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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너희의 상이 큼이라 (마 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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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지만 하나님의 백성 된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는 특별합니다. 성도들만이 받는 특별한 복이 있습니다. 창세전에 택함을 받았고,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죄사함 받았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듭났고, 성령을 모시고 성령과 함께 살게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즉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죽어야 할 죄인인 우리가 의롭다함을 받은 것입니다. 또한 성령께서 거듭나게 해주시고, 언제나 우리와 함께해 주시는 복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세상이 창조되기도 전에 영원히 천국에서 함께 살기로 예정된 복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천국은 눈물도 없고, 고통도 없고, 질병이나 환난이나 핍박도 없고, 늙는 것도 없는 좋은 곳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들의 가장 큰 소망은 바로 천국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과 다른 점이 이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언제나 천국을 바라보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살기 때문에, 이 세상의 모든 슬픔과 어려움도 이길 수 있고 즉음조차 두려워하지 않고 기쁨으로 죽을 수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고난을 너무 많이 당하게 되면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될까요? 예수님 당시부터 약 300년 동안 기독교인들이 아주 심한 핍박을 당했습니다. 로마 황제들이 예수 믿는 사람들을 얼마나 미워했는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잡아서 화형시키고 사자굴에 던져버렸습니다. 그때의 성도들은 어떤 마음이었겠습니까? 너무 환난과 핍박이 심하니까 천국을 사모하게 되고, 차라리 천국에 빨리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이나 오실까, 내일이나 오실까? 어서 빨리 예수님이 재림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하면서 살았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잇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1-3). 이 말씀을 언제나 붙잡고 주님이 우리가 있을 곳을 준비해 놓고 다시 오실 것을 고대했습니다. 사도 바울을 비롯하여 많은 기독교인들이 “내가 고통을 당해도 잠깐일 뿐이다. 내가 헐벗고 굶주려도 잠시일 뿐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하든지 예수님 재림을 맞이하든지 할 각오로 전심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세상에 두시는 목적

성도들은 이 세상을 떠나면 천국에 가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되므로 어떤 점에서는 이 세상을 빨리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빨리 천국에 갈수록 세상 고생을 그만큼 덜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얼마 동안은 이 세상에 우리를 두십니다. 거기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1. 은혜 받고 오라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도 술 마시고, 싸우고, 음란한 짓을 하다가 죽음을 맞이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는 것은 은혜 좀 받고 흠과 티가 없는 깨끗한 모습으로 천국에 올 때는 책망 받을 것이 없는 거룩한 성도의 모습으로 오라는 것입니다.

2. 상 받을 일을 하고 노라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신앙생활도 제대로 안하고, 교회를 위해서 뭐 하나 봉사한 것도 없고, 얼마나 이색한지 남에게 베풀 줄도 모르고, 그렇게 살다가 천국에 가면 아무런 상받을 것이 없으니 주님 앞에 섰을 때 얼마나 부끄럽겠습니까? 그러니까 주님 앞에 섰을 때 부끄럽지 않고 상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살아갈 때 언제나 하나님께서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는 이 목적을 기억하고 살아야 됩니다. “어떻게 하면 잘 먹고 잘살까?”를 염려하고 살 것이 아니라, 하루를 더 살아도 “오늘도 나에게 은혜 받을 기회를 주셨구나. 오늘도 나에게 상 받을 기회를 주셨구나” 생각 한면서 하루하루를 살아야 됩니다. “내가 오늘 무얼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저와 여러분은 언제나 이런 마음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사는 방법

1. 세상의 소금으로 살아야 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 이니라”(13절). 소금은 맛을 냅니다. 온갖 좋은 재료가 다 들어가고 정성을 들여도 소금이 안 들어가면 맛이 없습니다. 소금이 들어가야 제 맛이 납니다. 또한 소금은 방부제 역할을 합니다. 소금에 절이면 썩지 않습니다. 이 소금처럼 예수 믿는 사람들은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살 맛 나는 세상으로 만들어가야 하고 세상의 부패를 막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 세상은 지금 얼마나 많은 죄로 썩어 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라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살면 안 됩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욕을 먹고 핍박을 받아도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사회 곳곳의 요직에 있는 사람들이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어서 세상의 부패를 막아야 합니다.

