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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버지의 마음을 회복하라! (눅 14: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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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병원의 영안실에 세 구의 시체가 들어왔는데 모두가 한결같이 환하게 웃는 얼굴을 하면서 죽었습니다.  그래서 의사가 '이 사람들이 왜 웃고 죽었느냐?'고 물었더니, 첫 번째 사람은 10억 짜리 로또 복권에 당첨되어 너무나도 행복해서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사람은 학교에서 꼴찌만 하던 아들이 1등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웃다가 입이 찢어져 죽었다고 합니다.  세 번째 사람은 벼락에 맞아서 죽었다고 합니다.  아니 벼락맞아 죽은 사람이 왜 이렇게 웃고 있냐고 물었더니 빛이 번쩍하니까 사진 찍는 줄 알고 '브이∼' 하며 웃다가 죽었다는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웃을 수 있는 것은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입니다.  사람은 웃을 때에 가장 아름답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약이 웃음입니다.  이 땅에 웃음이라고 하는 약이 없다면 인생은 병들고 맙니다.  웃음이 없다면 삭막합니다.  웃음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습니다.  그래서 웃는 사람이 오래 삽니다.  웃으면 생명에 새로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웃으십시오.  잘 웃는 사람이 잘 삽니다.

이것은 개인만이 아니라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웃음이 넘치는 공동체가 건강한 공동체입니다.  집안의 웃음소리가 밖으로 흘러나오는 가정이 행복한 가정입니다.  성도들의 웃음소리가 세상에 울려 퍼지는 공동체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교회는 구원받은 사람들이 모여서 하늘의 잔치를 맛보는 곳입니다.  때문에 내가 기쁠 때에 나 때문에 다른 사람도 기뻐할 수 있는 것이 교회 생활이요 신앙생활입니다.

제가 어릴 때에 마을에 잔치집이 있으면 온 마을의 잔치였습니다.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찾아와서 함께 기뻐해 주었습니다.  더구나 어머니가 잔치집 주방에서 일을 거들어준다면 그날은 신나는 날입니다.  밖에서 놀다가 수시로 들어와서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얻어먹었습니다.  아이들과 놀아도 멀리 가지 않고 잔치집 주변에서만 놀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는 어머니가 먹을 것을 잔뜩 가지고 돌아옵니다.  마을에 잔치가 있는 날이면 정말로 배터지게 먹어보는 날입니다.  이것이 잔치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를 믿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식구들 중에 한 사람이 교회에 와서 은혜를 받고 나면 모든 가족들에게 영향을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쁨을 가지고 돌아가야 합니다.  평안을 가지고 돌아가야 합니다.  행복을 얻어서 돌아가야 합니다.  축복과 능력을 안고 가정으로 돌아가셔야 합니다.  은혜가 충만해서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나누어주어야 합니다.  '우리 엄마가 교회에 갖다오면 뭔가 얻어먹을 것이 있다.'  이것이 예수를 잘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에 와서 말씀을 듣고 찬양을 하고, 그래서 은혜를 받았다면 세상 사람들에게 뭔가를 전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베풀지 않으면 받을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전하지 않으면 들을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십시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진리의 소리는 들으려고 하는 사람에게만 들립니다.  이 시간 마음의 문을 열고 성령께서 주시는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성령의 음성에 민감해 지십시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위대한 능력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시간 좋은 말을 듣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마음과 뜻을 다하여 오늘도 하나님을 찾을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사람은 늘 안전한 것만을 원합니다.  언제나 평탄하기만을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강하고 담대하기를 원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생을 살아가면서 고난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풍요와 위로만이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은 아닙니다.  고난이 없으면 인간은 결코 분발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안정과 풍요만을 즐기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더 큰 역사를 위해서 계속 분발하기를 원하십니다.  사실, 하나님의 징계와 훈련이 때로는 삶에 엄청난 혼란을 줍니다.  보십시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너는 본토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대단한 혼란이었습니다.  더구나 천신만고 끝에 100세에 아들을 주시더니 어느 날 그 아들을 하나님의 제단에 재물로 바치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는 삶의 혼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이기고 나면 하나님의 복을 받는 과정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의 하는 것을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은 알지 못하고, 이해할 수 없어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으십시오.  지금은 희미하지만 장차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보는 것같이 확실하게 알게 될 것을 믿으십시오.  믿음의 사람은 오직 마음을 강하게 하고 지극히 담대해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불평과 원망과 분노의 사람이 역사의 주역이 된 적은 없습니다.  