  신앙의 집중력은 기쁨의 집중력입니다. 기쁨의 세계로 집중적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이 신앙의 집중력, 성령의 집중력으로 우리는 확 바뀐 신앙생활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크게 깨닫습니다.  기뻐하라, 기도하라, 감사하라, 는 주님의 명령은 곧 약속이라는 깨달음입니다.  강한 명령은 사실 꼭 이루어주겠다는 약속입니다.  명령이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진정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 성령께 우리의 큰 관심, 시인의 관심을 보여드리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말합시다.

성령이 도우시면 된다, 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집중적으로 성령 받기를 기도하십시오.  성령께서 크게 환영 받고 높임 받으실 때 그 분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를 세우실 것입니다.

결국 신앙의 집중력은 하나님의 영광, 그리스도 안에서, 라는 그 이름을 높이는데 집중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높이는 일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을 높이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 신앙, 믿으면서 우러러 보며 높여드리는 이 신앙의 집중력은 나를 부인합니다. 나를 잊습니다.  이 집중력으로 보입시다.  그래서 이번 여름출애굽 때 우리는 나를 벗어나는 엑소더스를 해서 예수님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는 여행을 본격적으로 합시다.  주님 믿습니다, 정말 믿습니다. 주님 높여드립니다. 정말 주님 높입니다.  성령님 도와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합시다.  이제 하나님의 영광이 목적이 되는 일에 집중하는 신앙을 가지고 이 일에 성령의 도우심을 받으심으로써 정말 순종하고 순종하여 마지막으로 이제 그 영광을 위해 집중합시다.  하나님의 뜻, 그 분의 영광을 위하여, 그리고 예수님을 향하여,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항상 기뻐하는 세계, 쉬지 않고 기도하는 세계, 범사에 감사할 세계로 인도되는 신앙의 집중력의 축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5:16 항상 기뻐하라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주님 믿습니다, 믿습니다, 정말 믿습니다.  믿고 항상 기뻐합니다.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고백하시는 신앙의 집중력을 축복으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신앙의 집중력으로 늘 기쁘고 기도하면서 이미 감사하는 신앙생활로 우리의 모든 모습이 집중되어 수많은 감탄스러운 사진작품을 만들어내는 인생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오 치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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