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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을 아는 생활 (엡 1: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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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엡1:15-23)  이를 인하여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16) 너희를 인하여 감사하기를 마지아니하고 내가 기도할 때에 너희를 말하노라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
            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
            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
            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 편에 앉히사 (21)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
            로 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1. 오늘 본문은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인들의 훌륭한 믿음과 사랑에 대해 깊이 감
            사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린 내용입니다. 그 기도 가운데 하나가 지혜와 계시의
              정신 곧 성령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하시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아
            는 것이 그토록 중요했던 것임을 말합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이 마지막
            남긴 유언은 무엇이었겠습니까? 다윗은 어린 왕자 솔로몬이 등극하여 나라를 통치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반역의 세력들을 깨끗이 숙청했고, 나라 안팎을 평정했습니
            다. 그리고 그토록 소망했던 성전 건축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솔로몬에게
            이렇게 마지막 유언을 남깁니다. “네 아비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
            로 하나님을 섬기라”(대상28:5-9)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네 아비의 하나님을 알라
            ” 곧 다윗 자신이 평생 동안 체험한 하나님을 알아가라고 유언하고 있습니다. 단순
            히 머리로 배운 지식으로 하나님을 알기보다 개인적 체험으로 하나님을 알아가라는
            뜻입니다. 다윗은 어린 목동 시절, 이스라엘이 골리앗으로부터 조롱과 위협을 당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알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가 골리앗을 돌멩이 하나로 무너뜨렸습니다. 다윗은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을 알았던 것입니다.
              (삼상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
            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실로 다윗은 하나님을 바로 알았기 때문에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도 “하나님의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가를 앎
            으로” 다윗처럼 승리하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을 아는 것만이 나라 백성이 사는 길임을 알았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알자. 하나님 여호와를 힘써 알자...하나님은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호6:3-6) 여기 “하나님을 알자”라는 구절에서 “안다” 말의 히브리어는 “야다”인데
            이는 지식적으로만 아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몸으로 부딪쳐서, 체험으로 안다는 뜻입
            니다. 아는 것에 그치지 말고 실천에 옮길 때 온전한 지식, 능력 있는 지식, 생명 있는
              지식, 인격의 변화를 가져오는 지식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
            은 이러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 멸망당했습니다.(호4:6) 다시 말해 율법에
            대한 지식은 있어도 그 율법대로 살지 않아서 멸망당한 것입니다. 경제력이 없어서
            망한 것이 아니고, 첨단 IT 산업이 뒤떨어져서 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 아는 대로 실천하지 않아서 망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
            고 그의 계명을 지킬 때에 하나님을 안다고 할 수 있습니다.(요한1서4:7-21) 성경
            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대로 실천에 옮기는 신앙생활로 하나님을 바로 아는 성도,
            능력과 생명 있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2. 호세아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는 말씀을 공동번역으로 보면, “(호6:6) 내가 반기는 것은 재물이 아
            니라 사랑이다. 재물을 바치기 전에 이 하나님의 마음을 먼저 알아 다오.”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면 하나
            님의 마음은 어떤 마음입니까?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호세아 6:1-3을 보면 하나
            님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호6:1-3)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
            와를 알자....