그 어떤 혼란과 혼돈 속에서도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붙들고 믿는 자는 오늘도 주님의 권능을 언제든지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의지한다면 지금도 하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삶에는 언제나 태양만 비추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또 태양만 비추어 주겠다고 성경 어디에도 약속되어 있지 않습니다.  1년 내내 태양만 비추면 결국 사막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 땅이 비옥하고 풍요로우려면 구름도 있어야 하고 어두움도 있어야 합니다.  비도 있어야 하고 햇빛도 함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알거니와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틀림없이 어두움의 시기를 지나가게 하십니다.  빛은 흑암 중에 더욱 귀하기 때문입니다.  장마 후에 햇빛과 무지개를 본 적이 있습니까?  지난 주간에 이리 넘어지고 저리 넘어지고 형편없어도 오늘 주 앞에 와서 은혜의 단비가 내려 내가 언제 넘어졌더냐 하고 파릇파릇 일어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어느 교회에 부흥회가 열렸습니다.  그 집회에서 부흥사 목사님이 헌금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여러분, 제가 백만원 소리지를 때 감동되시는 분은 자리에서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피아노 반주자에게 "내가 크게 소리 지를 때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아 일어날 수 있도록 멋지게 연주를 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어떤 곡을 연주할까? 망설이는 시간에 부흥사가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백만원!"  어떨 결에 반주를 했는데 모든 교인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애국가를 연주하기 시작한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은 애국가를 연주해서라도 우리 모두가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우리 가정이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일어나야 합니다.  이 땅의 교회가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이 민족을 세우고, 이 사회를 세우게 될 것입니다.  그래야 내 가정을 세우게 될 것입니다.  오늘 주 앞에 나오신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심령 위에 성령의 단비가 내려지기를 축복합니다.  성령의 홍수가 밀물처럼 여러분의 심령에 밀려오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서 사명을 잊어버리고 주저앉아 있던 자리에서 일어나십시오.  그래서 불평과 원망으로 바라만 보던 구경꾼의 자리에서 찬양과 감사로 헌신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오.

아십니까?  진정한 믿음이란 현실을 적응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진실한 믿음이란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못한다, 안 된다는 말은 가장 믿음 없는 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힘들다, 어렵다는 말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하는 말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 하나님께 어려운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에게는 불가능한 일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오늘 내가 믿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믿으면 역사는 일어납니다.  믿으면 기적은 일어납니다.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적극적으로 응답하십시오.  제발 세상을 움직이려고 하지 말고, 사람을 지배하려고 들지 말고, 하나님의 지혜의 영을 붙들고 먼저 자신부터 움직이십시오.  내 안에 있는 어둡고 부정적인 파멸의 씨앗을 하나님의 성령으로 다 몰아내 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어떤 어둡고 캄캄한 훈련 가운데서도 믿음만을 붙들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믿으면 하겠네 주 예수만 믿어서 그 은혜를 힘입고 오직 주께 나가면 영원 삶을 얻네"♬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 앞에서 믿음으로 움직이지 않는 나는 아무런 쓸모도 없는 존재입니다.  말씀 앞에서 믿음으로 움직이지 않는 나는 불신자보다 못한 안티-그리스도인일 뿐입니다.  아십니까?  교회 안에도 불신자들이 있습니다.  아니 불신자들 보다 더 악한 심령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바로 안티-그리스도인입니다.  이들은 아무 것도 하지 않습니다.  전혀 움직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 앞에서 움직이지 않는 나에게서는 어떤 역사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말씀 앞에서 긍정적으로 반응하시기 바랍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응답하십시오.  그리고 나를 움직이십시오.  움직이면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움직이기만 하면 하늘의 역사를 눈으로 보고, 온 몸으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타고난 기질이 중요합니다.  기질이 부드러운 사람이 있고, 거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훈련입니다.  그것도 진리를 찾는 훈련이고, 하나님의 은혜를 찾는 훈련입니다.  나아가서는 신령한 것을 찾는 훈련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생을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밀려오는 불안과 절망을 물리치는 해독제가 무엇일까요?  저는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믿습니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다"  은혜만 있으면 참을 수 없는 것도 참을 수 있습니다.  은혜만 있으면 이길 수 없는 것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시시각각으로 우리들에게 밀려오는 모든 삶의 역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밖에는 없습니다.