2. 세상의 빛으로 살아야 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14-15절). 사탄은 인간을 죄짓게 하고 세상을 어둡게 만듭니다. 이런 어두운 세상에서 예수 믿는 사람들은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합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엡5:8-12). 예수 믿는 사람은 빛의 자녀이고 안 믿는 사람은 어둠의 자녀입니다. 악독한 짓, 음란한 짓, 사기, 부정 등은 다 어둠의 일입니다. 우리가 옛날에는 어둠에 속해 있었지만 이제는 어둠의 자녀가 아니고 빛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빛의 자녀답게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착한 일을 하면서 바르게 거짓 없이 진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야! 세상에 저분 같은 사람이 또 있을까! 어쩌면 저렇게 착하지? 마음도 바르고 행동도 바르고 진실해. 그 사람과 내가 30년을 지냈는데 한번도 거짓말하는 것을 못 봤어!” 만약에 이런 말을 듣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세상의 빛이 된 것입니다. 빛! 세상을 밝게 해주는 사람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다 그렇게 된다면, 아니 그런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작은 촛불을 켜 놓은 것 같아서 어두운 세상을 밝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세상은 더 밝고 더 좋은 세상이 될 줄 믿습니다.

성도들의 사명이 이것입니다. 이 세상을 복음화하려면 저와 여러분이 빛의 자녀들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착하고 의롭고 진실해야 됩니다. 안 믿는 사람들도 인정할 수 있는 그런 교회가 많아지면 우리 교회로 인해 우리나라가 복음화 될 줄 믿습니다. 우리 성도들부터 바르게 살기 운동을 시작해야 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을 자꾸 욕하지 마십시오. 그런 사람은 어둠에 속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빛의 자녀이기 때문에 세상을 아주 밝게 하는 빛이 되어야 합니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16절). 세상 사람들이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감동받으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고 거짓된 행동을 하면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됩니다.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두운 가운데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치 아니함이거니와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5-7). 어두운 가운데 행한다는 것은 악하고, 불의한 짓을 하고, 거짓말과 거짓된 행동을 한다는 말입니다. 이 세상은 마귀의 어둠에 속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악하고 불의하고 무든 분야에 거짓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를 믿는다면, 하나님의 자녀라면, 어떻게 어둠에 속한 세상 사람들처럼 거짓된 삶을 살수 있겠습니까?

저는 예수 믿는 사람들이 교회를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거짓된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교회를 상대로 속이는 사람들은 천국에 안가도 좋으니까 세상에서 좀 배불리 먹어보자는 생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들이 중생한 사람들인지, 정말 천국을 믿고 지옥을 믿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분은 하루속히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회개하면 삽니다.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요일1:8-10). 이 세상에 범죄하지 아니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누구나 다 회개하면 될 줄 믿습니다.

3. 예수님을 위한 고난을 기꺼이 받읍시다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 하였느니라”(11-12절). 예수님 때문에 우리가 욕을 먹고, 핍박을 당하고, 누명을 쓰고, 악한 말을 들으면 얼마나 억울합니까? 그러나 이렇게 당하는 사람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큽니다. 예수님을 위해 받는 고난에는 소극적으로 받는 고난과 적극적으로 받는 고난이 있습니다.

1)소극적으로 받는 고난

예수 믿는다는 것 때문에 괜히 미움 받고 욕먹고 핍박당하는 것입니다. 아무 이유도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 사람이라는 그것 때문에 싫어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잘 믿기 때문에 고난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집사님은 남편에게 핍박을 당하는데, “주일 한번만 나가고, 절대로 십일조하지 말고, 주일에 부부동반해서 놀러갈 때는 같이 놀러가고, 교회 봉사는 절대로 하지 말고, 제사 지낼 때는 절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를 적당히 믿으면 핍박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남편이 말려도 주일예배, 저녁예배, 수요예배, 철야기도 등 빠지지 않고 열심히 교회에 다니니까 얼마나 핍박을 받는지 모릅니다.