              무엇보다 찢으시고 치시는 하나님, 다시 말해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알라는 뜻입니
            다. 나라의 지도자들과 백성들이 범죄할 때마다 반드시 수많은 선지자들을 통해 하
            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먼저 경고하셨습니다.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일지라도 우상
            숭배와 범죄 행위에 대해 정의로운 심판을 선고하셨습니다. 붉은 용의 세력이 날뛰도
            록 방관하고 있는 나라의 지도자들, 탐욕과 토색을 일삼는 나라의 지도자들, 부정부패
            , 음란과 타락, 허영과 사치 향락에 빠진 나라 백성들의 죄악에 대해 심판을 경고하
            십니다. 오늘 당장 하나님의 심판의 징조가 보이지 않는다고 심판이 없으며, 오늘
            망하지 않는다고 하나님의 공의가 없는 것으로 착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탐욕과 토
            색을 일삼고 우상숭배가 만연해도 지금 무사하다고, 아니 오히려 경제가 더 나아지
            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지금 성공했다고 성공한 것이 아닙
            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아도 오히려 잘 살고 있다고 잘 사는 것이 결코 아닙
            니다. 예수 십자가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죄악
            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하나님을 아는 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에 대해서는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싸매어 주고 도로 낫게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자녀들이 잘못했을 때는 심판이 아니라 징계하시고 도로 낫게 해주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잘못한 자녀를 심판하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바로 세우기 위해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예수 믿는 우리를 자신의 아들들로
            여기셔서 때로 징계하시고 채찍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이러한 징계를 받지 않는
            다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사생자라 했습니다. 그래서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
            를 징계 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 하심이니라.”(히12:5-8)고 말씀하셨
            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에게 아픔과 고통이 있습니까? 그것이 하나님의
            징계와 채찍으로 여겨지십니까? 그만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지극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자식을 하나만 낳는 지금은 흔히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옛 부모님들은 집집마다 회
            초리를 두고 자식을 매로 키웠습니다. 잘못한 자식을 회초리로 때리지만 아이가 잠
            들었을 때 시퍼렇게 멍든 종아리를 어루만지면서 마음 아파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
            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바로 이 하나님의 마
            음을 알아 달라는 것입니다. 치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찢으셨으나 다시 싸
            매어 주시는 하나님임을 알아야 합니다. 평안할 때에 하나님의 공의를 알아야 하고
            고통당할 때에 일으키시고 부르시는 사랑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주지 아니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호소합니다.
              (사1:3-6)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
            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4)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
            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
            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6)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 뿐이어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소도 그 임자를 알고 나귀도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다며 가슴 태우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호소하는
            것입니다.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
            적 뿐이어늘”, 그렇게 매를 맞고도 정신 차리지 못하느냐? 얼마나 더 매를 맞아야
            정신 차리려느냐? 그렇게 터지고도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 슬퍼하시며 안타까움과 불붙는 사랑을 털어놓으시는 말씀입니다. 다윗은 사랑하
            는 아들 압살롬과 신하들의 배신으로 왕궁에서 쫓겨나는 아픔을 겪으면서 사람 막대
            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시는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이를 두고 다윗은 시편 23편을
              통해 “여호와는 나의 목자”로 표현하며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고 신앙고백하고 있습니다.
              (시23:1-6)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때로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실지라도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는 고백으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다른 말로 바꾸면, 다윗은 하나님의 징계와 채찍을 맞을 때마다
              더욱 더 하나님 품을 떠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달라붙었다는 뜻입니다. “찢으시고
              치시고는 안타까워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들을 도로 싸매시고 기름
            으로 유하게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처럼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로 끝까지 쓰임 받게 된 것은 누구보다 하나님을 많이 아는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하나님 마음을 바로 알고 징계와 채찍을 맞을지라도 하나님의 집에
              영원히 거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마음, 그 사랑의 마음을 아는 성도가 되어서 몸과 마음, 영
            혼의 매맞은 상처가 치유되시기 바랍니다.
              <지선아, 사랑해>라는 책으로 널리 알려진 지선양의 간증을 들어봤습니다. 한 음주
            운전자가 모는 자동차 추돌사고로 인해, 전신 55%의 화상을 입었던 이지선 양은 담당
              의사들이 포기했던 중상환자였습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간신히 살아났지만 무릎 위
            로 온몸에 화상을 입어 얼굴의 형체를 알아 볼 수 없게 되었고, 양손의 손가락 끝마
            디 모두를 절단해야만 했습니다. 껍질 벗겨진 닭살처럼 드러난 자신의 허벅지를 보
            고 절망에 빠져있을 때 그의 어머니는 그가 아는 성경, 에스겔 37:6 말씀대로 기도했
            습니다. 《“하나님께서 골짜기의 마른 뼈들에게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또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고 말씀하신대로 지선이에게 가죽을 입혀주옵소서.》 그 기도대로 곧 지선이의 드