사실, 눈을 뜨고 자세히 보면 이 사회는 한 개인이 설 수 있는 땅은 마련해 주지만, 그러나 그 땅에 버틸 수 있는 힘까지 제공해 주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더더욱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무능한 자에게 힘을 주십니다.  무기력한 자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고 여호와의 신으로 생명마다 권능의 채움을 받기를 축복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외적인 환경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삶의 자세요 태도입니다.  인생 여정에서 만나는 역경은 또 다른 행복을 위한 디딤돌입니다.  삶의 고통은 기쁨을 낳기 위한 산고입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을 당하든지 결코 슬픈 마음으로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인생을 버려 두지 마십시오.  무엇보다 시험 당하는 자로 인하여 함께 시험 당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절망하는 자와 함께 절망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우리는 그들을 일으켜 세워주어야 할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교회는 세상 사람들의 버팀목이어야 합니다.  낙심하고 시험 당한 사람 때문에 내 믿음의 사명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내 안에 있는 부정적인 감정을 다 제거하십시오.

사실, 사람은 지성의 지배나 이성의 지배를 받기보다는 감정의 지배를 받기가 훨씬 더 쉽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능력으로 감정을 묶으십시오.  성령으로 감정을 묶어야 믿음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마음과 생각과 입에서 자신의 감정을 싣지 않는 것입니다.  가만히 보십시오.  이 땅에는 먹지 못하고 입지 못해서 당하는 고통보다 말 때문에 당하는 고통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러므로 부정한 이사야의 입술을 핀 숯으로 정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저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과 입술을 주장하여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결코 자신의 감정에 의지해서 말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오직 성령에 의지해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은혜로운 말을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오라고 하십니다.  성경에 보면 '오라'는 말이 1900번 이상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의 초청은 오늘도 계속되어지고 있습니다.  세상이 우리를 모른다고 해도 우리 주님은 우리의 이름을 주님의 마음에 새겨놓고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국 잔치를 마련해 놓고 우리들을 오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잔치는 하나님 나라의 잔치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는 당연히 기쁨이 있습니다.  감격이 있습니다.  흥분이 넘칩니다.  풍성함이 있습니다.  오늘 주 앞에 나오신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의 감동 감화로 하늘 잔치를 마음껏 경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쁨과 감격과 풍성함과 은혜가 여러분의 심령에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 있어서 가장 큰 특징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잔치의 생명은 많은 손님들이 참석하는데 있습니다.  손님이 많이 와야 잔치는 신이 납니다.  잔치의 분위기는 손님이 함께 만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전서 2장 4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한 사람이라도 더, 더 많은 사람이, 아니 이 땅의 모든 사람이 구원받고 하나님 나라 잔치에 참여하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가끔 결혼식에 가보면, 손님이 너무 적어서 쓸쓸한 잔치집이 있습니다.  혼주들이 남의 잔치에 가는 일을 게을리 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혼주들이 평소에 부지런히 남의 잔치에 다녔더라면 당연히 자기 집 잔치에도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릴 것입니다. 오늘 이 한번의 잔치에 많은 손님들이 북적거리게 하기 위해서 그는 오랜 세월 동안 부지런히 남의 잔치에 다녔습니다.  그만큼의 수고와 투자가 있었다는 말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잔치집 분위기는 손님들이 함께 만듭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은혜로운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성도들의 교제가 풍성해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 드리는 우리의 예배가 잔치집 분위기가 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부지런히 다니면서 사람들을 불러모아야 합니다.  