창세기를 보면 가인이 아벨을 미워했습니다. 가인은 이 세상 사람의 표상이고 아벨은 진실한 신자의 표상입니다. 가인은 나쁜 짓을 많이 한 아주 불의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아벨은 가인의 악한 일에 동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가인은 자기가 하는 악한 일에 협조하지 않는 아벨을 미워하고 때려 죽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예수 믿는 사람들을 무조건 싫어하고 미워하기도 합니다. 사탄이 예수 믿는 사람을 미워하기 때문에, 사탄이 속에 들어있는 사람들은 모두 예수 믿는 사람들을 무조건 미워하게 되어 있습니다.

“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죽는 데 내어 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10:21-22).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내가 너희더러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였은즉 너희도 핍박할 터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터이라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을 인하여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 보내신 이를 알지 못 함이니라”(요15:18-21).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몰랐기 때문에 예수님을 핍박했던 것처럼 너희도 핍박한다는 것입니다.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마24:9).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큰 환난이 오고 시련이 오는데 예수 믿는 사람들이 예수 믿기 때문에 고생하게 되고, 미움을 받고, 또 죽음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세에 반드시 이런 일들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 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 륙이니라”(계13:14-18).

여러분, 이 말씀을 잘 보십시오. 예수 믿기 때문에 우상 숭배를 안하고, 죄짓게 하는 일에 응하지 않기 때문에 매매도 못하게 되고 즉음을 당하게 됩니다. 예수를 적당히 믿으면 받지 않을 고난이지만, 예수님을 제대로 믿으면 핍박과 고난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소극적으로 받는 고난들입니다.

2)적극적으로 받는 고난

주님과 복음을 위해서 살다가 당하는 고난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막10:29-30). 백배의 복을 받는 것도 좋지만 이는 세상에서 누리는 복이기 때문에 잠시 동안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주님과 복음을 위해 살다가 핍박을 받으면 하늘나라에 영원한 축복과 상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도들은 그것을 알기 때문에 열심히 복음을 전하다가 매를 맞고 고난을 당할 때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저희가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행5:40-42).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벧전 2:21).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고난 당하셨습니다. 이는 선한 고난입니다. 예수께서 행하신 일 가운데 가장 선한 일은 많은 영혼을 지옥에서 구원하신 것입니다. 그보다 더 선한 일은 없습니다. 예수께서 이렇게 선한 일을 위해 고난을 받으셔서 우리에게 본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위해 수고하면서 고난을 받으라고 주님이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고난받을 때 성도들이 가져야 할 태도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4:12-13). 그리스도의 고난은 구원을 위한 고난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가 교회를 위해, 예수님을 위해, 복음을 전하다가 당하는 고난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자는 복 있는 자이므로 오히려 즐거워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은즉 부끄러워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 그 영혼을 미쁘신 조물주께 부탁할지어다”(벧전4:14,16,19). 하나님께 부탁하라는 말은 기도하라는 말입니다.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을 때에 하나님 앞에 기도하다가 죽었습니다.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벧전3:9). 스데반은 자기를 돌로 쳐 죽이려는 사람들을 악으로 갚지 않고 그들을 위해 복을 빌었습니다.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행7:60). 이렇게 기도하면서 죽었습니다. 우리도 스데반을 본받아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세상에 있는 동안에 예수 믿기 때문에 고난당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허락 하에서 이런 일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공중에 나는 참새 한 마리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안 되고,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우리 머리털 하나 상하게 할 자가 없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셔야 그 사람이 고난을 받는 것이지 하나님이 허락지 아니하시면 아무나 예수님 때문에 고난당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의 이름으로 고난당하게 하는 것일까요?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주님을 위해 십자가를 짐으로써 상 받을 일이 많이 해서 주님 앞에 섰을 때 면류관을 받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벧전2:20).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빌1:29). 왜 은혜를 주실까요? 우리는 은혜를 받은 만큼 믿음으로 살게 됩니다. 은혜받지 않으면 믿음으로 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을 뿐만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주님을 위해 기쁨으로 십자가도 질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해서 은혜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은혜받지 못한 사람들은 고난을 당하면 교회에 안 나오고 다 도망가 버립니다. 오로지 은혜받은 성도들만 그 고난을 짊어집니다. 핍박이 있어도, 고난이 있어도 변함이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6장을 보면 순교자들이 원한을 풀어 달라고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10절) 하나님 앞에 부르짖습니다. 그때에 흰 두루마기를 하나씩 주시면서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11절)고 하십니다. 순교자의 수가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가 순교할지, 순교해서 면류관 받을 숫자가 얼마인지 다 알고 계십니다. 순교자의 숫자가 덜 찼으니 그 숫자가 다 차기까지 가만히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다 계획이 있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르시는 일도 없고 하나님과 상관없이 되는 일도 없습니다. 하늘과 땅이 다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기 때문에 순교도 하는 것입니다. 절대주권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순교까지 하게 된다면 하나님이 정하신 순교자의 반열에 서게 되니까 얼마나 영광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주의 이름 때문에 채찍질 당하고 전도하다가 매를 맞고 고난을 당할 때, 주님을 위해서 능력 받은 자로 합당히 여겨주심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면서 더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환난이나 핍박이 올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두려움은 마귀가 주는 것입니다. 두려워하면 묶입니다. 두려워하면 패배합니다. 두려움은 내가 그만큼 믿음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믿음이 강한 사람은 죽어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모두 두려움 없이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2.환난이나 핍박은 오히려 기회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환난과 핍박을 허락하시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더 아름답게 하고 주님 앞에 섰을 때 면류관 받을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핍박을 받게 되면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기도도 더 많이 하게 되고 더 간절히 부르짖다가 은혜를 받아서 모두 성령 충만한 성도들이 되고 교회는 더 거룩해지고 부흥됩니다. 대부분의 교회가 큰 환난과 핍박이 있을 때 급성장했습니다. 한국교회는 한일합방 무렵에 아주 폭발적인 성장을 했고 6.25사변을 거치면서 몇 배로 커졌습니다.