            러난 살 위에 가죽이 입혀지고 죽을 것으로 여겨졌던 딸이 살아났습니다. 양손 손
            가락 끝마디를 모두 절단했지만 계속 조여 오는 피부 때문에 손이 뒤틀리고 굳어져갔
            습니다. 그럴 때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이 고통 속에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깨
            닫고 작은 일 하나 하나에 감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할 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의술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게 되었습니다. 화상으로 조여드는 피부 때문에 눈이 감기지
              않았을 때, “그래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며 감사드리자 피부가 조여들지 않
            게 되어 눈을 감고 싶을 때 감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눈만 그런 것이 아니고 입가
            의 피부 역시 자꾸만 조여들어 입술이 닫히지 않게 되었습니다. 입술이 닫히지 않으
            니까 “오빠”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고 “오까”로 발음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도 하나님
            께 입으로 먹을 수 있게 되어 감사를 드리자 곧 발음이 제대로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4번이나 수술을 했지만 일그러져 괴물처럼 생긴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선 양은 하나님을 아는 만큼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삶을 긍정하
            면서 더욱 더 깊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만약 지선양이 하
            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었다면, 좌절과 절망과 불평 속에서 많은 사람들처럼 죽어져
            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누가 봐도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고 불행할 것 같은 모습
            이지만, 지선양은 그 누구보다 마음이 행복한 천국에 살고 있었습니다. 지선 양은
            자신이 사고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렇게 되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전혀
              그럴 마음이 없다고 잘라 말합니다. 옛날의 예쁘고 깔끔한 모습의 사진과 지금의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보며 하나님께서 다시 만드신 지금의 모습이 더욱 사
            랑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외모가 아닌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는 하나님
            을 아는 지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선양은 간증 끝에 이렇게 말합니다.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나의 고통과 아픔에 함께 하신 사랑의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이사야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
            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
            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는 말씀을 체험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알
            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과연 인간은 하나님을 아는 것만큼 성장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만큼 변화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크기만큼 그 인생의 크기가 결정됩니
            다. 여러분의 삶 속에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아는 만큼 더욱 더 성숙되고 더욱
              더 변화되는 생명있는 삶이 될 것입니다. 십자가 사랑을 아는 만큼 우리가 나음을
            입게 됩니다. 십자가 사랑을 아는 만큼 성숙해지며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까지도 나음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인도의 위대한 영혼으로 불리는 간디 역시 열두살 때 처음 동전을 훔쳤고, 열다섯
            살 때는 형의 팔찌에서 금 한 조각을 훔쳤습니다. 형의 팔찌에서 금 조각을 훔친 후
              간디는 도둑질을 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도저히 견딜 수 없었습니다. 오랫동안 고
            민하던 간디는 다시는 도둑질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후 아버지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깨끗한 자백 없이는 결코 자신의 영혼이 순결해질 수 없
            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간디는 고백이 담긴 편지를 써서 아버지에게 드렸습
            니다. 아버지 앞에서 고백서를 드리고 나서 간디는 벌벌 떨었습니다. 그때 아버지는
            병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편편한 나무 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편지를 읽
            는 동안 간디는 점점 더 초조해졌습니다. 아버지는 나무침대에 누워 천천히 편지를
              읽어 내려갔습니다. 아버지가 편지를 다 읽었을 때 간디는 무슨 벌이든 달게 받을
            각오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반응은 너무나 뜻밖이었습니다. 편지를 다
              읽었을 때 아버지의 눈에서 구슬같은 눈물방울이 흘러내려 종이를 적셨습니다. 아
            버지는 잠시 동안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 있다가 이내 그 편지를 찢어 버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아버지는 편지를 읽기 위해 일으켰던 몸을 다시 침대에 뉘였습니다. 문
            득 어린 간디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왔습니다. 아버지가 흘린 사랑의 눈물방울들
            은 간디의 양심을 정화시켰고, 그가 지은 죄를 씻어 주었습니다. 간디는 그때의 감
            격적인 순간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사랑을 경험한 사람만이 그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의 화살을 맞아본 자만이 그 힘을 아는 것이다.” 이때의 경
            험은 간디에게 아버지의 사랑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를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훗날 이때의 경험이 그가 추구했던 사랑의 정신의 바탕이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예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끝없는 용서와 사랑을 아는 성도가 되시기 바
            랍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끊을 수 없는 사랑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떠한 환
            난이나 고난 중에서도 감사하며 기뻐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십자가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입니다. 십자가를 알아야 하나님의 마음을 알
            게 됩니다. 하나님을 아는 생활로 보다 더 성숙해지며, 몸과 마음, 영혼이 치유되고,
            능력과 생명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하나님을 안다는 것의 의미를 간단히 설명하시고, 하나님을 아는 생활이 주는 축
            복들을 설명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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