이 자리를 채우기 위한 우리의 노력과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섬기는 교회, 그리고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의 자리를 채우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예배당이 크든 작든 관계없이 빈자리가 많은 교회는 어딘가 쓸쓸함이 있습니다.  외롭습니다.  힘이 없습니다.  교회는 은혜도 넘쳐야 하고 사람도 넘쳐야 합니다.  기도도 은혜도 성령도 넘치고 사람들도 북적북적 넘치는 곳을 이름하여 우리는 '부흥'이라고 합니다.  기도만 뜨겁게 한다고 해서 부흥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찬양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진다고 해서 부흥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기도도 뜨겁고, 찬양도 감격이 있고, 은혜도 충만하고, 사람도 북적거리는 것을 보고 부흥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넘치는 곳에 임재하십니다.  넘치는 자리에 기름을 부어주십니다.  기도가 넘치는 교회, 은혜가 넘치는 교회, 믿음이 넘치는 교회, 사랑이 넘치는 교회, 기쁨이 넘치는 교회, 충성과 헌신이 넘치는 교회, 전도의 열매가 풍성한 교회, 그래서 새로운 심령들이 끊임없이 넘쳐나는 그 교회 위에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십니다.  이 역사가 오늘 우리들에게서, 우리 언양 영신교회 위에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보십시오.  작은 물에는 작은 고기가 삽니다.  그러나 큰 물에는 큰 고기가 삽니다.  어항 속에는 금붕어나 살지만 태평양 바다에는 상어나 고래가 삽니다.  성도는 어항 속의 금붕어처럼 관상용으로 살면 안됩니다.  강 같은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사는 큰 인물이 되어야 합니다.  바다 같은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고 사는 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언양 영신의 모든 가족들은 태평양 가운데를 살아가는 신앙 큰 인물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졸졸거리는 도랑물이 아니라 큰 강, 큰 바다와 같은 은혜로운 교회를 이루고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사명을 우리들에게 주셨습니다.  이 집을 가득 가득 채우라고 우리들을 먼저 불러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대의 비극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잃어버렸다는데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불행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잃어버린 영혼에게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아흔 아홉 마리의 울타리 안에 있는 양보다 울타리 밖에 있는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양에게 있습니다.  전도는 잃은 영혼을 찾아내는 영적인 전쟁입니다.  사탄에게 빼앗긴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는 거룩한 전쟁입니다.  성도는 이 싸움에서 용사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와 성도가 병들 때에 생기는 첫 번째 증상이 있습니다.  잃은 영혼을 향한 아버지 마음을 상실한 사람, 영혼에 대한 안타까움이 없는 사람, 아버지의 마음을 잃어버리고 사는 사람이 병든 신앙인입니다.  이 시간 자신을 한번 살펴보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에는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습니까?  잃어버린 양을 찾기 위해 몸부림치는 목자의 수고가 여러분에게 있습니까?  이것이 없다면 당신은 병든 신앙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아무리 병든 신앙인이라 하더라도 아버지의 마음을 회복하면 살아납니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초점이 회복되어지면 능력이 나타납니다.  하늘에 태양도 볼록렌즈로 모아 보면 종이를 태울 수 있고 쇠도 녹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초점을 회복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아버지의 마음에 초점을 가지면,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뜨거움을 회복하면 하나님께서는 거기에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이 땅에는 다시금 부흥의 역사는 일어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이곳에 모인 저와 여러분 가운데서 부흥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교회가 부흥하지 않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사탄 밖에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교회의 부흥을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무엇입니까?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아버지의 꿈이 나를 통해서 일어나기를 소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혹여 여러분들 가운데 아버지의 꿈이 나를 통해서 일어나기를 소망하지 않는다는 제 말에 강하게 반박하는 분들이 계실는지도 모릅니다.  솔직히 하나님 아버지의 꿈이 나를 통해서 일어나기를 소망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 여러분은 잃어버린 아버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응답해 보셨습니까?  