로마가 전 세계를 정복하여 로마시민보다 노예들이 더 많아지고 생활이 풍요로워지자 심하게 타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순교를 각오하면서 까지 예수 믿는 사람들은 나쁜 짓을 하지 않고 깨끗한 생활을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해서 예수 잘 믿다가 붙잡힌 처녀들은 죽이지 않고 높은 사람들이 자기 권한으로 살짝 빼돌렸습니다. 그 귀족들은 예수 믿는 처녀들이 집안에서 은밀하게 예수님을 믿도록 해 주면서 그들을 통해 후손을 얻었습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가 그런 경우입니다. 로마 황제가 예수 믿는 사람들을 다 잡아 죽일 때, 지조를 굽히지 않고 목숨 걸고 예수 믿던 사람이 아들을 믿음으로 키운 것입니다. 그 아이를 위해서 얼마나 기도했겠습니까? 그 아들이 황제가 되었을 때 “기독교를 믿어도 된다”고 주후313년에 기독교를 공인했습니다. 할렐루야! 로마의 핍박으로 기독교가 없어질 줄 알았더니 오히려 황제 집안에서 예수 믿는 자손을 낳아서 결국은 세상을 바꿔 놓았습니다. 음부의 권세가 교회를 이기지 못한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언제나 여기에 대한 확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3. 고난을 주심을 감사 하십시오

어떤 환난과 핍박이 와도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영광스럽게 생각해야 됩니다. 주님을 위해서 매를 맞을 때마다 “아! 면류관 하나 더 생겼구나” 오히려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4.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오히려 복을 빌어 주십시오

“아버지, 저들이 하나님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저도 옛날에 몰랐을 때 저 사람들과 같았습니다. 저들이 몰라서 그러니 용서해 주세요. 저들이 다 예수 믿고 복 받게 해주세요.” 스데반처럼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 오히려 축복을 비시기 바랍니다.

5. 성령 충만을 받으십시오

성령 충만을 받아야만 환난과 핍박이 와도 두렵지 않고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두 사람이라도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곳에 주님이 함께 계시겠다고 했고, 두세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간구하면 하나님이 들어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이 땅의 모든 성도들이 전심으로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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