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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나의 기도 (욘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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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요나의 기도가 주는 교훈을 살펴보자.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기도했듯 기도에는 핑계가 없다. 그 하나님께 기도했듯 기도의 대상에 대한 인격적 관념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 고난 때문에 기도했듯 고난은 우리를 기도의 사람으로 만든다. 기도의 방법으로 아뢰고 부르짖었듯 상황에 맞는 다양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감사했듯 성경 복음 진리에 견고히 서는 기도여야 한다. 그 결과 기도의 응답을 받았듯 기도에는 반드시 응답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요나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요나가 누구인지 말씀 드리면 요나는 스불론 땅 가드 헤벨 사람 아밋대의 아들로서 12소선지 중의 한 사람이요 요나서의 주인공입니다. 요나는 주전 825년에 여로보암 2세 때 하나님께서 요나를 명하사 앗수르의 도성 니느웨로 가서 멸망을 외치라는 소명을 받습니다. 그러나 원수 나라인지라 하나님의 긍휼을 받지 못하게 하려고 다시스로 도망가다가 폭풍을 만나 폭풍의 원인자로 제비가 뽑혀져 물 속에 던져집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물고기를 예비하사 물고기 뱃속에서 3주야 동안 부르짖으며 기도하다가 토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본문 요나의 기도에서 그의 기도의 구체적인 면을 발견하게 됩니다.

1. 기도의 장소입니다.

1절에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랬습니다.
여기 요나가 기한 물고기 뱃속은 어떤 장소입니까? 2절에 요나는 스올의 뱃속이라 했습니다. 스올은 음부 지옥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진짜 지옥은 아니고 얼마나 어둡고 고통스러웠으면 지옥이라고 말했겠습니까? 3절, 4절, 5절을 보면 그 안에서 고통스런 순간이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요나는 이처럼 기도 장소치고는 장소라고 할 수도 없는 곳에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어떠합니까? 요나와 같이 지옥 같은 장소입니까? 너무 편안하고 안락하지 않습니까? 이런 환경에서 기도 못하거나 기도하지 않는다면 하나님 앞에서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더워서 추워서, 이런 것 다 핑계입니다. 몸이 불편하면 어렵지만 기도는 병고 속에서도 해야 합니다. 바울과 실라도 매맞고 옥중에서도 기도하지 않았습니까?
경험하며 느끼는 것은 기도에는 방학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오늘은 피곤해서요. 오늘은 일을 많이 해서요. 심지어 오늘은 성경을 많이 보아서요. 오늘은 심방을 많이 해서요. 이런 것까지도 핑계의 사유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강도사 고시를 앞에 두고도 철야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는 일생 한 번밖에 없는 시험이라고 방학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2. 기도의 대상입니다.

기도의 대상이 1절에 나옵니다. "그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그랬습니다.
우리 기도의 대상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이것 모르는 사람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기도의 대상이 어떤 분이신가를 바로 알고 기도한다는 것 모두 그런 것은 아닙니다. 여기 본문에 요나는 기도의 대상이 누구신지 정확히 알고 했습니다. "그 하나님 여호와께" 라는 말씀이 그것입니다.
여기 그 하나님 여호와께란 도망치지 못하게 폭풍을 불게 하시고, 제비에 뽑히게 하셔서 자기를 물 속에 빠뜨리시고, 회개하도록 물고기 뱃속에 넣으신 그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요나가 느끼는 하나님은 크신 하나님, 두렵고 공의로우신 하나님, 그러면서도 물고기를 예비하사 긍휼을 베푸시는 사랑의 하나님, 그 가운데서도 구원하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도 기도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정확히 알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처럼 기도의 대상에 대해 분명한 인식이 있을 때 바로 기도하게 됩니다. 그 예로 전5:1-2에 "너는 하나님의 전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자의 제사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저희는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한 말씀입니다. 대상을 정학하게 인식했기에 대상을 향한 경외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시오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이 사랑 많으신 기도의 대상 하나님을 알 때 기도는 바로 될 수 있습니다.

3. 요나가 기도한 기도의 원인입니다.

무엇 때문이었습니까? 2절에 "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그랬습니다.
요나가 기도한 것은 고난 때문이었습니다. 사명을 외면하면 이런 고난이 따릅니다. 그래서 알고 보면 고난이 축복입니다. 그래서 고난을 변장된 축복이라고 합니다. 고난이 싫지만 고난 때문에 기도할 수 있기 때문에 축복이 됩니다.
그래서 다윗은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시119:67) 했고, 또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 했습니다. 호5:15에도 "저희가 고난을 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여" 이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고난 당하지 않고 순종하여 기도한다면 얼마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우리 성도들은 고난의 때도 기도할 때지만 평안할 때 더 기도해야 할 때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4. 요나의 기도의 방법입니다.

2절에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했습니다.
먼저 아뢰었습니다. 이 아뢰었다는 것은 자신의 잘못과 자신의 상태를 말씀 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고난 속에서 부르짖는 길밖에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환난 날에 할 일은 부르짖는 것입니다. 여기서 기도의 적극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찾고 찾으면 만나리라는 말씀은 바로 적극성을 가리킵니다. 여기서 우리의 기도는 적극적인 기도여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그 때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영적인 정상을 되찾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5. 요나의 기도의 내용입니다.

9절에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했습니다.
여기 요나의 기도가 감사라고 나오는데 1절에 "기도"라는 용어 역시 원문에 '이트팔렐'이라 하여 감사입니다. 그런데 모든 문맥을 참고해 볼 때 요나는 회개도 했고 간구도 했고 약속도 했고 말씀 시인도 했고 감사도 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중에 요나의 기도가 감사였다는 것은 그 기도가 믿음의 기도였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성도는 완전한 절망에서도 주님의 복음을 믿고 하나님 사랑을 믿고 믿음의 감사 기도를 해야 합니다. 요나가 지옥 같은 환경에서 구원받음은 하나님의 뜻이 있었지만 또한 그만한 믿음의 시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환경이 악해도 복음을 믿고 시인하는 것보다 더 강하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환경 바라보지 말고 생명 걸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6. 그럼 기도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10절에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명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했습니다.
이처럼 기도의 결과는 응답입니다. 기도가 신기한 것은 응답이 있다는 점입니다. 기도 응답은 하나님이 살아 계신 증거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응답을 받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대화하기 때문입니다.
요나를 삼킨 물고기는 요나를 기어코 소화시키려고 3일이나 토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토하라고 하시니 육지에 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러분도 이렇게 응답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요나처럼 기도하는 사람이 됩시다. 그래서 하나님 사랑 받고 응답 받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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