가만히 보면,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교제는 잘합니다.  그들에게 맛있는 음식도 나누어주고, 선물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복음을 제시해 보셨습니까?  혹여 그들과의 관계가 끊어질까 봐 복음을 제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는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의 꿈이 나를 통해서 일어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전도는 한 마디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는 사람에게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행동입니다.  한 영혼이 주께로 돌아오면 하늘 나라에서는 하나님께서 일어나 춤을 추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도는 잔치입니다.  구원의 잔치입니다.  최고의 천국 잔치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당신의 전에서 날마다 잔치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 잔치가 성공하기 위해서 우리들에게 중요한 것은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서 구체적으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가만히 보십시오.  분명히 이 잔치는 실패한 잔치였습니다.  폐장을 해야만 하는 잔치였습니다.  준비한 음식들을 모두 쓰레기장에 던져버려야 할 잔치였습니다.  그런데 실패할 뻔했던 잔치가 성공적으로 열렸습니다.  손님들이 없어서 폐장을 해야만 했던 잔치가 손님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원인이 어디에 있었습니까?  이 한번의 잔치를 위하여 수고하기를 아끼지 않았던 종들이 있었습니다.  잔치 집에 사람들이 꽉꽉 채워질 때까지 주인은 종들을 보내고 또 보냅니다.  그때마다 가고 또 갑니다.  마치 입이 없는 사람처럼 한 마디의 불평도 없습니다.  원망도 없습니다.  주인이 마을로 가라고 하면 마을로 갑니다.  산으로 가라면 산으로 갑니다.  들로 가라면 들로 갑니다.  긍정적인 순종 외에는 아무런 핑계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오직 주인의 명령에 긍정적으로 응답하고 적극적으로 반응했던 사람들입니다.  어쩌면 오늘 잔치에서 진정한 주인공은 바로 이들 종들이라고 할 것입니다.  폐장할 뻔했던 잔치가 손님들로 북적거리면서 최고의 잔치가 되었습니다.  이 모습을 눈으로 보고, 온 몸으로 경험하고 있는 종들은 얼마나 감격하고 기뻐했을까요?

사랑하는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본문의 잔치집의 종들처럼 보냄을 받은 주님의 종들입니다.  우리가 진정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세상을 향하여 보냄을 받은 평신도 사역자들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크리스챤은 이 세상을 향해 날아가는 미사일과 같다"  세상을 향해 발사되지 않는 미사일은 자폭입니다.  자기도 다치고 교회도 다칩니다.  복음의 폭탄은 세상을 향해 날아가 세상 한복판에서 터져야 합니다.  오늘 한국 교회가 병든 것은 세상을 향해서 나아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정복하기를 원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오늘 우리의 교회가 병들고, 성도들이 병들어 있습니다.  아십니까?  성도들이 교회 안에서만 힘 주고 자리다툼이나 하면 교회는 병이 듭니다.  성도들이 뛰어 놀아야 할 마당은 마을입니다.  직장입니다.  학교입니다.  아파트 한가운데입니다.  세상 한복판입니다.  영국의 죤 스토트라는 신학자는 '죄스러운 침묵'이라는 책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크리스챤들이 자신의 믿음을 표현하지 않는 것은, 크리스챤들이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은, 세상 사람들을 정복할 마음을 잃고 살아가는 것은 신앙적인 자폐증에 걸린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제발 자폐증 크리스챤이 되지는 마십시오.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우리의 왕되신 하나님께서 잔치집에 손님들을 채우기를 얼마나 간절히 원하시는가를 표현하는 결정적인 한 단어가 나옵니다.  "강권하여"  물리적인 힘을 써서라도 구원하라는 겁니다.  어떤 영어 성경에서는 "팔을 비틀어서라도"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한강에 뛰어들겠다는 사람이 내 곁에 있으면 팔을 비틀어서라도 우선 살려놓고 보아야 합니다.  달리는 고속 기차에 뛰어들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설득할 겨를이 없습니다.  발로 옆구리를 걷어차서라도 살려놓고 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강권하는 것입니다.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  그래서 전도에는 시간이 무시됩니다.  장소가 무시됩니다.  방법이 무시됩니다.  대상이 무시됩니다.  무조건 데려다가 이 자리를 채우라는 겁니다.  이것이 강권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본문에서 깨닫게 되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무엇입니까?  오지 않겠다는 사람들 앞에서 이 잔치를 포기할 마음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이 잔치는 반드시 열려야 합니다.  열리되 손님들로 가득 차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말씀합니다.  "길과 산울가로 나가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전도가 있는 교회는 축제가 있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우리와 함께 비전을 이루어갈 언양 영신 가족을 찾는 전도를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서 이 전을 가득 채워야 합니다.  여기에는 모든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합니다.  잔치가 잔치답기 위해서는 구경꾼이 없어야 합니다.  외면하는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  내 목숨이 온 천하보다 귀중합니다.  그러나 이 목숨 역시 사명을 감당할 때에만 존재 가치가 있습니다.  전도는 이웃을 구원하고 도시를 구원하는 잔치입니다.  전도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아버지의 꿈을 이루어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일을 감당하려고 하는 마음과 행동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이 일을 감당하려고만 하면 하늘의 천군 천사들이 우리와 함께 기뻐할 것입니다.  여기에 잔치가 벌어질 때에 성삼위일체 하나님이 천국에서 우리와 함께 잔치를 벌이게 될 것입니다.  냉냉하게 식어진 심령들마다 성령의 불로 뜨거워지기를 축복합니다.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고자 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여러분의 심령에 전하여지기를 축복합니다.
♬"잃어버린 영혼들 향한 아버지의 꿈-- 당신의 삶을 통해 이뤄지리"♬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꿈이 저와 여러분의 삶을 통해서 이루어지기를 원하십니다.  이제 저는 이 일을 위해서 몇 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당장 오늘 저녁과 내일 저녁에 있을 집회에 생명을 거십시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한 심령이라도 데리고 와서 우리의 잔치가 풍성하게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오늘 오후예배가 없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오늘 결석한 성도들과 데리고 올 자를 찾아서 심방하고 전도하십시오.
다음으로는,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열린 목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열린 목장은 정한 시간에 정한 장소에서 12주 동안 계속됩니다.  해당되는 목장과 시간은 교회 뒤 게시판에 붙여놓았습니다.  이 시간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빠지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목사인 저도 이 시간을 위해서 제 시간의 전부를 드리겠습니다.  지난 주간에 어떤 집사님과 열린 목장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가운데 "이제부터 열린 목장 때문에 정말 바쁘게 되었다"고 했더니, 이 집사님께서 이런 말을 하십디다.  "목사님께서 스스로 일을 벌여놓고"  그렇습니다.  제가 스스로 일을 벌여놓았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안타까운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열린 목장에 최대한 협력하고 헌신해 주시기를 정말로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전도 대상자를 마음에 품고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모든 성도들은 서로 격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서로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부지런히 이 일을 이루어가 주십시오.
제발 김빠지는 소리는 하지 마십시오.  원망과 불평의 소리는 꿈에서라도 하지 말아주십시오.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잘 될 것이라는 희망이 넘치는 말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분들에게 "잘 될 것입니다"라고 축복의 말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안에서 더 잘 될 것입니다"

주일 오후 예배를 마친 후에 곧장 집으로 가지 말고 주보와 전도지를 들고 준비된 영혼을 찾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준비된 영혼을 만나게 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천군 천사를 보내어서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지금까지 예수를 믿는다면서 한 명도 전도를 하지 못하셨다면 올 가을에는 전도의 열매를 맺어보시기를 축복합니다.
천국에 가면 부끄러운 구원을 받는 사람들이 있고, 영광의 면류관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내가 복음을 전해서 열매를 맺게 되었을 때에 그들이 바로 영광의 면류관이요, 천국에서 누리게 될 기쁨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외면하지 말아주십시오.  하나님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주님의 피로 세운 주님의 교회가 사람들로 가득 채워서 시간마다 잔치집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오 주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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